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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여사. 보야 BY-AP1 완전 무선 이어폰인데, 이거 함 사용해봐. 분명 놀랄 것이야.

워크앳로터스 2021. 1. 1.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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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영디비에서 진행하는 체험단은 실망하지 않을 겁니다. 영디비 덕분에 가성비 무선 이어폰을 경험하게 되었네요. 보야 BOYA라는 브랜드는 처음 들어보았지만... 소리는 초보가 아니었습니다. 궁금하시면 따라오세요.


가끔은 음악적 지식!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이어폰/헤드폰 관련한 전문 용어들과 소리에 대한 그 느낌을 좀 더 과학적으로, 정확히 이해해 보려고 들리는 영디비 카페에서 물건을 받아서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택배 박스 속에 기기는 무선 이어폰이고요. 전 요렇게 택배 박스에서부터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는 경우 기기 자체에도 애정이 좀 더 가는 거 같더라고요.

하지만... 사실 패키징 박스를 봐서는 과감하게 개봉을 해도 크게 문제가 될 정도의 크기는 아니더군요. 여하튼, 오늘 도착한 물건은 "보야(BOYA)"라는 회사에서 새로이 출시한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입니다.

보야 BY-AP1 블루투스 완전 무선 이어폰

보야 블루투스 무선이어폰, BY-AP1, Black 

저 같은 일반인은 보야가 뭐지? 하고 먼저 생각할 겁니다. 저도 자주 사용하는 페북에서 보야코리아 좋아요 눌러 두었습니다. 앞으로 자주 접하고 빠르게 소식을 접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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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야(BOYA)는 2007년 중국 선전의 관란 실리콘 밸리에서 시작된 회사입니다. 각종 마이크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짧은 역사에도 뛰어난 가성비로 해외에 잘 알려져 있는 브랜드입니다. (출처 : 영디비 카페 게시글)

그럼 빠르게 개봉하고 내부 구성품 확인하고 디자인도 살펴보도록 하죠. 화이트/블루가 테마 색상인듯하네요. 아직 보야(BOYA)의 다른 제품 패키징을 보질 못했으니 그냥 짐작만 할 뿐입니다.

음... 살짝 제가 익숙한 앤커 패키징과 유사한듯하면서 좀 더 진한 컬러를 사용한 거 같습니다. 근데, 디테일한 부분에서는 더 신경을 쓴 거 같은 게... 왼쪽 주요 기능을 나타내는 부분에 파란색 바탕이 그냥 파란색이 아니라 음악 재생/정지, 이전곡/다음곡 같은 기호를 패턴처럼 디자인하였습니다. 디테일에 신경을 많이 쓰는 거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여하튼 주요 기능으로...

★ 매우 짧은 대기 시간

★ 우수한 통화 품질

★ 스마트 터치 조작

 

전면에도 제품 디자인을 강조하고 텍스트가 최소화되어 있더니 후면도 역시 깔끔하네요. 측면에서 다루지 못한 주요 특징들을 추가적으로 잘 표시해 두었습니다.

★ 싱글/더블 모드 쉬운 전환

★ 편안한 착용감

★ 이어폰 6시간 재생

★ 충전 케이스 포함 22시간 재생

★ 휴대에 적합한 크기

★ USB-C 타입 충전 단자

 

패키징 디자인을 살펴보고 내부 박스 포장을 보면서... 요 대목에서 가격이 궁금해집니다. 사실 가격을 먼저 보게 되면 선입견이 생길까 봐 항상 마지막에 보게 되는데... 생각보다 패키징 방식이 고급스럽게 잘 챙기고 있어서 가격을 확인해보게 되었는데...

이런... 죄송합니다. 저는 위에서 뛰어난 가성비로 글로벌에서 유명하다 해서 QCY 급으로 생각하고 5만 원 이하 레벨에서 가성비 이어폰이지 막연히 생각을 하였나 봅니다. 가격대는 5만 원~10만 원 사이로 급을 두고 보아야겠습니다. 그럼 이해가 되네요.

글쵸. 요 가격대면... 요 정도 패키징은 되어야죠. 이어폰 크래들도 비닐로 한 겹 두르고 있잖아요.

블랙의 고급 진 포장으로 설명서랑 간단 사용 설명서 같은 것도 보이고 보증서 같은 것도 보이네요. 중국어랑 영어로 되어 있어서 좀 있다 영어 위주로 설명서를 봐야겠습니다. ㅠㅠ

비닐 포장을 한 겹 두르고 있는 보야 BY-AP1 충전 크래들과 아래쪽에 박스는 분명 충전 케이블과 여분의 이어 팁을 제공해 주는 게 틀림없을 겁니다. 충전 케이스부터 먼저 살펴보도록 하죠.

커다란 캡슐 모양이네요. 한 손에 쏙 들어오고, 주머니에도 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크기입니다. 그리고 바닥에 놓는 부분은 반듯하게 해 두었네요.

판매하는 제품은 화이트랑 블랙이 있었고, 지금 보고 계시는 제품은 무광의 블랙으로 담백합니다. 지문도 잘 묻지 않아요. 뚜껑 부분 상단에 반듯하게 깎아놓고 BOYA라고 새겨 두었네요.

옆으로 돌아가면서 테두리 부분은 살짝 포인트를 주기 위해 유광으로 처리한 거 같습니다. 그리고 충전 단자는 역시 USB-C 타입이지요. 이 정도는 해야지요. 힌지 부분을 피해서 아래쪽에 자리 잡았습니다.

다른 여느 이어폰과 차이가 있네요. 충전 케이스 여는 방식이 달라요. 요기 전면 아래 버튼을 눌러야 합니다. 누르면 툭하고 뚜껑이 튀어 오르는 방식입니다.

기존 이어폰들과 여는 방식이 달라서 처음 몇 번은 그냥 밀어서 열려고 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더군요. 좋은 점은 가방에 넣어 두었을 때 의도치 않게 열려서 이어폰의 배터리가 소모되는 경우는 없겠더라고요.

뚜껑이 열리는 각도는 90도가 안되는군요. 이어폰을 꺼낼 때 너무 힘을 줘서 밀지 않도록 하세요.

이제 이어폰 자체 디자인을 좀 살펴볼까요. ㅎㅎ 좀 특이하게 생기긴 했습니다. 터치 부분에 BOYA라고 적혀있는 것도 화이트로 눈에 띄는데, 오히려 그 옆에 새 부리처럼 톡 튀어나온 곳 보이시죠.

크기도 자그맣고 가볍고 귀에 쏙 들어갈 것만 같은 디자인인데, 죠기 튀어나온 부분이 신경이 쓰이긴 합니다. 물론 디자인에는 의도가 있겠죠. 통화 품질을 높이려고 한 건가 싶기도 하고...

여하튼... 처음 사용할 때 반드시 죠기 보이는 파란색 스티커 제거하고 사용하셔야 합니다. 저거 제거하지 않으면... 충전 단자에 연결해도 충전도 안되고 인식도 되지 않습니다.

노즐 부분은 평범한 모양이고 이어 팁과 결합은 충분히 안정적이라 귀에 쏙 들어가서 안정적으로 고정이 될 거 같네요. 일단 계속 진행하고 좀 있다 이어 팁은 더 큰 걸로 교체해야겠습니다. 요거 작아 보이는 게 제 귀에는 잘 맞지 않을 거 같습니다.

이어버드가 케이스에 삽입될 때 상당히 강하게 자력이 동작하는 거 확인하였습니다. 살짝 놓아도 촥~~~! 하고 알아서 자리를 잡고 충전을 시작합니다. 흔들어도 쉽게 떨어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스티커 제거하고 크래들에 이어버드를 삽입하면 요렇게 빨간불이 표시되면서 충전이 되네요.

처음엔 적응하는 데 조금 시간이 걸렸습니다. 다른 이어폰 생각하고 그냥 살짝 누른다고 닫히는 게 아니라서요. 정확하게 눌러서 딸깍하는 소리가 들리도록 닫아주어야 합니다.

내부 이어버드가 충전 중 일 때 외부 케이스에는 요렇게 파란색 불빛이 보이네요. 제품 사양을 보면 이어버드 자체만으로 6시간 재생이 가능하고 충전 크래들까지 포함해서 최대 22시간이라고 하니 사용에 있어서 부족함은 없어 보입니다. 평균 이상으로 재생 시간은 충분히 길어요.

본격적인 사용을 위하여 충전부터 해야죠. 전원 케이블을 연결해서 충전할 때는 요렇게 빨간 불빛이 반짝이고 있네요.

충전하는 동안 나머지 구성품도 마저 확인하도록 하죠. 위에서 개봉하면서 보셨죠. 케이스 아래 자그만 박스 말입니다. 케이블이랑 여분의 이어 팁이 있을 거라 했던... 어라? 이건 뭐지?

케이블이랑 이어 팁이 있긴 한데... 여기서도 다른 제품에서는 못 보던 소프트 파우치가 들어있네요. 뭐, 아주아주 고급스럽진 않지만... 나름 배려의 심정으로 파우치를 넣어준 거라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냥 주머니에 넣고 다닐 거 같긴 한데... 파우치에 넣고 백팩에 넣어 다니진 않을 거 같아요.

충전을 모두 마쳤습니다. 때마침 옆에서 노트북 리뷰를 담당하고 있던 장여사에게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이거 사용하면서 착용감하고 소리에 대한 생각을 들려달라고 말입니다. 그래서 먼저 노트북에 연결해서 들어보려고 합니다.

이게 영문으로 설명서가 적혀있어서 그냥 일상적으로 다른 이어폰에서 하듯이 접근하였습니다. ㅎㅎ 별문제 없이 연결되더군요. 크래들에서 이어 버드를 꺼내놓으면 요렇게 파란색 불빛이 깜빡이더군요.

그리고 노트북에서 블루투스 디바이스를 추가하는 곳에 보면 BY-AP1이라고 보일 겁니다. 이거 선택하면 됩니다. 혹시 아래 그림을 보시면서... 어? BY-AP1이 2개 보이는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요건 뒤에 상황을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상적인 경우라면 1개만 보이는 게 맞습니다.

현재까지는 B로 시작하는 타사 제품이 최고인 줄로만 알고 있는 장여사입니다. 그에 비해서 보야 BY-AP1은 어떠한지? 물어봤습니다. 노트북 리뷰도 도와달라 그러고 이어폰 리뷰도 도와 달라 그러니... 뭘 자꾸만 시키냐고 불만이 가득하네요. 하지만... 평가는 냉정하게 하더군요.

귀에 착용감은 괜찮은데... 소리는 이전 사용하는 거 보다 못한 거 같아. 소리에 힘이 없어 보이고, 선명함이 좀 떨어지는 거 같아.

어라? 그럴 리가 없는데... 제 귀에 끼우고 다시 들어봅니다. 음... 괜찮은데, 보컬의 소리도 머리 중심에서 들려오고 악기 소리는 양쪽에서 구분이 명확하고 소리도 귀에 잘 맞추면 중저음도 괜찮게 들리고... 귀에 잘 맞추면...

그렇습니다. 이게 착용하는 방법이 있더군요. 내부 구성품 중에서 요렇게 한 장으로 제공된 간단 설명서에 귀에 착용하는 방법이 그림으로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귀에 착용하고 돌출된 부분을 아래쪽으로 향하도록 돌려주면 됩니다. 저는 자연스럽게 귀에 넣고 돌려서 아래쪽으로 맞추었나 보더라고요.

하지만, 장여사는 그냥 귀에 삽입하고 그대로 밀어 넣기만 해서 제대로 귀에 착용이 되지 않은 상태라 소리가 새어 나가는 그런 상태에서 평가를 하였더라고요. 그럴 수 있겠네요. 다시 제대로 요렇게 돌출 부분이 아래쪽으로 향하도록 자리를 잡도록 하였습니다. ㅎㅎ 역시 이제서야 제대로 소리가 들린다 하네요.

 

음... 음악 감상하고 소리에 대한 평가는 물 건너 갔습니다. 요즘 재미 들인 넷플릭스를 켜더니 비밀의 숲을 다시 보기 시작하는군요. 이러면 언제 끝날지 모르니 저는 잠시 다른 일을 해야겠습니다. ㅠㅠ

보야 무선 이어폰 공장초기화 방법

요건 여러분들에게 꼭 말씀드리는 게 맞을 거 같아서 적어 봅니다. 대체로 무선 이어폰을 리뷰할 때 완전 초기화, 공장 초기화 방법을 정리해두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사용하다 보면 간혹 이 작업이 필요할 때가 있거든요. 이번에는 장여사가 사용하다가 제가 좀 더 테스트를 해보려고 아이폰에도 연결하고 맥북 프로에도 연결하고 이리저리 여러 기기에 연결/해제를 반복하다 보니 뭔가 꼬인듯합니다. 이어 버드 두 개간의 연결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질 않는 겁니다.

그럼 어떤 현상이 생기냐고요? 위에서도 보셨둣이, 아래 그림 보시면 블루투스 설정 항목에 BY-AP1 항목이 두 개가 보일 겁니다. 이어 버드 각각 블루투스 항목으로 나타나는 겁니다. 원래는 두 개의 이어 버드가 서로 먼저 연결이 되어서 하나만 나타나야 하는데...

영문으로 된 설명서를 자세히 살펴보다 보니... Earbuds Resetting이라고 공장초기화 방법이 설명되어 있더라고요. 그럼 따라 해 보실까요.

▶ 먼저 이어 버드를 양쪽 모두 OFF 상태로 꺼주세요. 어떻게 하냐고요?

▶ 이어 버드를 귀에 착용한 상태에서 손가락으로 터치 부분에 갖다 대고 계속 누르고 있으면 전원이 꺼집니다. 그리고 손을 때면 됩니다.

▶ 자. 이제 시작합니다. 다시 양쪽 이어 버드 터치 부분에 손가락을 대고 12초 이상 누르고 있으세요.

▶ 그러는 동안 귀에서는 "Power ON"이라고 들리고, 이때 손가락을 때면 안 됩니다. 계속 대고 있어야 합니다. 그다음은 "Pairing"이라고 들리고 다음은 "뚜뚜뚜뚜" 4번 신호음이 들릴 겁니다. 이제 손가락을 내리셔도 됩니다. 여기까지 하면 초기화 완료된 겁니다.

▶ 이제 이어 버드를 충전 케이스에 넣고 뚜껑을 닫아 주세요. 잠시 동안만 기다려주세요. 3~5초 정도면 충분합니다.

▶ 그리고 케이스를 열고 이어 버드를 꺼내서 이제 다시 블루투스 연결을 해보시면 정상적으로 되는 거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제품 세부 사양은 이렇습니다.

소리도 수준급이고 터치도 정확하고 디자인도 나쁘지 않아서 좋긴 합니다만... 5만 원 ~ 10만 원 가격대도 고려해서 평가를 하려고 합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멀티 포인트 기능이 빠져있고, 기본 제공하는 이어 팁은 저나 장여사 귀에 잘 맞질 않더라고요. 폼팁이 오히려 더 잘 맞을 거 같던데...

착용감 : ★★★☆☆

통화품질 : ★★★★☆

배터리 : ★★★★☆

음질/싱크 : ★★★★★

가격 : ★★★★☆

저는 위 상품을 홍보하면서 해당 업체로부터 상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았으며 주관적인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보야 블루투스 무선이어폰, BY-AP1, 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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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콘텐츠는 아래 이미지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장여사. 보야 BY-AP1 완전 무선 이어폰인데, 이거 함 사용해봐. 분명 놀랄 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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