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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 스타일도 극복할 수 있다? 루닉스 N1 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과 함께라면...

워크앳로터스 2019. 2. 1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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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아재스러움때문에 잠시 망설였지만, 지금 제 목에는 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이 걸려있습니다. 일하면서 이거만큼 편하게 통화를 할 수 있는 무선이어폰은 단언컨데 없었습니다.

물론 운동할때나 음악감상할때 적합한 이어폰은 따로 있겠지만, 야외에서 통화품질이 우수한걸로는 이걸 따라올 수 있는 제품은 없었습니다.

블로그 원본의 일부분만 공유하였습니다. 전체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콘텐츠 가장 하단의 이미지를 눌러서 원본 콘텐츠로 이동하셔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무선 이어폰

이라고 하면 여러분들은 머릿속에 무엇이 먼저 떠오르나요? 

음악을 듣기 위한 MP3 플레이어 그리고 여기에 더하여 통화까지 가능한 스마트폰과 같은 기기들과 블루투스를 이용한 무선으로 연결한 이어폰이라고 하면 적당한 설명이 될 거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머릿속에 그리는 무선 이어폰이라 함은 요즘 많은 분들이 구입하고자 하는 애플 에어팟과 같이 왼쪽/오른쪽 이어폰 간의 연결마저도 완전 무선으로 연결되는 방식의 이어폰들을 생각하실 겁니다.


왼쪽부터 애플 에어팟, 샤오미 에어닷, QCY-T1 무선 이어폰

  • 그런데 말입니다. 여기에는 한가지 꼭 생각해야 하는 점이 있습니다.

통화 용도로 적합한지? 단순히 음악 감상이나 상대방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용도로는 무선으로써의 편리함을 충분히 극대화할 수 있는 제품들입니다만, 애플 에어팟을 제외한 샤오미 에어닷, QCY-T1 그리고 그 외 애플 에어팟 유사품들을 많이 사용해 봤지만...

통화 중 이어폰을 통하여 전달되는 제 목소리가 

과연 상대방에게 주변 소음 없이 선명하게 잘 들릴까? 

라는 부분에서 그리 좋은 점수를 얻긴 힘들었습니다.

  • 그래서, 부득이하게(?) 넥밴드형 무선 이어폰을 찾게 되었습니다.

기존 위에서 나열한 여러 가지 무선 이어폰들의 경우 귀에 삽입되는 소형의 이어폰이라는 구조상 한계로 인하여 입에서의 거리가 멀어짐으로써 주변 소음이 유입되거나 목소리가 제대로 전달되기 어려운 점을 극복하려면 부득이하게라는 표현을 사용하였지만 결론적으로...

소음을 차단하는 기술과 함께 

목소리를 잘 전달하기 위하여

입에서 가까운 곳에 마이크가 위치하여야 합니다.

저의 경우 업무 특성상 항상 차량을 이용하는 편이고, 외부에서의 이동도 많으며, 사무실에서도 노트북을 이용한 작업이 많은 편입니다. 그러면서도 전화통화가 남들보다는 좀 더 많은 편이지요. 두 손은 노트북에서 작업을 하면서도 전화를 통한 소통이 원활해야 하는데, 넥밴드형 무선 이어폰이 딱이더라고요.

목에 걸고 다니기에 부담 없는 가벼움과

고감도 마이크,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통한

우수한 통화 품질을 제공하는 

넥밴드형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인

루닉스(runix) N1이라는 제품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박스 포장을 열어보면 보호를 위한 스펀지로 인하여 집어던져도 안전하게 배송될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 무선 이어폰 본체와 설명서 그리고 충전을 위한 케이블 등이 있습니다. 충전 케이블은 마이크로 5핀으로 워낙 집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기에 그냥 포장 그대로 박스에 넣어두었습니다.

조심스럽게 목에 거는 부분과 연결된 이어폰을 꺼내서 앞/뒤 모양을 살펴봅니다. 진짜로 가볍습니다. 기존에 넥밴드형 이어폰을 사용해본 적은 없지만 나이가 들면서 거북목에 대한 증상이 조금씩 나타나는지라, 뭔가 목에 조금이라도 무거운 걸 걸치게 되면 다음날 목이 많이 힘들어지더라고요.

20g 조금 넘는 초슬림, 초경량 설계와 함께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옷을 입고 있는 상태에서도 목에 착 감기도록 걸치는 구조라고 합니다. 그리고 평상시 목에 걸치고 있을 때는 이어폰의 양쪽 면을 맞닿게끔 해서 마그네틱 방식으로 고정시켜서 덜렁거리지 않도록 착용하고 다닐 수 있습니다.

목에 걸고 있을 때 기준으로 왼쪽 부분에 음량 조절 버튼(+, -)과 중간에 전원 버튼이 위치하고 마이크도 이 부분 아래쪽에 위치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말을 하는 입 부분과 가까이 위치하기에 소리 전달은 분명히 잘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리고 그 아래 고무마개를 열어보면 마이크로 5핀 케이블을 연결하여 충전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제 충전을 완료하고 난 후 루닉스 N1 이어폰의 전원을 켜고 페어링을 할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제가 주로 사용하는 아이폰 XS에 블루투스 화면에서 "runix N1"이라는 항목을 선택하면 끝입니다. 양쪽 이어폰이 따로따로인 무선 이어폰의 경우 왼쪽과 오른쪽 간의 연결이 먼저 이루어져야 하고 어떤 경우는 따로 노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이와 달리 편하게 runix N1 항목만 연결하면 이제 사용할 수 있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무선 이어폰 종류의 기기들을 사용하면서 설명서를 보는 일은 거의 없는 편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1주일간 출퇴근 및 사무실에서 실제로 사용을 하면서 조금 신기한 경험 / 놀랐던 경험들로 인하여 설명서와 제품 소개 내용들을 좀 찾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아! 그래서 그러했구나.라고 생각하게 된 몇 가지 내용을 더 적어봅니다.

  • 첫째! 생각보다 아재스럽지 않다는 사실...

사실 제가 넥밴드형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종류를 심적으로 멀리하였던 이유가 그 "아재스러움"이라고 주변에서 이야기할 까봐 걱정스러웠던 부분입니다. 하지만, 1주일간 사용하면서 확인한 점은...

본인 생각만큼 주변 세상 사람들이 

본인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일상생활에서건 통화 중이건, 그다지 넥밴드형 무선 이어폰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계절이 겨울인지라 목에 걸고 다녀도 그 위에 정장 또는 외투로 가려지기도 하였고 통화 중에는 이어폰 부분만 옷 위로 나와서 노출되기에 그리 눈에 띄지 않는 편이었습니다. 얇고 가벼울뿐더러 스타일도 슬림핏으로 투박하지 않기에 목 주변으로 살짝 보이는 부분은 생각보다 아재스럽지 않았습니다.

  • 둘째! (조금 과장을 하자면...) 실로 놀라운 통화 품질

무선 이어폰을 테스트할 목적으로 항상 외부에서 장여사에게 전화를 합니다. 그리고 항상 물어봅니다. 내 목소리 잘 들려? 지금까지 일반적인 무선 이어폰들의 경우 실내에서는 그래도 어느 정도 통화가 가능한 수준이었지만 외부에서 이동 중에 바람소리, 주변 소음들로 인하여 제대로 목소리가 전달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습니다. 한데, 놀라운 사실이 있었습니다.

지하철역 근처에서 이동 중에 고객으로부터 전화가 옵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내용에 대하여 이동하면서 대화를 나눕니다. 

그리고 전화를 끊기 전에 생각이 나서 물어봅니다. 

통화 상태가 어때요? 제 목소리 잘 들리나요?

외부라고는 느껴졌지만 생각보다 주변 소음은 아주 작게 희미하게 느껴질 정도였다고 합니다. 오히려 목소리가 더 부각되어서 선명하게 들렸다고 하네요. 이게 어찌 된 일인가요?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찾아보았습니다.

블루투스 4.2 정도면 연결성은 괜찮을듯하고 여기에 무언지 모르겠지만 안정성을 위한 기술들이 들어갑니다.(CSR 칩셋 그리고 EDR 지원) 하지만 무슨 의미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그냥 무선으로 연결성, 안정성, 사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술인가 보다라는 정도로 받아들입니다.

그 아래 고감도 마이크와 노이즈 캔슬링 지원으로 깨끗한 통화라는 부분이 보입니다. 아. 이건가 보다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애플 에어팟에도 적용되지 않은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 지원된다고 합니다. 마이크도 입과 가까운 곳에 있는데, 거기다가 고감도 마이크를 통해서 소리를 전달하니 금상첨화이네요.

  • 셋째! 전화가 오면 진동으로 알려주는 기능. 이거 괜찮은데...

그동안 전화가 오면 왼쪽 손목에 애플워치 그리고 오른쪽 손목에 샤오미 미밴드가 있어서 아이폰을 진동으로 해두어도 양쪽에서 소리/진동으로 알려주기에 충분하였습니다. 그런데 넥밴드형 무선 이어폰을 사용하면서 처음 놀랐던 건 전화가 왔는데, 목에 걸려있는 이어폰의 끝부분에서 진동이 느껴지는 겁니다.

그렇습니다. 그러한 기능이 있더라고요. 그뿐만 아니라 가끔씩 사무실에서 책상에 아이폰을 놔두고 담배를 피우러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내려가서 알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아이폰과 거리가 멀어지면서 마찬가지로 진동으로 알려줘서 전화기를 챙겨갈 수 있더라고요.

일반 무선 이어폰과 비교하여 3~4배 정도의 11시간 최대 재생 시간을 제공한다고 하는데, 이 부분은 평일 업무 활동 기준으로 매일매일 사용하면서 집에 오면 충전기에 연결해 두는 습관이라 업무 중에 배터리가 다 돼서 충전하는 불편함은 없더라고요. 전화 통화가 많은 경우에도 하루 종일 사용해도 전혀 문제가 없어요. 음악을 듣는 용도가 아니라 주로 통화 위주로 사용을 하기에 별 고민 없이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넥밴드형 무선 이어폰과 기존 무선 이어폰 간 장단점이 있겠지만 항상 목에 걸려있는 상태에서 전화가 오면 즉시통화가 가능하다는 장점과 선명한 통화 품질 만으로도 아재스러움은 잊어버리고 편리한 업무 활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충분히 선택할 만한 루닉스 N1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체험기입니다.

여기까지 글을 올리기 1주 전에 초안을 작성해두고 최대한 경험한 내용을 현실적으로 전달하고자 매일매일 출퇴근 시 착용을 하고 다니면서 음악 감상, 전화통화 등 많이 활용을 해보았습니다. 심지어 가벼운 걷기 운동을 할 때에도 활용해 보았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왼쪽부터 업무 중에 사용하는 아이폰과 중간/오른쪽은 아이팟터치 4세대, 5세대로 운동을 할 때 사용하는 기기들을 이용하여 경험한 바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은 편이었습니다.

제일 먼저 통화품질은 100점을 주고 싶습니다. 고객과의 통화 장여사와의 통화 등 다양한 분들과 외부에 다니면서 전화통화를 하였는데, 물어보질 않으면 그냥 스마트폰으로 통화하는 거라 생각을 하였다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조깅을 하거나 걷기 운동을 할 때에도 아이팟터치에 블루투스로 연결하여 음악 감상을 할 때에도 좋은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특히 아이유 노래 중에 저음으로 쿵쿵 울리는 악기 소리가 많이 나오는 경우 전달력이 뛰어난 점 확실히 느껴지더라고요. 당분간 업무 중에는 항상 착용하고 다니게 될 것만 같습니다.

루닉스 넥밴드형 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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