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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백업을 위한 ADATA 외장하드 HV320 2TB 요거 가성비 괜찮은걸요.

워크앳로터스 2021. 1. 8.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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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믿을만한 ADATA 브랜드의 가성비 백업용 외장하드라고 하면 끝입니다.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합니까.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 읽어내려가시기 바랍니다. 그럼 달려볼까요.


외부에서 일을 하다가 간혹 과거의 자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지금 업무용 메인 노트북의 내장 디스크 용량이 512GB 정도 밖에 안되어서 업무용으로 필요한 자료를 모두 담아서 들고 다니지 못하는 게 문제라면 문제지요. 그래서 장여사에게 전화합니다.

장여사! 집에 내 컴퓨터 책상 오른쪽 PC 좀 켜줘...

바쁜데... 뭘 자꾸 켜달래... 그냥 전원 버튼만 누르면 되는 거야?

그렇습니다. 과거 데이터를 모두 넣고 다니지 못하기에 집에 PC에 보관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전원을 켜달라 하고 원격으로 접속하여 필요한 자료를 찾아서 사용하곤 했지요. 하지만, 이제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개봉하면서 디자인 살펴볼게요.

데이터 백업용으로 ADATA 외장하드 HV320 2TB 제품을 들여왔으니깐요. 하드디스크 제품인지라 배송 시 외부 충격에 대비하여 안전하게 커다란 뽁뽁이로 감싸서 왔더군요. 포장 상태 양호! 그리고 휴대를 위한 하드 케이스까지 같이 들어있습니다. ㅎㅎ "드라이브 수트케이스"라고 부르네요.

철저하게 백업용 하드디스크를 찾고 있던 제게는... 요런 하드케이스 역시 필수품이죠. 여기다가 외장하드를 넣고 백팩에 넣어 다니면 맘이 편하잖아요.

제가 찾고 있는 데이터 백업을 위한 외장 하드디스크의 필수 요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슬림하고 가벼워야 한다.

★ 충격에 하드디스크 보호!

★ 데이터 보안뿐만 아니라 복구까지

어라? 그러고 보니 ADATA 외장하드 HV320의 장점이네요. ㅎㅎ 10.7mm 울트라 슬림에다가, 충격 센서랑 AES 256bit 암호화까지... 제가 생각하는 필수 요건 대부분을 갖춘 제품이네요.

살짝 부족하다 싶었는데... 뒷면을 자세히 보니 ADATA Care+라고 데이터 복구 서비스가 있습니다. 죠기 아래 붙어 있는 홀로그램 스티커를 제품 후면에 붙여주시고 복구 서비스 제품 등록해주시면 됩니다.

요즘은 그럴 일은 잘 없겠지만... 예전, 아주 오래전에는 하드디스크가 깨져서 데이터 복구를 하려면 업체를 찾기도 힘들었고, 비용도 많이 들고... 그러면서도 온전히 데이터를 복구하는 것도 힘들었습니다. 이건 경험해본 사람들은 알 겁니다.

다행히 ADATA 제품 중에서 2019년 12월 1일 이후에 구입하고 (주)마이넷이비지니스가 수입한 외장하드 제품이면서 위에 홀로그램 스티커가 부착된 경우 2년 내에 1회 무료 데이터 복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무상이라는 것도 놀랍고 물리적, 논리적 손상 모두 복구를 해준다고 합니다. 허걱! 거기다가 복구 성공율이 90% 이상이라니... 예전 같으면 꿈도 못 꾸던 수치입니다. 바로 아래 링크 누르고 건너가셔서 제품 등록하시기 바랍니다.

ADATA Care+

(주) 마이넷이비지니스 | 대표자(성명) 이강훈 사업자등록번호 [106-86-35631] | 통신판매업번호 제 2015-서울영등포-0753호 주소. 150103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산로 53 월드메르디앙비즈센터 311호 TEL. 1599-1287 | (서비스이용시간) 월~금 : 10:00 ~ 17:00

 

ADATA Care+

 

adatacare.com

이로써 데이터 백업용 외장 하드로써 갖춰야 할 덕목을 모두 갖춘 ADATA 외장하드 HV320 2TB 용량 제품 개봉하면서 디자인부터 살펴보도록 할게요. 참... 용량은 2TB 외에도 1TB/4TB/5TB 용량을 선택할 수 있으며, 무게나 크기 및 저장된 데이터 용량을 고려했을 때 제게는 2TB가 적합해 보이더라고요.

종이 박스 안쪽에는 플라스틱 포장재로 하드디스크를 보호하고 있으며, 설명서와 연결 케이블이 들어있네요.

케이블은 USB3.1 케이블로 왼쪽 단자는 하드디스크 케이스에, 오른쪽은 PC나 노트북에 연결합니다.

설명서는 건너뛰려고 하였는데... 잘 찾아보니까 한글로 적혀있는 부분도 있네요. 주로 케이블 연결 방법, 제품 보증,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관련 내용을 여러 국가 언어로 적어 두었네요. 그냥 참고하시고, 제가 더 자세하게 사진과 함께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따라오세요.

꼼꼼하게 케이스 스크래치를 방지하려고 요렇게 또 비닐 포장까지... 벗겨내야죠.

블로그 글 제일 마지막에 제품 사양을 보면 1TB, 2TB 제품(180g)과 4TB, 5TB 제품(285g)은 크기 및 무게가 다릅니다. 제가 사용하는 2TB는 무게 180g이라 백팩에 넣고 다니기에도 부담이 없네요. 너무 가벼워요.

이게 파란색이라 그런지 개인적으로 살짝 촌스럽긴 한데... 그래도 아래쪽은 유광으로 포인트를 주고 그 위로 이걸 헤어라인 패턴이라고 하나요. 나름 촉감도 괜찮고 단조롭지 않도록 디자인에 신경을 쓴 흔적이 보입니다.

에구 바닥면은... 영... 너무 대조적이라 좀 어울리지 않는듯하네요. 휴대용이긴 하지만... 손에 들고 사용하진 않을 거 같고, 보통은 바닥에 두고 사용할 거니까... 뭐 괜찮습니다. 참... 사진을 미리 찍어 버렸는데...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ADATA Care+ 서비스를 위하여 홀로그램 스티커 여기다가 부착해 주세요.

두께도 얇아요. 1TB, 2TB 제품은 10.7mm 두께라고 합니다. 물론 4TB, 5TB 제품은 그보다 좀 더 두꺼운 19mm이고요. 들고 다니기에 부담 없으면서 가장 용량이 큰 2TB가 저는 딱 좋은 거 같습니다. 제 맥북 프로랑 비슷한 두께인 거 같아요. 아이폰하고도 비슷해 보이더라고요.

요거 드라이브 수트케이스 잠깐 살펴볼게요. 물론 백팩에 수납공간이 많은 편이라면... 하드디스크를 넣고 다니면 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 하드디스크 따로 케이블 따로 챙겨야 해서 번거롭잖아요. 그럴 때 요런 하드케이스가 있음 한꺼번에 담아서 안심하고 백팩에 넣고 다니면 좋잖아요.

근데, 눌러보면 푹푹 들어가는 느낌이라, 이거 하드디스크 보호가 제대로 되는 건가? 싶은 느낌도 드네요.

열어보면 내부에 양쪽으로 수납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한쪽은 밴드로 처리하고 한쪽은 그물망으로 되어 있네요. 조그만 사이즈에 하드디스크와 케이블을 위한 딱 필요한 수납공간을 만들어 두었네요.

 

역시! 좀 전에 했던 걱정은 기우였습니다. 케이스 안쪽에 올록볼록한 부분이 있죠. 여기 눌러보면 아~~~~! 확실히 보호는 되겠구나 하실 겁니다. 저거 손으로 눌러보면 엄청 단단하게 느껴지네요.

사용하지 않을 때는 요렇게 밴드가 있는 부분에 하드디스크를 넣고 그물망 부분에는 케이블을 넣어서 보관하면 적당하지 싶습니다. 케이블 단자 부분을 그물망 쪽으로 향하면 케이스 스크래치도 방지하고...

요렇게 지퍼로 닫아서 이제 백팩에 넣고 다니면 되는 거죠. 생각보다 하드케이스 마감도 괜찮은 편이라, 들고 다니기에 나쁘지 않네요. ㅎㅎ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검빨조합의 케이스입니다.

노트북에 먼저 연결해볼게요.

PC에 저장되어 있는 데이터를 옮기기 전에 간단하게 외장하드를 제 맥북 프로에 연결해보았습니다. 연결하자마자 요렇게 유광 프레임 부분에 파란색 불빛이 들어오더군요. 그리고 가볍게 소리도 들립니다.

아~~~~! 맥북 프로에 연결하려면 요런 젠더가 하나 있어야 합니다. 기본 제공되는 케이블은 USB-A 단자라서 제가 사용하는 맥북 프로의 썬더볼트 3 (C 타입) 단자에 연결하려면 필요하겠죠.

 

연결하면 바로 요렇게 맥북 프로 바탕화면에 ADATA HV320이라고 인식이 되었네요.

그리고 macOS의 디스크 유틸리티로 정보를 확인해보니 하드디스크 기본 포맷 방식은 NTFS네요. 아마도 많은 분들이 사용하는 Windows NT 파일 시스템(NTFS)을 기본으로 설정하였나 봅니다. 음... 근데, 저는 주로 맥북 프로를 사용하는데... 이대로라면 macOS에서 읽기는 가능하지만 쓰기가 안되니까... 음... 포맷을 다시 해야 하나? 잠시 고민해 봐야겠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데이터 백업할게요.

집에 가끔 Windows OS가 필요할 때, 그리고 게이밍 기어 제품을 리뷰할 경우 사용하려고 Windows OS 기반 조립 PC 가 하나 있습니다. 여기에 과거 업무용 데이터를 모두 보관해 두었죠. 그럼 ADATA 외장하드 HV320 제품을 USB 3.0 단자에 연결할게요.

음... ADATA HV320 (G:) 드라이브로 잘 인식이 되었네요. 그리고 E:\ 드라이브 2TB 디스크에 업무용 데이터가 보관되어 있습니다.

연결한 김에 잠깐 하드디스크 속성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SATA 방식의 2.5인치 하드디스크이고 5400RPM 이니 속도는 그리 기대하진 않습니다. 어차피 백업용으로 자주 사용하는 용도가 아니기에 속도는 그리 중요하진 않습니다. 초기 제품 불량은 아닌 거 확인하였습니다.

그리고 데이터를 옮기기 전에 속도 체크도 해보았습니다. ㅎㅎ 역시 읽기 130.46MB/s, 쓰기 124.13MB/s 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SSD, NVMe SSD 등을 보다가 이 속도를 접하니 신기하네요.

옮겨야 할 업무용 데이터 용량은 대략 630GB 정도 됩니다. 이걸 Copy&Paste 방식으로 ADATA HV320 외장 하드로 옮기기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는 3시간 정도 예상하더군요.

ㅎㅎ 그러나 Windows OS에서 Copy&Paste 속도는 믿지 않습니다. 약 23시간 남았다고 하더니 어느 순간 갑자기 1시간 25분 남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대체로 용량이 큰 단일 파일은 100MB/s 이상 속도가 나오는 거 확인하였고, 대체로 50MB/s ~ 60BM/s 정도 평균적으로 나오는 거 같습니다. 그럼 대략 분당 4GB 가까이 옮겨주는 편이군요. 630GB 옮기는데 대략 2시간 40분 정도 걸렸습니다.

그리고 디스크 용량이 34% 정도 차있는 상태에서 다시 속도 체크를 해 보았습니다. 역시 완전히 비어있을 때보다 조금 더 낮은 수치를 보여주네요. 뭐, 좋습니다. 백업용 데이터를 찾기 위한 빈도는 그리 많지 않으니까 이제 실사용에서는 이 정도 속도라도 크게 문제는 없겠습니다.

확실히 NVMe SSD 보다 발열은 많지 않습니다. 훨씬 적어요. 그냥 살짝 미지근한 정도라고 할까요. 보통 NVMe SSD의 경우 이 정도 데이터 읽기/쓰기를 하면 엄청 뜨거워지던데...

아~~~!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사이트에 가서 보면 HDDtoGO라는 도구가 있습니다. 요건 좀 더 편리하게 백업을 가능하게 해주는 소프트웨어인데요. 타겟과 소스를 자주 동기화하면서 백업을 하는 분들은 요런 거 사용하는 것도 괜찮을듯하네요.

간단하게 아래 유튜브 영상을 보면 세부 기능별로 보면서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다만, 영어로 적혀있다는 거... 간단한 영어니까 조금만 관심 가지고 보시면 쉽게 이해될 겁니다.

다만, 지원하는 OS에 macOS가 없더라고요. 요건 좀 아쉽네요. 일단 저는 기능을 살펴보기 위해서 조립 PC의 Windows OS에 설치부터 하고... 실행하면 요렇게 외장하드가 연결되면 자동으로 HDDtoGO를 실행하는 것에 대한 옵션 설정이 보입니다.

그리고 왼쪽 메뉴에서 보시면 여러 가지 백업과 관련된 항목들이 존재하는데, 이 중에서 관심 가는 건...

파일 동기화 부분이죠. 내 문서 폴더를 선택하여 방향성까지 지정해서 동기화를 할 수도 있고 두 번째 탭에서는 내가 지정한 폴더를 역시 방향성까지 정해서 동기화를 할 수 있습니다. 즉 자주 소스와 타겟을 대상으로 변경이 잦으면서 동기화를 하게 되는 경우 요런 자동화 도구가 유용하게 쓰이겠죠.

하지만, 저는 한 번 옮기면 아마도 거의 다시 동기화할 일은 없는 상황인지라 그냥 Copy&Paste 방식으로 데이터를 옮겨서 이제부터 ADATA HV320 외장하드만 사용할 겁니다.

근데, 문제가 생겼어요. 아니 문제라기보다는 이제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미리 고민했어야 하는데... 파일 시스템 포맷을 뭘로 할 거냐? 하는 겁니다.

위에서 시작할 때 제가 말씀드렸죠. ADATA HV320 외장하드는 기본적으로 NTFS 포맷이라고... 하지만 제가 주로 사용하는 맥북 프로는 macOS이고 여기서는 NTFS 형식의 디스크에 읽기는 가능하지만 쓰기가 안 된다는 거...

물론 macOS와 Windows OS가 같이 읽기/쓰기가 가능하도록 ExFAT 포맷도 있긴 한데... 그래도 macOS에서 거의 대부분을 사용할 터이니 그냥 APFS 포맷으로 가는 게 맞겠다 싶네요.

에휴... 포맷을 마치고 다시 옮겨둔 데이터를 가져왔습니다. 또 3시간 가까이 걸렸습니다. 이제 이걸로 더 이상 데이터 이동은 없을 겁니다. 이제부터는 그냥 사용만 하면 됩니다.

드라이브 수트케이스에 외장 하드와 케이블을 담아서 요렇게 백팩에 넣어둡니다. 앗! 이거 은근히 잘 어울리네요. 백팩 내부에도 빨간색 포인트가 있네요. 의도하진 않았건만... 보기 좋습니다.

제품 세부 사양은 이렇습니다.

이제 더 이상 외부에서 장여사를 귀찮게 하지 않아도 됩니다. 과거 업무용 데이터는 백팩에 있는 ADATA HV320 외장 하드에 모두 담아서 언제든 필요할 때 꺼내서 사용할 수 있으니깐요. 무게도 가벼워서 백팩에 넣고 다녀도 무게는 이전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본 포스팅은 마이넷이비지니스로부터 제품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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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콘텐츠는 아래 이미지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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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에서 일을 하다가 간혹 과거의 자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지금 업무용 메인 노트북의 내장 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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