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IT 기기들

노트북(레노버 T400)이 안 켜질 때, 이런 방법도 있어요 - 지우개로 해결하기...

워크앳로터스 2019. 1. 1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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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하하하...집에 데스크톱PC 에 이어서, 노트북까지도 지우개로 해결하다니.

놀라운 사실입니다. 지우개 하나로 사망한 노트북을 다시 살렸습니다. 인터넷에서 메모리 + 지우개로 검색해보니 제법 많은 내용들이 걸리네요. 

이미지 검색에서 걸린거 하나 올립니다.(물론 제껀 노트북용 메모리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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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는 마음으로 노트북 전원을 슬며시 누른 후 기다리는 수초 간의 시간이 사람을 무지 긴장하게 만드는구나... 그러나 결국 보았다. 다시금 살아나는 레노버 노트북 T400 의 부팅 화면을 보았다. 

그간의 경과를 간단하게 적어보도록 하자.

한 달 전쯤에 집에서 간단한 인터넷 사용 용도로 활용 중인 원로 격인 레노버 T400 이 사망하셨습니다. 

근데, 조금 이상한 건...

- 부팅은 되는 거 같은데, 화면이 먹통이라는 점.

- 부팅하면서 시동음만 들리고, 아무런 비프음도 들리지 않는다는 거.

위 상황만 봐서는 그래픽카드와 관련된 디스플레이, 연결 칩셋 등에 문제가 발생하였을 거라 직감하였다. 돈이 많이 들겠군, 아님 그냥 처분해야 하나... 하는 생각에 바쁜 일 마치면 알아봐야지 하고 그냥 덮어두었다.

그러던 3월 초 연휴를 맞이하여 다시 부팅을 하니,

- 이번에는 비프음이 들리는 것이다.

- 그것도 총 8번의 비프음 (삐 쉬고 삐삐삐 쉬고 삐삐삐 쉬고 삐)

미친 듯이 네이버 검색을 하였다. 분명 이전에도 데스크톱 PC에서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었다. ㅋㅋ 다름 아니라, 비프음이 여러 번 들렸던 경우 단순히 메모리 관련 조그만 작업으로 PC를 회생시킨 경험이...

대박... 발견...

그렇다. 메인보드의 문제일 수도 있겠지만, 먼저 살펴봐야 할 부분이 바로...

DIMM - 메모리라는 거지...

그럼... 레노버 노트북 T400을 뒤집어서 수술대에 올리고 유튜브 보면서 뒤편 나사 정확하게 5개를 열어서 앞쪽으로 뒤집고 덮개를 연 후 장착된 메모리를 확인한다. (여기까지는 처음 하시는 분은 반드시 동영상이나 기술문서를 확인하여 어떤 나사를 열어야 할지 확인하시고 진행하세요.)

아! 주의사항 한 가지. 나사를 열고나서 앞쪽 덮개를 열 때... 힘으로 하시면 안 됩니다. 아마 덮개랑 연결된 선들이 있는데, 이거 끊어지면 대책 없습니다.

이제 마지막 비장의 작업을 공개합니다.

지우개를 준비하세요.

다름 아니라... 

"장착된 메모리를 뺀 후 집에서 굴러다니는 지우개를 들고 와서 메모리의 장착 부분에 구리색으로 되어 있는 연결 부분을 지우개로 가볍게 문질러 줍니다. 뭐. 힘들이지 않고 5~10번 사이로 왔다 갔다 하면서 문지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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