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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 고장 나서 급하게 쿠팡에서 구입하고 간단하게 개봉 후 사용해 보았습니다.

워크앳로터스 2022. 8. 1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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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딱하나... 밤에 잘 때 틀어놓고 자기에는 소음이 좀 난다는거 빼고는 원래 고려한 발터치 기능에 아주 만족하면서 사용중인 선풍기입니다. 한여름 갑자기 기존 선풍기가 고장이 나서 바로 쿠팡했네요. 소음만 빼고는 다 좋아요.


장마도 끝나가고 뜨거운 한여름이 시작되는 분위기입니다. 장마 중간 해가 반짝하는 날이 있었는데... 이날은 차를 몰고 나가보니 에어컨을 켜긴 했지만, 창문을 열었을 때 외부에서 들어오는 그 뜨거운 열기! 드디어 찐 여름이 다가온 겁니다.

근데, 어느 날 아침, 장여사의 급한 한마디! 큰일이야! 선풍기 목이 부러졌어! 잉? 어떻게 했길래 선풍기 목이 부러질 수가??? 뭐, 상황이야 어찌 되었건 사람이 다치지 않았으니 다행이고, 이 더운 여름 방마다 선풍기를 사용해야 하는데, 답은 하나죠. 쿠팡에서 새벽 배송으로 주문하였습니다.

에어보나 스탠드형 발터치 리모컨 선풍기

위에 쿠팡 링크는 광고 아닙니다. 그냥 제가 구입한 제품 링크 걸어둔 겁니다. 참고하시고요. 에어보나 발터치 리모컨 선풍기를 구입한 이유? 없습니다. 그냥 이름에 발터치라는게 보여서 요거 편하겠다 싶어서 구입한 겁니다.

리뷰를 위해서 구입하는 선풍기가 아닌 실생활에서 가장 기본적인 기능과 가장 착한 가격으로 빠르게 배송이 되는 조건이라면 충분히 제가 원하는 용도를 만족할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에 많이 고민하지 않고 요걸로 정했습니다. 가격이 착하다고 부족하진 않습니다. 봉인 스티커도 부착되어 있고, 선풍기 기본적인 기능은 모두 다 들어있습니다.

에어컨이랑 방마다 선풍기를 사용하다 보니 여러 대를 경험하게 되는데, 통상 3~4년 정도면 뭔가 일이 생겨서 못쓰게 되고 새로 구입을 하게 되더군요.(개인적인 경험입니다.) 바로 개봉 들어가지요. 가격이 착해서 그런가? 포장 상태는 좀 별로.

그래도 제품 파트별로 개별 비닐 포장을 해준 건 칭찬합니다. 이제부터 요거 하나씩 꺼내서 바로 조립 들어갑니다.

먼저 받침대랑 스탠드부터 결합을 해야 할 것만 같습니다. 근데, 이런... 처음부터 난관에 봉착하였습니다. 스탠드와 받침대를 연결하는 케이블 길이가 길어서 정리가 잘 안되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스탠드가 받침대에 정확하게 결합이 되지 않아서... 결국은 설명서 도움을 받아야 했다는...

역시! 저와 같은 분들이 많이 계신가 봅니다. 제품 조립방법에 선풍기 키가 낮은 상태에서는 전선이 걸려 조립이 어렵다고 선풍기 키를 높여서 작업하라고 그림과 함께 친절하게 설명이 적혀있습니다.

그럼 시키는 대로 선풍기 키를 높이고, 오홀~~~~ 케이블이 짧아졌습니다. 이제 방해받지 않고 스탠드랑 받침대가 정확하게 빈틈없이 결합이 되었습니다. 브라보~!

그리고 바닥면으로 돌려서 쉽게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해 주면 1단계 작업 끝!

이제 두 번째 작업 들어갑니다. 선풍기 날개랑 안전망을 결합해야 하는데... 손잡이 부분 스티로폼도 제거하고 모터 앞부분에 달려있는 너트를 제거합니다. 반드시 반투명 너트랑 그 뒤로 모터에 가까운 화이트 너트 2개 제거하고 뒤쪽 망부터 고정하고 화이트 너트 고정하고 날개 고정하고 반투명 너트 고정하고...

글로 적어보니 복잡해 보이지만, 순서대로만 하면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주의할 사항! 날개를 모터 축에 고정할 때 그냥 밀어 넣으면 안 됩니다. 자세히 보시면 모터 축에 양쪽으로 툭 튀어나온 부분이 있어요. 여기에 날개의 홈을 맞춰서 결합을 해야 선풍기 작동 시 흔들림이 없습니다. 그리고 앞쪽 안전망을 조립할 때 음... 집에 드라이버 하나 준비하셔야겠습니다. 나사가 보이네요.

안전망 고정하는 부분은, 음... 이걸 말로 어떻게 설명을 하지??? 그냥 잘 하십시오. ㅎㅎ 안전망 안쪽에 홈이 2줄로 되어 있는데, 하나는 앞쪽 안전망이, 나머지 하나는 뒤쪽 안전망이 걸리도록 해서 조립하면 됩니다. 그럼 아래와 같이 완성!

스탠드 가운데, 요렇게 리모컨 거치대를 이용해서 쉽게 보관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하지만, 저희는 지금까지 패턴을 보았을 때 리모컨 사용이 거의 없는 편이라... 그냥 고정으로 갑니다. 장여사부터 아이들까지 저희 가족은 선풍기 조작에 주로 발을 많이 사용하더군요.

잉? 이건 뭐지? 뭔가 하나가 남는데... 어디서 떨어진 거지?

놀라지 마세요. 받침대 아래쪽 바닥면을 자세히 보시면 요렇게 고무로 된 부분이 있더라고요. 그렇습니다. 여분으로 하나 제공해 주신 겁니다. 잃어버리지 않도록 잘 보관만 해두시면 될 거 같습니다.

선풍기 조작부는 요렇게 주로 사용하는 메인 기능은 양쪽 발터치 부분을 이용하고 나머지 세부적인 기능 작동은 버튼이나 리모컨을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이미 저희 가족은 시간선택, 회전, 자연풍/수면풍에 조그만 버튼까지도 발로 조작이 가능한 내공을 가지고 있기에 걱정 없습니다.

음... 케이블 길이는 평균치라고 할 수 있겠는데... 저희는 방에서 이쪽 저쪽으로 이동을 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라... 조금 더 길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요거... 손잡이 부분... 은근히 편합니다. 편하기도 하고, 이동할 때 손잡이를 사용하니까 다른 부분에 무리가 가지 않아서 선풍기 수명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거 같네요. 그렇지 않으면 모터가 있는 목 부분을 잡고 움직여야 하는데... 이게 선풍기에 무리가 될 거 같더라고요.

제품 리뷰도 아니고, 그렇다고 선풍기 추천 글도 아닙니다. 그냥 급하게 쿠팡에서 들여온 선풍기 단순 개봉 이야기입니다. 다음에 거실 선풍기 교체할 때 리뷰글로 찾아뵙겠습니다.

 

원본 콘텐츠는 아래 이미지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선풍기 고장 나서 급하게 쿠팡에서 구입하고 간단하게 개봉 후 사용해 보았습니다.

장마도 끝나가고 뜨거운 한여름이 시작되는 분위기입니다. 장마 중간 해가 반짝하는 날이 있었는데...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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