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배터리가 부풀어서 배불뚝이가 된 내 아이폰 6 배터리 케이스... 그냥 폐기처분하였습니다. 무섭더라고요. 이러다 폭발하는 거 아닌가...
2016년에 봄부터 대략 1년 정도 사용한 배터리 일체형 케이스
아이폰 사이즈와 거의 동일하면서 두께만 조금 더 확장된 형태로 그리 무겁지 않으면서 그립감도 적당한 훌륭한 케이스였습니다. 보조배터리 신경 안 쓰고 1년 동안 잘 사용했는데...
작년 노혼 배터리 대용량으로 자가 교체해서 사용하였지요. 오리지널 아이폰 6 배터리 보다 30% 확장된 용량의 배터리입니다. 이거 정말 교체하고 나서 하루 이틀까지 충전 안 해도 버티는 거 같아요.
그리고 2019년 현재는 아이폰 XS로 기기변경하여 사용중입니다. 물론 아직 아이폰 6는 와이파이를 이용하여 음악감상용으로 사용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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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춘삼월 드디어... 오랜 기다림 끝에 처음으로 인디고에서 크라우드 펀딩 방식으로 구매한 아이폰 6용 배터리 케이스가 오랜 여행(배송)을 마치고 태평양을 건너 한국에 도착한다. 그 이름은
ThinCharge
세계에서 가장 얇은 스마트폰 배터리를 포함한 케이스라고 자랑하더라... (지금은 펀딩 완료 상태이고, 새로운 아이폰 버전에 맞는 케이스를 제작하고 있나 보더라) 궁금하신 분은 아래 ThinCharge 캠페인 링크 타고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이 무려 아이폰 6 (2014년 11월 한국에서 구매)... 그러니깐 구입 후 사용기간으로 보자면 3년 하고도 4개월에 접어든다. 스마트폰으로서는 참으로 오랜 세월이지 싶다. 당연히 그동안 배터리 교체도 두 번 있었고, 그중 한 번은 셀프 자가 교체도 시도했었고 뿐만 아니라 배터리를 포함한 케이스도 시도했었다.
구매 당시 기록을 보니 총비용이 $88이고, 여기에는 아마도 배송비가 꽤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배송비 대략 $30 가량 되는 걸로...)
날짜를 보면 2015년 10월에 구매 기록이 찍혀있네. 헐... 그럼 구매 후 무려 6개월을 기다린 끝에 손에 접하게 되었다는 이야기인데... 요즘 택배 배송도 하루면 되고, 해외 배송도 수일 내로 받아보는 세상에서 6개월씩이나 기다리다니... 크라우드 펀딩이 다 좋은데,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긴 건 단점 중에 단점인 듯...
간단하게 언박싱을 하면서 느낀 점을 적어 본다면...
- 전면 : 깔끔한 박스, 보일 듯 말 듯 ThinCharge라고 적혀있다
- 후면 : 적용 대상과 간단한 기능 설명 그리고 스펙에 대한 내용 표시
- 개인적으로 요즘 IT 기기들에 대한 제품 박싱과 마감은 어느 정도 상향 평준화가 된 듯...
- 케이스 바깥쪽 : 정말 심플하다. 상단에 카메라 부분과 하단에 ThinCharge 이름만 표시
- 케이스 안쪽 : 뭐... 사용 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긴 하지만, 이미 웹사이트에서 습득한 상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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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스를 들어 올리고 나니 간단한 도움말과 장착 방법을 설명하는 종이가 나타나고...
- 어? 구입할 때 색상에 대한 선택 옵션은 없었는데... 그림에는 화이트 색상의 케이스가 있네?
- 케이스 측면 : 진동/소리 선택 버튼, 볼륨 조절 버튼 그리고 반대편에는 전원 버튼
- 케이스 안쪽 하단에는 아이폰과 케이스 접합 부분
여기서 구매 결정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다. 당시 다른 배터리 겸용 케이스들을 비교 분석할 때 가장 마음에 들지 않은 부분이 배터리 케이스를 장착한 아이폰은 가로 또는 세로 방향으로 확장된 형식이 되면서 뭔가 외형이 아름답지 않았었다.
하지만 ThinCharge 의 경우 하단 아이폰 연결하는 부분에 맞춰 삽입하고 케이스를 닫고 나면 아이폰의 외형 그대로(약간 살찐 아이폰...)를 유지하면서, 정말 말 그대로 세상에서 가장 얇은 배터리 케이스라고 불릴 만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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