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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로지텍 Blue 스노우볼 아이스 마이크로폰 생각보다 크고 괜찮은데...

워크앳로터스 2022. 9. 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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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정말 가격보고 질렀습니다. 로지텍 제품인데, 이렇게 착한 가격으로 특가 할인 이벤트를 하다니... 근데, 생각보다 큰 사이즈에 놀랐네요. 집에서 사용하기에 좋아 보입니다.


내돈내산 리뷰이기도 하고 사실 당장 필요한 건 아니었지만, 호기심에 지른 제품이기도 합니다. 사실 구입할 당시만 해도 노트북에 오디오 단자에 이어폰을 연결하면 마이크가 작동하지 않아서 이걸로 온라인 수업할 때 마이크로 사용하면 좋겠다 싶어서 구입했는데... ㅎㅎ 지금은 노트북 수리하고 정상적으로 이어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당장 사용할 일이 없어서 고민입니다.

무슨 제품인지 비닐에 싸여있는 모습만 봐도 느낌 오시죠? 아닌가요? 로지텍 Blue라고 적혀있는 것만 봐도 알만한 분들은 다들 아실 거 같긴 한데...

그렇습니다. 저도 이미 사용하고 있는 마이크로폰 제품 로지텍 블루라고 하는 브랜드의 스노우볼 아이스(Snowball iCE)라는 제품입니다. 그냥 마이크 역할을 하는 제품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사실 먼저 디자인에 혹했고 가격을 보고 이거 구입해야겠다 하는 생각에 그만...

[2022 상반기 다나와 아카데미] 로지텍 블루 마이크로폰 Snowball iCE (정품) (블랙)

기존 사용하고 있는 로지텍 블루 마이크로폰은 물 건너 아마존에 주문해서 그때 가격이 20만 원이 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한데, 요건 3만 원 정도 밖에(?) 안 해서... 이름이 스노우볼 아이스라고 하는데, 음... 동그란 모양은 그럴듯한데, 화이트 색상으로 할 걸 그랬나 싶네요.

아무래도 노트북에 내장된 마이크는 정말 급하게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은 상태로 잠시 사용할 수 있겠지만, 온라인 수업이나, 발표, 웨비나, 온라인 교육 등을 위해서는 아무래도 요런 전문 마이크 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겠죠.

크리에이터를 위한 단일 지향성 마이크로폰이라고 보시면 되고, 유튜버 분들 방송하실 때 사용하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물론 가성비 제품으로요. 더 고급 기능들을 포함한 제품들도 많아요. 저는 딸내미 온라인 수업에서 마이크 기능으로 생각하고 구입하였기에 이 정도 가격이면 가성비 갑이라고 판단하였습니다.

패키징 박스 내부에 다시 종이 박스로 안전하게 감싸는 구조입니다. 뭐, 내부 구성품을 보면 왼쪽에 비닐에 싸여있는 동그란 구 모양이 본체 마이크이고 그 옆으로 스탠드 삼각대랑 전원 케이블 그리고 설명서가 들어있네요. 설명서 별거 없습니다. 노트북, PC 랑 케이블로 연결하고 사용하면 된다... 뭐 이 정도...

마이크 부분을 꺼내면서 처음 든 생각은... 음... 생각 보다 큰데... 그렇습니다. 스펙상 지름이 10cm 정도라고 하네요. 작은 사이즈는 아닙니다. 무게도 460g으로 들고 있으면 살짝 묵직한 느낌... 전면은 마이크 부분으로 그릴 처리가 되었고 Blue 로고가 실버 색상으로 포인트를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후면에는 스노우볼 아이스라고 영어로 적혀있고 전원 공급을 위한 단자도 보이네요. 단일 지향성 픽업 제품이라 후면은 발열이나 디자인을 위한 패턴 정도로 보면 될 거 같습니다.

한 바퀴 돌려보면 대략 요런 느낌! 제품 판매 페이지에서는 이걸 레트로 디자인이라고 표현하더라고요.

그리고 어찌 보면 당연한 거겠지만, 동그란 모양으로 인해서 반드시 뭔가 받쳐주는 도구가 있어야겠지요. 그래서 기본 포함된 스탠드 삼각대를 이용하면 됩니다.

눈에 보이는 대로 직관적으로 조립하시면 됩니다. 동그란 마이크 아랫부분에 스탠드를 돌려서 삽입하면 끝!

조절 가능한 데스크톱 삼각대라고 표현하는데, 다리 스탠드 부분을 조절한다기보다는 동그란 마이크 부분을 각도 조절하면서 사람의 입으로 향하게 하는 그런 조절을 의미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스탠드 삼각대 다리 부분은 마지막 끝부분에 고무 처리가 되어 있어서 책상 위에 올려두고 쉽게 미끄러지지 않으면서 안정적으로 고정할 수 있도록 조치를 해 두었습니다. 삼발이 모양이라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대략 15cm ~ 17cm 정도 벌어지는 구조이기에 공간을 고려해야 합니다.

스탠드로 세워두고 사용하는데 문제는 없는데, 이건 원래 이렇게 흔들흔들하는 구조인가 봅니다. 어떤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조립이라고 할 것도 없지만 모든 조립(?)을 마치고, 요렇게 책상에서 사용할 위치를 잡고 이제 전원 연결을 하려고 합니다. 가급적 책상에 앉아서 말을 할 때 입의 방향을 바라볼 수 있는 곳에 두면 좋습니다.

요거 하나 그림을 가져왔습니다. 단일 지향성 모드라는 표현을 앞서 몇 번 언급했는데... 바로 이겁니다. 사람이 말하는 방향에 맞춰서 마이크 방향을 위치하는 겁니다. 혼자서 방송을 하거나, 교육을 하거나, 회의에 참석해서 사용하기에 적합한 용도라는 것이죠. 이 점 고려해서 위치를 잡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동봉된 케이블을 이용하여 노트북이나 PC에 USB-A 단자에 연결하시면 됩니다. 마이크 후면에 연결하는 단자는 음... 예전에 많이 사용하던 방식인 거 같은데, 요즘은 이런 단자 잘 사용하지 않는데...

길이는 충분합니다. 혹시 위치를 잡으실 때 궁금해하실까 봐... 참고로 2m 정도 됩니다.

아~~~! 여기까지 작업하고 그냥 사용하셔도 되는데, 설명서에 QR코드가 보이더라고요. 뭔가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서 제어를 더 할 수 있을 거 같아서 알아보았습니다.

QR 코드에 연결된 웹사이트로 이동해서 보니 로지텍 블루 제품에 대한 도움말을 확인할 수 있더라고요.

근데, 이거 보기가 어렵네요. 뭐 이리 작게 표시가 되는지... 모바일 사용자 고려를 하지 않은 건가?

혹시 PC에서 접근하시는 분들은 아래 링크 누르고 제품 설명서 살펴보셔도 좋습니다.

 

저는 일단 테스트 겸해서 화상회의를 주로 하는 서브 모니터 아래 두고 살짝 머리를 올려서 입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세팅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맥 미니에 연결하고 마이크 테스트 수행합니다.

전원 연결을 하니까... 마이크 머리 부분(?)에 불도 들어오네요. 근데, 이건 별 의미가 없는 거 같아요. 그냥 불만 들어오네요. 색상이 변하거나 그러지도 않는 거 같은데...

참고로 요게... 제가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로지텍 블루 예티(Yeti)라는 제품입니다. 지금은 한국에서 공식적으로 판매가 되고 있는데, 제가 구입할 당시에는 아마존에서 해외 직구를 했었는데... 여하튼 아주 잘 사용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기능에서 차이가 많이 있긴 한데...

제품 비교표를 참고하세요.

요거 설명이 잘 되어 있네요. 제일 왼쪽 제품이 스노우볼 아이스이고 세 번째 제품이 블루 예티 제품입니다. 콘덴서 캡슐 수에서 차이가 나고 패턴도 차이가 있고... 잉? 감도 조절, 음소거 기능이 스노우볼 아이스에 있다고요? 아무런 조작 스위치 같은 거 없었는데...

앱을 이용한 감도 조절, 음소거 가능합니다.

그렇습니다. APP을 사용하면 감도 조절과 음소거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적혀있네요. 그래서 간단하게 Sherpa라는 이름의 앱을 찾아서 설치하고 확인해 보았습니다.

요건 위에 링크 누르고 건너가서 웹사이트에서 OS에 맞는 걸 내려받아서 설치하면 됩니다.

연결된 기기를 인식하고 요렇게 메인 메뉴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해당 제품을 누르게 되면 요렇게 마이크 설정에서 음소거, 감도 조절이 가능하고요.

사실 그거 외에는 없습니다. APP을 설치한다고 해서 뭐, 많은 기능을 사용하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제품 세부 사양은 이러합니다.

가격 3만 원에 로지텍 블루 브랜드의 제품을 구입해서 혼자서 사용한다면 이만한 가성비 제품이 없을 거 같습니다. 너무 쉽게 지르긴 하였지만, 분명 언젠가 용도가 생길 거라 믿고 일단 재포장해서 고이 보관해두도록 할게요.

 

원본 콘텐츠는 아래 이미지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어라? 로지텍 Blue 스노우볼 아이스 마이크로폰 생각보다 크고 괜찮은데...

내돈내산 리뷰이기도 하고 사실 당장 필요한 건 아니었지만, 호기심에 지른 제품이기도 합니다. 사실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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