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취미 생활

알라딘에서 우연한 발견 - 슬램덩크 그로부터 10일 후(TAKEHIKO INOUE)

워크앳로터스 2019. 2. 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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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정말 알라딘에서 제대로 하나 건진거 같습니다.

슬램덩크 그로부터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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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지난봄에 적으려고 저장해둔 내용을 조금 수정하여 올리는 글입니다. 

어느 봄날 일요일... 지난번 방문 시 가게가 쉬는 날이라 그토록 딸내미가 원했던 마조앤새디에서 "요노무 셰이크"를 먹지 못하였기에 다시 재도전 하는 날입니다. 주차가 여의치 않은 관계로 지하철을 타고 가는 길에 4호선 혜화역에 잠시 들러서 알라딘 중고 매장에 방문하기로 하였습니다. 

각자 원하는 중고서적 한 권씩 사들고 가서 음료와 함께 책을 읽고 쉬면서 놀기로 하였지요. 딸내미와 자주 알라딘에 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딸내미는 검색창에 "신의 물방울" 과 "슬램덩크"를 입력해서 집에 없는 책을 알려줍니다. 

근데 말입니다. 이번에는 알라딘에 도착하여 검색창에 "슬램덩크"를 입력하였더니... 이상한 제목의 책이 검색되는 것입니다.

슬램덩크 그로부터 10일 후

비닐 포장으로 완벽히 소장용으로 적합한 책이 한 권 있네요. 뭘까 싶어 일단 구매를 하기 전에 간단하게 검색을 해 봅니다.

있네요. 2007년에 아마도 슬램덩크 완결되고 난 이후에 출판된 거 같습니다. 1억 부 돌파 기념 이벤트 후 감사의 마음을 담아서 폐교를 빌려 칠판에 슬램덩크 주인공들의 일상을 그려서 책으로 낸 거 같네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구입합니다. 그리고 소장용으로 가지고 있을까 하다가 궁금함을 못 이겨 비닐을 벗겨냅니다. 고급스러운 느낌이 드는 재질입니다.


안에 마치 편지를 적어서 봉투에 넣은 후 봉인 씰을 클래식하게 표현하였네요. 간략하게나마 책에 대한 설명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칠판에 남겨진 그림들도 감상하시고요. 기억도 새록새록 되새겨봅니다.

칠판에 그림뿐만 아니라, 작가와 주인공들에 대한 그림 사진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컬러가 주는 느낌과는 조금 다른 그렇다고 흑백도 아닌 것이 칠판이라는 바탕에 흰 백묵으로 그림을 그려서 그런지 묘한 느낌이 드네요. 좀 더 강렬한 느낌이 드는 건 개인적인 생각일는지?

요즘 유행하고 있는 만화카페(?)에 들리면 가끔씩 슬램덩크를 정주행 하곤 합니다. 그리고 때때로 오늘같이 잠깐의 여유로운 시간이 날 때는 이렇게...

슬램덩크 그로부터 10일 후

를 펼쳐보곤 합니다.

슬램덩크 그로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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