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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기] 소니 WF-1000XM4 이어폰을 한 달 동안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워크앳로터스 2022. 2. 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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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애플 기기를 많이 이용하는 입장에서는 에어팟 부류의 이어폰을 추천하고 직접 구입해서 많이 사용하지만, 음악 감상을 위한, 안드로이드 기기를 많이 사용한다면... 요거 소니 WF-1000XM4를 추천합니다.


그래요. 제목 그대로입니다. 전혀 생각지도 못했는데, 소니에서 출시한 헤드폰을 닮고 싶은 무선 이어폰 WF-1000XM4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물론 한 달이라는 기간이 정해져 있지만, 그래도 충분히 사용해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택배가 도착하자마자 바로 꺼내서 패키징 박스부터 살펴보기 시작하려고 합니다. 개봉기와 사용기 나눠서 적어 올릴게요. 색상은 블랙과 플래티넘 실버 요렇게 두 가지 색상 중에 저는 제품 판매 페이지에 나오는 색상이 대표 색상이라 생각하여 실버 색상을 선택하였습니다.

참고로, 요것도 도움이 될 거 같아서 잠시 언급해 보도록 할게요. 여러분 "테스트밸리"라고 들어보신 적이 있는지요? 전자 기기를 좋아하는 분들, 리뷰를 하고 싶은 분들, 얼리어답터로써 빨리 접해보고 싶은 분들... 아마 요런 생각을 해 보셨을 거 같은데, 전자제품을 구입하기 전에 먼저 써보고 구매하는 방식입니다.

Use First, Buy Later 개념이죠. 써봤을 때 어쩐 점이 좋은지? 나한테 잘 맞는 제품인지? 착한 가격으로 새 제품을 한 달 동안 써보고 좋으면 구매하고 당장 살 생각이 없다면 반납하면 됩니다. 마침 테스트밸리에서 평소 경험해 보고 싶었던 소니 WF-1000XM4를 이벤트 할인 가격으로 한 달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에 도전했었죠. 그래서 이렇게 만나게 되었습니다.

[EVENT] 소니 WF-1000XM4, 질문하고 9,900원에 한 달 체험!

생각했던 거 보다 훨씬 작은 패키징 박스입니다. 박스 디자인도 여느 제품들과는 다른 유니크한 모습이네요. 어디선가 봤는데, 친환경 패키징을 적용했다고 하더라고요.

일반적인 박스 개봉과는 달리 요기 OPEN이라고 적혀있는 부분이 스티커처럼 접착제로 붙어있어서 요기를 잡고 들어 올리면 됩니다. 패키징 박스 통째로 보관하실 분들은 조심해서 잡아당기셔요.

ㅎㅎ 말 안 해도 친환경 패키징 느낌이 물씬 느껴집니다. 플래티넘 실버 색상이라 그런지 패키징 박스도 깔 맞춤을 했나 봅니다. 근데, 시멘트 벽돌 느낌이 나는 거 같은 느낌적 느낌... (아마도 조명 때문일 거라는...) 근데, 1000XM4 가 아니라 1000X SERIES라고 적혀있네요.

위에 뚜껑을 들어 올리면 요렇게 이어폰 충전 케이스가 종이를 둘러싼 채로 담겨있습니다. 보통의 이어폰 충전 케이스 크기를 생각하면 패키징 박스 크기가 작다는 거 알 수 있겠죠. 일단 충전 케이스를 재껴두고,

케이스를 품은 받침대 부분을 들어 올리면, 요렇게 간단한 사용 방법이 그림으로 표현되고 있네요. 아마도 요 작은 박스 안에 설명서 같은 것들이 들어있을 거 같습니다. 일단 요것도 들어 올려 볼게요.

글쵸, 요기 제일 바닥 부분에 여분의 이어 팁과 충전 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정말 조그만 공간에 차곡차곡 쌓아서 알뜰하게 패키징을 하였네요. 전반적인 색상도 통일감을 이루도록 하고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이 느껴집니다. 애플과 유사하면서도 소니만의 느낌이 있어요.

일단 요거는 보여드리고 넘어갈게요. 요게 일반적인 이어 팁과는 다른 새로운 노이즈 아이솔레이션이 적용된 이어 팁으로 폼팁과 실리콘 팁의 중간적인 성격이라고 할까요. 궁금합니다. 제 귀에 잘 맞을지, 차음성은 어떠할지, 착용감은 또 어떠할는지... 빨리 개봉하고 사용해 보고 싶네요.

이렇게 전체 패키징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조그만 패키징 박스에 꽤 많은 것들이 들어있네요. 가운데 조그만 박스 안에 종이 들도 모두 꺼내 보았습니다. 꽤 많은 종류의 설명서가 들어있어요.

360 REALITY AUDIO, 간단 설명서, 사용 설명서, 참고 설명서... 등 많은 내용이 담겨있지만, 다 살펴볼 필요는 없고 사용하기 전에 사용 설명서는 꼭 봐주시는 게 좋습니다. 소니 만의 특유의 설명서 방식으로 그림을 위주로 전달하는 내용이니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요것도 사용기에서 보여드릴게요.

모든 제품에 대해서 다 그러하진 않는데, 패키징 박스째로 보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근데, 요거 WF-1000XM4 패키징 박스는 안전하게 닫혀있는 구조가 아니네요. 그냥 덮어두는 정도라고 보면 될 거 같습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충전 케이스랑 이어폰 쪽을 살펴보도록 할게요. 비닐이 아닌 종이로 덮여져 있습니다. 이번에 색깔에 대한 맞춤은 작정을 하였나 봅니다. 패키징 박스부터 감싸는 종이까지... 앗! 그러고 보니 세워서 사용할 수 있군요. 이전 1000XM3는 이게 안되었는데...

요것도 그냥 뜯어서 버리는 분들은 신경 쓰지 않고 개봉하셔도 되겠지만 이런 거까지 보관하시는 분들(간혹 있을 수 있습니다. 저도 그런 부류 중에...)은 화살표 방향으로 살포시 잡아당기셔요. 측면에도 별도로 화살표가 있으니 그쪽도 약하게 잡아당기시면 됩니다.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입니다. SONY 로고가 작으면서도 존재감이 느껴지도록 골드 색상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위에서 본 모습은 직사각형에서 양쪽을 유선형으로 라운딩 처리를 하였습니다. 참고로 디자인은 비슷할 수 있지만, 이전 버전 보다 40%나 작아졌다고 합니다. 전자기기는 작게 만드는 게 기술이라고 하죠. 엄청난 기술이 적용되었나 봅니다.

옆에서 보면 평평한 면이 아닌 살짝 가운데가 올라온 모양이었네요. 잉? 근데 충전기 케이스에 왠? 메롱?

이게 뭐죠? 보통 전자 기기 중에서 건전지를 사용하는 제품의 경우 요런 식으로 잡아당겨서 제거해야 건전지가 제대로 작동하여 기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되는데, 이게 왜? 여기 있는 건지? 위치 상으로 보면 이어폰 충전 단자와 충전 케이스에 충전 단자가 서로 부딪히는 곳인데, 여하튼 제거하고 사용해야겠습니다.

외형 조금 더 살펴보고 이어폰으로 건너갈게요. 뒷면에는 요렇게 힌지 아래로 USB-C 타입 충전 단자가 위치하고 있고 전반적으로 둥글둥글한 느낌이 강하게 전달됩니다. 이전 제품 1000XM3와 비교해서 많이 작아진 편이라 손에 쏙 들어오는 디자인과 사이즈입니다. 주머니에 넣고 다녀도 되겠어요.

이어 버드를 꺼내놓고 보면 충전 케이스 안쪽은 무광이긴 한데, 케이스 외관과는 달리 패턴이 없는 민무늬라 살짝 광이 나는 거 같은 느낌도 드네요. 충전 단자는 3극으로 되어 있고 자력이 강한 편이라 이어 버드를 꺼낼 때 충분한 힘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쉽게 떨어지지는 않겠습니다.

이어 버드의 모습을 크게 당겨서 찍어 봅니다. 하지만, 이전 1000XM3와 비교해서 정말 작아졌습니다. 이렇게 작아진 사이즈에 노이즈 캔슬링을 위한 통합 프로세서 V1, 듀얼 노이즈 센서, 새로운 6mm 드라이버 유닛, 윈드 노이즈 자동 감소 모드, 더 자연스러운 주변 소리 제어 등 성능은 더 뛰어나다고 하니 엄청난 기술력이 느껴집니다.

이게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마이크 부분이 특이하다는 거군요. 동그란 금속 부분 보이시죠. 요게 메인 마이크인데, 노이즈 캔슬링, 통화와 관련된 중요한 기능을 강조하기 위해서 상징적인 금속 원 모양으로 표현하였다고 합니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으로 편안한 질감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차음성이 높은 폼팁을 좋아하긴 하는데, 요건 좀 특이하네요. 노이즈 아이솔레이션 이어버드 팁으로 실리콘 지지대와 폴리우레탄 폼팁의 하이브리드 구조라고 합니다.

묘한 느낌입니다. 일반 폼팁처럼 귀를 꽉 채우지 않으면서도 높은 차음성을 제공하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면서도 살짝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하게 만드네요. 하지만 쉽게 떨어지진 않더군요. 참 묘한 이어 팁입니다.

하지만, 저는 기본 제공하는 중간 사이즈보다는 가장 큰 사이즈의 이어 팁으로 교체해서 사용하는 게 더 안정적이고 차음성도 좋아 보여서 교체하였습니다.

충전 케이스에 살짝 이어 버드를 가져가서 놓기만 해도 자력으로 촥~~~~~! 하고 들어가더군요. 이어 버드 디자인이 이전과 많이 달라져서 귀에 착용해도 이제 더 이상 프랑켄슈타인 소리는 안 듣겠습니다. 동글동글 작은 사이즈로 귀에 착용해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겠어요.

이어버드를 충전 케이스에 삽입하면 요렇게 기다란 LED 표시등의 색상을 통하여 배터리 상태를 알려줍니다. 한 번 완충 시 이어폰 만으로 최대 8시간 재생이 가능하고 충전 케이스까지 포함하면 24시간 사용 가능하다고 하네요.

이전 세대보다 훨씬 작아진 사이즈임에도 노이즈 캔슬링 및 블루투스 사용 시 최대 24시간 사용이 가능하다니 놀랍습니다. 노이즈 캔슬링을 끄면 총 36시간 사용으로 더욱 긴 시간 사용이 가능하답니다. 거기다가 더 놀라운 건, 유선 충전뿐만 아니라 무선 충전까지도 지원한답니다.

제품 세부 사양은 이러합니다.

오늘은 개봉만 하였습니다. 소니 WF-1000XM4 제품이 출시되고 쏟아지는 호평들에 대한 내용을 이미 보았기에 빨리 경험해 보고 싶네요. 개봉기 작성 마치고 바로 여러 가지 기능들을 경험해 보도록 한 후 사용기로 찾아뵙겠습니다.

 

원본 콘텐츠는 아래 이미지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개봉기] 소니 WF-1000XM4 이어폰을 한 달 동안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그래요. 제목 그대로입니다. 전혀 생각지도 못했는데, 소니에서 출시한 헤드폰을 닮고 싶은 무선 이어폰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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