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IT 기기들

1편 개봉기 : 오르비 마이크로 RBK20 택배 박스를 받고 순수하게 개봉만 하였습니다.

워크앳로터스 2019. 2. 2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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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뜻밖에 선물이 집으로 찾아왔습니다. 오르비 마이크로 RBK20 공유기 세트인데, 이거 들여오고나서 집안 네트워크 대공사를 하였네요. 

1편부터 시리즈로 장편의 이야기를 서사하였습니다. 읽어봐주세요.

블로그 원본의 일부분만 공유하였습니다. 전체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콘텐츠 가장 하단의 이미지를 눌러서 원본 콘텐츠로 이동하셔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때는 어느 평일 오전... 

일을 하고 있는 중에 휴대폰이 울립니다. 등록되지 않은 전화번호입니다.

나 : 네. OOO입니다. (전화를 받게 되면 영업 쪽 일을 하다 보니 입에 붙어 있습니다.)

상대방 : 안녕하세요. 여기 게임O 인데요.

(통화 과정 생략)

상대방 : 그럼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나 : 네.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처음 전화를 받고 통화 반대편에 계신 분이 게임O이라고 하는 순간 제가 업무적으로 담당하고 있는 게임빌이라는 고객사에서 연락이 왔나 보다 생각하였습니다. 한데, 알고 보니 IT 전문 웹진 게임뷰(GAMEVU) 에서 연락이 온 것입니다. 왜 온 거냐면...

넷기어에서 출시한 와이파이 공유기 "오르비 마이크로 RBK20"이라는 제품에 대한 필드 테스트 모집 이벤트에 당첨되었기에 소식을 전달하고 확인을 위한 통화였습니다. 배송은 내일 중으로 될 거라고 합니다.(아래 이벤트 포스트 내용 참고하세요.)

전화 통화를 하고 난 이틀 후 택배가 도착하였습니다. 대한민국 정말 택배 배송 속도는 세계 최고인듯합니다. 하지만... 택배가 도착하고 난 후부터 저의 고민은 시작되었습니다.

택배를 풀고 개봉하면서 특징이나 장점들을 제대로 풀어서 전달하기에는 제품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상황이라 정보를 습득하기 위한 시간도 필요하고, 개봉이야 어떻게 하겠지만... 이걸 설치하고 설정도 해야 하는데, 당장 어디다가 배치를 해야 최적의 장소일런지? 기존 3대의 공유기는 어떻게 할 것인지? 공유기를 바꿔치기하면 기존 공유기에 물려있는 모든 유/무선 기기들이 제대로 동작할런지? 오만가지 걱정이 앞섭니다.

필드 테스트 체험기도 빨리 올려야 할 텐데... 저 고민을 다 해결하고 작업하고 블로그 포스트 작성하면 하세월일듯 합니다. 최근 일이 바빠져서 마냥 평일에 붙잡고 있기도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 부득이 다음과 같이 블로그 포스트 내용을 쪼개서 진행을 해 보려고 합니다.

  • 1편 개봉기 : 오르비 마이크로 RBK20 택배 도착 후 단지 개봉만 하였습니다. 

  • 2편 구성 및 설정  : 오르비 마이크로 RBK20를 드디어 설정 완료하였습니다. 

  • 3편 테스트  : 오르비 마이크로 RBK20 사용 편의성 및 속도를 한번 살펴볼까요?

아마도 예상컨대 2편 구성 및 설정 부분에서 시간이 많이 소요될 거 같습니다. 그냥 공유기를 바꿔치기해서 모든 기기들이 제대로 동작한다면 빨리 마치겠지만, 통신사 셋탑박스에 연결된 TV가 안 나온다거나 에어플레이 기능을 통한 연결이 안 된다거나 하는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이걸 해결하려면 시간이 더 걸리겠지요.

자! 그럼 거두절미하고 

오늘은 1편 개봉기만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이벤트 담당자로부터 전화를 받고 난 후 즉시 제품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였습니다.

다행히 체험단 신청하기 이전부터 지난 번 아들램 방에 샤오미 라우터 증폭기 설치하면서 생각하였던 집안의 유무선 네트워크 환경에 대한 대략적인 구상이 있었고, 그 환경을 만족할 만한 최적의 제품이 바로 넷기어에서 출시된 "오르비 마이크로 RBK20"이라는 제품이었습니다. 넷기어라는 회사야 이미 네트워트 기기 관련 업계에서 오랜 세월 동안 알아주는 회사임은 두말할 것도 없고 오르비 제품도 이미 프로라는 이름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브랜드 였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그 오르비 프로 하위 버전으로 보면 될거 같고, 무선이 커버하는 범위가 조금 작아지면서(그래도 일반 가정집에는 충분히 넓은 범위에 그것도 층이 다른 구간에서도 서비스가 가능한 제품이더라고요) 더 귀엽고 예쁜 모습으로 작년 하반기에 새로이 출시가 된 제품입니다. 메인 공유기 역할을 하는 라우터뿐만 아니라 증폭기(새틀라이트)까지 세트로 구성된 제품을 공급받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개봉하면서 추가하도록 할게요.

택배 박스 열어젖혀볼까요?

택배 박스에 "윗 면" 이라고 커다랗게 적혀 있습니다. 깨질 수 있는 재질의 물건이나, 뒤집어져서 배송되면 내용물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고가의 TV나 아이맥 같은 경우 박스에 위/아래를 표시하는 경우가 있었던 거 같습니다. 포장 박스에도 신경을 많이 쓴 거 같은데요.

박스 안에 뽁뽁이로 3겹, 4겹, 5겹 감싼 채로(뽁뽁이 풀다가 성질이 나더군요. ^^;) 오르비 마이크로 RBK20 와이파이 공유기가 보입니다. 

음... 조금 더 작은 박스를 이용하는 게 오히려 더 안전한 배송이 될 거 같은데... 물론 뽁뽁이로 포장을 하였기에 내용물에 손상이 가진 않을 거 같습니다. 일단 배송은 합격점을 드리지요.

그럼 박스 내용을 통하여 제품에 대한 스펙을 알아볼까요?

박스 전면에 제품을 만든 회사가 넷기어임을 알 수 있고, 홈 와이파이 시스템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집에서 사용하는 가정용 와이파이 공유기라는 이야기지요. 최대 250m2 넓이를 커버하는 무선 와이파이라고 하네요. 250이면 30~40평형 아파트면 충분한 건가?

 허걱! 250m2 넓이면 평형으로 계산했을 때 76평이 조금 안되는 공간으로 나오네요. 

이거 지금 집에 너무 과한 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분명히 홈 와이파이라고 이름이 붙어 있는데... 일반적인 사무실이나 카페 같은 넓은 공간에서도 충분히 사용 가능할 거 같습니다.

포장 박스는 직육면체 모양으로 생겨서 넓은 면을 따라 돌려가면서 살펴보니 제품에 대한 소개와 주요 특징을 설명하고 있는 부분을 발견하게 됩니다.

오르비(orbi) 와이파이 시스템은 라우터와 새틀라이트로 구성되며, 혁신적인 Tri-band WiFi가 집 전체에 최대 인터넷 속도를 제공합니다.

그림으로 보니깐 가정용이 맞긴 한데, 복층 구조의 가정에서도 최저화된 서비스가 가능한 제품이네요. (그렇다고 공유기 때문에 복층 아파트/단독 주택으로 이사 갈 순 없잖아요.)

주요 기술을 살펴보면...

     O FastLane3 기술 : 더 많은 장치를 연결하더라도 빠른 속도를 제공함

     O 하나의 WiFi 네트워크 : 집 전체에서 하나의 WiFi 이름으로 접속함

     O 가정. 커버 범위 : 2대 세트를 이용하여 최대 250m2 범위(76평 넓이)를 커버함

     O 간편 & 보안 : Orbi 앱 또는 웹 브라우저를 사용하여 몇 분 만에 간단하게 설정 완료함

     O 자녀의 인터넷 사용 시간 관리 : 스마트한 자녀 보호 기능 제공

계속해서 면을 따라 돌려가면서 살펴보았습니다. 뒷면에는 구성품, 물리적 사양, 기술 사양, 회사정보 그리고 기술 지원 문의를 위한 정보들을 자세하게 적어 두었습니다. 무엇보다 박스 포장에서 텍스트가 많은 거보다는 그림/도형/로고 등 심플하고 간결한 게 더 시각적으로 나아 보입니다.

그런 면에서 제품에 대한 포장은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물론 제품의 상세 사양 정보를 보면 일반적인 가정에서 충분히 빠르고 안정적이면서 원활하게 무선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좋아 보이네요. (빨리 경험해보고 싶네요.)

그럼 지금부터 기기 본체와 구성품들을 살펴볼게요.

위 마지막 그림처럼 직육면체 박스의 파란색 옆면을 밀어서 흰색 종이 포장을 벗겨내야 합니다. 그리고 파란색 박스 또한 뚜껑을 덜어올리면 드디어 내용물을 볼 수 있게 됩니다. 내부 기기 포장 방식을 보니 또 여기서 포장과 배송에 대한 센스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체 기기들(라우터, 새틀라이트) 간의 부딪침으로 인한 제품 손상을 방지하기 위하여 중간에 종이 박스를 놓아두었네요.

그리고 더 뒤에 설명하겠지만... 개봉기 작성을 위하여 포장을 벗겨내고 내용물을 아이폰으로 찍고 있었는데, 난데없이 QR코드를 인식하여 ORBI 네트워크에 연결하려는 시도가 감지되었습니다. 보다 쉬운 공유기 설정 과정을 진행하는 방법으로 QR코드를 이용하더라고요. 이건 뒤에 2편에서 다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체 내용물을 나열해 보면...

     O 메인 유/무선 공유기 역할을 하는 라우터(ROUTER) - 오른쪽 타원형 원통

     O 무선 신호를 증폭하는 역할의 새틀라이트(SATELLITE) - 왼쪽 타원형 원통

     O 그리고 각각 기기에 전원 공급을 위한 케이블 + 유선 네트워크 케이블(랜선)

     O 나머지는 사용 설명서, 설정 가이드 등입니다.

실제 내용물의 명칭이나 구성품에 대한 정보는 빠른 참조 가이드를 펼쳐서 살펴보시면 되고...

라우터와 새틀라이트에 대한 환경설정 작업을 위하여 앱을 다운로드/설치하고 진행하는 과정은 아래 빠른 시작 가이드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정말...

개봉만 하는 거기 때문에...

2편 구성 및 설정 작업할 때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메인 와이파이 공유기 역할을 제공하는 라우터(ROUTER)입니다.

캬~~~~~ 정말이지, 개봉하면서 계속 생각 드는 건데, 디자인 예술입니다. 다양한 유무선 공유기들을 보아왔지만... 다들 비슷한 느낌의 네모난 모양에 안테나가 달려있는 모양이 대부분이었는데, 이건 타원형의 원통처럼 생겼습니다. 크기도 작은 편이라 저 속에 숨어 있는 4개의 작은 안테나로 250m2 나 되는 넓은 공간을 어떻게 서비스하는 건지? 궁금하네요. 디자인 정말 마음에 듭니다. 어디다가 두면 좋을는지?

빠른 참조 가이드를 펼쳐놓고 라우터의 뒷면에 여러 단자들에 대한 설명을 읽어봅니다. 위 그림에서 라우터 상단에 링 LED가 있다고 하는데 그림으로는 알 수가 없네요. 이건 전원을 넣어봐야 알 거 같습니다. 그리고 순서대로 보면 싱크 버튼, 외부 인터넷 접속 포트, 내부 이더넷 접속 포트 그리고 전원 버튼과 전원 연결 단자가 보입니다.

음... 다 좋은데, 이더넷 포트가 한 개 밖에 여유가 없네요. 조금 걱정이 됩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공유기에 물려있는 유선 기기들이 좀 있는 편입니다. 물론 무선으로 더 많은 기기들이 붙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애플TV나 통신사 셋탑박스 그리고 데스크톱 PC 등은 여전히 유선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와이파이 증폭기 역할을 제공하는 새틀라이트(SATELLITE)입니다.

이번엔 증폭기 역할을 하는 새틀라이트를 살펴볼게요. 라우터와 똑같이 타원형 원통 모양으로 생겼습니다. 다만, 상단의 뚜껑 부분에 색상이 다르네요. 여기도 뚜껑 부분에 링을 따라 LED가 붙어 있나 봅니다.

새틀라이트 뒷면 단자도 라우터와 거의 동일합니다. 다만, 인터넷 접속 포트가 필요 없으니 두 개의 포트 모두 이더넷 포트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나머지 전원 버튼과 전원 연결 단자는 동일하고 옆에 초기화를 위한 구멍이 보이네요.

2편 구성 및 설정 작업을 위하여 조금 더 고민해봐야겠지만... 아무래도 이더넷 포트 수가 적은 게 조금 걸리긴 합니다. 오르비 마이크로라는 이름처럼 작아지면서 포트 수가 줄어든 거 같네요. (역시 확인해보니 오르비 프로는 4개의 포트를 제공하네요)

1편 개봉기 관점에서 정리를 하자면...

대체로 안정적인 배송을 위한 포장이 우수하고, 디자인이 뛰어난 라우터/새틀라이트 본체, 거기다가 무선 공유기의 최신 기술들을 적용하여 넓은 공간에서 안정적이고 보다 빠른 속도까지 제공하기까지 한다고 하니 정말 기대됩니다.

아! 마지막으로 개봉기 작성을 위한 사진 촬영을 마친 후 바로 설정 작업을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이라 다시 포장을 싸서 보관하려다가 발견하였습니다. 라우터 기기를 뒤집어 보면 발열을 처리하기 위한 디자인을 적용한듯하고, 라우터 SSID 이름과 네트워크 비밀번호, 시리얼, MAC 어드레스까지 모두 다 바닥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럼, 단순 개봉기 여기까지 작성하고

좀 더 준비해서 2편 구성 및 설정 편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넷기어 오르비 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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