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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톤 TS1 블루투스 이어폰 네이버 포스트 체험단 당첨 - 이거 로또 사러 가야 하나요?

워크앳로터스 2019. 2. 20.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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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정성들여 적은 티가 납니다. 늑대털쓴양님의 블로그 나눔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받은 연말 선물이었네요. 무엇보다 스펙도 좋았지만 귀에 딱 들어맞도록 돌려서 넣는 방식이 참 마음에 들더군요.

블로그 원본의 일부분만 공유하였습니다. 전체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콘텐츠 가장 하단의 이미지를 눌러서 원본 콘텐츠로 이동하셔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본 제품은 늑대털쓴양님의 블로그에서 지난 연말 "[244번째 이벤트][긴급] 펜톤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TS1 네이버 포스트 체험단 모집"이라는 이벤트에 신청하고 당첨되어 도착한 완전 무선 이어폰입니다.

이전에 네이버 블로그를 통한 리뷰 목적의 이벤트를 먼저 진행한듯하고 이어서 네이버 포스트 리뷰 가능한 분들을 대상으로 또 한 번의 이벤트를 진행한 거 같은데, 덜컥 당첨이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늑대털쓴양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합니다.

연말에 신청한 여러 개의 체험단 중에서 그래도 몇 가지는 당첨이 되어서 한창 체험기/개봉기 등 리뷰를 진행하느라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로또라도 사러 나가야 할 거 같습니다.

오늘 이 글을 읽는 분들 중에서 다음과 같은 조건에 해당하는 분이라면 충분히 구매할만한 가치가 있는 제품이라고 미리 말씀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O 난 완전 무선 이어폰을 거의 경험해 본 적이 없다.

O 음악 감상! 그런 거 제대로 해본 적 없다. 거기다가 난 막귀다.

O 조깅 또는 파워워킹 그것도 아니면 그냥 걷기 운동을 자주 한다.

O 업무 특성상 외근이 많거나 전화 통화가 많은 영업직에 속한다.

O 업무 특성상 노트북을 이용하면서 전화 통화를 같이 하는 경우가 많다.

O 애플 제품을 좋아해서 에어팟 2세대를 기다리는 중이다.

사실 위의 항목들을 모두 저한테 해당하는 내용들입니다. 물론 첫 번째 항목은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까지의 제 모습이고 지금은 다행히도 무선 이어폰류의 제품에 대한 체험단을 여러 차례 수행하면서 경험을 쌓게 되었습니다. 나머지는 제 모습이자 이러한 상황일 때 아래 제품이 딱인듯하여 예를 들어보았습니다.

그래도 개봉기는 해야 합니다. 기본이니깐요.

깔끔하게 제품 박스에 비닐 포장으로 전달이 되었습니다. 박스 표면에 제품에 대한 그림으로 채우면서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하였네요. 그림으로 봐선 크기가 어떨진 모르겠지만 일단 충전기 케이스에 뚜껑이 있는 구조로 좀 더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겠습니다. 어떤 제품은 뚜껑이 없어서 조금 불안하더라고요.

전면에는 제품 그림을, 후면에는 제품의 상세 스펙에 대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 TRUE WIRELESS STEREO (완전 무선 스테레오) 기술

  • 충전기 겸 케이스 - 총 4번의 충전이 가능함

  • 블루투스 V5.0 지원을 통한 품질 향상

  • 스테레오 방식의 전화 통화 품질 향상

  • 작고 가벼움으로 편의성 향상

제품 박스의 측면에는 별건 없습니다. 그냥 PENTON 브랜드 이름/로고만 깔끔하게 표시하였습니다.

내용물을 보기 위하여 비닐 포장을 벗겨내고 박스를 열어보려고 하는데, 이건 어찌 열어야 할지? 잘 열리지 않습니다. 아이폰처럼 바깥쪽 박스를 들어서 열거나, 안쪽 박스를 밀어서 여는 보통의 방법으로는 열리지 않습니다.

측면에 까만색 천이 있습니다. 이걸 살짝 힘주어 잡아당기면 자석으로 붙어 있던 박스가 옆으로 열리는 구조입니다. 하!!!! 이런 방식이란... 내용물은 있을 건 다 있습니다.

최근 다양한 완전 무선 이어폰들이 출시되고 있으며, 대부분 유사한 방식으로 내용물들을 제공하는데... 가장 기본 구성으로 충전기 겸용 케이스, 이어폰(왼쪽/오른쪽), 설명서, 충전 케이블(마이크로 5핀) 그리고 사이즈별 폼팁(이어폰 캡)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항상 강조하는 거지만!

완전 무선 이어폰의 경우 가볍고 작기 때문에 귀에서 빠지게 되면 분실의 위험이 다분합니다. 따라서 반드시 본인의 귀에 맞는 사이즈의 폼팁을 착용하셔야 합니다.

대체로 대/중/소 3가지 사이즈의 폼팁을 제공하는데, 저의 경우 귓구멍이 큰 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가장 큰 사이즈의 폼팁을 이용하면 가장 편안하고 안전하게 착용이 가능하다라고요. 번거로우시더라도 처음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3가지 사이즈를 번갈아가면서 귀에 맞춰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페어링 해서 사용하기 전에 케이스와 함께 이어폰을 완전 충전 시켜주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케이스에 충전선을 연결하는 부분은 마이크로 5핀으로 일반적인 스마트폰 충전하는 케이블이면 사용 가능합니다. 물론 최근 나오는 USB 타입 C 방식은 안되겠지요.

오른쪽 그림에서처럼 왼쪽/오른쪽 이어폰을 각각 충전기에 표시된 L / R 부분에 맞추어 가까이 가져가면 마그네틱 자석 방식이라 착! 하고 달라붙습니다. 완전 무선 이어폰들이 저가의 중국산 제품들 중 일부는 마그네틱 방식을 지원하지 않지만 대부분의 완전 무선 이어폰들이 이 방식이라 처음 경험하시는 분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일 것입니다.

그럼 이제 이어폰을 완전히 충전하면서 좀 기다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왼쪽 사진은 아직 케이스에 전원을 연결하지 않은 상태로 이어폰을 충전기 케이스에 넣게 되면 이어폰에 빨간 불빛이 보이면서 충전 중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케이스에 전원선을 연결하니 충전기 안쪽 역시 빨간 불빛이 보이네요. 충전 중임을 알려주는 것이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이 방식은 애플 에어팟도 그러한 거 같은데, 충전 중에 케이스 뚜껑을 닫아두면 외부에서는 확인이 쉽지 않습니다. 밖에서도 충전 중임을 알 수 있도록 표시해주면 어떨는지? 싶네요.

충전 시켜두고 마땅히 할 일이 없어서 안 보던 설명서를 들춰봅니다.

반드시 DC5V 2A 이하 충전기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요건 조금 주의해야겠습니다. 최근 고속 충전을 위한 어댑터(보통 10W 이상) 및 케이블들을 이것저것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이러한 고속 충전용 어댑터를 통해서는 충전을 시도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네요.

그리고 하나 더! 이어폰 착용 법이 있습니다. "뭘. 이런 걸 다 적어두고 그래"라고 생각하면서 읽어봅니다. 약간은 다른 이어폰들과 다른 점이 있네요. 먼저 세로로 귀에 착용한 후 (방패 모양의 좁은 부분이 위로 오도록) 돌려서 귓바퀴에 고정을 하는 방식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귀에 맞는 사이즈의 폼팁을 적용하고 아래 설명처럼 이어폰 헤드 부분을 돌려서 귓바퀴에 고정되도록 착용하는 방식이면 쉽게 귀에서 빠지진 않을 겁니다. 사소한 거지만 착용감이나 안정감이 무척 향상될 것입니다.

자! 그럼 이제 충전이 끝났으니 아이폰 또는 아이팟터치와 같은 모바일 디바이스에 블루투스 페어링 과정을 진행해 볼까요.

왼쪽/오른쪽 이어폰을 충전기에서 꺼내서 밖에다가 놓게 되면 왼쪽 이어폰은 불빛(빨간색 - 파란색)이 깜빡깜빡 거리고 오른쪽 이어폰의 경우는 불빛 간격이 조금 길게 깜빡거리더라고요.

이걸 사진으로 설명하려니 힘들어서, 짧은 동영상으로 촬영해 보았습니다. 왼쪽 / 오른쪽 이어폰의 불빛 부분을 잘 살펴보세요. 서로 깜빡이는 간격이 조금 다를 겁니다. 여기까지가 블루투스 페어링 준비단계입니다.

위에서처럼 페어링 준비 상태로 만들어두고 아이폰에서 블루투스 설정 화면으로 가보시면 제일 아래 기타 기기에 "Penton TS1" 항목이 보일 겁니다. 이거 누르시면 위쪽 나의 기기 영역으로 위치하면서 연결됨으로 표시가 될 겁니다. 이제 사용할 준비가 다 되었습니다.

이제 직접 사용하면서 몇 가지 사항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확인하는데 오랜 시간이 필요한 부분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확인 가능한 점들을 우선 살펴보겠습니다.

요즘 날씨가 추워지면서 운동하러 나갈 때 챙겨 나가는 물건이 있습니다. 바로 귀마개죠. 음악을 듣기 위한 아이팟터치 그리고 완전 무선 이어폰(펜톤 TS1) 그리고 귀마개입니다.

귀마개의 용도는 당연히 추우니깐 귀를 보호하기 위한 용도가 있을 것이고, 추가로 이어폰을 좀 더 귀에 밀착시켜서 주변의 소리에 대한 차음 기능과 음악 소리가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고 온전히 귀로 전달이 되도록 하는 기능이 더해지게 됩니다.

처음 완전 무선 이어폰 부류의 제품을 경험하시는 분들은 여기서 또 한 번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래서 완전 무선 이어폰을 사용하는구나 싶은 느낌말입니다. 바로 자동 전원 ON/OFF 기능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느끼고 있는 그 편리함. 충전기 케이스에서 꺼내면 바로 스마트폰에 연결됩니다. 그리고 그냥 귀에서 꺼내서 충전기 케이스에 넣으면 전원이 자동으로 종료되면서 연결이 끊어집니다.

그리고 운동을 나가기 전에 연결 거리에 대한 테스트도 해 봅니다. 아파트 크기는 평수로 30평형대 사이즈고 거실 한쪽 끝에 아이팟터치를 두고 이어폰을 착용한 상태에서 이동을 해 봅니다. 침실 -> 작은방 1 -> 작은방 2 -> 주방 -> 베란다 -> 욕실 1 -> 욕실 2 등 구석구석 다녀 봅니다.

일단 집에서 구석구석 다니면서 벽을 사이에 두고서도 음악이 끊김 없이 재생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예전 블루투스 V4.X 지원하는 기기를 사용할 때는 벽이 겹으로 있는 경우 10m 블루투스 지원 거리 내에서도 재생이 쉽지 않았습니다.

블루투스 V5.0 지원으로 더 빠른 스피드, 더 먼 전송거리, 더 많은 데이터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거리의 경우 40m까지 끊김 없이 음악 재생과 전화통화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밤이 늦었지만, 몇 가지 확인을 위하여 밖으로 나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귀에 착용한 모습을 셀카로 찍어 보았습니다. 방패 모양의 이어폰 헤더 부분이 귓바퀴에 걸리도록 돌려서 고정을 합니다. 그리고 귀마개로 한 번 더 감싸줍니다. 완벽합니다.

그리고 밖으로 나가자마자 장여사에게 전화를 겁니다. 자주 이어폰 통화 품질 테스트를 하다 보니 이제 슬슬 짜증을 내는 장여사입니다. 

나 : 어때?

장여사 왈 : 잘 들려. 그리고 이건 목욕탕이네. 감기 걸렸어? 지난번 거랑 조금 다른데, 알아듣는 건 문제가 없는데, 약간 감기 걸린 거 같은 목소리야.

이젠 여러 번 물어볼 거 없이 자세하게 설명을 해 줍니다. 

듀얼 마이크와 듀얼 스피커를 통하여 양쪽 이어폰에서 상대방 목소리가 선명하게 들립니다. 다만, 물리적으로 마이크 부분이 입에서 멀어지다 보니 제 목소리가 상대방에게 감기 걸린듯한 목소리 느낌이 드나 봅니다. 그래도 일반적인 통화에는 크게 문제가 될 게 없다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아님 요즘 제가 추운 날씨에 계속 외부에서 운동을 하면서 감기가 살짝 걸린 걸 수도...)

그 외 본 제품의 장점으로 이야기하는 부분으로,

  • 동급 최장시간(20시간) 이어폰 사용 가능

  • 고음질 무선 스트리밍 기술, AAC 코덱 탑재로 CD 수준의 음질 구현

  • IPX4 등급의 생활방수

등이 더 있습니다.

이어폰 완충 상태에서 최대 4시간 재생이 가능하고 케이스를 통한 충전이 4번 가능하니 이론적으로 최대 20시간 사용이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이 정도면 주말에 이어폰을 포함한 케이스를 완충한 상태로 월요일을 시작하면 제가 사용하는 패턴 기준으로 하루 2시간 남짓 사용하면 일주일은 충전 없이 사용 가능해 보입니다.

생활 방수 부분은 운동을 하면서 땀이나 습기 등으로부터 보호가 되니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고 코덱/음질에 대한 부분은 제가 전문 지식이 없는 터라 구체적인 장점을 말씀드리긴 힘든 상황입니다. 다만, 제 아이팟터치에 수록된 음악들이 주로 복면가왕/아이유/판타스틱듀오/박효신 노래들인데 아이유 앨범의 노래들과 소향의 복면가왕 노래들을 들을 때 고음과 중저음 부분 그리고 드럼과 같은 쿵쾅거리는 악기 부분에서  부자연스럽지 않고 선명하게 들렸습니다. 

이제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매일매일 출퇴근하면서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과 자가용 등을 이용하면서 열심히 음악 감상, 유튜브 동영상 시청 등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해보고 아래 내용으로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펜톤(Penton) TS1에 대한 개인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부분은 

1. 이어폰 헤드 부분을 돌려서 귀에 고정하는 거

(이거 정말 좋은 아이디어인듯 합니다. 강추)

2. 최대 20시간 사용으로 충전에 대한 부담감 없음

3. 버스, 지하철과 같은 곳에서도 끊김 없이 사용 그리고 유튜브 동영상 시청시 밀리지 않습니다.

이렇게 세 가지를 꼽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PENTON 블루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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