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IT 기기들

[단상] 근데 난 왜 아이패드 프로 12.9형 5세대가 아닌 4세대를 구입하였을까?

워크앳로터스 2021. 6. 11. 09:27
반응형

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이번엔 쿠팡이 큰 일 하였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4세대, 5세대 고민이더라구요. 하지만 돈 앞에 장사 없다고... 카드할인에다가 무이자할부까지... 결국 4세대로 결정하였습니다. 대략 1주일 가량 지나면서 사용함에 있어 상당히 만족스럽네요. 그 이야긴 다음에 또 올리도록 할게요.


제목 그대로입니다. 리뷰 글은 아니고, 구입할 제품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 고민한 내용들을 정리해보고자 노트북을 켜고 블로그에 새 글을 작성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럼 왜 아이패드 프로 12.9형 5세대 제품이 아닌 이미 출시 후 1년이 지난 아이패드 프로 12.9형 4세대 제품으로 결정하였는지? 이야기를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따라오시죠.

지난 5월 애플에서 새로이 출시한 아이패드 프로 제품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사전 예약에 참여하셨을 겁니다. 하지만, 1분 컷 또는 3분 컷이라는 이야기들 많이 들어보셨죠. 애플 공홈에서야 아직 여유가 있긴 한거 같은데... 물론 배송 일자는 7월로 한참 밀렸지만... 쿠팡 같은 곳에서는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1차, 2차 사전 예약이 모두 마쳤습니다. 물론 제가 말씀드리는 제품은 아이패드 프로 12.9형 5세대 제품에 한해서 말입니다.

저는 이미 마음의 결정을 하였는데, 새로이 제품을 구입한다면 이번에는 아이패드 프로 12.9형으로 하려고 마음의 결정을 하였습니다. 이미 아이패드 미니 5세대(이미 새로운 12.9형 제품 구입을 위하여 당근하였습니다.)와 아이패드 8세대, 아이패드 에어 4세대 제품을 경험 하였기에 이번에는 반드시 아이패드 프로를 구입한다면 12.9형으로 구입 하겠다고 결심 하였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쿠팡에서 진행한 아이패드 프로 사전 예약 홈페이지에서 새로 고침하면서 빠르게 진행해 보았지만 역부족이더군요. 운좋게 결제하는 과정으로 갈 수 있었지만 결제 버튼을 누르면 이미 아이패드 프로 12.9형 제품은 모두 소진이 되었다고 알려줍니다. ㅠㅠ 근데, 시간이 흘러 6월 배송이 시작되고 갑자기 쿠팡 홈페이지에 물건이 풀리더군요.

화면을 캡처하는 시점에는 이미 일시 품절로 기록된 제품들이 많이 보이지만 처음 올라왔을 때는 충분히 구입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저는 와이파이 버전과 셀룰러 버전 최소 용량 제품으로 하나씩 구입을 완료하였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구입을 완료한 상태로 다시금 제품에 대한 구입 조건을 자세히 살펴보니 24개월 무이자 할부 조건은 유효한데, 카드 즉시 할인 조건이 하나도 없는 겁니다. 즉 제값을 모두 주고 구입해야 하는 그런 상황이라는 말입니다.(물론 24개월 할부라는 조건도 매력적이긴 합니다.)

음... 고민이 시작됩니다. 좀 더 빠르게 1차, 2차 사전 예약에 성공하였다면, 카드 즉시 할인 혜택도 받고 24개월 할부도 가능했을 텐데... 이제 할인 혜택 없이 24개월 할부만이...

그렇다고 아이패드 프로 11형 3세대 제품으로 방향을 변경할 수는 없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11형 제품은 내년에 새로 나오는 4세대를 노려보려고 합니다. 그러다가 쿠팡 홈페이지를 이리저리 돌아다니는데, 이게 눈에 띄는 겁니다. 아이패드 프로 이전 4세대 제품에 대한 할인 혜택이 말입니다. 거기다가 로켓 배송까지...

좀 더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12.9형 4세대 셀룰러 제품입니다. 원 가격이 1,499,000원인데, 이걸 할인해서 1,359,000원에 판매를 합니다. 오홀 9%나 할인하다니.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아래 보시면 최대 15% 카드 즉시 할인 조건이 있습니다. 아니? 그럼 얼마에 구입이 가능한 거야? 20만 원 가까이 할인이 되어 1,155,150원에 구입이 가능해집니다. 그것도 제가 사용하는 카드로 24개월 무이자 할부 조건까지 더해서 말입니다.

애초에 아이패드 프로 12.9형 5세대 제품을 구입할 때 금액이 부담스러워서 와이파이 버전으로 고려하였고 이는 1,379.000원입니다. 물론 쿠팡에서 사전 예약 1차, 2차 시기에 할인 혜택을 받고 구입하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지금은 많아야 2% 할인이 적용되네요. 이렇게 가격만 놓고 비교를 하자면... 엄청난 혜택입니다. 오히려 셀룰러 버전을 구입하면서 애플케어플러스까지 포함해도 비슷한 수준입니다. 그래서 급! 비교 들어갑니다. 애플 공홈 웹사이트에서 iPad 모델 비교하기 시작합니다.

뭐, 아주 세부적인 사항까지는 비교하진 못하지만... 간단하게 주요 항목 위주로 살펴보았습니다. 일단 가장 크게 차이 나는 건 디스플레이 부분이겠지요. 미니 LED가 적용된 Liquid Retina XDR 디스플레이. 그리고 M1 칩셋! 이건 뭐, 엄청난 차이라고들 하니 일단 접어 둡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전면 카메라, 요게 새로운 센터 스테이지 기능으로 인하여 향상이 되었지요.

그리고 커넥터의 속도도 빨라졌고요. Thunderbolt/USB 4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5G 도 지원하고... 그 외에는 이전 4세대 제품과 동일하네요. 자~ 그럼 고민이 시작됩니다.

아래 5개의 기능과 42만 원의 차이를 맞바꿀 수 있을 것인가?

★ Liquid Retina XDR 디스플레이

★ 차세대 Neural Engine 을 탑재한 M1

★ 울트라 와이드 화각의 True Depth 카메라 시스템

★ Thunderbolt/USB 4를 지원하는 USB-C 커넥터

★ 초고속 다운로드, 고화질 스트리밍

뭐, 어차피 처음 구입을 고려한 와이파이 버전을 생각하면 마지막 5G 항목은 제거해도 되겠고, 아이패드 프로를 이용하여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해야 할 일은 없을 것이고 그럼 남는 건 처음 3개 항목입니다. 사실 제가 하는 업무나 취미 활동에서 아이패드 프로의 성능은 차고 넘칠 거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M1 칩이 아닌 A12Z Bionic 칩셋을 탑재한 4세대도 충분하겠지요. 그럼 이제 디스플레이와 전면 카메라가 남았습니다. 전면 카메라로 회의를 할 때 센터 스테이지 기능이 있으면 요건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 HDR 영상을 감상하거나 넷플릭스 시청할 때 Liquid Retina XDR 디스플레이 역시 도움이 되겠지요.

ㅎㅎ 이틀간의 심도 있게 생각을 해보고 이리저리 비교도 해보고 고민을 한 결과... 역시 가격적인 혜택을 무시하지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최종 결정은 아이패드 프로 12.9형 4세대 셀룰러 제품과 함께 비용적인 혜택으로 매직 키보드까지 포함해서 구입을 하였습니다. 곧 개봉기로 찾아뵙겠습니다.

 

Apple iPad Pro 12.9 4세대, Wi-Fi, 256GB, 스페이스 그레이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고 있습니다.


원본 콘텐츠는 아래 이미지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단상] 근데 난 왜 아이패드 프로 12.9형 5세대가 아닌 4세대를 구입하였을까?

제목 그대로입니다. 리뷰 글은 아니고, 구입할 제품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 고민한 내용들을 정리해보고자 ...

blog.naver.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