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IT 기기들

로지텍 콤보 터치 키보드 케이스, 한글 키가 각인된 국내 정식 출시 버전입니다.

워크앳로터스 2021. 7. 24. 11:42
반응형

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가격만 괜찮다면... 아이패드 프로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키보드 + 트랙패드 케이스입니다. 물론 애플 정품 매직 키보드 보다 착한 가격입니다. 구경하러 오세요.


아이패드 사용하시는 분들 또는 구입하려고 하는 분들은 다들 한 번쯤 케이스 때문에 어떤 걸 살지 고민들을 해보셨을 겁니다. 특히 최근 출시된 아이패드 프로 제품의 경우 더 많은 고민들을 하게 만들었죠.

아이패드 프로 제품의 키보드 케이스를 구입함에 있어서 물론 애플 제품으로 주저 없이 선택하시는 분들은 제외하고 가격, 만듦새, 기능성, 사용성 등을 따져보고 애플 아닌 제품을 구입하려는 분들에게 충분한 대안이 될 수 있는 제품을 들고 나왔습니다.

"노트북 그 이상의 혁신"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5세대 제품에 트랙패드와 키보드가 포함된 케이스를 장착하여 노트북처럼 사용이 가능한 로지텍 콤보 터치라는 이름의 제품입니다.

참고로, 오늘 소개하는 제품은 글로벌 제품이 아닌 지난 6월 말 국내 정식 출시된 제품입니다. 그래서 위에 사진에서도 자세히 보시면 키 자판에 영문 + 한글 키가 각인된 국내 정식 버전인 거 보이실 겁니다.

COMBO TOUCH

트랙패드를 탑재한 백라이트 키보드 케이스

iPad Pro 12.9인치(5세대)

iPad Pro 11인치(1, 2, 3세대)

로지텍 Combo Touch - 트랙패드를 탑재한 iPad Pro 키보드 케이스

Combo Touch 구매하기 iPad Pro 12.9인치(5세대) 및 iPad Pro 11인치(1세대, 2세대, 3세대)용 어디든 클릭할 수 있는 트랙패드와 스마트 커넥터를 갖춘 백라이트 키보드 케이스

 

로지텍 Combo Touch - 트랙패드를 탑재한 iPad Pro 키보드 케이스

Combo Touch 구매하기 iPad Pro 12.9인치(5세대) 및 iPad Pro 11인치(1세대, 2세대, 3세대)용 어디든 클릭할 수 있는 트랙패드와 스마트 커넥터를 갖춘 백라이트 키보드 케이스

www.logitech.com

패키징 박스 디자인이야 로지텍 특유의 정체성을 잘 담아서 복잡하지 않게 보기도 편하고 제품의 디자인과 주요 기능들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잘 표현하였습니다. 스케치/메모, 검색/읽기, 영화 감상 등 다양한 각도로 사용할 수 있고 백라이트 키보드, 고정밀도 트랙패드, iPadOS 단축키, 스마트 커넥터 연결 등 다양한 사용자 편의 기능들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애플 정품 매직 키보드가 필요 없겠습니다. 아이패드 프로를 가지고 있으면서 트랙패드+키보드를 포함한 케이스를 장만하려는 많은 분들은 애플 매직 키보드를 구입할 건지? 아님 로지텍 콤보 터치를 구입할 건지? 갈림길에서 고민하고 계실 겁니다. 다행히 저는 이미 매직 키보드를 사용 중이라 오늘 리뷰에서 간간이 비교해서 차이점을 전달하도록 할게요.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케이스 크기만큼 넓고 네모난 패키징 박스 디자인에 옆에서 잡아당겨서 개봉하는 방식입니다.

개봉하고 처음 만나는 부분은 키보드 자판과 트랙패드가 있는 케이스 하판이네요. 전반적으로 짙은 그레이 색상에 아이패드랑 잘 어울릴 거 같은 패턴 무늬도 적용되었습니다. 실제 눈으로 보는 느낌은 단조롭지 않게 고급스러운 편인데, 사진으로는 좀 복잡한 듯한 느낌이 강하네요. 실물이 훨씬 나은 편입니다.

로지텍 콤보 터치 제품은 상판 킥 스탠드와 하판 키보드 케이스가 나누어지는 분리형 키보드입니다. 그래서 요렇게 분리된 두 개의 케이스가 겹쳐져 있고 그 아래 간단한 설명서가 있더군요.

근데, 이건 설명서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간단한 내용을 담고 있더라고요. 아이패드 프로를 로지텍 콤보 터치에 장착하는 방법 그리고 앱을 설치하는 방법 등을 간단하게 그림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 없습니다. 나머지는 직접 사용하면서 확인하도록 할게요.

애플 매직 키보드와 달리 킥 스탠드와 키보드 자판 부분이 마그네틱 방식으로 결합되는 분리형 구조입니다. 아무래도 분리형이라 키보드 자판이 필요 없는 사용 모드에서는 분리해서 편하게 킥 스탠드 각도를 조절하여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또 하나 놀란 것은... 이건 제가 가진 선입견 일 수도 있는데, 아무래도 애플 정품의 퀄리티를 따라갈 수 있겠어?라고 생각했나 봅니다. 특히나 트랙패드에서만큼은 애플 매직 키보드 트랙패드의 부드러운 움직임과 반응성 그리고 누르는 느낌 등에 못 미칠 거라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프리미엄 트랙패드"라고 자랑하는 이유가 있더군요.

오히려 애플 매직 키보드 트랙패드보다 더 넓은 공간을 사용하고 멀티 터치 트랙패드 제스처도 가능하고 스와이프, 탭, 스크롤 등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클릭 애니웨어라고 부르던데, 아래 보시는 거처럼 가운데, 가장자리 어디를 누르더라도 완벽하게 반응하는 게 보일 겁니다.

그리고 요거 이야기 빠뜨릴 수 없죠. 애플 매직 키보드를 사용하면서 불편했던 거 중에 하나인데, 아래 로지텍 콤보 터치 키보드의 경우는 제일 상단 열에 iPadOS 단축키로 간단하게 조작이 가능합니다. macOS보다 iPadOS에서 단축키가 더 자주 사용성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게 매직 키보드에는 없더라고요. 작업을 하다가 아무래도 손가락을 들어서 아이패드 디스플레이로 가져가서 조작하는 거보다 키보드에서 바로 위로 살짝 올려서 볼륨도 조절하고, 밝기도 조절하고...

로지텍 콤보 터치 케이스를 열면 아이패드가 켜지면서 키보드 자판에 백라이트 들어오는 거 보이시죠. 이게 그냥 백라이트가 아니라 스마트 백라이트라고 소개하더군요. 주변 조명에 따라 16가지 밝기로 자동 조절된다고 합니다. 물론 키보드 상단 단축키로 수동 조절도 가능하고요.

요건 애플 매직 키보드와 동일한 방식이죠. 별도의 충전과 페어링이 필요 없이 아이패드와 케이스의 스마트 커넥터를 이용하여 장착하는 순간 자동으로 간편하게 연결되어 충전과 페어링이 시작됩니다. 키보드나 마우스처럼 충전 걱정 없이 편하게 사용하는 건 무척 큰 장점이더군요.

자~~~~! 그럼 이제 슬슬 아이패드 프로를 가져와서 장착하면서 또 이야기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착은 어렵지 않아요. 상판 킥 스탠드에 카메라 구멍과 스마트 커넥터 위치를 잘 보고 끼우면 됩니다.

사진을 찍어야 해서 한 손으로 장착을 하였는데, 가능합니다. 꾹꾹~~~ 눌러줘서 제대로 스마트 커넥터가 연결이 되는지 확인합니다.

케이스에 장착을 하자마자 화면에 요런 안내 메시지가 나타나더군요. Combo Touch라는 앱이 설치되지 않았다고 알려주네요. 음... 일단 지금은 넘어가고 뒤에 자세히 소개하려고 하였는데...

잠시 시간을 건너뛰어서 뒤에 앱을 설치하면서 확인한 내용을 먼저 전달하도록 할게요. 아마도 처음 위에 안내 메시지를 보고 App Store를 눌렀으면 그냥 바로 설치하는 화면으로 진행하였을 텐데... 뒤에 따로 "Combo Touch"라고 검색을 해서 설치하려고 하였더니... 없는 겁니다. 그래서 찾아보니까 "Logitech Control"이라는 이름의 앱을 찾아야 하는 거더라고요.

그리고 이걸 뒤에 따로 이야기하지 않는 이유는 앱을 설치하면 이미 사용하고 있는 로지텍 마우스나 키보드의 경우처럼 Logitech Options라는 앱을 설치하고 여러 가지 기능들을 제어할 수 있을까 생각하였는데... ㅎㅎ 이건 그냥 앱을 설치하고 별도의 제어하는 부분이 없어요. 그냥 항상 최신 버전의 펌웨어를 유지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부분만 UI로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자~~~~! 여기서 잠깐 옆으로 빠지는 이야기를 좀 하겠습니다. 다름 아니라, 혹시 아이패드 프로 12.9형 4세대 제품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요거 로지텍 콤보 터치 12.9형 5세대 제품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인지? 하는 생각을 하는 분 계시지 않나요?

네... 그렇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제품의 스펙을 보면 아이패드 프로 12.9형 5세대를 지원한다고 적혀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사용하는 제품은 아이패드 프로 12.9형 4세대입니다. 다들 아시는 거처럼 기본적인 폼팩터는 동일한데, 두께가 5mm 차이가 난다는 거 때문에 과연 사용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고민이 먼저 있었습니다.

이게 별도 공식적인 답변이 있거나 하진 않지만... 국내 출시 이전에 글로벌 출시 버전에서도 이미 많은 분들이 이 질문을 하였고, 사용해보신 분들도 스피커 홀에 대한 디자인 부분만 차이가 나고 스마트 커넥터 연결이나 5mm 두께는 사용에 전혀 영향이 없었다는 이야기가 있었기에 저도 자신 있게 시도한 겁니다. 물론 결과적으로 제가 사용하는 아이패드 프로 12.9형 4세대 제품을 장착하고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럼 이어서 진행을 하도록 하죠. 애플 매직 키보드는 케이스 측면이 뚫려있는 구조라 낙하 시 측면 보호에 취약한 부분이 있다고들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로지텍 콤보 터치는 요렇게 측면도 보호하는 방식이라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버튼을 누르는 부분은 조금 힘이 들어가긴 하더군요.

측면에서 유일하게 커버를 안 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요거! 케이스를 끼운 채로 애플 펜슬 충전 및 거치가 가능하도록 옆면이 개방되어 있습니다. 애플 펜슬을 자주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소식이네요. 하지만, 애플 펜슬을 꽉 잡아주는 덮개 같은 건 별도로 없습니다. 백팩 같은 곳에 넣어두면 애플 펜슬만 따로 떨어져 나갈 수 있겠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아이패드 프로 12.9형 4세대 제품임에도 케이스에 완벽하게 버튼 위치나 테두리 핏을 맞춰서 고정이 되고 후면 카메라 홀도 정확하게 일치하고 있습니다. 단 하나, 스피커 홀만 차이가 나네요.

이번엔 킥 스탠드에 대해서 좀 알아볼까요. 애플 매직 키보드처럼 공중에 띄우는 방식이 아니라 상판 킥 스탠드를 이용하여 거치를 하고 각도를 조절하게 됩니다. 요거... 마그네틱 방식으로 접착이 되기에 덜렁거리지 않아서 좋더군요.

물론 단점이 없는 건 아니죠. 킥 스탠드 방식의 단점이라면... 바닥이 평평하고 딱딱한 곳에서 안정적으로 거치와 사용이 가능하다는 거... 그래서 무릎 같은 곳에 올려두고 사용하기에는 좀 불편할 겁니다. 킥 스탠드는 각도 조절이 고정된 게 아니라서 원하는 각도로 돌려서 멈추기만 하면 됩니다.

키보드 자판을 주로 사용하는 타이핑 모드부터 애플 펜슬을 주로 사용하는 스케치 모드도 있죠. 아래와 같이 완전히 킥 스탠드를 젖혀두고 사용하는 겁니다. 이때는 키보드 자판 부분을 분리하여 사용하는 게 더 편할 겁니다.

그리고 제가 애플 매직 키보드를 사용할 때는 넷플릭스를 자주 보게 되지 않았는데, 로지텍 콤보 터치는 요렇게 보기 모드라고 해서 키보드 자판을 분리하고 킥 스탠드 만으로 각도를 조절하여 식탁이나 소파 사이드 테이블에서 영화를 감상하기 편하도록 세워두고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요거 문서를 보기 편한 북 모드인데, 12.9형이라 무게 때문에 자주 사용하긴 어렵지만... 아이패드 프로 11형 제품을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북 모드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케이스로서의 기능성과 사용성은 충분히 애플 매직 키보드에 견줄 만합니다. 아니 오히려 더 나은 부분도 많이 보입니다. 그럼 키보드, 트랙패드 등 생산성 작업을 위한 기능성 관점에서는 어떠할까요?

일단 들어보세요. 키보드 두드리는 소리입니다. 물론 영상에서 들리는 소리는 좀 과장된 편입니다. 아무래도 녹음을 할 때 아이폰을 너무 키보드 가까이 두고 촬영을 해서 그러지 않을까 싶습니다. 들리는 소리보다 날카롭지 않고 부드러운 편이며, 탄력 있고 부드러운 키감으로 노트북처럼 편안한 타이핑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매직 키보드 키감보다 더 좋더라고요.

로지텍 콤보 터치 키보드 케이스, 한글 키가 각인된 국내 정식 출시 버전입니다.

그리고 두 손가락으로 요래 요래 움직이면 화면도 전환할 수 있고...

세 손가락으로 움직이면 이전에 사용한 앱들을 차례차례 전환할 수도 있고...

물론 멀티 터치 제스처 기능뿐만 아니라 탭, 핀치, 스크롤 등 기존 애플 트랙패드에서 사용성을 그대로 지원을 하고 있는듯합니다. 제가 매직 키보드 트랙패드에서 사용하는 경험을 그대로 로지텍 콤보 터치 트랙패드에서도 가능하더라고요.

최근 가벼운 회의나 만남을 위해서는 백팩에 노트북을 챙겨 나가지 않고 아이패드 프로만 들고나가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요렇게 파우치에 넣고 다니는 거죠. 기존 매직 키보드 케이스를 장착한 것과 유사한 사이즈라 파우치에도 무리 없이 들어가네요. 근데 무게는 조금 무거워진 거 같은 느낌적 느낌!

제품 세부 사양은 이러합니다.

가격을 이제서야 확인하였네요. 생각보다 국내 출시가가 싸게 책정된 거 같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12.9형 기준 30만 원이 안 되는 가격으로 애플 매직 키보드 케이스와는 꽤 차이가 납니다. 하지만, 기능성, 디자인, 사용성 면에서 결코 빠지지 않는 제품인지라 충분한 대안이 될 수 있겠습니다.

저는 위 상품을 홍보하면서 해당 업체로부터 상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았으며 주관적인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로지텍 Combo Touch 백라이트 키보드 태블릿 케이스 YU0048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고 있습니다.


원본 콘텐츠는 아래 이미지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로지텍 콤보 터치 키보드 케이스, 한글 키가 각인된 국내 정식 출시 버전입니다.

아이패드 사용하시는 분들 또는 구입하려고 하는 분들은 다들 한 번쯤 케이스 때문에 어떤 걸 살지 고민들...

blog.naver.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