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IT 기기들

애플 아이팟 터치 3세대 - 너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겠니?(부제 : 떠나보낼 수 없는 너)

워크앳로터스 2019. 2. 1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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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가지고 있는 아이팟 터치 3세대와 4세대가 있는데, 3세대 제품은 아래와 같이 차에서 음악감상 용으로 사용하고 4세대 제품은 운동시 음악을 듣기위한 용도로 들고 다닙니다.

혹시 금년에 아이팟 터치가 새로이 출시가 된다면... 고민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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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여느 주말 토요일 오전과 마찬가지로 차를 운전해서 강북에서 강남으로 건너가는 일정이 있었고 무사히 강남으로 넘어와서 주차하는 중에 눈에 들어온 게 바로 아래 사진에 있는 물건입니다. 차량용 충전기 이야기냐고요? 아닙니다.

오늘은 애플 아이팟 터치 3세대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죄송합니다. 사진에 아이팟만 나오도록 찍으려고 하였는데, 어떻게 찍다 보니 지저분한 영수증 뭉치랑 충전기에 연결된 케이블들이 너무 강조되어 나왔네요. 언젠간 케이블 없이 무선으로 이 모든 기기들이 충전되고 연결되는 그날이 오겠지요.

처음 애플 생태계로 그리고 헤어날 수 없는 지름신의 세계로 저를 이끈 기기가 바로 이 아이팟 터치 3세대 제품입니다.

2010년대 초반(아마도 2011년 2월 정도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미국 출장길에 공항 면세점에서 충동구매로 아이팟 터치 3세대를 구입하였고, 업무와 개인적인 취미 생활로 새로이 생긴 장난감을 사용하면서 많은 즐거움을 얻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세월은 흘러 아이팟 터치는 거의 단종 수순을 밟고 있는듯하고, 아이폰은 10주년 기념 폰도 나왔고, 참으로 많은 변화가 생겼지요. 그리고 아이팟 터치를 시작으로 구입한 아이팟 터치 4세대, 5세대뿐만 아니라 맥북에어, 맥북프로, 아이패드 등 생태계 구축에 힘을 쏟았고 대부분의 기기들은 중고 시장을 통하여 다른 주인에게로 전달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처음 저를 이끌어 주었던 아이팟 터치 3세대 만큼은 보낼 수가 없었습니다. 아니 어떻게든 용도를 만들어서 계속 사용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차에서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차량의 센터패시아 아래쪽으로 움푹 들어간 공간이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주로 주유 또는 주차 영수증을 보관하는 용도 외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공간인데, 이곳에 아이팟 터치에 케이스를 씌우고 뒷면에 다이소에서 구매한 찍찍이 접착제를 이용하여 안쪽 벽면에 부착한 상태입니다. 물론 차량용 충전기에 연결하여 전원을 공급하고 차량의 스피커와 블루투스로 연결돼 있습니다. 

1000여 곡의 노래를 담아서 랜덤으로 듣게끔 하였습니다. 가끔씩 라디오를 듣기 보다 좋아하는 음악을 듣고 싶을 때 활용하고 있습니다.

중간에 홈버튼이 고장 나서 고친 적이 있고, 배터리도 오래되긴 하였지만 차량에서 항상 전원을 연결한 상태라 그냥 이대로 이용도로 또 생명을 연장하게 되었습니다. 지나온 8년과 함께 앞으로 계속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보겠습니다.

애플 아이팟터치 6...애플 아이팟터치 6...애플 아이팟터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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