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호 U7 블루투스 방수 이어폰이라고? 요즘 오호에서 나한테 왜 이러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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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U7 블루투스 방수 이어폰이라고? 요즘 오호에서 나한테 왜 이러는 거지?

워크앳로터스 2019. 7. 14. 15:32

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최근들어 오호 브랜드 제품에 대한 리뷰를 참 많이 집중적으로 한듯합니다. 갑자기 몰려서 체험단 당첨이 이루어 지더군요. 이럴때도 있나봅니다. 여튼, 금번 리뷰 제품은 스포츠 이어폰으로 방수 및 블루투스 기능을 겸비한 넥밴드형 이어폰입니다. 음질, 시간, 편의성 및 통화품질까지 뭐하나 빠지지 않더군요.

그렇습니다. 제목에서 말씀드렸듯이... 요즘 오호에서 저한테 왜 이러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행운이 겹쳐서 굴러들어올 줄이야... 얼마 전 오호 PW04, PW01 보조배터리 체험단에 당첨되어서 이게 무슨 일인가? 하면서 제대로 소확행(小確幸)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오호 PW04 보조배터리는 고속 충전, 대용량은 기본이고 충전 단자도 멀티로 가능하네

"오호" 요런 보조배터리 괜찮아 보입니다. OH-HO라는 브랜드로 PW04라는 이름의 고속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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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배터리 필요해요? 오호 무선 충전 퀵 차지 3.0 고속 충전 보조배터리 PW01 어때요

얼마 전 오호 PW04 보조배터리에 대한 리뷰를 진행하였습니다. 근데, 거의 비슷한 시기에 오호에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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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게 끝이 아니었네요. 이번에는 오호 U7 블루투스 방수 이어폰에 당첨되어 이렇게 기쁜 마음으로 체험기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초경량 방수 스포츠 블루투스 헤드셋

OH-HO U7

이제 한낮에는 에어컨 없이 버티기 힘든 시기가 도래하였습니다. 그래서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 운동을 자제하고 있지만, 아침 일찍 또는 저녁 이후 선선한 시간에 여전히 운동을 즐기는 편이고 이때 함께할 "초경량 방수 스포츠 블루투스 헤드셋"이 필요하죠. 바로 오호 U7 같은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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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박스 포장 디자인은 블랙 톤으로 도배를 하고 화이트 색상의 텍스트와 제품에서는 그린 색상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정말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입니다. 좋아요 * 100 주겠습니다.

오늘도 모델로써 열 일 하고 있는 곰돌이 아저씨 나왔습니다. 사진을 찍다 보니 비닐 포장을 벗기질 않았군요. 어째 반사가 심하다 싶더라니... 비닐 포장을 벗기고 나니 한층 더 고급스러움을 자랑하고 있네요.(오호 곰돌이 아저씨 센스가 있어요. 제품을 부각시키기 위해서 살짝 옆으로 이동해주는 센스...)

지금부터 제대로 된 언빡싱입니다.

비닐 하나 벗기는데 넘 오랜 시간이 소요되었네요. 지금부터 언빡싱 시작합니다. 전반적인 제품 디자인을 보면 상당히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실물을 봐도 이 정도 느낌이 나오면 괜찮을듯합니다. 블랙 + 그린 색상의 조합도 가벼워 보이지 않고 오히려 그린 색상을 포인트로 이용하니깐 고급스러운걸요...

포장 뒷면에 제품의 주요 특징과 세부 사양 정보가 나와있네요.

▶ 배터리 용량 : 70mAh

▶ 사용시간 : 4~8시간

▶ 충전시간 : 1~2시간

▶ 블루투스 버전 : 4.1

▶ 작동거리 : 10m

블루투스 4.1이라... 요건 조금 아쉽네요. 하지만, 스포츠 블루투스 헤드셋을 지향하기에 귀에 착용하고 스마트폰을 몸에 지니고 다니면서 사용한다면, 기기랑 멀리 떨어질 일은 없을 거라 자기 합리화를 해 봅니다.

옆면을 살짝 밀어서 요렇게 빼내면 이제 곧 이어폰 모습을 접하게 될 겁니다. 요런 디자인도 괜찮은걸요. 이제 곧입니다. 지금 만나러 가볼까요.

어때요? 아직은 넥밴드형인지? 본 모습을 완전히 드러내진 않고 있네요. 이어폰 하우징 부분을 강조하는 포장 방식이네요. 직경 15mm 소형 이어피스라고 합니다. 귀에 쏙 들어갈 사이즈네요.

박스 하단에 "OH-HO" 라고 적혀있는 종이를 살짝 들어 올리면 드디어 넥밴드형 이어폰의 전체 모습을 드러내게 됩니다. 그리고 이어폰을 감싸고 있는 종이를 들어 올리면 그 아래 사용자 설명서와 케이블들이 보이네요. 갈수록 제품 포장 방식이 마음에 드는걸요.

어? User Manual이라고 적혀 있는 부분 위로 마치 사람의 웃는 얼굴을 표현한 거 같은데요. 저만 그렇게 느끼나요?

음... 근데, 이거 데쟈뷰인듯...

어디선가 본듯한...

잠시 접어두고 일단 언빡싱 계속 진행할게요. 곰돌이 아저씨가 벌써 지쳐가는듯합니다. 서둘러야 해요. 일단 구성품으로 뭐가 들어있는지? 퀵하게 살펴봅니다.

▶ 오호 U7 이어폰 본체

▶ 이어후크 3개

▶ 이어팁 7개

▶ 마이크로 5핀 충전 케이블

▶ 마그네틱 충전 케이블

▶ 사용자 설명서

그럼 이제부터 제 귀에 맞춤형으로 착용 준비 시작합니다.

놀라운 건 다른 이어폰들 보다 제공하는 이어팁이 두 배는 될 거 같습니다. 종류별로, 사이즈별로 거기다가 집게까지 제공하는걸요. 뭔가 수술을 집도하는 기분으로 집게를 이용해서 이어팁을 꺼내야 할 거 같은 분위기입니다.

용도에 알맞은 다양한 이어팁 제공

운동할 때 적합한 우산형 이어팁과 음악 감상 시 적합한 기둥형 이어팁으로 구분되고 대/중/소 사이즈별로 총 7개의 이어팁을 제공합니다. 혜자스럽군요. 일단 저는 운동할 때 사용할 목적이니깐 그중에서 제일 큰 사이즈 이어팁으로 장착합니다. 본인에게 적합한 사이즈를 선택하셔요.

형상기억합금 소재

잠깐 이어폰 본체도 살펴볼 텐데, 기존 경험하였던 넥밴드형 이어폰들과 조그 다른 부분이 보이네요. 목에 걸치는 부분이 두께도 두껍고 포장도 스티커로 감싸두었습니다. 제품 소개 페이지에서 찾아보니 형상기억합금 소재의 와이어로 제작되어 몇 번을 구부려도 금방 원래 형태로 돌아온다고 하네요. 요건 운동하러 나갈 때 직접 착용하면서 한 번 더 체크하도록 하겠습니다.

구성품 중에 조그만 박스를 열어보았습니다. 여기에 이어후크랑 충전 케이블들이 들어있네요. 어? 충전 케이블이 두 개 들어있습니다. 하나는 마그네틱 방식으로 접착형 충전 케이블이고 또 하나는 우리가 익힐 알고 있는 마이크로 5핀 케이블이네요. 이건 어디다가 어떻게 사용하는 걸까요? 궁금한 게 자꾸 생기네요. 요것도 좀 있다 확인하도록 할게요.

먼저 귀에 적합한 이어후크 부터 선택하도록 합시다.

안정적인 착용을 위한

맞춤형 이어후크

3가지 사이즈로 구성된 이어후크로 다양한 스포츠 환경에 적합한 형태로 선택하여 착용할 수 있어, 강한 흔들림에도 안정적인 착용 환경을 제공합니다. 처음에는 이어후크도 가장 큰 사이즈로 착용해보았는데, 너무 커서 이번에는 중간 사이즈로 바꿨습니다.

이어후크에서 귀에 거는 부분을 자세히 돌려가면서 살펴보시면 S / M / L 크기별로 표시되어 있고 돌려서 보면 L / R 왼쪽/오른쪽 표시가 되어 있어서 쉽게 장착할 수 있습니다.

자석으로 편리한 휴대

지난번 저가형 가성비 넥밴드형 이어폰을 리뷰할 때 소리도 괜찮고 사용성도 좋았지만, 요런 자석 기능이 빠진 게 못내 아쉬웠는데... 오호 U7 제품은 이어피스의 자석을 활용하여 목걸이처럼 휴대할 수 있어 편리하며 분실 걱정이 적습니다.

마그네틱 케이블 간편 충전

구성품에 포함된 마그네틱 케이블을 충전기에 연결한 후 컨트롤러 뒷부분의 충전 단자를 가져다 대면 간편하게 충전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인 충전 방식은 아니지만 넥밴드형에서는 많이들 사용하는 방식이지요. 마그네틱 케이블 단자를 이어폰의 컨트롤러 뒷면에 가까이 가져가면 착! 하고 달라붙어서 충전이 시작됩니다.

아~~~ 그리고 하나 더 있네요. 오호 U7 제품은 다른 넥밴드형 이어폰들과 다른 것들이 많은 거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위에서 이야기했던 마그네틱 단자를 이용한 충전 방식 외에 일반적인 마이크로 5핀 케이블을 직접 이어피스 부분에 연결하여 충전도 가능합니다. 그래서 구성품에 마이크로 5핀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었던 거지요.

처음엔 어디에다가 연결을 해야 하는지? 찾질 못했습니다. 왜냐고요? 이미 이어후크를 씌워둔 상태라 아래 그림처럼 저런 곳에 연결단자가 있을 줄 몰랐던 거죠. 오른쪽 이어피스 상단에 고무마개로 막아둔 부분이 충전을 위해 연결하는 곳입니다.

그럼 이제 어떻게 사용하는지? 살펴볼까요.

넥밴드형 이어폰의 경우 주로 제어할 수 있는 장치가 컨트롤러라고 불리는 조그만 기기가 이어폰 줄에 붙어 있습니다. 아래 그림처럼요. 어떤 기능이 있는지? 살펴볼까요.

컨트롤러 사용법은 요 그림이 잘 설명되어 있길래 가져왔습니다. 동그란 모양이 전원 ON/OFF 제어 버튼이고 +/- 버튼을 이용하여 볼륨과 곡 이동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EQ 모드 전환 기능이 추가되어 있네요. 요거 괜찮아 보입니다. 전화 통화 중에는 통화 전환 기능으로 사용하면 되고 음악 감상 중에는 EQ 모드를 전환하는데, 사용됩니다.

EQ 전환 모드 설명 :

▶ EQ 1 : ALT

▶ EQ 2 : Slight Bass

▶ EQ 3 : Pitch

EQ 버튼을 누를 때마다 위 순서대로 진행됩니다. 마음에 드는 걸로 선택하셔요.

넉넉한 사용 시간

70mAh 내장 배터리로 4~8시간의 넉넉한 사용 시간을 자랑합니다. 부족하진 않습니다만, 일반 완전무선 이어폰들 보다 조금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네요. 좀 더 배터리 용량을 키워도 좋았을 텐데...

▶ 최대 8시간 음악 재생

▶ 1~2시간 충전

아시죠? 이제... 항상 처음 사용하기 전에 완충하는 거... 충전 중에는 빨간색 불빛이 표시되고 완충되면 초록색으로 바뀌네요.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전에 사용자 설명서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기능에 대한 자세한 사용 방법이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항상 사용 방법과 함께 블루투스 페어링을 다시 시도하는 방법도 꼭 챙겨두세요. 어떤 상황이 생길지 모르니깐요.

※ 페어링 된 기기 삭제 기능

전원 버튼과 "-" 버튼을 동시에 5초 동안 길게 누르면 페어링 된 기기 기록을 삭제할 수 있습니다. 헤드셋이 이미 여러 휴대폰에 연결되어 있어서 다른 휴대폰에 연결할 수 없을 경우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빠른 속도와 호환성

블루투스 4.1 & 멀티페어링

블루투스 4.1 버전을 탑재하여 향상된 무선 성능으로 다양한 스마트 기기와 빠르고 안정적인 무선 연결이 가능하며 멀티페어링 기능으로 언제 어디서나 무선 멀티태스킹이 가능합니다. 자~~~ 그럼 제 아이폰에 블루투스 페어링을 해 보도록 할게요.

전원 버튼을 눌러서 켜게 되면 블루투스 페어링 모드로 진입합니다. 깜빡이는 거 보이시죠. 그리고 아이폰에서 블루투스 설정에 들어가서 보면 U7이라고 보일 거고요. 이거 선택하시면 됩니다. 이게 답니다.

편안한 착용과 소음 차단

슬라이드 인이어 디자인

슬라이드 인이어 디자인을 채택하여 더 편안하고 안정적인 착용 경험을 제공하며 동시에 외부 소음과 잡음을 완벽히 차단하여 음악에 집중할 수 있게 합니다. 귀에 착용한 모습을 찍어야 하는데... 딸내미한테 부탁해야 하는데... 지난번 수고의 보답이 없었다고 오늘 격하게 튕기는걸요. 지난번 보상의 두 배로 네고를 하고 겨우 사진을 찍었네요. 귀에 착용된 모습은 아래와 같습니다. 귀에 쏙 들어가서 안정적으로 장착된 모습입니다.

안정적인 착용을 위한

인체공학적 넥밴드 디자인

목뒤에 착 감기는 U자형 넥밴드와 적당한 길이의 케이블을 통해 목과 어깨로 헤드셋 무게를 지지할 수 있어 안정적으로 고정되어 쉽게 이탈하지 않으며 케이블 선이 덜렁거리지 않아 운동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목에 걸었을 때 목 주변에 쓸리는 느낌이 요거 덕분에 부드럽더라고요. 앞에서 설명드렸죠. 형상기억합금 소재의 와이어...

보통은 그냥 일반 케이블로 동일한 두께, 동일한 모양으로 되어 있겠지만 오호 U7의 경우 목에 거는 부분을 다른 두께, 다른 소재로 처리하여 목에서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걸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제품 소개 페이지에 수만 번(20,000회 와이어 벤딩 테스트)의 테스트로 검증되었다고 합니다.

이제 준비 완료입니다. 완충도 되었고, 착용샷도 남겼고, 이제 걸치고 밖에 운동하러 나가면 됩니다. 아~~~ 한 가지 남았군요. 통화품질 테스트해야 하는데, 나가면서 딸내미한테 아빠 전화할 거야라고 했더니...

아빠... 나 바빠. 지금 스파이더맨 홈커밍 영화 봐야 해서 안돼. 다음에 도와줄게.

요런 사정으로 통화 품질은 다음 기회로 미루도록 하겠습니다. 넥밴드형이라 사실 믿고 사용해도 될 거라 생각합니다.

제품 스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