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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하이저 보급형 블루투스 무선 헤드폰 HD 250BT 새로운 가성비 제품으로 추천합니다.

워크앳로터스 2021. 4. 1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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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집에서 편안하게, 야외에서도 마찬가지... 음악도 감상하고, 화상회의도 수행하고, 온라인 교육도 OK. 참으로 다재다능한 헤드폰입니다. 가격도 젠하이저 브랜드에서는 보급형 제품인지라 착한편이네요. 살펴보세요.


2021년 봄이 시작되었습니다. 주말에는 이상하게 자꾸만 비가 내려서 벚꽃 구경 드라이브도 못 나가고 아쉽지만... 시국이 시국인지라 주중에 가볍게 마실 산책을 즐기는 게 현재로서는 최선인 듯합니다. 날씨 이야기를 하려는 건 아니고 오늘은 헤드폰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집에서 일을 하게 되는 경우에는 이어폰보다는 주로 헤드폰을 많이 사용하는데, 그중에서도 가볍게 음악을 감상하거나, 온라인 교육에 참여하거나 하는 경우 주로 듣는 일이 많은 경우에 온이어 방식의 가벼운 헤드폰을 즐겨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제품도 추천드릴 만 한 제품이어서 들고 나왔습니다.

패키징 박스를 감싸고 있는 비닐 겉면에 요렇게 제품 보증서가 있네요. 요런 건 또 처음인지라 사진으로 남겨 보았습니다. 유독 눈길을 끄는 게 있었으니... 파란색 글씨 부분 - 보증 기간 2년이라 좋군요.

젠하이저 제품으로 HD 250BT라는 이름의 무선 헤드폰입니다. 패키징 박스 상단에도 2년 무상 보증 기간이 명시가 되어 있군요. 보통은 1년이었는데, 요건 2년이라 안심하고 사용하셔도 좋겠습니다.

패키징 디자인은 최근 만나본 젠하이저 제품의 특성인듯한 화이트/블루 테마로 간결하면서도 제품 디자인을 강조하는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군데군데 주요 특징도 보이네요. 배터리 타임은 25시간... 나쁘지 않습니다.

블루투스 5.0을 지원하고 AAC뿐만 아니라 aptX와 aptX Low Latency를 지원한다고 적혀있고,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젠하이저 스마트 컨트롤(Sennheiser Smart Control) 모바일 앱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요건 뒤에 내려받아서 설치하고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그리고 패키징 박스 뒷면에도 다양한 나라의 언어로 주요 특징이 추가로 적혀 있습니다. 배터리 타임, 블루투스 지원 그리고 음질에 대한 이야기가 적혀있는 거 같은데, 한글이 안 보여서 따로 제품 소개 페이지에서 찾아보았습니다.

아니... 이렇게 장점이 많은데, 패키징 박스에서는 정말 일부분만 소개하고 있었네요. 이건 직무유기 아닐는지...

젠하이저 무선 헤드폰 HD 250BT, 블랙

젠하이저 무선 헤드폰 HD 250BT 장점 :

★ 강력한 저음, 최첨단 블루투스 연결 및 내구성이 뛰어난 디자인

★ 25시간의 배터리 수명

★ 작은 크기에 강력한 사운드

★ 젠하이저의 유명한 트랜스듀서 기술

★ aptX 및 ACC와 같은 고품질 코덱 지원

★ 안정적인 블루투스 5.0

★ 영상과 오디오를 완벽하게 동기화해주는 로우 레이턴시

★ 손쉬운 제어 & 편안한 착용감

★ 스마트 컨트롤 앱을 통한 손쉬운 이퀄라이저 조절

가격도 확인해보니 이 가격에 저 많은 장점들을 모두 제공한다면 정말 꽤 괜찮은 가성비 제품이 될 거 같습니다. 사실... 여기 적혀있지 않은 장점도 확인하게 있으니 끝까지 읽어봐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제 바로 개봉 시작해 보도록 할게요. 포장 방식은 안전하게 제품이 배송될 수 있도록 내부에도 종이 박스 포장을 이용하여 완충 작용을 하게끔 하였습니다.

내부 구성품을 모두 꺼내놓고 챙겨보면... 요렇게... 무선 헤드폰 본체는 스크래치 방지를 위해 별도 포장이 되어 있고, 간단한 사용 설명서와 안전지침 등 종이가 들어있고 충전을 위한 USB 타입 C 케이블도 있습니다.

간단 설명서인데, 나쁘지 않은 방식입니다. 그림만 봐도 이해가 될 수 있기에 직관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물론 다국어로 지원을 하다 보니 텍스트가 많아 보이긴 하지만요. 한국어도 있습니다. 간단 설명서에서는 별 특별한 주의사항이 없어 보이기에 바로 디자인 살펴보고 사용 방법 확인하도록 할게요.

그럼 디자인부터 살펴볼까요.

헤드폰, 마이크로폰 및 무선 통신 시스템 분야에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젠하이저 제품인지라 헤드폰의 품질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보급형 제품 라인업에 해당하는 제품인지라 가격 또한 꽤 괜찮은 편이고요.

다만, 요렇게 자세히 보시면 플라스틱 재질이라 조금 아쉽긴 하더군요. 그래도 가격과 성능을 생각하면 어느 정도 납득이 되긴 합니다. 헤드밴드와 이어 컵 외부에는 젠하이저 로고와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이어 컵 부분은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하여 온이어 방식으로 귀에 부담을 줄 수 있는 부분을 상쇄하려고 많이 노력하였습니다. 하지만, 온이어 방식인지라 아무래도 귀에 압박이 느껴지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근데, 신기한 건... 귀에 착용을 하는 순간 차음성이 꽤 괜찮다고 느껴지더군요. 그냥 헤드폰을 착용만 하였을 뿐인데... ANC 기능이 없어도 주변 소리 차단이 꽤 되는 편이어서 음악 감상에 도움이 되더군요.

그리고 요 제품을 보면서 가장 신기하였던 부분이 이어 컵 부분과 헤드 밴드가 결합된 방식입니다. 헤드밴드 부분이 이어 컵을 관통하면서 늘리고 줄이는 방식입니다. 당연히 헤드 밴드 마지막 끝자락에 고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이어 컵이 분리가 되진 않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심하게 잡아당기진 말아주시고요.

머리에 헤드폰을 착용하고 양쪽 이어 컵을 손으로 잡아당겨서 머리 크기에 맞춰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완전히 잡아당기면 헤드 밴드 끝부분이 완전히 이어 컵 속으로 들어가더라고요. 저는 요 정도 남겨두면 딱 적당하게 맞춰지더라고요. 머리에 착용을 해도 무게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참고로 스펙을 보면 125g이라고 적혀있네요. 정말 가볍습니다. 헤드 밴드에 쿠션도 없고 하지만 가벼운 무게로 이 모든 것이 상쇄되는 분위기입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사용해보기 전에 충전하면서 완충 상태로 만들어 보도록 할게요. 완충까지 대략 3시간 정도 걸리고 배터리 사용 시간은 최대 25시간이라 하니 이 정도면 충분하지요.

간단하게 음악을 들어볼까요.

이제 충전이 완료되었으니, 간단하게 아이폰에 연결하고 음악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설명서를 자세히 보진 않았지만... 직관적으로 전원 버튼이 보이시죠. 모든 버튼 조작부는 오른쪽 이어 컵에 위치하고 있네요. 모든 버튼이라고 해봐야 전원 버튼과 양옆에 +/- 버튼 이렇게 총 3개입니다. 그럼 가운데 전원 버튼을 좀 길게 누르고 있으면 전원이 켜질 겁니다. 물론 영어로 알려주더군요.

그리고 조금 더 누르면... 요렇게 블루투스 페어링 모드로 전환되고 LED 인디케이터에 색상이 변경되면서 깜빡이고 있을 겁니다.

제일 먼저 항상 음향기기 리뷰 할 때 사용하는 아이폰 12 프로 맥스에 블루투스 연결을 하고 VIBE, FLO 등 음악 스트리밍 앱을 이용하여 음악을 들어봅니다. 음악에 대한 전문적인 경험이나 지식이 없는 상황인지라, 항상 들어온, 자주 들어서 익숙한 음악들을 중심으로 시도해 봅니다.

어반자카파의 "널 사랑하지 않아" 노래에 나오는 보컬의 목소리 부분에서 감탄사가 저절로 나옵니다. 악기 소리와 명확하게 구분되는 보컬의 소리와 선명함뿐만 아니라 귀에 쏙쏙 들어오는 게 꽤 괜찮아 보입니다. 이전에 젠하이저 무선 이어폰을 경험한 당시 느낌이 떠오르네요. 역시 젠하이저구나 하는 그런 생각도 들고요. 어라? 근데. 좀 이상합니다. 그다음으로 익숙한 박원의 "나를 좋아하지 않는 그대에게"를 들어보는데... 분명 강력한 저음을 자랑한다고 보았는데... 노래 도입부에 악기 소리에 강력한 저음이 느껴져야 하는데... 이전 J사 제품이나 S사 제품만큼 강하게 느껴지진 않더군요. 물론 타격감은 있는 편이라 약하다고 할 순 없지만 이전에 더 강한 저음을 경험해서 그런지... 조금 아쉽더라고요.

Smart Control 모바일 앱도 설치해야죠.

하지만... 그렇다고 실망하진 마세요. 미리 말씀드리자면... Smart Control 요거 모바일 앱을 설치하고 EQ를 조금만 건드리면... 놀랍게도 강력한 저음 부분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겁니다.

먼저 본인이 가지고 있는 기기의 종류에 따라 앱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에서 Sennheiser Smart Control 을 검색하여 앱을 설치하시고 실행하시면 됩니다. 당연히 블루투스로 연결이 될 거고요.

저는 이전에 젠하이저 CX 400BT 무선 이어폰을 경험해본 적이 있어서 당시 연결하였던 정보가 남아있네요. 저는 새 기기 추가 버튼을 눌러서 지금 음악을 듣고 있는 HD 250BT를 찾도록 해야겠습니다.

뭐, 잠시 기다리니 알아서 잘 찾아 주더군요.

모바일 앱을 설치하고 연결하는 과정은 간단하고 빠르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앱의 UI/UX도 역시 깔끔하니 좋네요. 다만... 기능이 너무 없긴 합니다. 지난번 경험한 무선 이어폰의 경우에는 그래도 터치 조작에 대한 사용자 설정 부분이라도 있었는데... ㅎㅎ 요건 오로지 이퀄라이저 하나만...

별도의 다양한 프리셋 EQ를 제공하진 않지만, 다른 어떤 방식 보다 직관적이고 쉽게 조절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위에 가운데 그림에 보시면 동그라미 보이시죠. 저걸 손으로 이리저리 끌고 다니면 베이스와 트레블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아님... 아래 왼쪽 그림과 같이 전형적인 EQ 설정 방식을 이용하셔도 되고요.

기본 제공되는 영화, 중립이라는 이름의 설정 외에 사용자가 커스텀 설정을 통하여 EQ를 정의할 수 있습니다. 사전 설정이라는 이름으로 되어 있네요. 요거 이용하시면 됩니다.

모바일 앱에 대해서는 더 살펴볼게 없을 정도로 단순합니다. 메인 화면에서 왼쪽 햄버거 메뉴를 누르면 기기, 앱 설정, 도움말, 피드백 등이 나타나고 오른쪽 설정 아이콘(바퀴 모양)을 누르면 펌웨어 버전 확인 및 업데이트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군요.

실사용에서 확인한 몇 가지 사실...

음질에 대한 부분은 호불호가 있을 수 있지만... 요런 기능은 다들 좋아하실 거 같아요. 제가 집에서 주로 헤드폰을 사용하거나 이어폰을 사용할 때 아이폰, 아이패드 그리고 맥북 프로 등 여러 기기들을 이용하여 작업을 하다 보니 헤드폰을 각각의 기기에 연결하는 수작업이 무지 번거롭더군요. 물론 애플 제품인 에어팟 프로처럼 동시에 연결이 되어서 전환이 빠르고 쉽다면 엄청 편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제품들이 많더라고요.

그런데 말입니다. 멀티 포인팅 기능에 대하여 별생각이 없었는데... 사진 촬영을 위해서 아이폰에 연결해서 사용하다가 추가로 아이패드에도 페어링을 하였는데... 잉? 두 기기에 동시에 블루투스 연결됨이라고 나타나는 겁니다.

단순히 멀티 페어링이 되는 게 아니라 동시에 연결이 되면서 아이패드에서 음악을 듣다가 아이폰에서 음악을 재생하게 되면 바로 헤드폰에서 아이폰의 음악 소리가 들리게 되더군요. 이런 걸 멀티 포인팅이라고 하던가요.

젠하이저 보급형 블루투스 무선 헤드폰 HD 250BT 새로운 가성비 제품으로 추천합니다.

분명 요 제품의 주요 특징에는 그런 말이 없었는데... 여러 번 페어링 해제하고 다시 연결하고 테스트해봐도 분명히 멀티 포인팅 기능이 지원 되는 겁니다. 그래서 혹시나 하고 맥북 프로도 연결을 해 보았습니다. ㅎㅎ 역시 동시에 연결되는 기기는 2대까지 지원되는군요. 이건 에어팟 프로도 마찬가지입니다.

더욱 놀라운 건 전환 속도인데... 맥북 프로에서 유튜브 방송을 보다가 아이폰에서 음악 재생 버튼을 누르면 순식간에 유튜브 소리는 사라지고 아이폰의 음악 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정말 빨라요. 에어팟 프로만큼 빨라요. 다만... 전환을 해서 아이폰의 음악을 듣게 되어도 맥북 프로에서 실행되는 유튜브 방송은 일시 정지가 되진 않습니다. 요게 조금 아쉽더군요.

유튜브 영상 이야기가 나온 김에 영상과 음성에 대한 딜레이 부분은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요즘은 대부분 블루투스 5.0을 지원하기에 이 부분은 걱정하지 않는 편입니다.

그리고 넷플릭스 시정을 하면서 오랜 시간 착용을 해 보았습니다. 조금 더운 날씨인지라... 걱정을 하였는데... 아직은 귀에 땀이 차는 상황까진 아니더군요. 다만, 2시간~3시간 정도 착용을 하고 있으니 조금씩 압박감이 느껴지긴 합니다. 이건 아무래도 좀 더 자주 사용을 하면서 자연스레 헤드 밴드가 머리 사이즈에 맞춰서 늘어나면 덜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통화 품질도 간단하게 확인해 보았습니다. 예전 젠하이저 무선 이어폰 경험을 하면서 정말 놀라울 정도로 자연스러운 목소리가 전달되는 걸 확인하였습니다. 그 어떠한 무선 이어폰보다도 자연스러운 목소리를 전달해 준다고 대부분의 통화 테스트에 참여하신 분들이 입을 모아 이야기하더군요. 그래서 HD 250BT 헤드폰으로도 기대감을 가지고 테스트해 보았습니다.

통화 품질은 무선 이어폰보다는 나은 평균 수준으로 상대방이 목소리를 알아듣기에는 부족함이 없었으며, 조금 아쉽지만 이전 젠하이저 무선 이어폰 만큼 자연스러운 목소리 전달은 아니더군요. 하지만... 요즘 집에서 간단하게 화상회의 도구를 이용하여 회의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HD 205BT 헤드폰을 이용하여 진행해보니 요건 꽤 괜찮게 목소리가 전달된다고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헤드폰 제품이라 전화 통화보다는 화상회의에서 사용하는 빈도가 많을 거라 생각되어 제대로 용도를 찾은 거 같습니다.

제품 세부 사항은 이렇습니다.

글 중간에 적었듯이 HD 250BT 무선 헤드폰이 자랑하는 주요 특징에다가 제가 확인한 멀티 포인팅 기능을 더한다면... 요 가격에 젠하이저 제품이니 가성비 최강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다. 온이어 방식이라 귀에 압박감이 조금 걱정되긴 하지만... 쓰다 보면 차차 나아질 것이고 당분간 여름, 초가을까지는 요걸 주력으로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위 상품을 홍보하면서 해당 업체로부터 상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았으며 주관적인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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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하이저 보급형 블루투스 무선 헤드폰 HD 250BT 새로운 가성비 제품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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