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새해에 생각지도 못한 선물, 삼성 갤럭시 버즈 라이브 개봉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뜻하지 않게 갤럭시 버즈 라이브가 생겼네요. 버즈 프로를 노리고 있었는데... 그래도 새해부터 좋은 선물(?)을 받은거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일단 가볍게 개봉 시작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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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못한 삼성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개봉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바로 어제 15일 새벽에 갤럭시 버즈 프로가 출시되었는데... 남들 버즈 프로 개봉할 때 저는 버즈 라이브를 개봉하는군요.

뭐, 이것도 엄밀히 이야기하자면 내돈내산 리뷰가 되겠습니다. 아래 패키징 박스 보시면 아시겠죠.

분명 갤럭시 버즈 라이브가 맞습니다. 근데, 대성마이맥 19패스 구입 시 같이 딸려오는 제품입니다. 결합상품이라고 하는군요. 아들내미 찬스를 이용한 겁니다. 아들램은 이미 지 마음에 드는 이어폰을 몇 개 가지고 있기에 개봉도 하지 않고 바로 제게 선물로 바이패스 하더군요.

가격 정보를 보니 나쁘진 않습니다. 처음 갤럭시 버즈 라이브 제품이 출시되었을 때 디자인에 혹해서 함 구입해볼까 하는 생각도 잠시 가졌으나... 이미 다른 제품을 리뷰하고 있었기에 그냥 지나쳤지요. 근데, 이게 또 이렇게 만나게 되는군요.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라이브

그래요. 박스 패키징이야 다들 이미 관심 가지고 보신 분들은 여러 채널을 통해서 언빡싱 영상이나 블로그 콘텐츠를 접하였을 테니 빠르게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삼성 갤럭시 버즈 제품이 처음인지라 몇 가지 눈에 띄는 부분 중심으로 언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자그맣고 네모난 직육면체 박스를 개봉하면서도 강낭콩 디자인의 이어 버드만 눈에 들어오는군요.

생각보다 박스 크기도 작고 내부에 충전 케이스도 작은 편입니다. 그리고 삼성 제품 패키징의 특징인가요? 항상 요렇게 박스 뚜껑 부분 안쪽으로 설명서 같은 구성품들이 있더라고요.

다른 거 다 필요 없고, 아무래도 처음인지라 간단 사용 설명서는 정독을 하였습니다. 사용 방법이 크게 다르진 않았습니다. 다만, 디자인으로 인한 귀에 착용 방법은 자세히 읽어보고 잠시 후 실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라운딩 처리가 되어있는 정사각형 모양으로 디자인을 하였는데 생각보다 작은 사이즈라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에는 부담이 없어 보입니다.

유광, 무광에 대한 호불호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화이트 유광은 좀 별로라고 생각하는지라...

내부는 참 마음에 드는 색감입니다. 그러고 보면 전 무광 쪽을 더 선호하는 거 같네요. 단순히 무광이라기보다는 플라스틱 같긴 한데... 어찌 보면 실리콘 재질 비슷한 느낌입니다.

ㅎㅎ 역시 강낭콩! 충전 케이스는 정확히 90도 각도로 열리고 닫을 때도 경쾌하게 소리를 내면서 닫히네요.

처음에 설명서를 읽어보지 않았다면... 이어 버드를 꺼내서 어느 쪽을 귀에 삽입해야 할지 고민했을 거 같습니다. 물론 자세히 보시면 꺼내는 방향 그대로 아래쪽 스피커가 보이는 부분이 귀에 고막 쪽으로 향하도록 하면 됩니다. 즉 꺼내고 넣고 하는 부분은 직관적으로 아주 쉽게 되어있네요.

이어 버드 자체의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귀에 착용하는 부분에도 세심하게 신경을 써야 합니다. 물론 처음에 적응하는 시간이 좀 걸릴 뿐 그 이후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됩니다. 이어 버드 표면은 또 유광으로 처리를 하였네요.

케이스 디자인과 동일한 방식으로 바깥쪽은 유광으로, 안쪽은 무광의 실리콘 느낌의 플라스틱을 사용하였네요. 물론 윙팁 부분은 진짜 실리콘이고요. 윙팁이 좀 특이하긴 합니다. 과연 저게 귀에 고정이 잘 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처음엔 몰랐는데... 구성품을 하나씩 꺼내면서 살펴보니, 윙팁 부분은 추가로 조금 더 큰 사이즈 한 쌍이 들어있습니다. 보통 이어폰의 이어 팁처럼 여분으로 다른 사이즈를 제공하는 거랑 똑같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귀에 착용을 해 보았습니다. 참... 신기하네요. 생각보다 안정적으로 고정이 되더라고요. 살짝 집어넣고 돌려서 위치를 잡아주면 되는데... 처음 몇 번만 해보면 금방 적응하겠습니다. 그리고 기본 윙팁으로도 어느 정도 안정적으로 착용이 가능하지만 저의 경우 추가로 제공된 큰 사이즈 윙팁으로 교체하니까 더 안정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더라고요. 참고하세요.

 

기본적으로 C 타입 유선 충전도 가능하고 무선 충전도 가능합니다. 요렇게 맥세이프 충전기에...

모바일 앱을 제공하더군요. Samsung Galaxy Buds 앱을 찾아서 설치하였습니다. 물론 저는 아이폰을 사용하기에 아이폰 기준으로 간단하게 화면과 설정 부분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앱을 설치하고 실행하면... 디바이스를 선택하게 되어있네요.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선택하면 되겠죠. 음... 이제 갤럭시 버즈 프로가 하나 더 추가되겠군요.

아이폰이랑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블루투스로 연결해 주면 아래 그림처럼 주변 디바이스에 해당 항목이 나타나는 거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실행 과정에서 요렇게 이어 버드 착용 방법을 다시금 설명해 주네요. 아무래도 기존 이어폰과는 좀 다른 방식이라 충분히 설명을 전달하려고 노력하는 모양입니다.

아무래도 처음 앱을 설치한 상황이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있나 봅니다. 요런 건 바로 해줘야죠.

잠시 시간이 흐른 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마쳤습니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 제품도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지원하긴 하는데... 막 귀가 먹먹해질 정도로 느껴지진 않을 겁니다. 그냥 아... 노이즈 캔슬링이 있구나 하는 정도의 느낌입니다. 그리고 마음에 드는 건... 이퀄라이저 부분을 프리셋으로 설정 해놓고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제공하네요. 요런 게 좋더라구요.

뿐만 아니라 터치 방식에 대하여 커스텀 할 수 있는 부분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터치 차단 버튼도 있어 불필요한 경우 선택을 하시면 됩니다. 오홀... 내 이어 버드 찾기 기능은 장여사가 제일 필요로 하는 기능입니다. 자주 이어폰을 찾아다니는 모습을 보게 되더라고요.

내돈내산(?)이라 할 수 있는 갤럭시 버즈 라이브 개봉기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디자인이 특이하긴 하지만 의외로 귀에 착용이 안정적인 편이고 소리도 일상에서 사용하기에 충분히 괜찮은 수준이라 요즘은 집에서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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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새해에 생각지도 못한 선물, 삼성 갤럭시 버즈 라이브 개봉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