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IT 기기들

집안을 살펴보니 은근 샤오미 제품이 많더라 - 아직도 현역인 샤오미 패드 1

워크앳로터스 2019. 1. 17.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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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2년 반의 시간 동안 충분히 제 역할을 해 준 샤오미 패드 1

이제는 아들램에게로 소유권이 이전되어 충실히 한 몸 불살라(?) 제 역할을 다하고 있는 듯...

처음 실행하고, 한글화하는 작업부터 많이 힘들었던 걸로 기억나네요. Play 스토어도 따로 설치해야 하고, 설치가 안되는 어플들은 따로 내려받아서 설치하고... 그래도 2015년 당시 20만 원 정도 가격으로 싱가포르에서 괜찮은 가격에 구입해서 3년 가까이 활용하고 있으니 충분히 가성비가 좋은 물건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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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당분간 나를 거쳐간 기기들에 대한 단상을 적어 보련다. 

그중 제일 첫 번째로 테이프를 끊게 된 것은 바로...

샤오미 패드 1

2015년 가을 싱가포르에 다녀올 일이 있어, 이번에 가면 뭘 지를까? 고민 고민하다가(아마도 당시에는 국내에서 높은 가격으로 구매할 수밖에 없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샤오미 패드를 사가지고 들어오기로 결심했다.

인터넷도 뒤져보고, 환율도 비교해보고, 사용기도 살펴보고... 미리 사전에 준비할 수 있는 건 다 해봤다. 그리고 싱가포르 어디서 구입을 하면 믿고 싸게(?) 구입할 수 있을지도 살펴보았다.

정확히 기억이 나진 않지만, 시내 전자상가와 같은 곳이었으리라... (샤오미 스토어가 있었던 거 같은데)

찐한 싱글리시를 사용하는 점원에게 이끌려 워낙에 빠른 속도로 이야기를 쏘는 바람에... 잠시 후 내 손에 들려진 샤오미 패드 1

아마 가격은 많이 할인해주지 못하지만, 강화유리 액정 보호 필름과 액세서리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쿠폰 같은 걸 제공해 주겠다. 뭐 이런 내용인 듯...

한국 돌아와서, 샤오미 패드의 용도를 간단한 동영상 시청과 사진 보관 그리고 음악 듣기 정도로 한정 지어서 주로 국내/해외로 출장 다닐 때 가지고 다녔었다. 가격 대비 활용도 관점에서 정말 값이었던 걸로...

기대 이상의 사진 품질

생각보다 훌륭한 스피커

유튜브 동영상도 무리 없이 감상

거기다가 배터리 용량도 무척이나 큰 편인 듯, 한 번 충전으로 외부에서 활동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었다. 지금 시점에 샤오미 패드 2, 패드 3 가 나와 있지만, 저런 훌륭한 장점으로 아직도 현역으로 잘 사용하고 있으니 정말이지 가성비 갑이라 불릴만하다.

허나... 2018년 3월 지금 현재의 샤오미 패드 1의 모습은 이렇다.

오른쪽 상단 필름이 떨어질 듯... (액정은 괜찮아 보이긴 하는데)

전반적으로 모서리를 따라 상처가 많네.

그리고 자세히 보면 액정 필름도 상처가 많다.(다행히 빠른 싱글리시를 사용하던 점원의 서비스로 받은 강화유리 액정 보호 필름이 아니었다면, 이미 액정도 무사하지 못했으리라...)

이 모든 것은 나에게서 중학생 아들램에게로 소유권이 이전된 작년 하반이에 벌어진 일들이다. 스마트폰이 고장 나서 폴더폰으로 바꿔줬더니, 도저히 스마트한 생활이 불가하다고 하여 샤오미 패드를 주면서 달랬는데... 이런 상황이 벌어진 것이었다.

이제 중고로 보내기도 힘든 거 같고, 그래, 수명이 다하는 그날까지 충실히 본분을 다하기를 바라야지.

샤오미 미패드4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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