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IT 기기들

잘만테크 EcoMax 500W 83+ 파워 교체 - 이러다 PC 하나 조립하는 거 아냐?

워크앳로터스 2019. 7. 14. 15:39
반응형

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아무래도 게이밍 PC까진 아니더라도 조립PC 하나 만들어야할 것만 같습니다. 최근 게이밍기어 분야에 리뷰 경험을 확장하면서 게이밍 마우스, 게이밍 헤드셋, 게이밍 PC 케이스 그리고 이제 파워 서플라이까지... 이러다 PC 하나 조립하게 되지 않을까요?


게이밍 마우스에서 시작하여 오늘 컴퓨터 파워 서플라이까지 조금씩 게이밍 기어 분야의 리뷰 경험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메인 작업은 iMac 으로하고 서브로 맥북프로를 이용하여 주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윈도 환경을 하나는 유지를 해야 할 거 같아서, 10년이 되어가는 데스크톱 PC를 여전히 사용하고 있지요.

알맹이는 10년 전 그대로지만 작년에 아는 분이 PC방 정리하면서 챙겨준 그래픽 카드를 추가하면서 메인보드에 있는 기본 그래픽 카드를 대신하였고, 최근 컴퓨터 케이스를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하였기에 겉모습만 보면 최신 컴퓨터라고 해도 모두들 믿을 거 같습니다.

앱코 NCORE 새턴 풀 아크릴 슬렌더 컴퓨터케이스 교체 작업을 통한 가성비 케이스 추천

요즘 같아서는 이러다가 게이밍기어 분야의 모든 기기들을 리뷰하고 직접 게임에 뛰어들어야할 판입니다. ...

 

앱코 NCORE 새턴 풀 아크릴 슬렌더 컴퓨터케이스 교체 작업을 통한 가성비 케이스 추천

요즘 같아서는 이러다가 게이밍기어 분야의 모든 기기들을 리뷰하고 직접 게임에 뛰어들어야할 판입니다. ...

blog.naver.com

그래서 오늘은 내부 알맹이 중에 파워 서플라이를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다나와 체험단 이벤트에 당첨되어 잘만 EcoMax 500W 83+ 제품으로 교체하면서 리뷰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나와] 잘만 EcoMax 500W 83+

최저가 27,100원

 

[다나와] 잘만 EcoMax 500W 83+

최저가 27,400원

prod.danawa.com

잘만테크 - 4년 연속, "다나와" 쿨러 부분 히트 브랜드

컴퓨터 조립을 열심히 하던 시절에도(그것도 벌써 20년은 다 되어 가는 듯...) 메인보드, CPU,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에는 신경을 썼지만 파워 서플라이는 가게에서 추천하는 걸로 그냥 받아들였던 거 같습니다. 사실 그간 여러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파워 서플라이로 인한 문제는 자주 겪은 편은 아니었고요.

그래서 먼저 잘만테크라는 곳은 어떤 회사인지? 가볍게 확인해 보았습니다. 회사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제품을 사용하게 되는 성격이 강한 부분이라 그게 맞을 거 같았습니다.

잘만테크는 꾸준한 기술 발전을 통한 최상의 고객 만족을 실현하여 4년 연속, 다나와 쿨러 부분 히트 브랜드로 선정되어 시장 발전을 선도하는 최고의 컴퓨팅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회사 홈페이지 및 인터넷 관련 기사들을 살펴보면 컴퓨터용 냉각장치 산업 분야에서 시작하여 두각을 드러내고 게이밍 모니터, 마우스, 헤드폰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더군요.

컴퓨터용 냉각장치 산업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우수한 기업 잘만테크에서 만든 파워 서플라이 믿고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파트 1 : 파워 서플라이부터 살펴보죠...

그럼 언빡싱을 겸한 제품에 대한 소개로 시작을 해 보겠습니다. 도착한 포장은 뽁뽁이 신공으로 엄청 두텁게 감싸서 전달되었더군요. 저거 벗기는데 한참 애를 먹었습니다. 여러 번 가위질을 해서 겨우 벗겨냈습니다. 아래 뽁뽁이 에어캡 여러 겹인 거 보이시죠.

 

잘만 EcoMax 500W 83+

포장 박스에 제품의 브랜드와 이름에 대하여 누가 봐도 알 수 있도록 전면과 측면으로 크게 배치를 하였고, 후면에는 제품의 스펙에 대하여 영어랑 한국어 그리고 ??? 3개국 언어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박스 디자인에서 알 수 있는 제품의 주요 특징으로는...

★ Dual-Forward Switching 회로 설계

★ 대기전력 1W 미만 저전력 설계

★ ErP Lot6 대기전력효율 규격 만족(ErP : Energy-related Product)

★ ATX12V ver2.3 적용

★ 2개의 +12V DC 출력 설계

★ 저소음 12mm 팬 적용

★ 각종 보호 기능으로 최고의 안정성 실현

★ WEEE & RoHS를 만족시키는 환경친화적 제품

★ 자율 안전 인증과 전자파 적합 등록

제품 소개 페이지에서도 장점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시장을 선도하는 잘만의 기술 노하우로 설계된 Dual Forward Switching 파워 서플라이는 언제나 뛰어난 안정성과 효율성을 제공합니다. 품질에 대한 자신감으로 3년의 보증기간을 제공하는 잘만은 여러분의 PC 구성에 가장 적합한 성능을 보장합니다.

일반적인 파워 서플라이 제품과 공통으로 제공하는 부분들보다는 안전과 관련된 항목들에 눈이 먼저 가네요. 전반적인 우수한 특성을 기반으로 최강 가성비 PC 구성의 기준이라고 합니다.

★ 무상 3년으로 늘어난 A/S 기간

★ 국내 외 안전 및 전자파 인증 획득

포장을 돌려가면서 살펴보니 같은 계열로 400W, 500W, 600W까지 같이 적어 두었네요. 아마도 제품 포장을 같이 공유하나 봅니다. 아래 케이블 구성은 실제 교체 작업 진행하면서 직접 확인하도록 할게요.

그럼 봉인씰 커팅 하고 내부 구성품 바로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리뷰어 분들 글을 보면 커팅을 위한 전용 칼도 사용하는 거 같던데... 이건 차차 구해보도록 하죠.

 

내부 구성품은 단출합니다.

안전한 배송을 위하여 박스 내부에도 에어캡을 이용하여 한 번 더 감싸진 상태로 포장이 되어 있네요.

▶ 파워 서플라이 본체

▶ 전원 케이블

▶ 사용자 설명서

▶ 케이블 타이 5개 및 고정 볼트 4개

 

익숙하게 경험하지 않았던 제품이라 사용자 설명서도 꼼꼼하게 살펴봅니다. 주로 제품의 상세 사양 정보, 구성품, 케이블 구성에 대한 설명 그리고 각종 국내 외 인증을 받은 정보들을 적어 두었습니다. RoHS 인증이라는 게 낯설어서 아래 찾아보았는데 친환경 파워 서플라이라는 걸 강조하는 인증이군요.

RoHS 인증이란?

수출되는 전자제품에 대해 6가지 유해 물질의 함유량이 기준치 이하일 때 받을 수 있는 인증입니다. 세계적으로 건강이나 친환경에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에 RoHS 인증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제 핵심인 파워 서플라이 본체도 가볍게 살펴보고 넘어가도록 하죠. 파워 교체 작업 진행하기 전에 이미 지쳐가고 있습니다. 에어컨을 켜지 않은 상황이라 선풍기 앞에서 작업하는데, 날이 점점 더워져서 그런지 빨리 지치네요. 그럼 달려갑니다.

튼튼하게 생긴 파워 서플라이 본체와 함께 다양한 종류의 케이블이 묶음으로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케이블 중에서 유독 눈에 띄는 두꺼운 케이블이 하나 있네요. 요게 메인보드 전원 공급 케이블인데, 그물 같은 것에 둘러싸여 있는듯합니다. 깔끔한 선 정리를 위하여 슬리빙 처리를 하였다고 하네요.

 

파워 자체의 발열에 대한 통풍 처리를 위하여 120mm 저소음 쿨링팬과 벌집구조의 통풍 에어홀을 장착하여 내부 발열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요런 부분이 잘만테크의 우수한 컴퓨터 냉각 기술 부분이 응집된 것들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파트 2 : 조립 다시 들어갑니다.

오늘 소개의 핵심은 파워 서플라이 제품이지만 제품 특성상 컴퓨터 케이스 내부에 장착이 되어야 해서 교체 작업 내용을 간단하게라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아래 케이스는 얼마 전 리뷰를 진행한 앱코 NCORE 새턴 풀 아크릴 슬렌더 가성비 컴퓨터 케이스입니다. 아크릴 창을 통하여 내부를 확인할 수 있죠. 내부 왼쪽 아래 보이는 저 파워를 교체할 겁니다.

먼저 아크릴 창과 뒷면 케이스 덮개를 분리 시켜야죠. 아크릴 창은 나사를 이용하고 케이스 덮개는 손으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교체를 위한 오늘의 주인공 잘만 EcoMax 500W 83+ 파워랑, 드라이버, 분해한 나사들 그리고 손목에 차고 있던 샤오미 미밴드 4도 상처를 입지 않도록 손목에서 빼두는 게 좋겠습니다. 지난번에 케이스 교체 작업할 때 차고 했더니, 케이스에 긁혀서 손상을 입을 수 있겠더라고요.

케이스 하단에 오늘 바꿔치기할 파워 제품 보이구요.(BIGFOOT H550G 제품이네요. 어? 요게 550W 인가 봅니다. 더 큰데? 그래도 PC방 컴퓨터에서 하드하게 굴린 제품이라 아무래도 걱정이 돼서 바꾸려고요)

그리고는 구석구석 내부에 파워 서플라이에서 나온 케이블들이 연결된 곳은 모두 사진으로 남겨둡니다. 이게 자세히 기억을 하지 못하는 관계로 혹시 파워 교체 후 재조립하였는데, 동작하지 않는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기 위함입니다. 하드디스크 전원, 메인보드 전원, 그래픽 카드 전원, LED 팬 전원 연결 케이블 등 사진을 남긴 케이블들은 모두 분리해 줍니다.

 

앗... 쉽게 가려고 하였는데...

그렇죠 인생이 그렇게 만만한 게 아니더군요.

분해하는 작업을 최소화하면서 파워를 교체하려고 하였는데, 아래 사진에 보이시나요? 메인보드에 연결된 CPU 파워 케이블인데, 이게 그래픽 카드 아래로 연결을 해 두었기에 그래픽 카드를 빼지 않은 상태에서는 빠지질 않더라고요.

흑흑... 그래서 결국은 그래픽 카드랑 USB 3.0 카드까지 모두 분해하고 파워랑 연결된 케이블 모두 분리하였습니다.

케이스 후면 아래 파워를 고정하는 볼트 4개를 풀고 이제 파워 서플라이를 꺼내는 단계입니다. 뭐, 여기까지는 그리 힘들건 없네요.

기존 파워 본체를 분리하고 나면 그다음은 새로운 파워로 교체 작업을 진행해야지요. 일단 케이블들 종류별로 어디에 연결할 건지 미리 머릿속에서 시뮬레이션을 해 봅니다. 어? 근데, 사진을 찍어서 배치하다 보니 뭔가 빠진 거 같은데요. LED 팬에 전원 연결하는 케이블이 보이질 않네요.

빠른 손놀림으로 손쉽게 파워 교체 작업을 완료하였습니다. 제품에서 동봉된 고정 볼트는 실버 색상이라 케이스와 어울리지 않을 거 같아서 기존 교체할 때 분리한 까만색 볼트를 그대로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이게 더 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

 

지난번 케이스 조립할 때 보다 조금 더 배선에 신경을 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저분한 모습이네요. 이건 경험과 연륜이 필요한 거 같습니다. 그리고 남들처럼 케이블 타이를 사용하진 않겠습니다. 아직 교체해야 할 제품들이 많은 관계로 자주 케이스를 열고 부품을 바꾸는 작업을 진행해야 할 거 같아서 케이블 타이는 사용하지 않다 보니 어쩔 수 없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케이스 후면 쪽에 케이블들을 가볍게 정리한 후 덮개를 덮고 나서 완전히 정리하기 전에 파워를 넣고 제대로 동작하는지 먼저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이 순간이 긴장되는 건 왜일까요?

다행입니다. 이번에는 한 번에 성공하였습니다.

자~~~ 그럼 이제 마무리해 보도록 할까요. 전원을 넣고 LED 팬에 조명 제대로 들어오고 모니터에 정상적으로 화면이 나타나는 거까지 확인하였으니, 오늘의 주인공인 잘만 EcoMax 500W 83+ 파워 서플라이 모습을 사진으로 한 번 더 남겨주고 아크릴 창을 닫도록 하겠습니다.

 

짜란~~~~~

마지막 아크릴 창까지 덮어주었습니다.

파워 서플라이 교체 작업을 하면서 느낀 점 몇 가지만 추가하도록 할게요. 표준 ATX 사이즈로 제공되었기에 케이스에 딱 맞도록 장착이 가능하였고 케이블 성격에 따라 색상으로 쉽게 구분 가능하고 마감도 좋더라고요. 그뿐만 아니라 케이블의 길이 및 수량 부분도 충분해서 배선 정리를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조립 PC를 고려하신다면 가성비 파워 서플라이 제품으로 잘만테크 EcoMax 500W 83+ ATX 제품 검토해보세요. 고급형/보급형 모두 잘 어울릴거 같습니다.

 

잘만 EcoMax ...


원본 콘텐츠는 아래 이미지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잘만테크 EcoMax 500W 83+ 파워 교체 - 이러다 PC 하나 조립하는 거 아냐?

게이밍 마우스에서 시작하여 오늘 컴퓨터 파워 서플라이까지 조금씩 게이밍 기어 분야의 리뷰 경험을 확장...

blog.naver.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