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주변 분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나눠보니, 약간의 호불호는 있더군요. 디자인에 있어서 가운데 구멍이 뻥 뚫린 모습이라 분명 자연쿨링 효과는 뛰어날테지만, 뭔가 기존에 거치대와는 다른 디자인인지라...
제가 집에서 재택을 할 때 주로 작업하는 공간은 거실입니다. 거실 소파에서 하는 건 아니고 아파트 베란다 방향으로 1800mm 기다란 책상이 위치하고 모니터, 아이맥, 데스크톱 등 다양한 기기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왼쪽 옆으로 사이드 테이블이 하나 있는데, 원래는 보조 공간으로 활용하려고 하였지만, 지금은 보시는 거처럼 아래 그림과 같이 딸내미의 공부하는 책상이 되었습니다.
기말고사 기간이라 이거저거 여러 가지 물건들이 좁은 책상 위에 펼쳐져 있더군요. 거기다가 온라인 수업을 하기 위해서 노트북도 자주 사용하다 보니 항상 공간을 차지하게 되어 보기만 해도 책상이 가득 차서 비좁아 보이는 상황입니다. 음... 공간도 확보하고 장시간 노트북도 사용해야 하니 어릴 때부터 거북목 방지를 위해서라도 뭔가를 해야겠다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오늘 요 제품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노트북 거치대, 노트북 스탠드, 노트북 받침대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는 제품이죠. 그렇습니다. 노트북을 올려두고 고개를 숙이지 않고 정면으로 바라보면서 사용하기에 거북목 증상도 방지할 수 있어서 많은 분들이 사용하는 노트북 거치대 제품입니다.
리뷰 제품은 다양한 디지털 스마트 기기를 취급하고 있는 국내 브랜드 베이식스의 노트북 거치대 제품으로 맥북과 동일한 소재인 고급 알루미늄으로 제작되고 가운데가 뻥 뚫려있는 특이한 디자인으로 Wind Z 노트북 거치대라고 불리는 제품입니다.
베이식스 뻥!뚫린 Wind Z 노트북 거치대 BST20
베이식스 뻥!뚫린 Wind Z 노트북 거치대 BST20
맥북프로와 동일소재, 동일방식으로 제작된 명품 알루미늄 노트북거치대 진정한 가성비는 품질과 성능이 좋...
먼저 패키징 박스 디자인부터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할게요. 복잡하지 않으면서 제품 이름과 디자인 그리고 주요 특징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베이식스 알루미늄 노트북 스탠드, 랩톱 스탠드라고 부르나 보네요.
베이식스라...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브랜드 이름인데, 그렇군요. 제가 리뷰한 제품들 중에 베이식스 브랜드의 C 타입 USB 허브 제품이 있었군요. 지금 장여사에게 넘어간 맥북 프로를 집에서 서브로 사용할 때 항상 연결해서 사용했던 멀티 허브 제품으로 안정적이고 괜찮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번 노트북 거치대 제품도 기대가 되네요.
노트북/맥북 허브 찾으시는 분! 베이식스(BASIX) C 타입 USB 허브 구경하세요.
오늘 도착한 제품입니다. 죠기 아래 에어 뽁뽁이에 싸여있는 넘이지요. 뭔지 짐작이 가시나요? 노트북 그중...
주요 특징은 요렇게 동그라미 속에 아이콘으로 잘 표현하고 있어요. 높이 조절도 쉽고 자유로우며, 노트북 발열 처리에 적합한 디자인, 17인치 노트북까지도 거치가 가능하고, 흔들림 없이 안정적이고 알루미늄 소재로 고급 진 느낌까지 제공한다고 하네요.
잉? 박스 개봉을 하는데, 으레 노트북 거치 대하면 생각했던 실버 색상의 거치대가 아닌 이건 뭔가요?
아~~~~~! 요런 부직포 재질의 고급스러운 파우치에 노트북 스탠드가 담겨 있군요. 생각보다 가벼운걸요.
요런 포장 방식 괜찮아 보입니다. 별도의 보호를 위한 플라스틱 틀이나 보호재를 사용하지 않고 마치 선물을 받는 거 같은 느낌으로 파우치에 담겨서 전달이 되도록 한 거 같습니다. 선물용으로도 괜찮을 듯...
파우치에 담겨 있는 거치대 본체를 꺼내보았습니다. 위에서 내려다보니 정사각형 네모난 모습이네요. 정말 유니크한 디자인입니다. 가운데가 비어있어요. 지금은 접혀있는 상태라 아래쪽 받침대가 바로 보이는 모습입니다. 귀퉁이 네 군데 실리콘 패드가 부착되어 있어서 거치 시 쉽게 움직이지 않도록 하면서 노트북, 맥북을 스크래치로부터 보호하기에 좋아 보입니다.
접혀있는 상태로 공간을 최소화하도록 하는 디자인이라 배송 중에 제품 자체에 스크래치가 발생할 수 있기에 요렇게 스티로폼 보호재를 이용하여 포장을 해 두었고, 전반적인 색감이나 느낌은 자랑하는 그대로 맥북 프로나 맥북 에어의 표면과 유사한 느낌이 드네요.
노트북 거치를 위해서 스탠드 역할을 하는데 아무래도 흔들림이 없어야 사용이 편리하겠죠. 그래서 요기 보이는 다리 부분이 중요합니다. 눈으로 보기에도 튼튼하고 안정적으로 보입니다. 양쪽에서 받쳐주는 구조로 되어있고 잠시 후 직접 펼쳐서 확인해 보도록 할게요.
근데, 처음에 설명서를 제대로 보지 않고 펼치려고 하니 어떻게 해야 할지 선뜻 떠오르지 않더라고요. 별도의 설명서가 들어있진 않지만, 패키징 박스 바닥면에 요렇게 펼치는 방법이 그림과 함께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요거 보고 따라 하시면 됩니다. 다만, 생각보다 뻑뻑하게 고정되어 있어서 조금 힘을 주셔야 합니다.
노트북을 아래쪽을 받치는 부분을 먼저 가볍게 들어 올리고 다음 반대쪽을 들어 올리면서 원하는 각도로 받침대를 조절하시면 됩니다. 그림처럼 바닥에 가까이 두고 사용할 수도 있고 공간을 띄워서 위로 올려두고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공간 확보도 하면서 눈높이도 맞출 겸 위로 올려서 사용하게 하려고요.
대략 요 정도 각도면 적당할 듯합니다. "흔들림 없는 견고한 고정! 20kg 이상도 거뜬히 고정"이라고 적혀있고 생수 페트병 여러 개를 올려둔 사진으로 자랑을 하고 있더군요.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실제로 노트북 올려두고 타이핑하는 정도로는 쉽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펼칠 때 그렇게 힘들었나 봅니다.
ㅎㅎ 요거 정말 특이한 디자인이네요. 보통은 노트북을 받치는 부분이 막혀있었는데... 물론 발열 관리를 위하여 가운데 조금 뚫려있는 건 보았지만, 이렇게 뻥 뚫려있는 디자인은 처음입니다. 요건 호불호가 좀 있을 수 있겠습니다. 그래도 자연스럽게 노트북 하판을 통해서 발생하는 열에 대한 부분은 처리가 용이하겠습니다.
아이폰으로 사진 촬영 중인데, 줌으로 조금 당겨서 찍어 보았습니다. 마감이 좋다고 말만 하기 보다 실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요. 마치 예전 아이패드의 다이아몬드 커팅 뭐 그런 느낌 아닌가요? ㅎㅎ
받침대 다리 부분을 자세히 보니 안쪽으로 위/아래 고정하는 나사가 보이네요. 이거 조정이 가능한 건지는 모르겠네요. 장력을 조절할 수 있도록 별도 육각 나사를 제공하는 건 없었는데... 오래 사용하다 보면 좀 헐거워 지거나 할 때 조여줄 수 있다면 좋을 텐데, 육각 나사도 같이 제공해 주면 어떨까 싶네요. 아님... 이 제품은 절대 그럴 일이 없을 거라는... 그만큼 자신 있다는 의지!
받침대 다리는 아래로 180도, 위로 180도 각도 조절이 가능하여 상당히 유연하게 원하는 위치로 고정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딸내미의 거북목 방지를 위한 목적과 아래쪽 공간을 확보하여 키보드나 다른 물건들도 둘 수 있도록 하려고 최대한 높여서 사용하려고 합니다.
바닥면도 잠시 보고 지나갈게요. 아래 위로 그리고 가운데까지... 미끄럼 방지용 실리콘 패드가 꼼꼼하게 부착되어 있네요. 책상에 놓고 사용해 봐도 쉽게 미끄러지진 않더군요.
잠시 장여사에게서 맥북 프로를 빌려왔습니다. 거치대에 올려두면 대략 요런 모습. 맥북 프로 13형 크기라 받침대 부분이 위로 조금 더 올라오네요. 하긴 17인치 크기까지 감당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으니... 근데, 눈으로 보기 전에는 분명 비슷한 색감일 거라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실제로 가져다 놓고 보니 조금은 다른 색감이네요.
역시 요렇게 펼쳐 놓고 보니 잘 어울리네요. 왜 맥북 거치대라고 부르는지 알 거 같습니다.
자~~~~! 그럼 원래 계획했던 딸내미 노트북을 가져와서 올려봅니다. 노트북을 받치는 부분에도 실리콘 패드가 부착되어 있어서 안심하고 올려둬도 좋습니다.
15인치 사이즈라 더욱 꽉 차네요. 받침대를 가득 채우는 모습이 확인됩니다. 그러고 보니 오히려 딸내미 노트북 색상과 거치대 색상이 더 잘 어울리는 거 같습니다.
바닥면 모습입니다. 딸내미 사용하는 노트북의 경우 발열 통로가 바닥면에 있어서 정말 찰떡궁합입니다. 노트북 받침대 가운데가 뻥 뚫려있어서 자연 쿨링 효과를 제대로 누릴 수 있겠습니다.
15인치 노트북이라고는 하지만 무게가 2kg이 안 되는 정도라 자판을 두드리는 정도로는 흔들림이 없는 편입니다. 그리고 이제 책상 공간에서 노트북이 차지하고 있던 영역을 조금 더 확장하여 사용이 가능해졌습니다. 다만, 마무리를 위해서는 하나 더 꺼내서 챙겨줘야 하겠습니다.
바로 요거! 블루투스 키보드 말입니다. 공간 확보를 위해서 위로 충분히 띄워서 사용을 하다 보니, 키보드를 직접 사용하기 어렵겠지요. 그래서 집에서 보관해 두었던 블루투스 키보드 하나 꺼내왔습니다. 평소에는 요렇게 거치대 아래 공간에 넣어 두었다가 온라인 수업할 때 꺼내서 사용하면 됩니다.
제품 세부 사양은 이러합니다.
노트북 받침대 가운데 부분이 뻥 뚫려있는 유니크한 디자인의 베이식스 Wind Z 노트북 거치대 제품입니다. 무거운 작업으로 발열 때문에 팬소리를 자주 듣는 분들은 요거 어때요?자연 쿨링 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거치대입니다.
본 후기는 베이식스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원본 콘텐츠는 아래 이미지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소한 IT 기기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용기] 슈어 AONIC 215 TW2 무선 이어폰 2세대와 함께 매일 운동하러 나갈래요 (0) | 2021.11.12 |
---|---|
베네치아 가죽 논슬립 주차 번호판으로 바꿨습니다. 장여사의 만족도가 +100 높아졌습니다. (0) | 2021.11.05 |
[개봉기] 슈어 제품 좋은거 다들 아시죠 슈어 AONIC 215 TW2 무선 이어폰 2세대 (0) | 2021.11.05 |
오랜만에 JBL 신상 WAVE200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을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0) | 2021.11.05 |
그래 구형 노트북에 와이파이 5 USB 랜카드로 더 빠른 무선 속도를 경험할 수 있겠군 (0) | 2021.10.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