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IT 기기들

아이패드 에어(에어 1) 공장초기화한 후 고이 박스 포장하여 보낼 준비를 마쳤습니다.

워크앳로터스 2019. 2. 14.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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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개인적으로 애플공홈에서 구입하여 사용해온 아이패드 에어를 중고로 판매하였습니다. 지금은 업무상 사용하는 아이패드 에어2를 가지고 있긴한데, 배터리 상태가 영 아닌지라...

다음 아이패드는 무엇으로 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나와 있는 아이패드 6세대냐? 아이패드 프로냐? 아님 다음에 나올 아이패드 미니 5냐? 3월 애플 행사가 기대되네요.

블로그 원본의 일부분만 공유하였습니다. 전체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콘텐츠 가장 하단의 이미지를 눌러서 원본 콘텐츠로 이동하셔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가끔씩 충동적으로 뭔가를 결정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번에도 거실에서 아이맥 옆에 조용히 웅크리고 있던 아이패드 에어를 바라보다가 이거 팔아야겠다. 그리고 내년에 아이패드 프로 3세대를 구입하는 게 어떨까?

라고 생각하면서 이번 사건은 시작되었습니다.

아래 링크와 같이 이전에 올린 포스트에서 소개 드렸던 바로 그 아이패드 에어입니다.

말 그대로 정말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이거 팔고 조금 더 보태서 새로 나온 아이패드를 사면 좋겠다. 물건 상태도 괜찮은 편이니깐 빨리 팔리겠지라고 생각하면서 즉각적으로 매물로 올리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먼저 액정 보호필름을 제거하였습니다.

처음 구매하고 난 후 계속 부착해 두었던 보호필름이 너무 지저분해 보여서 제거하였습니다. 혼자 생각으로 차라리 이걸 구입하시는 분이 새 걸로 원하는 보호필름을 부착하는 게 더 좋을 거 같고, 보호필름을 제거하면 더 깨끗해 보이니깐요.

그리고 상처 입은 곳이 없는지? 살펴봅니다.

그래야 중고 시장에 올리면서 어디가 상처 입었다고 자세하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으니깐요. 아이패드 앞쪽 디스플레이는 보호필름을 제거하였으니깐 상처 없이 깨끗한 편이고, 뒷면도 상처는 없는 편이었습니다. 구매하고 나서부터 업무상 사용하는 동안 쭈~~~~~욱 정품 가죽 아이패드 스마트 커버로 보호되고 있었으니깐 그럴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그 긴 세월을 상처 없이 지나긴 어려웠나 봅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면 왼쪽 하단 모서리와 왼쪽 상단 모서리 부근에 콕 찍힌 상처가 있습니다. 특히나 왼쪽 하단이 자그만 상처가 많이 모여있네요. 이점 감안해서 가격을 산정해야 하겠습니다.

이제 외관에 대한 확인을 마치고 아이패드 기기를 새로운 주인에게 넘겨드리기 위하여 공장초기화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제 iCloud 계정에서도 삭제를 하여 새로운 분이 새롭게 설정하고 사용하실 수 있도록 말입니다.

아이패드 에어 공장 초기화 작업은 네이버에서 조금만 검색해보시면 여러 가지 가이드가 있으니깐 실제 작업을 해야 하실 분만 검색해서 따라 하기식으로 작업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도 사실 쉬운 작업이라 생각하고 간단하게 검색하고 쓰~~~~윽 살펴보고 바로 작업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간단하게 끝나진 않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여기서 간략하게 주의할 사항과 특이한 사항만 같이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단계 : 공장초기화 모드로 진입을 해야 합니다.

여기서 한방에 공장초기화 모드로 들어가질 못하였습니다. 무슨 말이냐고요?

첫 번째 단계에서 작업하는 부분은 아이패드와 아이튠즈가 설치된 노트북 또는 PC 그리고 이를 연결하는 라이트닝 케이블이 있어야 합니다. 처음 작업은 아이튠즈에 연결하는 거부터 시작됩니다.

그냥 연결만 하고 제대로 연결된 아이패드의 내용이 보이는지만 확인하시고 바로 아이패드의 전원을 꺼주시기 바랍니다. 전원 끄기 방법은 알려드리지 않아도 되겠죠?

지금부터 주의해서 작업하셔야 합니다. 

아이패드가 꺼진 상태에서

오른쪽 상단 전원 버튼과

하단 홈 버튼 두 개를

동시에 눌러줍니다. 

일단 계속 누르고 계세요.

 대략 5초 정도는 있어야 할 겁니다.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닙니다. 동시에 전원 버튼과 홈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처음에 하얀색 사과 모양이 나타나고 조금 더 누른 상태로 기다리면 다시 사과 모양이 사라집니다. 

여기가 포인트입니다. 

사과 모양이 사라지고 나면

전원 버튼을 누른 손가락만 살포시 떼주세요.

이때 홈 버튼은 그대로 누르고 계셔야 합니다.

여기서 이 순서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으면서 계속 재부팅 형식으로 진입해버렸습니다. 정상적으로 위 과정을 거치고 나면 아래와 같은 화면으로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PC에서 아이튠즈를 이용한 초기화 작업으로 들어갑니다.

대략 아래와 같은 화면으로 시작하거나 요 화면 바로 전에 안내 메시지 성격의 팝업창이 하나 나올 수 있습니다. 내용인즉슨 복원을 시작하는 작업을 시작할 거냐?라고 물어보는 겁니다. 우리는 여기서 업데이트가 아닌 "복원" 버튼을 누르고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그럼 초기 설정값으로 복원할 거냐고 다시 물어봅니다. 당연히 여기서도 "복원 및 업데이트" 버튼을 눌러서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복원할 iOS 버전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그냥 다음 버튼을 누르고 넘어가시면 됩니다. 궁금하신 분은 내용을 읽어보셔도 좋습니다.

역시 보험 설명서 같은 소프트웨어 사용권 계약이라는 세부 설명이 나옵니다. 역시 그냥 간단하게 "동의" 버튼을 누르고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이제 아래 화면이 나타나고 백그라운드 작업으로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그냥 이 상태 그대로 두고 화면이 바뀌는 걸 기다리셔도 되고요. 네트워크 상태에 따라 시간이 달라지겠지만 다운로드를 완료하기까지 그래도 5분~10분은 예상하셔야 합니다.

기다리시기 뭣 한 분은 아래 완료 버튼을 누르시고 기다려도 상관없습니다. 말이 "완료"라고 되어있지, 실제로 설치가 완료되는 것이 아니라 설치를 시작하기까지의 과정이 완료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완료 버튼을 누르셔도 역시 마찬가지로 백그라운드에서는 다운로드를 하고 있습니다.

설치할 소프트웨어를 모두 다운로드하고 나면 아래와 같이 아이튠즈에서 복원 중이라고 알려줍니다.

이때 아이패드를 보게 되면 사과 모양 아래 진행 상황을 나타내는 Bar 형태로 진행 정도에 따라 까만색으로 조금씩 조금씩 오른쪽으로 채워지는 모습을 보게 될 겁니다.

이제 완료가 되었다는 내용이 팝업으로 나타납니다. 확인 버튼을 누르셔도 되고 그냥 두셔도 알아서 아이패드가 재시작하면서 초기 설정하는 화면으로 진입하게 됩니다.

바로 처음 아이패드를 사고 나서 전원 버튼을 누르게 되면 보던 아래 화면입니다. 이후부터는 초기 설정하는 과정을 진행하시면 되겠습니다.

위 내용까지 해서 초기화를 마치고 SKT 대리점에 들러서 데이터 함께 사용하기 유심칩도 해지하고 완벽하게 새로운 분께 전달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그래서 아래 보내기 전 한 컷 올려봅니다.

구입 당시 보관해 두었던 케이스를 꺼내서 다시 포장을 완벽하게 해 두었고, 충전기 어댑터는 비닐도 벗기지 않은 상태라 그대로 넣어드리고 케이블은 이미 오랜 시간 사용하여 끊어진지 오래라 별도 새로 구매한 주파집 케이블을 하나 넣어드렸습니다.

새로운 주인에게 보내기 전 아이패드 에어 공장초기화 작업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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