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취미 생활

그래도 마음에 드는 인센스 홀더를 찾았습니다. 스튜디오 오유 글라스워크 제품으로...

워크앳로터스 2019. 9. 29.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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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얼마전 올린 글에서 인센스에 대하여 공부한 내용을 공유하였습니다. 막상 인센스 스틱을 구입하고 나니 이걸 태우고 재를 받기 위한 받침대가 있어야 하더군요. 아무거나 사용하면 뽀대가 안나잖아요. 그래서 유리 공예품으로 괜찮은 넘을 하나 찾았습니다. 들려드릴게요.


예전에는 천연 재료를 이용한 소이캔들을 직접 DIY로 만드는 취미를 가졌습니다.(왜? 과거형이지?) 이게 방산시장에 가서 캔들 관련한 여러 가게를 돌면서 재료들을 직접 살펴보고 마음에 드는 걸 구입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캔들을 만드는 작업 시간까지 고려하면 꽤 오랜 시간의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라, 최근 들어 작업이 좀 뜸한 편입니다.

그러던 중 "디에디트" 글에서 알게 된 "인센스"라는걸 접하고 나서부터는 편리함과 새로운 향에 대한 만족감으로 집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때 원하는 향을 선택해서 인센스 스틱에 불만 붙이면 되니 무지 편해진 취미가 생겼습니다. (아래 오이뮤 인센스에 대한 이전 글 참조)

디에디트 리뷰에서 오이뮤 인센스라는걸 봤는데... 이게 끌리는 건 왜일까?

[BY 워크앳로터스] 블로그 탐방을 하는 중에 평소 관심을 많이 가지고 바라보는 디에디트 포스팅 내용...

 

디에디트 리뷰에서 오이뮤 인센스라는걸 봤는데... 이게 끌리는 건 왜일까?

[BY 워크앳로터스] 블로그 탐방을 하는 중에 평소 관심을 많이 가지고 바라보는 디에디트 포스팅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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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야기는 이전 글에서 구입한 오이뮤 인센스 스틱을 태우기 위한 받침대에 대하여 적어보려고 합니다. 정말 마음에 드는데, 쉽게 구할 순 없더라고요. 그래서 공유합니다.

처음 시작은 이러하였습니다.

아래 디에디트 블로그에서 보면 인센스 스틱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하고 있지만, 중간에 홀더(받침대)에 대한 부분도 언급이 되어 있습니다. 그림에 나와있는 받침대가 정말 마음에 들더라고요. 유리 공예로 수작업을 통하여 제작된 제품이라고 합니다.

[M의 취향] 香을 피웠어요

사는 재미가 없으면, 사는 재미라도

 

[M의 취향] 香을 피웠어요

사는 재미가 없으면, 사는 재미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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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본인도 온라인 매장을 쉽게 찾지 못하여 인스타그램에서 발견하고 확인하였다고 합니다. 스튜디오 오유 글라스 워크라는 유혜연 작가의 공방에서 손수 만들어진 공예품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가격 정보도 알게 되었고, 어디서 만들어진 제품인지도 알게 되었지만... 여전히 구매 링크는 존재하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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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쓴 당시에는 온라인 매장이 없어서 어렵게 구하였다고 생각하고 시간이 흘러 현시점에는 분명히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을 거라 믿고 열심히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역쉬... 찾았습니다. 쉽진 않았습니다.

서울번드라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서울번드 동아시아의 보물들이 모이는 곳

디자인그릇, 리빙편집샵, 테이블웨어, 리빙디자인소품, 수입디자인식기, 국내작가핸드메이드그릇

 

서울번드 동아시아의 보물들이 모이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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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bund.com

서울번드는 제가 찾는 오유 글라스 워크라는 브랜드 외에도 관심을 가질만한 다양한 브랜드의 공예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사이트였습니다. 다른 브랜드의 인센스 홀더도 많이 보이더군요.

메뉴를 따라서 제가 찾는 오유글라스워크 브랜드를 선택하고 보니 인센스 홀더는 몇 가지 종류가 있더군요. 크기와 모양을 살펴보고 제가 사용하는 오이뮤 인센스 스틱의 사이즈에 맞춰서 "골드림 인센스 홀더 미니"를 선택하였습니다. 가격은 28,000원이고 회원 가입을 하고 구매를 하면 배송비가 빠지더군요. 그래서 아래 표시된 금액이 최종 금액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주문 제작이라 배송기간이 2~4주 소요된다고 대부분 적혀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사용하려고 구입하는 건 시간이 걸려도 상관없는데... 제 직장 동료가 퇴사하면서 선물로 전달하려고 하다 보니 너무 오래 걸리면 안 될 거 같아서 전화를 해서 사정을 설명드렸더니 다행히 만들어진 제품이 있어서 바로 배송해줄 수 있다고 하네요. 다행입니다. 이제 물건 도착하기만을 기다려 봅니다.

드디어. 도착하였습니다.

유리 공예 제품이라 안전하게 에어 뽁뽁이(?)로 둘둘 말아서 보내주셨네요. 그리고 역쉬, 무슨 종이가 있길래 뭔가 했었는데... 간단한 주의사항이 적힌 종이를 이렇게 오유 브랜드 디자인을 입혀서 만들었네요.

 

Gray 색상과 Salmon 색상 두 가지를 신청하였습니다. Gray는 제가 사용할 거고 Salmon 색상은 선물로 전달하려고요. 포장은 뭐. 할 말이 없네요. 아무것도 없어요. 색상이랑 브랜드 이름 적힌 거 빼면 그냥 백지입니다. 심플함의 극을 달리고 있습니다.

 

박스 안쪽에 박스를 밀어서 꺼내는 방식이고 밀어보니 또 한 겹의 완충 장치를 해 두었네요. 유리 제품이라 신경을 많이 쓰는 모양입니다. 덕분에 안전하게 배송이 되었습니다.

 

짜란~~~~~~

드디어 실물을 보게 되었습니다. 유리 공예 제품 특유의 느낌이 있네요. 거기다가 테두리는 금속의 둔탁한 광택으로 포인트를 주어서 더욱더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근데, 크기가 좀 작은 거 아닌가?

재빨리 무화과향 인센스 스틱을 하나 꺼내어서 홀더 바닥에 조그만 구멍에다가 살짝 넣어 봅니다. 아~~~~ 절묘한 사이즈입니다. 스틱의 위치를 살짝 조절하면 그리 작은 편은 아닌듯합니다.

 

내친김에 불도 붙여서 향을 피워봅니다. 10분 정도 향을 다 태우고 나니 재가 조금 홀더 밖으로 떨어진 부분이 있긴 하네요. 아무래도 다음에 향을 피울 때는 이 점을 고려해서 홀더 아래 뭔가를 깔고 하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아! 그래서...

이런 그림이 나온 거구나.

이거 또 구입해야 하는 거야?

이전에 소이 캔들을 만들어서 사용할 때도 그랬지만 향을 피우면서 느끼는 마음의 평안함과 함께 만드는 과정에서도 무언가 설명하기 힘든 만족감이 있더라구요. 캔들보다 좀 더 강한 그리고 진한 향을 원하신다면 인센스 쪽도 관심을 가져보시는거 어떨까 싶습니다.


다양한 인센스를 경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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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콘텐츠는 아래 이미지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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