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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레노버 노트북이 애플 맥북 프로보다 좋은점이 뭐냐고 물으신다면 "빨콩"이라 답하리다

워크앳로터스 2019. 3. 1.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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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아무래도 오랜 시간 사용해왔기에 몸이 자연스럽게 적응한듯 합니다. 레노버 노트북으로 20년 가까이 사용해왔기에 빨콩이라 불리우는 넘을 이용하여 마우스/트랙패드를 대신하는것이 무척 자연스럽습니다.


오늘의 단상 :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마우스 없이 사용하는 거 가능할까? 

물론 가능이야 하겠지만 마우스만큼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까?


무슨 소리냐고요? 오늘은 집에서 침대 머리에 기대어 노트북으로 회사 일을 하는 중... 갑자기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이런 걸 단상(斷想)이라고 하나요?

일반적으로 윈도 OS를 구동하는 노트북 또는 태블릿의 경우 보통 마우스를 같이 사용합니다. 물론, 가벼운 작업이나 미디어 매체를 활용하는 작업의 경우는 손가락을 이용한 액정 화면에 터치하거나 키보드 아래 위치한 터치패드를 이용하여 마우스 없이도 사용하는데 크게 문제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경험으로 보아도 조금 더 정밀한 커서의 움직임이 요구되는 작업의 경우 반드시 마우스를 사용하여야만 원활한 작업이 가능해지더라고요.

한데, 애플의 맥북 라인의 제품을 경험하고 나서는 또 다른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애플 맥북에어를 접하였을 때 마우스 없이 트랙패드를 이용하여 마우스 커서를 움직이고 맥 OS를 활용하면서 자꾸 마우스를 찾게 되는 초보의 답답함을 견뎌내고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서 어느 순간부터는 트랙패드만으로도 맥 OS에서 웬만한 작업이 가능해지고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웬만한(?) 작업은 마우스를 사용하지 않고 트랙패드만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윈도 OS에서 터치 패드로 작업하는 것과는 천지차이였지요. 십수 년을 사용해온 윈도 OS 이 건만 터치패드는 참으로 적응하기 어려웠는데... 어찌 애플의 맥 OS에서는 그리도 쉽게 트랙패드에 적응을 하는지? 나란 사람은... 참...

물론, 영상을 편집하거나 정밀한 문서 작업을 하게 될 경우 그래도 마우스가 있는 것과 트랙패드만으로 작업하는 것에는 미묘한 차이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마우스도 구입하게 되고 트랙패드도 구입하게 되었지요. (애플은 돈 먹는 하마입니다. ^^;)

자! 이야기가 많이 길었습니다. 오늘 하고 싶은 이야기는 윈도 OS/맥 OS도 아니고 마우스/트랙패드/터치패드도 아닙니다.

바로, 레노버 노트북(ThinkPad)의

빨콩

입니다.

아래 그림에서 키보드 중앙에 빨간색의 툭 튀어나와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저걸 업계 전문용어로 저희끼리는 "빨콩"이라고 부르는데, 실제로 정확한 명칭은 뭔지 모르겠어요.

신입사원 입사하여 처음 받은 노트북이 ThnikPad였고 3~4년 주기로 교환할 때마다 계속 ThinkPad를 사용하다 보니 사람의 습관이라는 게 무서운 거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다른 노트북으로 못 바꾸겠어요. 물론 개인적으로 애플 맥 OS/맥 북 제품을 좋아해서 개인적으로 구입하여 사용하긴 하지만 업무상 활용하기에 무리가 가는 부분이 딱 한군데 있더군요.

바로. 아래 그림과 같은 샘플이긴 하지만 제안서 작성하는 작업의 경우 마우스 없이도 저 위 그림의 "빨콩"만을 이용하여 정밀한 텍스트 맞춤, 도형 정렬, 빠른 수정 등의 제안 작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 1도 필요 없습니다. 마우스는 아예 챙겨 다니질 않습니다.

물론 오랜 기간 동안 사용을 해 와서 숙련된 부분도 없진 않겠지만, 그래도 다른 어떤 도구들 보다 "빨콩"의 경우 마우스의 효용성을 대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년 가까이 사용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손목에 이상이 없는 걸 봐서는(어떤 면에서 임상실험이 되었네요.) 마우스보다 더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 원활한 노트북 사용이 가능해 보입니다.

다음 번 노트북을 교체하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면 그래도 "빨콩"이 있는 레노버 노트북을 선택하게 될 거 같습니다. 지금도 침대 머리에 기대어서 포스트를 작성하는데 자세히 보니깐 손가락과 손목의 움직임이 최소한의 이동으로 자판 입력, 스페이스바 터치, 그리고 검지를 이용한 마우스 커서 이동 등을 수행하고 있네요.

마우스 커서를 대신하는 "빨콩"에 대한 효용성...

오늘의 단상을 이로써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참고 : 최근에 인터넷에서 본건데...앞으로는 손가락만 까닥하면 마우스 커서가 움직이는 시대가 곧 도래하겠습니다. 더 나아가서 콘텍트렌즈를 이용한 마우스 제어도 가능한 시대가 올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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