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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가성비 잘만 N4 i40 강화 유리 PC 케이스에는 무려 6개 쿨링팬이 있습니다.

워크앳로터스 2021. 7. 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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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PC 케이스입니다. 잘만이라는 브랜드는 익히 잘 알고 있는데... 쿨링팬이 무려 6개 장착된 강화유리 PC 케이스라... 별도로 쿨링팬을 구입하지 않고서도 충분히 RGB 효과를 낼 수 있는 PC 케이스입니다.


한동안 PC 케이스에 대한 리뷰를 시도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2년 동안 일반 타워형 PC 케이스는 여러 차례 리뷰를 하였었고, 금년에 노리고 있는 PC 케이스는 미니 ITX 또는 조금은 새로운 느낌의 유니크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제품을 살펴보고 있는 중이었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요넘이 눈에 들어오는 겁니다. 잘만 브랜드야 이미 PC 케이스, 쿨링팬, 파워 서플라이 등 여러 제품으로 만나보았기에 브랜드 신뢰도는 충분히 가지고 있었고, 제가 요 PC 케이스 제품에서 눈여겨 본 부분은 ATX MID Tower 사이즈와 쿨링팬 6개가 기본 제공된다는 점이었습니다.

지금껏 만나본 PC 케이스에 비하여 ATX MID Tower 사이즈 면 조금 작은 편이라 공간 활용에 도움이 될 거 같았고, 무엇보다 기존에는 RGB LED 효과를 위하여 추가로 쿨링팬을 여러 개 구입하곤 하였는데...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겠습니다. 요 제품은 전면 140mm 팬을 포함하여 총 6개의 강력한 쿨링팬을 기본 탑재하여 원활한 내부 공기 순환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PC 케이스로 가격 또한 아주 착하게 나왔습니다.

잘만 N4 i40 강화유리

[다나와] 잘만 N4 i40 강화유리

최저가 37,390원, 현금최저가: 33,500원

 

[다나와] 잘만 N4 i40 강화유리

최저가 37,390원, 현금최저가: 33,500원

prod.danawa.com

그럼 바로 개봉 들어갑니다. 뭐, 일반적인 포장 방식입니다. 잘만 N4 i40 PC 케이스 본체는 비닐 포장에 충격에 대비한 스티로폼이 양쪽으로 감싸고 있는 포장 방식 말입니다.

그래도 기존 리뷰 제품들보다는 덩치가 있는 편이라 마땅히 사진을 찍을 공간이 없어 거실에서 촬영을 하였습니다. 주변 배경은 너무 신경 쓰지 말아 주세요. ㅠㅠ PC 케이스 전면에는 요 제품에서 자랑하고 강조하는 쿨링팬 3개입니다. 그것도 120mm가 아닌 무려 140mm 큰 사이즈로 말입니다.

메시 디자인을 적용한 커버가 밋밋하게 평평한 일자가 아니라 가운데가 살짝 튀어나오게 하면서 포인트를 주고 있네요. 제품 판매 사이트에 소비자 상품 의견에 전면 먼지 필터가 없어서 아쉬워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하지만, 촘촘한 메시 그물망 구조라 어느 정도 먼지 필터 역할을 대신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상단에는 전면부에는 요렇게 일반적인 PC 전원 버튼부터 LED 표시등 그리고 각종 단자들이 보입니다.

▶ PC 전원 버튼

▶ HDD, 전원 LED 표시등

▶ USB 2.0 단자

▶ 마이크 단자

▶ 헤드폰 단자

▶ USB 2.0 단자

▶ USB 3.0 단자

▶ 리셋 버튼

전면에는 아쉽게도 먼지 필터가 없지만, 상단에는 요렇게 먼지 필터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다들 짐작하시는 거처럼 먼지 필터는 마그네틱 자석 방식으로 상당히 강한 힘으로 부착되어 있습니다.

마그네틱 방식의 먼지 필터 안쪽으로 보이시죠. 상단 쿨링팬이 2개 부착되어 있어요. 전면에는 140mm 3개 상단에는 120mm 2개가 부착되어 있어서, 전면에서는 흡기 상단으로는 배기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사실 잘만 N4 i40 PC 케이스는 가성비 제품이라 전반적으로 프레임도 얇은 편이고 무게도 가벼운 편이라 아주 고가의 PC 케이스와는 차이가 분명히 있습니다. 한데, 프리미엄 강화유리 케이스라고 자랑을 하기에 좀 살펴보았죠. 일단 두께는 4mm 강화유리로 제법 두꺼운 편입니다.

두꺼운 프리미엄 강화유리를 적용하여 케이스 내부의 시스템 구성을 고급스럽게 연출하고 시각적으로 만족감을 주며, 파손 위험이 낮아 안전하게 분리/체결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별도 장비 없이 4개의 핸드 스크류로 쉽게 분리하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것은 강화유리 스크류 체결 부분에 요렇게 고무 패드로 접촉 부분에 공간을 확보하고 강화유리가 직접 닿지 않도록 신경을 쓴 디자인입니다.

ㅎㅎ 강화유리가 쭈글쭈글하게 보이는 이유는 안쪽으로도 보호를 위한 비닐 스티커가 붙어 있어서 그렇습니다. 이제 PC 케이스 내부 구도와 쿨링팬 부분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후면 쿨링팬과 상단 쿨링팬. 요건 모두 120mm 사이즈입니다. 보통 지금까지 만나본 PC 케이스에는 후면 쿨링팬과 전면 쿨링팬은 기본 제공하는 경우가 많았고(어떨 때는 전면 쿨링팬도 없는 경우도 있었지만...) 이렇게 상단 쿨링팬까지 제공하는 건 처음이었습니다. (가격도 착한데 말입니다.)

요건 전면 무려 140mm 흡기를 위한 쿨링팬 3개입니다. 쿨링팬 역시 모두 잘만 브랜드 제품입니다.

여기서 잠깐 이해를 돕기 위하여 제품 판매 페이지에서 아래 그림 하나를 가져왔습니다. PC 조립을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일반적으로 PC 케이스에는 쿨링팬을 적용하여 아래와 같이 전면부와 하단에서는 흡기로 차가운 공기를 끌어들이고 상단과 후면의 쿨링팬을 통하여 배기 즉 내보내는 작업을 수행합니다.

PC에 무거운 작업을 수행하게 되면 CPU 및 그래픽카드에서 열이 발생하게 될 테고 뿐만 아니라 메인보드, 메모리... 등 여러 곳에서 발생하는 열기는 PC 케이스 내부 공기도 뜨겁게 만들게 됩니다. 따라서 이런 쿨링팬이 열을 배출하면서 온도를 낮추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거지요. 기본 제공하는 6개 쿨링팬에 추가로 하단에 2개의 흡기 쿨링팬도 부착할 수 있겠네요. 그럼 최대 8개까지 지원하는군요.

출처는 다나와 제품 판매 페이지입니다. 제가 직접 비교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을 준비하기 어려워 보여서 요걸 가져왔습니다. 120mm 6개 쿨링팬 구성 대비 낮은 RPM으로 더 조용하고 풍부한 풍량으로 더 빠른 냉각 성능을 보여주고 있는 테스트 결과입니다.

사진으로는 표현이 어렵지만... 기존 가지고 있는, 경험한 일반 사이즈의 타워형 PC 케이스보다는 확실히 작긴 작습니다. 내부 공간은 요렇게 동일한 구성이지만 조금씩 공간이 축소된 느낌이네요.

뒷면 모습은 요렇게... 여느 일반 PC 케이스와 비슷한 모양새입니다. 7개 PCI 슬롯에 하단에는 파워 서플라이가 자리하고 상단에는 쿨링팬이 부착되어 있으면서 그 왼쪽에 메인보드에 여러 I/O 단자가 위치하게 되겠죠.

그리고 메인보드 부착 판넬 뒤쪽입니다. 주로 파워 서플라이에서 나오는 케이블들과 PC 케이스 조작부에서 나오는 케이블들이 이곳을 지나가고 고정이 되고 선 정리가 필요하게 되는 그러한 곳입니다.

디자인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이리저리 돌려보고 있는데, 섀시 전체는 고강도 강판을 사용하였고, 블랙 색상으로 도장을 하였고 생각보다 저렴한 티가 나진 않습니다. 그리고 바닥면에는 네 군데 귀퉁이에 동그란 받침대가 있어 바닥면과 충분히 띄워서 공간을 확보하였고 파워서플라이에서 흡기를 수행하기에 역시 이곳에도 먼지 필터가 마그네틱 방식으로 부착되어 있습니다.

측면 덮개 부분의 둘레 부분을 자세히 보시면 어느 정도 공간이 띄워져 있는 거 보이실 겁니다. PC 조립을 할 때 측면의 선 정리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가 되어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조립의 난이도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요렇게 공간을 확보해 줘야 편하게 선 정리를 할 수 있지요.

자~~~~! 그럼 이쯤 해서 직접 PC 부품을 이용해서 간단하게나마 조립을 하고 전원이 켜졌을 때 RGB LED 효과를 자랑하는 쿨링팬의 모습까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강화유리도 탈착하고 측판도 탈착하고... 별도 드라이버 없이 그냥 수작업으로 모두 쉽게 가능하네요. 아~~~참! 구성품 중에 아래 비닐봉지에는 설명서, 케이블 타이 그리고 각종 나사들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처음 조립하시는 분들은 설명서도 참고하시고 각 파트 조립 시 필요한 나사도 설명서에서 잘 봐두시기 바랍니다.

먼저 테스트용 PC 케이스에서 파워 서플라이를 하나 가져왔습니다. ATX 미들타워 케이스이지만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180mm 이하 파워서플라이 제품을 장착하는 데는 무난합니다. 그 옆에 공간에 HDD/SSD를 사용하면서 선 정리까지 하려면 좀 비좁긴 하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SSD 하나만 사용하니깐... 문제없습니다.

그리고 오픈형 케이스에서 주로 벤치 테스트를 하는 용도로 조립해둔 메인보드와 CPU 쿨러까지 그냥 그대로 옮겨 왔습니다. 일반 ATX 타워형 PC 케이스에서는 메인보드 아래 하단 공간이 많이 남았었는데, 확실히 미들타워 사이즈라 적당히 공간이 남아서 허전한 느낌이 들진 않습니다. 참고로 저는 AMD CPU 기본 쿨러를 사용하는데, 사제 쿨러를 사용하실 경우 높이는 최대 163mm 까지라는 거 참고하세요.

사실 앞에서 사진을 찍으면서도 내심 걱정하였던 부분은 바로 요거! 메인보드를 PC 케이스에 조립할 때 나사를 이용해야 하는데, 상단 쿨링팬이 튀어나오면서 드라이버를 세워서 돌릴 수 있는 공간이 확보가 될 것이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정확하게 공간이 확보가 되어서 나사를 이용한 작업이 가능하였습니다. 그래도 손잡이가 아주 두꺼운 드라이버는 자제해 주세요. 1cm 넘어가면 작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PCI 슬롯 커버가 당연히 제공되는데, 여기도 드라이버 필요 없이 핸드 스크류 방식으로 부착되어 있습니다. 그래픽카드 삽입을 위해서 제일 상단 PCI 슬롯을 이용하려고요. 요렇게 열면 됩니다.

메인보드에 이어서 그래픽 카드까지 삽입 완료. 그래픽카드는 최대 315mm까지 가능하다고 하니 케이스 구입 전에 사이즈 꼭 확인하시고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ㅎㅎ 요게 뭘까요? 기본 제공하는 6개 쿨링팬 파워를 공급하는 케이블입니다. IDE 4핀 커넥터를 줄줄이 연결해서 한 번에 전원 공급이 가능하도록 한 겁니다. 여기에 파워서플라이에서 나오는 IDE 4핀 케이블을 한쪽에만 연결해 주면 끝! 쉽게 전원이 공급되는 겁니다.

PC 케이스에서 또 조립의 수월함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바로 요거! 파워서플라이에서 나오는 각종 케이블을 구석구석 구멍을 이용하여 얼마나 쉽게 안쪽으로 넘겨줄 수 있느냐 하는 부분이죠. CPU 파워 케이블, 메인보드 파워 케이블 그리고 USB, 오디오, SATA 전원 공급... 등 각종 케이블을 손쉽게 넘겨 줍니다. ㅎㅎ 확실히 기존보다는 구멍이 작은 편이라 여유가 없긴 합니다.

별도 케이블 타이를 사용하지 않고서도 요 정도로 선 정리를 나름 깔끔하게 해서 조립을 해 보려고 합니다. 자주 PC 부품을 이용한 테스트를 해야 하니 선 정리는 안 하는 편이라... 모든 케이블은 아래 파워서플라이 옆쪽 공간에 밀어 넣었습니다. 이 정도면 쉽게 측판을 덮어서 마무리할 수 있겠습니다.

뒤에서 넘어온 각종 케이블들을 자리를 찾아서 모두 연결해 주었습니다. 메인보드 전원 OK, CPU 전원 OK, 그래픽카드 전원 OK 그리고 각종 단자에 대한 연결 OK... 모두 완료하였습니다.

아~~~~~! 중요한 하드디스크를 빠뜨렸네요. SSD를 이용할 겁니다. 요건 PC 케이스 파워서플라이 옆쪽 공간에 둘 수도 있지만, 저는 손쉬운 탈부착을 위하여 안쪽 공간을 사용하려고 합니다.

그럼 떨리는 마음으로 전원 버튼을 눌러볼까요. 오홀~~~~ 잠시 후 쿨링팬이 돌기 시작하면서 RGB LED 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단 정상적으로 전원 공급이 되는군요. 모니터 화면에서도 Windows OS 부팅 화면을 보게 되었으니 정상적으로 연결이 완료되었다고 봐도 되겠습니다.

내부에서 바라본 6개 쿨링팬의 모습입니다. ㅎㅎ RGB LED를 탑재한 사제 CPU 쿨러를 사용하지 않아도 6개의 RGB LED 효과가 화려하게 PC 케이스를 가득 채우고 있기에 뿌듯하네요.(여기다가 CPU 쿨링팬까지 RGB LED 효과를 나타내는 걸로 바꾸면... ㅎㅎ)

정말이지 쿨링팬이 6개인데, 그에 반해서 상당히 조용하게 돌아가는 편입니다. 잠시 후 밤에 RGB LED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사진 촬영을 해볼게요.

잉? 근데, 뭔가 이상합니다. 전면부 140mm 쿨링팬이 안돌아 갑니다. 가운데 쿨링팬 하나만 돌아가고 위, 아래 2개의 쿨링팬은 RGB LED 효과만 작동하고 돌지를 않는 겁니다. 다행히 아래쪽 쿨링팬은 안쪽에 구겨 넣었던 케이블 하나가 간섭이 일어나서 이를 제거하고 나니까 정상적으로 돌기 시작하더군요.

상단 쿨링팬 쪽에는 특별히 작동을 막고 있는 것도 없는데... 하지만 RGB LED 효과는 작동을 하니까 혹시 전원 공급 케이블 연결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음... 전원 넣고 불 들어오길래... 강화유리랑 측판 모두 조립하고 마무리하였는데... ㅠㅠ 하지만 그냥 손으로 간단하게 스크류 돌려서 열면 되니까... 일단 측판 덮개를 열고 살펴봅니다.

바로 요겁니다. 6개 쿨링팬에 전원을 공급하는 IDE 4핀 단자입니다. 혹시 몰라서 6개 모두 분리하였다가 하나씩 꾹꾹 눌러주면서 다시 연결을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전원 버튼을 눌러주었더니...

역시~~~~~~!

오늘 글의 마무리는 요 사진으로 하겠습니다. 6개의 화려한 RGB LED 모습을 감상하면서 물러갑니다.

제품 세부 사양은 이렇습니다.

어때요? 이거저거 사제 RGB LED 튜닝 쿨러 제품을 구입하지 않아도 잘만 N4 i40 강화 유리 PC 케이스 하나만 구입하면 화려한 조명과 원활한 공기 순환으로 뛰어난 쿨링 성능까지... 거기다가 가격까지 착하니, 이거만한 선택지가 없을거 같습니다. 미들타워 사이즈라는것도 참고하시구요.

 

잘만 I40 PC 케이스 미들타워 N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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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가성비 잘만 N4 i40 강화 유리 PC 케이스에는 무려 6개 쿨링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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