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벌써 한 달이 지났네요. 두바이 여행이 덥고 힘든 일도 많았지만... 제게는 워낙 생소한 곳이라, 나름 재미있는 여행이었습니다. 어제 도착해서 오늘은 두바이 여행이라고 할 때 떠올릴 수 있는 곳들을 위주로 다녀보았습니다.
어제 하루 종일 걸음수가 30,000 걸음에 육박하더군요. 마지막에 두바이몰에서 너무 많이 돌아다녔나 봅니다. 그래요. 오늘은 어제 다녀온 두바이 여행 이야기를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전체 흐름은 공항 근처 호텔에서 지하철을 타고 가장 먼 곳인 첫 번째 여행지 팜 주메이라에서 시작해서 호텔 쪽으로 두세 군데 목적지를 정해서 여행을 다녀보려고 합니다. 주로 지하철로 이동할 계획입니다.

아침은... 호텔 조식으로 간단하게 먹고 나가려고 합니다. 급하게 예약하면서 그랜드 하얏트 두바이랑 그랜드 하얏트 레지던스랑 착각을 해서 저희는 머물기는 레지던스이지만, 호텔 조식은 그랜드 하얏트 두바이에서 같이 먹도록 되어 있습니다. 옆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됩니다.

첫날 두바이 그랜드 하얏트 레지던스 호텔 도착까지의 이야기는 아래 내용 살펴보셔요. 밤에는 몰랐는데, 그랜드 하얏트 호텔 주변으로는 정말 아무것도 없더군요.

2025년 두바이 출장 혹은 여행 일기 그랜드 하얏트 레지던스 호텔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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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두바이 출장 혹은 여행 일기 그랜드 하얏트 레지던스 호텔 도착
어찌하다 보니 두바이를 다녀올 일이 생겼습니다. 출장을 겸해서 여행도 다닐 수 있는 일정으로 일주일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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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사 종류는 다양하게 있긴 한데... 아무래도 평소 아침을 먹는 스타일이 아니다 보니, 많이 먹기에는 부담스럽더라고요. 근데, 후회가 되기도 합니다. 오후에 그렇게 많이 움직일 줄 알았으면, 많이 먹어 두는 건데...

아침 식사 마치고 호텔 주변으로 잠시 둘러봅니다. 이런, 이번에 수영복을 챙기지 못했네요. 호텔 뒤쪽으로 실내 피트니스 시설도 보이고, 실내 수영장 뿐만 아니라 야외에도 수영장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내일이면 또 다른 호텔로 이동을 해야 해서 그냥 구경만 하고 패스하렵니다.



대략적인 오늘의 관광지는 이러합니다. 팜 주메이라 인공 섬인 거 같은데, 여기에 도착해서 고층 빌딩 위로 올라가서 내려다보는 샷을 남기고, 호텔로 오는 길에 두바이 마리나 몰, 두바이 몰 그리고 브루즈 할리파 등 유명 관광지에 들러는 일정입니다.



지나고 나서 보니 우버 택시를 이용하는 게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이 될 거 같더라고요. 짧은 시간에 많은 곳을 둘러보려면 택시 이용이 좋을 거 같고, 시간이 여유가 있으시다면, 지하철로 이동하시는 것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지하철이라기보다는 지상철이 더 맞는 표현일 거 같아요. 레드라인과 그린라인 두 개가 있는 거 같은데, 대부분이 지상으로 다니고, 중간에 교차하는 역이랑 그린라인 부분에서는 지하로 가더라고요. 티켓은 1회용 티켓 혹은 충전식 카드를 구입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지하철로 이동을 할 계획이라 놀(NOL) 카드를 구입하려고 합니다. 영어를 선택하고 진행하시면 됩니다. Nol 카드를 선택하고, Gold 와 Regular 두 종류에서 선택을 합니다. 우리는 레귤러 선택. 골드를 선택하면 지하철 끝 쪽에 전용 칸이 따로 있는 거 같더라고요. 총금액은 카드 6 AED에 충전 19 AED 해서 총 25 AED 되겠습니다. 물론 카드로 계산하면 됩니다. 뒤에 필요에 따라 더 충전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모든 작업을 마치면 요런 물리적인 카드가 나오고, 이걸 지하철 출입구에서 터치를 하면 됩니다. 터치할 때마다 사용 금액이 표시가 되더군요. 거리에 따라 금액은 조금씩 달라지는 거 같습니다. 한 번에 3~5 AED 정도씩 나가는 거 같아요. 아~~~~! 그리고 금액이 남아도 보증금과 함께 돌려받는 방법이 없더라고요. 참고하세요.

아래 사진에는 임산부, 노약자를 위한 전용칸이고, 사진에 보이지 않지만 제일 끝 쪽에? 앞쪽? Gold 전용칸도 있었던 거 같습니다.

지하철 노선도는 요렇게... 공항 쪽에 그린 라인이 위치하고 물론 레드라인도 공항 쪽부터 반대쪽으로 일직선 라인으로 있습니다. 호텔에서 팜 주메이라까지 1시간 반 정도 걸리더라고요. 지금부터 어떻게 찾아가는지 설명드릴게요.

레드라인 SOBHA REALITY에서 내려서 노란색 트램을 이용하여 Dubai Marina 역으로 옮겨 가서 다시 또 모노레일을 타고 팜 주메이라 안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하나씩 하나씩 보여드릴게요. 따라오시죠. 레드라인으로 타고 가는 중에는 요런 주택단지도 보이고 비즈니스 단지도 보이고 다양한 모습들을 보게 될 겁니다.

아래 사진 잘 보시면... 레드라인 SOBHA REALITY 역에서 내려서 죠기 연결된 통로를 따라서 건너가면 트램을 탈 수 있는 Dubai Marina 역이 있습니다. 밖으로 나가지 않고 그냥 역에서 통로를 따라 역으로 이동하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방식은 여행지 모두 동일하더군요.

트램을 타고 이번에는 Dubai Marina에서 팜 주메이라 역까지 가면 됩니다. 근데, 그게 끝이 아니라, 팜 주메이라 역에서 좀 걸어서 모노레일을 탈 수 있는 곳으로 이동하고 모노레일을 타고 다시 팜 주메이라 안으로 들어가는 방식이더라고요. 물론 비용도 따로 계산을 해야 하고요.

그리고 트램의 경우 요런 기기들을 자주 보시게 될 겁니다. 설명된 내용을 보면 체크인, 체크아웃을 기억하라는 내용인데... 마치 우리도 버스 탈 때 환승 때문에 타고 내릴 때 카드 찍고 움직이는데... 그것과 똑같은 개념인 거 같네요.


여하튼, 중간 과정이 조금 생략되었지만, 트램을 타고 팜 주메이라 역까지 가서 내린 후 한참을 걸어갑니다. 역 바로 근처에 통로가 있긴 한데... 어디 주차장 안쪽으로 한참 걸어가면 팜 주메이라 이동이 가능한 모노레일 티켓 매표소가 있습니다. 여기서 어디에 갈지 결정하고 티켓 구입 후 모노레일을 타고 가면 됩니다.



저희는 3개 정거장 중에서 가운데 있는 Nakheel Mall을 왕복으로 다녀오는 티켓을 구입하였고... 이동하는 동안 바다도 보이고, 주거 단지도 보이고... 마침내 몰에 도착해서 아래 사진에 보이는 건물 위로 올라가려고 합니다. 저기 위에서 내려다보면서 사진을 찍으려고요.

이름은... THE VIEW PALM JUMEIRAH라고 구글맵에서 검색하면 나올 겁니다. 건물 꼭대기로 올라갑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2 종류 티켓이 있는데, 하나는 일반 티켓 하나는 패스트 패스 같은 티켓인데, 정말 꼭대기까지 올라갈 수 있는 티켓입니다.

아~~~~~! 이전에 여기 오기 전에 인터넷에서 봤던 그 모습입니다. 여기서 이렇게 사진을 찍었구나 싶더군요. 조금 더 위로 올라가서 찍으면 건물 구조물이 보이지 않도록 찍을 수 있겠다 싶습니다. 아님... 드론 같은 거 이용하면 더 환상적일 텐데...

건물 52층인가? 전망대가 야외에 만들어져 있더라고요. 이 더위에 30분 정도 버티는 것도 힘듭니다. 선글라스 꼭 준비하시는 게 맞을 거 같고... 두어 바퀴 돌면서 사진 찍기에 괜찮은 곳을 찾아다니면서 남기면 될 겁니다. 아래 사진은 저희가 모노레일 타고 들어오는 길에 봤던 모습이네요.

지나고 생각해 보니... 두바이 관광지에는 몰이 참 많은 거 같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몰이 있다 보니, 잠깐잠깐씩이라도 거쳐가도록 해 보았습니다. 아래는 두바이 마리나 몰인데, 마리나 몰은 여러 군데 있어서 검색할 때 두바이 마리나 몰이라고 검색하셔야 합니다.

여기 두바이 마리나 몰은 제법 규모도 큰 편이고, 내부에 모습도 상당히 고급 진 모습이라 아부다비 마리나 몰과는 또 다른 느낌이네요.

두바이 마리나 몰은 실내 모습 보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요기 외부 모습이 더 끌렸습니다. 강? 바다?를 따라서 한참을 걸어 다닐 수 있는 코스가 있긴 한데... 마치 싱가포르 같은 느낌도 있고... 다만, 날씨가... 이 더위에 걸어 다니는 사람은 정말 찾아보기 어렵더라고요.



걸어 다니는 사람은 없는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있다면... 저희처럼 관광객들인 거 같고... 전동 킥보드나 아래와 같이 전동 바이크를 타고 다니는 현지 분들도 보이더라고요. Careem 카림이라고 부르는 서비스는 음식, 택시, 바이크... 등 다양한 서비스에 진출하였나 봅니다.

돌아오는 길에 원래 목적지는 두바이 몰이었는데... 잠깐 옆으로 빠졌습니다. 여행을 오기 전에 애플 스토어를 검색하는데... 두바이 몰에 애플 스토어가 있더라고요. 근데, 에미레이츠 몰에도 애플 스토어가 있길래... 잠시 다녀왔습니다. 여기서 자세히 남기진 않았는데... 그냥 일반 애플 스토어랑 다를 바 없더라고요.



굳이 뭘 살 건 아니기에 잠시 둘러보고 다음 목적지인 두바이 몰로 향합니다. 지하철에서 내려서 연결된 통로가 있습니다. 아래 화살표 보이시죠. ㅎㅎ 다만, 아셔야 할 건... 여기가 시작점이고 걸어서 10분은 가야 할 겁니다. 생각보다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다행히 실내 에어컨 통로를 따라가서 시원할 겁니다.

우와~~~~~! 마침내 도착한 두바이 몰은 상상보다 더 럭셔리한 분위기입니다. 아마도 두바이, 아부다비에 다녔던 그 어떤 몰 보다 고급 진 분위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래 사진뿐만 아니라 구석구석 다니면서 사진 찍으려면, 하루 종일 걸릴 거 같습니다.

ㅎㅎ 일단 애플 스토어부터... 좀 전에 에미레이츠 애플 스토어를 다녀와서 감흥은 크게 없긴 한데... 여기를 먼저 찾은 이유는 두바이 몰 분수쇼를 여기서 관람하면 좋다고 해서 왔는데, 이런 젠장... 5월부터 11월까지인가? 새롭게 준비를 위한 공사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혹시 분수쇼 관람을 계획하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다른 정보를 통해서 검색하고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요렇게 분수쇼하는 곳 주변을 둘러보았는데... 펜스를 쳐두고 내부에 물을 다 빼서 공사 막 시작했나 보더라고요.

그리고 요거 브루즈 할리파라고 하는 가장 높은 전망대 타워인데... 이걸 올라가려고 알아보니, 가격이 가격이 어마어마하더군요. 뭐, 타워 올라가는 가격이 당연히 있긴 할 텐데... 다른 어떤 거 보다 비싸더라고요. 미리 계획을 하고 오기 전에 티켓을 좀 더 싸게 구입을 하였으면 좋겠더라고요.

일단 저희는 내부를 더 돌아다녀 봅니다. 두바이 몰 관광에서 자주 올라오는 사진 중에 하나죠. 인공폭포라고 해야 하나... 건물 내부에 요런 시설도 있습니다. 옆에 있으면 에어컨과는 또 다른 시원함이 느껴질 겁니다.

관광을 다니다 보니, 밥때를 자꾸 놓치게 되네요. 점심과 저녁 그 사이 어중간한 시점이긴 한데... 배가 고파서 일단 오늘은 무난한 걸로 가려고 합니다. 딘타이펑에서 이것저것 조금씩 시켜서 해결하였습니다.

두바이 몰과 브루즈 할리파는 저녁 전에 도착해서 사진 남기고 어두워진 후 조명과 함께 사진을 남기는 거 괜찮아 보입니다. 낮과 밤은 또 다른 분위기가 연출되더라고요.



두바이 시내 지하철이 생각보다 늦게까지 운행을 하여서, 두바이 몰에 저녁 이후로도 오래 있어도 괜찮더라고요. 그리고 여기는 낮보다 밤에 사람들이 더 많이 나오는 그런 분위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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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두바이 출장 혹은 여행 일기 팜 주메이라 두바이몰 그리고 브루즈 할리파
어제 하루 종일 걸음수가 30,000 걸음에 육박하더군요. 마지막에 두바이몰에서 너무 많이 돌아다녔나 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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