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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기] 태국 방콕 아이콘 시암 애플 스토어 그리고 샤오미 스토어 모두 들렀습니다.

워크앳로터스 2019. 7. 2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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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벌써 다녀온지 시간이 꽤 지났군요. 5월에 다녀왔는데, 이제서야 콘텐츠를 올립니다. 혹시 태국/방콕 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이라면 참고하셔서 애플스토어와 샤오미스토어를 한 번에 들릴 수 있는 코스로 계획해보시기 바랍니다.


혹시 태국 방콕에 여행을 가시거나 출장을 다녀오실 일이 있으신 분들을 위하여 정보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태국 방콕 애플스토어를 찾아가는 방법과 아이콘 시암이라는 쇼핑센터 둘러보기입니다. 추가로 샤오미 스토어까지 한꺼번에 다녀올 수 있습니다.

먼저 시작하는 위치와 도착지인 아이콘 시암 쇼핑센터를 지도에서 확인해 보도록 하죠. 제가 머문 곳은 왼쪽 하단에 "아바니 리버사이드 방콕 호텔"입니다. 태국 방콕 시내 쪽이 아닌 서쪽 변두리인듯합니다. 관광지 지도에서도 아바니 리버사이드 방콕 호텔 너머로는 별로 가볼 만한 곳이 없더라고요.

그리고 목적지는 작년 겨울에 새로 개장한 애플스토어가 있는 "아이콘 시암"이라는 이름의 쇼핑센터입니다.

태국에서의 교통수단은 교통체증으로 인한 택시/버스 이런 거 권장하지 않습니다. BTS 같은 트레인을 이용하거나 아님 트레인이 여의치 않은 경우 저처럼 배를 타고 이동하는 걸 권장합니다. 각 호텔에서 강 쪽에 선착장이 있고 무료 셔틀 보트라는 이름으로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대략 20~30분 간격으로 이동하더라고요. 그리고 한 번에 이동이 안되는 경우 배들이 모여드는 "Sathorn"이라는 곳에 들렀다가 셔틀 보트를 갈아타고 이동하면 됩니다.

저는 아바니 호텔에서 Sathorn으로 배를 타고 이동하였다가 다시 아이콘 시암으로 가는 보트를 갈아타고 건너갔습니다. 배를 타고 조금만 가면 강 건너편에 아이콘 시암 쇼핑센터가 보이네요.

선착장에 내려서 바로 아이콘 시암 건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습니다. 명품숍들이 즐비한 모습이 보이네요.

음... 저거 공항이나 보안이 철저한 건물에 들어갈 때 많이 보던 건데... 이게 왜 여기 있는 건지? 오랜 시간 나갔다 들어갔다 반복하였는데, 딱 한 번 가장 검사하더라고요. 왜 하는지 물어보진 못했네요.

처음 들어간 곳은 1층이라고 하긴 좀 뭣하지만, 마치 태국 전통 시장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먹거리와 기념품 쇼핑이 가능한 곳이라고 보면 됩니다.

한 바퀴 둘러보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처음 만나는 게 자동차 전시장이더군요. 마세라티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급 차량 브랜드가 입점해 있더라고요.

애플 스토어가 3층에 위치하고 있는 거 같은데, 가는 과정에서 만나는 가게들은 우리가 보통 쇼핑센터 들리면 볼 수 있는 브랜드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선착장에서 보았던 명품 브랜드를 모아둔 곳은 별도로 구분된 공간에 모여있고요. 나머지 중저가 브랜드들도 많이 입점해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애플 스토어 탐방을 해 보도록 할까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거나 반대 방향에서 걸어가다 보면 통유리 공간으로 애플 사과 로고가 떡하니 붙어 있는 게 보이더군요. 근데, 처음 놀란건 규모가 가로수길 애플 스토어보다 엄청나게 큰 편입니다. 대략 3배 정도 된다고 보면 될 거 같아요.

애플 스토어 들어가서 한 쪽 끝에서 반대편 끝까지 모습을 담아보려고 했는데, 너무 넓어서 힘들더라고요.

애플의 모든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관심이 가는 애플워치도 한 번 살펴보고 지나갑니다. ㅎㅎ 앞에 사진에 나오는 분은 같이 출장 간 동료분인데, 애플 스토어 간다고 하니 궁금하다고 같이 가자고 하시더라고요.

국내 가로수길과 내부 구성은 비슷비슷 하긴 한데, 넓은 한 층을 사용하면서 모두 펼쳐둔 모양으로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가로수길 애플 스토어는 지하층도 있다고 들었는데, 가보진 못했어요.

요 나무는 전 세계 애플 스토어 공통의 인테리어인가요? 가로수길에서도 똑같은 거 본거 같은데...

이리저리 둘러 다니다 보면 벽 쪽으로 앉아서 쉴 수 있는 의자가 있고 여기에 아이폰을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도 배치해 두었습니다. 요런 세심한 배려... 좋아요.

태국 방콕의 애플 스토어는 입구 반대편에 넓은 테라스가 있습니다.

요 아래 사진은 건물 안쪽 입구에서 바라본 모습이 아니라 반대편 외부 테라스로 나가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역시 전면 통유리 인테리어에 사과 로고가 있습니다.

파노라마로 찍어 보았는데, 외부 테라스가 생각보다 상당히 넓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마치 옥상 정원과 같은 느낌으로 잘 조성해 두었더군요. 위에서 내려다보면 강에서 왔다 갔다 하는 배들도 모두 보이고 건너편 건물들도 잘 보이더군요.

그래도 애플 스토어에 방문하였으니 뭐라도 하나 건져볼까 하는 생각에 지나다니면서 자꾸 말 거는 파란색 티셔츠로 입은 직원에게 가격을 확인합니다. 음... 이상하네, 왜? 태국에서 애플 기기들 가격이 한국 가격보다 조금씩 더 비싼 건지?

물론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 5% Tax Refund 혜택을 고려하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씩 비싸더라고요. 왼쪽부터 애플TV 5세대 32GB, 애플 스마트 배터리 케이스, 아이패드 미니 5세대 요렇게 3가지를 구입해보려고 살펴보았는데, 그냥 접었습니다. 애플TV 빼고는 그냥 한국에서 구입하는 게 나을 거 같아요.

애플 스토어를 나와서 반대편 한 층 위로 올라가서 찍은 모습입니다. 요기서 보니깐 전체가 다 보이더라고요. 상당히 넓은 게 느껴지시죠.

아이콘 시암 같은 건물에 샤오미 스토어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아마 5층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애플 스토어를 나와서 이리저리 둘러보고 위로 위로 올라갑니다. 가다 보니 눈에 익숙한 샤오미 Mi 스토어 로고가 보이더군요. 입구에는 샤오미 제품들로 꾸며진 마네킹이 맞이하고 있습니다. 규모는 그리 큰 편은 아니더군요.

 

그냥 휙 하고 간단하게 한 번 둘러보면 끝일 정도입니다. 여러 가지 기기들이 전시되어 있긴 한데, 드라이버 세트, LED 조명 프레시 그리고 전동 드라이버 정도가 관심이 가더군요. 그래도 필요성이 덜해서 구입하지 않고 나왔습니다.

아이콘 시암 쇼핑센터는 주상 복합 건물로 6층까지는 영화관을 포함한 쇼핑센터로 3~4시간 정도 잡고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혹시 모르니 얇은 긴팔을 하나 챙겨가시는 게 좋을듯해요. 내부에 에어컨이 시원해서 오래 있으면 좀 추울 수도 있습니다.

쇼핑을 마치고 저녁 시간이 되어서 좀 더위가 한 풀 꺾인듯하여 호텔로 돌아갈 때는 배를 타지 않고 걸어가 보도록 하였습니다. 거리는 5~6km 정도니깐 1시간이면 될 거 같더라고요. 근데, 별로 추천하고 싶진 않습니다. 퇴근 시간하고 겹쳐서 그런지, 도로를 가득 매운 차량과 매연 그리고 길가 음식점 등으로 별로 걸어가기에 좋은 상황은 아니더라고요.

저거슨 BTS????

오늘은 간단하게 태국 방콕 애플스토어가 있는 아이콘 시암 쇼핑센터 탐방기를 정리해서 올렸습니다. 참고하세요.

 


원본 콘텐츠는 아래 이미지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관람기] 태국 방콕 아이콘 시암 애플 스토어 그리고 샤오미 스토어 모두 들렀습니다.

혹시 태국 방콕에 여행을 가시거나 출장을 다녀오실 일이 있으신 분들을 위하여 정보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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