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IT 기기들

어? 이건 뭐지? 아이폰 XS가 사망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부활(재부팅) 시켰습니다.

워크앳로터스 2019. 2. 2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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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갑작스런 아이폰의 죽음... 그리고 부활까지.

숨막히는 긴장감이 있습니다. 읽어보세요.

블로그 원본의 일부분만 공유하였습니다. 전체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콘텐츠 가장 하단의 이미지를 눌러서 원본 콘텐츠로 이동하셔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여느 저녁과 다름없이 오늘도 운동을 하러 밖으로 나갑니다.

그리고 일이 터졌습니다. 처음 겪어본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아이폰 XS가 갑자기 꺼져버렸습니다. 그리고 켜지질 않습니다. 무슨 일인지? 지금부터 시간순으로 살펴보도록 하죠. (아래 사진은 상황 재현을 위하여 시간 역순으로 거꾸로 찍어서 배치하였습니다.)

운동하러 나가기 전에 아이폰 XS 상태입니다.

저녁을 먹고 나갈 채비를 합니다. 퇴근 후 무선 충전기에 아이폰 XS를 올려두었고 나가기 전에 어느 정도 충전되었는지? 살펴봅니다. 대략 90% 수준이라 안심하고 장갑, 이어폰, 귀마개 등을 주섬주섬 챙겨서 나갑니다.

본격적인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간단하게 포켓몬고 앱을 잠시 사용합니다.

그러니깐 아이폰 XS에 문제가 생기기 전에 제가 마지막으로 보았던 화면입니다. 잠시 포켓몬고 앱을 열어서 포켓몬도 잡고 이것저것 만졌지요.

앗! 이게 무슨 일인가요? 갑자기 아이폰 XS가 사망하였습니다.

(회상 모드) 그러니깐 운동을 하다가 잠시 오늘 걸음수가 얼마나 될지? (매일 12,500걸음 이상을 걸어야 100포인트를 얻게 되는 앱이 있습니다.) 궁금해서 폰을 꺼내봅니다. 

근데, 액정을 터치해도 반응이 없습니다. 오른쪽에 전원 버튼을 눌러봐도 반응이 없습니다. 좀 더 힘을 줘서 눌러봐도 반응이 없습니다. 아무 버튼이나 마구마구 눌러봐도 반응이 없습니다.

예전 기억으로 날씨가 추울 때 배터리가 급속히 떨어지면서 꺼져버리는 현상을 겪은 기억이 나서 집으로 돌아가서 충전을 하면 되려나? 하고 생각해봅니다. 그러나 좀 이상한 건 그 당시에는 오랜 기간 동안 사용하여 배터리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이라 40% 정도 배터리가 남은 상태에서 갑자기 꺼져버렸던 겁니다. 

한데, 오늘은 분명히 나오기 전에 90% 이상 배터리 상태를 확인하고 나왔기에... 직감적으로 그건 아닌듯싶습니다.

집으로 돌아와서 검색을 해 봅니다.

집으로 돌아와서 일단 충전기에 연결을 해 봅니다. 1~2분을 기다려도 아무런 반응이 없네요. 조금 더 기다려봅니다. 그래도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그리고 볼륨 버튼과 전원 버튼을 동시에 눌러도 봅니다. 그래도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이거 서비스 센터에 가야 하는 거 아닌가? 설마 교체해야 하는 일이 발생하는 거 아닌가? 그럼 다시 복구는 어떻게 하지? 백업 받은 게 언제였더라? 별생각이 다 듭니다.

자. 지금부터 인터넷에서 검색 들어갑니다.

잘 사용하던 아이폰 XS가 갑자기 꺼져버린 후 어떤 버튼을 눌러도 켜지질 않습니다. 이런 경우 해결책이 무엇인지? 찾아본 거죠.

검색어는

아이폰 XS 재부팅

으로 찾아보았습니다.

첫 번째 글이 느낌이 옵니다. 자세히 살펴볼게요.

기기는 아이폰 XS이고 배터리 44% 남았을 때 전원이 꺼지고 시동이 안된다고 합니다. 배터리 상태만 다를 뿐 저랑 동일하네요. 그리고 PC도 여러 개 바꿔보고, 케이블도 여러 개 바꿔보고, 아이튠즈에 연결도 해보고 여러 가지 시도를 하였지만 역시 켜지질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해결책은?

질문 내용은 동일한데, 그 아래 어떤 댓글에도 해결책은 없네요. 실망하고 다시 다른 검색 결과를 열어봅니다. 그래요 아예 재부팅을 해 버리면 되겠지라고 생각하고 아래 글을 열어봅니다.

찾았습니다. 재부팅하는 방법...

1. 볼륨 업 버튼을 눌렀다 빠르게 뗀다

2. 바로 볼륨 다운 버튼을 눌렀다 빠르게 뗀다

3. 이어서 파워 버튼을 애플 로고가 뜰 때까지 누르고 있는다.

이렇게 하면 재부팅이 된다고 합니다. 믿고 해봐야죠. 1번, 2번, 3번 순서대로 실행합니다. 3번 과정에서 파워 버튼을 누르고 있는데, 정말 애플 로고가 뜰 때까지 시간이 하염없이 길게 느껴지더군요.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 클릭하세요.

애플 로고를 보았습니다.

느낌으로는 좀 오래 걸렸던 거 같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재부팅이 되어서 애플 로고가 나타나고 정상적으로 구동이 되었습니다. 한숨 돌렸습니다.

그럼 서비스 센터에 가지 않아도 되는 건가요? 이렇게 갑자기 꺼져 버리는 경우는 처음이라 걱정이 되긴 하네요. 백업 받아두고 서비스 센터에 접수하고 가봐야 하는 건지? 싶습니다. 바쁜 일정이 마무리되면 다녀올까 생각하고 오늘은 여기까지 정리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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