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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케어 플러스로 2019년 맥북 프로 15형 배터리 교체, 키보드 교체하였습니다.

워크앳로터스 2022. 9. 3.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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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애플 케어 플러스를 들어두길 잘 한거 같습니다. 업무용 노트북이라 처음 구입할 때 비싸기도 했지만... 아무래도 전투적으로 사용할 거 같아서 들어두었는데... 오늘 제대로 효과를 봤네요.


작년 말부터 벼르고 있었는데... 이제 거의 마지막 시기까지 왔기에 과감하게 결정했습니다. 맥북 프로 배터리랑 키보드 등 수리를 맡기려고 합니다. 일단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바로 백업이겠죠.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서 백업을 해두는 건 필수입니다. (뭐, 결론적으로 사용할 일은 없었지만요)

집에 여유가 있는 외장 하드디스크가 있어서 일단 요걸로 타임머신 기능을 이용하여 백업을 받았습니다. 용량이 크지 않아서 빨리 마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제법 걸리더군요. 일단 백업 완료!

살짝 과거 히스토리 이야기를 하자면... 업무용 노트북으로 2019년 맥북 프로 15형 제품을 구입했고, 애플케어플러스까지 같이 구입했습니다. 2019년 10월 경이었고, 이제 3년의 보증기간이 거의 끝나가는 무렵이 되었기에 미리 아래와 같이 교체할 수 있는지 여부도 체크를 해 두었지요.

애플 케어 플러스로 2019년 맥북 프로 15형 배터리 교체, 키보드 교체 가능할까?

자세한 내용은 위에 글 링크를 보셔도 되고,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제가 간략하게 설명드릴게요. 구입한 모델은 아래와 같습니다. 구입 당시 애플케어플러스도 구입해서 보증 기간이 구입 시점 기준으로 3년이 되어서 2022년 10월에 만료가 됩니다.

그동안 일 때문에 바쁘기도 했고, 뭐, 특별히 수리를 맡겨야 할 상황이 발생하지 않기도 해서 그냥저냥 지냈는데... 작년 언젠가부터 키보드 자판이 이렇게 되더라고요. 결국 깨지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교체하지 않을 수가 없겠더라고요.

그리고 배터리 상태도 아주 나쁜 상황은 아니지만, 외부에서 충전하지 않은 상태로 오랜 시간 사용하기에 부담이 되는 상황이라 배터리도 교체하였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고요. 사이클 수가 687이니까... 교체하고 싶습니다.

요건 앱으로 살펴본 건데... 처음 구입 당시 대비 80% 초반 배터리 효율이 표시가 되네요. 근데, 매달 기록을 해 두었는데, 이게 좀 신기한 게...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하더라고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어차피 키보드 자판 부분과 스피커 그리고 배터리는 하나로 되어 있어서 교체할 때 같이 통으로 교체가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아!!! 중요한 거 하나... 스피커가 한 쪽이 가끔씩 노이즈가 발생하는데, 이게 매번 그러한 게 아니다 보니 미리 오디오를 포함한 영상으로 촬영을 해서 갔습니다. 그럼 좀 더 쉽게 진행이 될 수 있을 겁니다.

마침... 업무차 을지로 쪽으로 갈 일이 있어서 애플 스토어 명동에 예약을 해 두었지요.

오픈하고 처음 방문하는 상황이라 사진도 몇 장 찍어 두었습니다. 여의도, 신사 가로수길 애플 스토어보다 외관이나 내부 모두 더 큰 편이라 여유가 느껴집니다. 다만, 큰 길가에 있고 주차가 좀 힘든 점 참고하시고요.

예약 시간 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기다려야 하더라고요. 대략 예약 시간 10분 전에 체크인이 가능하고 2층으로 올라가서 상담을 하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잠시 다음에 구입할 제품들을 살펴보고 있었죠. ㅎㅎ 맥 스튜디오를 노리고 있긴 한데... 언제가 될는지...

기다리는 동안 잠시 교육 진행하는 거 옆에서 도강(?)도 하고, 이거저거 제품도 구경하다 보니 시간이 금방 지나가더군요. 수리 관련 상담하시는 분과 예약 시간에 만나서 맥북 프로 보여드리고 상황도 설명드렸습니다.

상황을 듣고 기본적인 설명을 해주시더군요. 그리고 맥북 프로에 무슨 버튼을 누르고 전원을 켜니 요렇게 진단 테스트도 하고 상담하시는 분 아이패드에 진단 결과도 나타나더라고요. 그건 규정상 사진을 찍으면 안 된다고 해서 보여드리진 못하게 되었습니다.

30분 정도 모든 작업을 마치고 일단 하판 키보드 중심으로 스피커랑 배터리 포함해서 모두 교체하는데 애플케어플러스가 있기 때문에 무료라고 합니다. 다만, 부가적으로 상판에 있는 디스플레이 주변 테두리 부분에 고무가 좀 오래되어서 이것도 교체할 수 있냐고 물었더니, 이거 역시 일체형으로 디스플레이까지 같이 교체하게 되고 이건 120,000원가량 비용이 든다고 하네요. 음... 일단 고민해 보고 답을 드리기로...

시간은 흘러, 그래봐야 이틀이지만... 바로 수령 가능하다고 메일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오후에 급하게 사용해야 할 일이 있어서 오전에 바로 받으러 애플 명동으로 갔었죠. ㅎㅎ 근데, 이게 커뮤니케이션에 오류가 있어서, 그만, 상판 디스플레이까지 모두 교체가 되었습니다. 음... 비용을 들이지 않는 방향으로 하려고 했는데, 어쩔 수 없죠. 120,000원 들이고 완전 새 거 맥북 프로가 되어 버렸습니다.

사과 로고에 스티커가 붙어 있고, 하판 썬더볼트 단자에도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새 거라는 의미겠죠?

그리고 의도치 않게 교체하게 된 디스플레이와 그 주변 테두리 고무 파트도 깨끗하게 바뀌었습니다. 고무 패킹 부분이 떨어지면서 열고 닫을 때마다 자석 힘이 강하게 작용해서 좀 힘이 들어갔거든요. 이제 그럴 일 없겠습니다.

전원 켜고 배터리 상태 확인해 보니... 7400mAh 정도 새 거 배터리 확인하였습니다. 배터리 제조일은 4월이었네요.

집에 와서 자세히 살펴보니, 상판 하판 모두 교체한 걸로 이해했는데, 바닥면에 있는 부분은 교체가 아닌가 봅니다. 기존에 제가 기억하고 있는 스크래치가 보이더라고요. 요 부분은 교체 대상이 아닌 걸로...

업무상 노트북이라 일부러 애플케어플러스 가입하고 케이스도 사용하지 않고 막 굴리면서 전투적으로 사용하였는데... 이제 완전히 새 거라고 봐도 될 정도로 변신하였습니다. 12만 원이 들었지만... 뭐, 이 정도 들이고 새 거로 바뀐다면 할만하죠.

 

원본 콘텐츠는 아래 이미지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애플 케어 플러스로 2019년 맥북 프로 15형 배터리 교체, 키보드 교체하였습니다.

작년 말부터 벼르고 있었는데... 이제 거의 마지막 시기까지 왔기에 과감하게 결정했습니다. 맥북 프로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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