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소니 WF-1000XM3 노이즈 캔슬링 성능 확인하기

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어느듯 이제 중반을 넘어섰네요. 오늘은 소니 WF-1000XM3 이어폰이 자랑하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의 성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몰입의 즐거움이라는 용어가 이렇게 잘 어울리는 이어폰은 또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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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몰입]의 즐거움! 소음과의 거리두기 체험단을 시작하고 제 손에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WF-1000XM3가 쥐어진지 벌써 4주 차가 되었네요.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가는듯합니다. 개봉하고 사용을 위한 준비도 하고 이제는 노이즈 캔슬링에 대한 집중 탐구를 해보려고 글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껏 노이즈 캔슬링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어폰/헤드폰을 생각해보면... 아마존 에코 버즈 이어폰 그리고 가성비 제품으로 스카이 블루투스 헤드폰 요렇게 두 종류 정도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노이즈 캔슬링을 처음 접할 당시 도대체 노이즈 캔슬링이 뭔지? 기술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궁금해하던 시기에 요 아래 링크 걸어둔 글이 가장 쉽게 이해되고 소니 제품에 대한 욕망을 불러일으키게 되었죠.

‘노이즈 캔슬링 명가’ 소니의 기술 진화는 현재 진행형!

[BY 소니코리아] 출근길, 어제 미처 보지 못했던 드라마를 재생합니다. 이제 막 이야기에 몰입하나 싶었...

‘노이즈 캔슬링 명가’ 소니의 기술 진화는 현재 진행형!

혹시 노이즈 캔슬링에 대하여 가볍게나마 역사와 기술적인 내용들이 궁금하시다면 위 글을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소니 제품으로 한정 지어서 설명하는 내용인 점은 감안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아래는 이전 글에서 노이즈 캔슬링에 대한 첫인상을 소개한 내용인데, 일부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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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 캔슬링 - 귀가 먹먹해진다는 게 이런 거구나.

ㅎㅎ 오늘은 노이즈 캔슬링에 대해서는 가볍게 터치만 하도록 할게요. 다음 시리즈 4편에서 노캔 성능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기대해 주세요.

노이즈 캔슬링으로 유명한 소니 제품과 애플 제품을 이야기할 때 모든 분들이 공통으로 귀가 먹먹해지는 느낌이 있다고 하더군요. 이제 저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거였군요!

노이즈 캔슬링에 대하여 기술적으로 깊이 있게는 모르지만 대략 외부에서 유입되는 소음을 상쇄하는 원리를 기반으로 동작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소니 WF-1000XM3 이어폰의 경우는 노캔의 핵심으로 QN1e 칩셋을 사용하고 이를 통하여 업계 최고의 노캔 성능을 자랑한다고 하네요.

요 그림 괜찮네요. 듀얼 노이즈 센서를 이용하여 입체적인 주변 소음을 수집하고 분석한다고 합니다. 위에 센서가 Feed-Forward Mic 그리고 아래 센서는 Feed Back Mic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수집된 노이즈를 분석하여 상쇄시킬 수 있는 반대파를 생성하고 뛰어난 음질로 음악을 재생하는 거죠.

지금 작업하고 있는 컴퓨터 책상 위에는 미니 선풍기가 돌고 있고 모니터 너머로 에어컨도 가동하였습니다. 그리고 거실 반대편에 가정용 선풍기가 돌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어폰을 착용하고 노이즈 캔슬링을 적용하면... 신세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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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소니의 WF-1000XM3 무선 이어폰에서 제공하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접하기 이전과는 또 다른 신세계를 만나게 되더군요.

한마디로 귀에 착용하고 노이즈 캔슬링을 적용하는 순간... 아~~~ 지금 내 귀에서 노이즈 캔슬링이 시작되는구나! 하는 느낌이 확연히 느껴지는 겁니다.

위에서 설명드린 노이즈 캔슬링의 원리를 살펴보면 주변에서 치고 들어오는 소음을 이어폰에 달려있는 마이크가 수집하고 센서 엔진이 분석하여 이를 상쇄시키는 반대파를 내보냄으로써 주변의 소음을 차단하게 되는 거라고 이제 이해는 하였습니다. 그럼 지금부터는 주변의 다양한 소음에 대한 노이즈 캔슬링의 정도와 느낌을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양한 소음에 대한 노이즈 캔슬링 경험하기

생활 속에서 누구나 충분히 경험하실 수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짧은 동영상으로 첨부하였습니다. 대략 10초 정도 길이이며, 주변 소음 위주로 아이폰에서 수집하였습니다. 가급적 볼륨 레벨은 중간 정도 두고 들으시면 될 텐데... 제가 들어보니 실제 소음의 수준과는 좀 과장되는 느낌이 있긴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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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네 주변 공원

아이들의 목소리, 오토바이 소리, 새소리...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조그만 놀이공원에서 들리는 소리들입니다. 가끔 아이가 소리를 지르는 경우, 오토바이가 바로 옆으로 지나가는 경우 소리가 치고 들어오는 느낌은 있었지만, 음악을 듣고 있는 중이라면 거의 못 느끼고 지나갈 정도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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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왕복 4차선 차도 옆

차량 고유의 소리, 경적 울리는 소리 등이 들리는데... 왕복 4차로뿐만 아니라 조금 더 넓은 6차로 도로 옆에서도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확인해 봅니다. 이건 명확하게 구분이 되더군요. 일상적인 차량의 소리는 잘 잡아 주는 거 맞습니다. 하지만, 경적이 울리는 소리, 버스가 바로 옆을 지나갈 때 차량 소음은 어쩔 수가 없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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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람이 많은 교차로

왕복 4차로가 만나는 교차로이면서 동네에서 항상 사람이 북적이는 곳입니다. 차량이 많이 다니기보다는 사람이 많은 곳이라 사람의 목소리, 걸어 다니면서 발생하는 소리, 일상적인 차량의 소리... 등이 어우러져서 소음이 발생하는데, 나름 소리를 잘 차단해 주는 거 같습니다. 바로 옆에서 자전거가 지나가면서 경적을 울리는 소리 정도만 느껴지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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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동네 큰 마트에서

롯데마트 푸트코트가 있고 토이저러스가 있는 공간인데... 실내라서 그런지 조금 더 크게 들리긴 하는 상황입니다. 주로 음악 소리, 안내 목소리, 주방에서 나는 소리... 등이 들리고 있는 상황인데, 신기한 건 분명 야외에서보다 실내라서 더 큰 소리로 들리긴 하지만 오히려 노이즈 캔슬링이 작동하면 더 잘 막아주는 거 같습니다. 안내 방송하는 사람 목소리는 치고 들어오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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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주변 공사 소음

최근 아파트 단지 내에서 인테리어 공사를 하시는지 요 며칠간은 계속 공사를 하는 소음이 창문을 열고 있으면 그대로 들리는 상황입니다. 근데, 이게 더 신기한 건... 분명히 귀로 듣는 소리는 엄청 거슬리는 상황인데, 아래 녹화한 영상에서 들리는 소리는 정말 조용하네요. 그리고 더 신기한 건 이어폰의 노캔을 적용하면 요런 부류의 소음은 정말 잘 차단하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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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거실에서 일상생활 소음

요 경우는 제가 최근 가장 자주 경험하는 상황이라 적어 봅니다. 재택근무가 늘면서 집에서 원격으로 온라인 미팅을 통하여 회의나 교육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거실에 작업 환경이 있다보니, 온전히 회의에 집중할 순 없는 상황인 거죠... 옆에 스피커에서 음악이 흘러나온다거나, 거실 TV를 가족들이 시청하고 있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이럴 때 노캔 이어폰은 필수입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스피커의 음악소리, TV 소리 등이 잦아집니다. 완전히 차단은 되지 않지만... 소리가 아주 작게 낮아지면서 온전히 회의나 교육에 집중할 수 있게 되면서 요즘은 항상 노캔 이어폰만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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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무선 청소기 청소 중

ㅎㅎ 요건 의도한 건 아닌데... 열심히 이것저것 테스트를 하고 있는데... 장여사가 갑자기 무선 청소기를 돌리더군요. 그래서 급 궁금해져서 무선 청소기 소음에는 어떻게 대응하는지 확인해 보았습니다. 실제 무선 청소기 소음은 상당히 신경을 거스르게 만드는 소리가 들리는 편인데... 노캔 이어폰을 적용하면 생각보다 조용하게 저 멀리서 들리는듯한 느낌입니다. 물론 작업하는 곳 근처에 와서 하게 되면 들리는 부분이 있지만... 침실, 애들 방을 청소하는 상황에서는 아주 잘 차단해 주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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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 캔슬링과 함께하는 둘레길 산책

요즘 저녁 시간 해가 떨어지기 전 더위가 조금 약해지면 자주 산책을 나가게 됩니다. 이어폰 끼고 노이즈 캔슬링 성능도 확인할 겸 운동 삼아서 자주 산책을 하게 되네요. 오늘도 동네 주변 마실 나가는 길에 아이폰에서 VIBE 추천 음악을 하나 선택해서 음악을 듣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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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자연스레 적응형 사운드 제어 기술이 동작하면서 제가 지금 아파트를 나와서 차도를 따라 산책을 하고 있다는 걸 인지하고 주변 소음이 어느 정도 들어오도록 레벨을 조정합니다. 이제 놀랍지도 않습니다.

 

걸어서 10분만 가도 둘레길 산책을 할 수 있는 진입로에 다다르게 됩니다. 동네가 서울 외곽인지라 나름 요런 점은 또 좋더군요. 가볍게 1시간 정도 산책하기에는 정말 좋은 코스입니다.

작년이었던가? 기억이 정확하진 않지만... 산책길 주변에 계속 공사를 하더니 요렇게 나무 데크로 만들어진 길이 생겼습니다.

둘레길 중에서 요렇게 나무 데크로 만들어진 구간이 좋은 점은 많은 분들이 편하게 접근할 수 있다는 거죠. 심지어 애기랑 함께 유모차를 끌고 오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기존 산길과 나무 데크 두 종류의 길이 모두 존재하고 있네요. 오늘은 나무 데크로 계속 가렵니다. 아~!~~ 그리고 요 시간대에 들리면 이상하게도 사람이 많진 않더군요. 자연스레 거리두기도 이루어져서 마음 편하게 음악을 들으면서 온전히 1시간 정도 몰입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적응형 사운드 제어 기술이 동작하고 있지만... 온전히 음악에 집중하기 위해서 노이즈 캔슬링 모드로 전환을 하면 좋습니다. 산책길이고 주변에 사람도 많지 않기에 소리를 듣지 못해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가 적은 상황인지라 노이즈 캔슬링 모드로 전환하였습니다.

산책길 중간중간 요렇게 표식이 있기에 처음 오시는 분들도 길을 잃어버릴 염려는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VIBE가 추천하는 음악들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그냥 마구잡이로 추천하진 않겠죠. 제가 평소 즐겨 듣는 음악의 성향을 분석하여 추천해 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역시... 요런 상황에 잘 어울리는 노래죠.

 

그리고 가벼운 느낌으로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이소라 신청곡입니다. 사실 이소라의 노래는 저보다 장여사가 즐겨듣는 편인지라... 집에서 항상 듣다 보니 저도 자연스레 자주 접하게 되더군요. 근데, 확실히 소니 이어폰의 소리는 선명하게 귀에 들어오는 게 느껴집니다. 다른 이어폰하고는 달라요.

 

주변의 소리가 차단되는 노이즈 캔슬링이 동작하면서 살짝 먹먹해지는 상황이고 음악은 보컬의 목소리와 악기의 소리가 구분되면서 선명하게 전해지는 그런 느낌입니다. 이걸 글로 표현하자니 참 어렵네요.

 

대체로 기존 경험한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헤드폰에 비하여 뛰어난 노캔 기능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둘레길 산책과 노이즈 캔슬링 기능의 만남은 앞으로 저를 자주 산책길로 나서게 하는 요소가 될 거 같습니다. 점점 소니 노캔 이어폰과 함께 하면서 몰입의 즐거움을 알아가는 것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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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WF-1000XM3 몰입의 즐거움 소음과의 거리두기 체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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