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IT 기기들

호기심에 구입한 샤오미 미지아 온습도계 - 이러다 집안에 샤오미 생태계를 완성할 듯...

워크앳로터스 2019. 2. 2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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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벌써 두개째 구매하였습니다. 크기도 작고, 어디든 위치해도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아들램 방에 하나 제방에 하나... 이제 샤오미 가습기 제품만 구입하면 연동도 가능해 보입니다.

블로그 원본의 일부분만 공유하였습니다. 전체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콘텐츠 가장 하단의 이미지를 눌러서 원본 콘텐츠로 이동하셔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샤오미라는 브랜드로 포장된 제품들은 저로 하여금 구매를 불러일으키는 묘한 마력을 지니고 있는 거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가격이 착하디착한 가격인지라, 다른 물건을 구매할 일이 있는 경우 장바구니에 가볍게 끼워 넣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이야기하려는 샤오미 미지아 온습도계 역시 지난번 샤오미 이라이트 LED 전구를 구입할 때 슬쩍 추가하였던 제품입니다. 단품으로 구매하기에는 가격이 너무 착해서(1만 원대) 쿠폰도 적용할 수 없는 상황인지라...

평상시 관심 가지고 지켜보셨던 분들은 아래 링크 누르고 구매하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2019년 1월 18일 현재 근래 들어 최저가인듯합니다.

배송비 절약을 위하여 큐땡에서 샤오미 이라이트 LED 전구를 구입했던 판매자에게서 역시 온습도계도 같이 구입을 하였으며, 택배가 도착하여 열어봤을 때 첫인상은...

생각보다 작은데...

  • 포장 박스를 열어재낍니다.

종이박스를 감싸고 있는 플라스틱 포장 측면에 이 제품이 제공하는 기능이 온도계, 습도계 그리고 연동하는 방식은 블루투스라고 간략한 그림과 함께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샤오미 미지아 온습도계라는 제품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정말 온도와 습도를 알려주는 기기이고 블루투스로 연동하여 기기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도 모바일 앱에서 온도/습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기기일 뿐입니다.

포장을 완전히 해체하고 나면 원형의 작은 온습도계 본체와 벽에 부착할 수 있는 거치대(?), AAA 타입 건전지 한 개 그리고 설명서를 제공합니다. 물론 설명서는 중국어로 되어 있습니다. 자주 샤오미 제품을 구입하다 보니 이제는 그림으로만 완벽한 이해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제품을 결합해 볼까요?

온습도계 본체 뒷면에 건전지가 들어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동봉된 AAA 건전지를 +/- 방향을 잘 보고 넣어주면 됩니다. 물론 뚜껑을 덮어줘야지요. 이게 답니다.

물론 벽에 거치를 위하여 제공하는 기기가 있습니다. 이건 아래 모바일 앱에 연동을 하고 난 후 설명드리도록 할게요. 일단은 옆으로 밀쳐 둡니다.

  • 제 아이폰에 앱을 설치하고 블루투스로 연동을 하겠습니다.

온습도계 본체 뒷면 아래로 블루투스 아이콘이 표시된 회색 버튼이 있습니다. 직관적으로 보통 2~3초 정도 꾸욱 누르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실행합니다. 그리고 뒤집어 보니 표시된 온도 위로 전원량을 나타내는 부분에 블루투스 아이콘이 깜빡거리고 있네요.

그리고 아이폰에 샤오미 미홈(Mi Home) 앱을 실행해서 연동해야 하는데, 저는 이미 미홈 앱이 설치되어 있는 상황이라 바로 실행을 하면 됩니다. 처음 샤오미 제품을 구입하고 연동을 하는 경우라면 앱스토어에서 직접 앱을 검색하여 찾아서 설치를 하셔도 되겠지만, 제공된 설명서에 QR코드 부분을 아이폰의 사진 찍는 기능으로 화면에 갖다 대면 아래와 같이 웹사이트를 열어주는 기능을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샤오미 미홈(Mi Home)앱을 열어보면 집 > 룸 > 기기 라는 개념으로 가장 상위 개념이 집이고 그 아래 룸이라는 이름으로 각각의 영역을 구분하고 등록된 기기를 룸에다가 배치하는 개념의 UI/UX를 지닌 앱을 보게 됩니다.

우리는 새로운 온습도계 기기를 추가하기 위하여 오른쪽 상단의 + 버튼을 눌러볼까요?

왼쪽 분류를 살펴보시면 앞으로 구입해야 할 많은 상품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온습도계를 구입하였으니 당연히(?) 다음 순서는 가습기, 선풍기, 에어컨 등으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장여사가 보고 있으니 급하게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구입한 온습도계 모양의 기기를 찾아서 선택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처음에 한 번에 바로 확인이 되지 않는 경우 위 그림처럼 "다시 시도" 버튼을 누르게 되면 온습도계 뒷면에 블루투스 버튼을 2초 정도 누르고 디스플레이에 블루투스 아이콘이 깜빡이는지 확인하라고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곤 정상적으로 인식이 되었나 봅니다. 마이크 접근은 왜 하는 거지?

모바일 앱과 기기를 연결하고 나니 조금 허탈하네요. 그냥 온도와 습도만 확인하는 기능이 전부입니다. 단순합니다.

  • 이제 마무리해야죠. 어디다가 두면 좋을지? 고민해봅니다.

본체 뒷면 상단에 두껍게 파인 홈이 있습니다. 그리고 같이 제공된 동그란 판 모양에 보면 그 홈 부분에 딱 맞게끔 튀어나온 부분이 보일 겁니다. 직감적으로 저 판을 테이프를 이용하여 부착하고자 하는 벽면에 붙이고 그 위로 온습도계 본체를 홈에 맞춰서 걸어두면 되겠구나 생각하였습니다.

근데, 샤오미 대단합니다. 접착판과 온습도계 홈에 맞춰서 가까이 가져가 대는 순간... 찰칵하고 자석에 이끌린 두 기기가 결합됩니다. 그렇습니다. 자석을 이용한 접착 방식입니다.

거실에 둘지? 안방에 둘지? 애들 방에 둘지? 아직 결정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조만간 추가로 1~2개 더 구입할 거 같습니다.) 그리고 벽에 부착하지 않아도 대충 옆에 기댈 수 있는 곳만 있다면 그냥 세워둬도 인테리어 요소로 훌륭한 미적인 감각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온습도계를 이용한 IoT를 구축하려면 반드시 가습기나 선풍기 같은 기기들을 사용해야 제대로 효과를 얻을 수 있지 않나 생각해 보면서 마무리합니다.

그리고 아래 CUTE 한 손톱깎이는 왜 보낸 건지? 알 수가 없네요. 택배 박스를 열었는데, 샤오미 전구와 온습도계 그리고 이 제품이 같이 보이더라고요. 판매자의 센스인가 생각해 봅니다. 큐트하긴 합니다.

샤오미 미지아 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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