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취미 생활

2018년 가을이 가기 전 딸내미와 함께 포천 아트밸리에 다녀왔습니다.

워크앳로터스 2019. 2. 1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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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딸램이랑 시간을 많이 보내려고 합니다. 조금 더 크면 친구들하고 놀 나이가 될테니깐요. 그래서 이번에는 서울근교로 방향을 잡고 시간 및 거리등을 따져보면서 최종 목적지로 포천 아트밸리를 선정하여 다녀왔습니다.

후회없는 하루였습니다.

블로그 원본의 일부분만 공유하였습니다. 전체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콘텐츠 가장 하단의 이미지를 눌러서 원본 콘텐츠로 이동하셔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바쁜 일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는 시점이고 또한 오랜만에 주말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시점이라 일요일 오전, 이 가을이 가기 전에 딸내미와 함께 드라이브를 가려고 맘먹었습니다.

네이버 검색을 해 봅니다.

  • 포천<->구리 고속도로가 생겨서 포천 쪽으로 가보려고 합니다.

  • 드라이브로 왕복 2시간 정도면 좋겠습니다.

  • 1시간 정도 무리하지 않으면서 산책이 가능한 곳이면 좋겠습니다.

"포천 가볼 만한 곳" 키워드로 검색하면 자주 보이더군요.

포천아트밸리

어차피 드라이브로 갈 생각이니, 그냥 네비에 "아리아 포천아트밸리 가자"라고 이야기하면 됩니다. 그리고 1시간 정도 달려서 도착하였습니다. 매표소에서 어린이 + 성인으로 입장권 구입하려는데 모노레일을 타실 거냐고 물어보더군요. 잠시 왼쪽 모노레일을 살펴보니 상당한 경사로를 올라가는 구조더군요 그래서 편도로 구입을 하였습니다.

입장료와 모노레일 운임료를 보니깐 관내/관외 즉 포천 시민이냐 아니냐를 두고 가격 차이가 상당하더라고요. 어린이 + 어른 기준으로 12,000원가량 들었습니다.

포천아트밸리에 뭐가 있는지 궁금하신 분은 아래 그림을 눌러서 자세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순서대로 걸어서 살펴볼 수 있는 코스로 설명을 드릴게요. 뭐가 있는지는 직접 가서 보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자. 아래 지도를 보고 경로를 생각해 봅니다.

먼저 오른쪽 아래에서 왼쪽 위로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갑니다.

편도로 구입하신 분들은 올라갈 때 모노레일을 타고 가시는 게 덜 힘들 거 같네요.

모노레일을 내려서 5. 산마루공연장 그리고 4. 천문과학관을 들리면 됩니다.

그리고 내려오면서 오른쪽 6. 천주호에 들리면 됩니다.

여기서 1코스와 2코스가 나누어집니다. 1코스와 2코스는 결국 만나게 됩니다. 

1코스는 경사도 급하고 9. 돌음계단이라고 20M 높이에서 빙글빙글 돌면서 내려와야 합니다. 

2코스로 이동하면서 8 ~ 10 구간을 돌고 마지막으로 11. 전망카페 -> 7. 조각공원 순서로 이동하여 모노레일 코스로 내려오시면 됩니다.

TIP. 모노레일이 두칸 차량으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타실 때 반드시 앞쪽 모노레일에 타세요. 그래야만 올라가는 동안 좋은 전망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뒤쪽 차량에서는 앞쪽 모노레일만 꽁무니만 보입니다. 참고하세요.

저희가 도착한 시간대에 모노레일에서 내리면 근처에 있는 5. 산마루공연장에서 공연이 있었기에 딸내미랑 재밌게 시간을 보냈네요.

그리고 오늘 보지 못해서 아쉬운 부분인데, 밤에 아래 그림에 있는 50M 화강암 암벽을 이용한 공연이 있다고 합니다. 조명과 함께 직접 사람들이 로프에 매달려서 공연을 하는 거 같은데, 궁금하네요.

그리고 포천아트밸리 하면 많은 분들이 올려주는 사진으로 천주호를 꼽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크고 웅장해 보이긴 하는데, 실제로는 아담한 스타일인듯하네요.

푸른바다의전설, 달의연인, 화유기 등 촬영 장소라고 합니다. 다른 건 본 기억이 없는데, 아마도 푸른바다의 전설에서 두 주인공이 호수(?), 바다(?) 조각배에서 내려보는 남주와 물속에서 올려다보는 여주 장면이 바로 이곳에서 촬영한 것이 아닌가 싶네요.

이제 곧 2018년 겨울이 다가올듯한 시기인데, 가을이 다 가기 전 딸내미와 함께 깔끔하게 포천아트밸리로 드라이브 가서 공연도 보고 산책도 하고 좋은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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