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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버 탁상용 무선 미니 선풍기와 함께 2020년 여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워크앳로터스 2020. 5. 1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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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요건 또 그냥 무선 선풍기가 아니더군요. 나름 아이리버 감성이라는걸 입히고 조명 역할을 하는 하단의 LED 무드등 기능까지 지니고 있는 탁상용 선풍기입니다. 2020년 여름을 아이리버 탁상용 무선 미니 선풍기와 함께 하세요.


여름이 다가옵니다. 아니... 이미 한낮의 온도가 26도 이상 올라가는 시기도 있었지요. 아직은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지라 딸내미 말을 의하면 친구네 집은 벌써 선풍기를 켰다고 합니다. 여름이 다가오면 당연히 준비해야지요. 요런 선풍기 하나...

물론 요즘 같은 여름 더위에는 에어컨도 있어야 하고, 큰 가정용 선풍기도 있어야 하고 거기다가 요런 탁상용 무선 미니 선풍기도 하나씩 갖춰야 합니다. 그래야만 한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더군요. 그렇습니다. 오늘 이야기할 제품은 여름맞이 미니 선풍기입니다.

아이리버 탁상용 무선 미니 선풍기

아이리버 탁상용 무선 미니 선풍기

아이리버 탁상용 무선 미니 선풍기, ITF-4400L, 블루그레이 

어라? 저희가 알고 있는 그 아이리버(IRIVER)인가요? 보통 오디오 관련 기기들을 판매하는 브랜드로 알고 있는데... 요런 선풍기도 만드나요? 무슨 관계인지? 패키징 박스에 떡하니 IRIVER "본 제품은 아이리버 정품임을 인증합니다."라고 적혀있기까지 하니... 뭔가 관계가 있긴 한가 봅니다.

여하튼, 아이리버 감성(?)을 지닌 무선 미니 선풍기 혹은 요즘 많이들 이야기하는 미니 서큘레이터라고 불리는 넘을 하나 들여왔습니다. 박스 패키징 또한 깔끔하니 좋습니다. 주요 특징도 잘 표시되어 있네요.

★ 4000mAh 대용량 배터리

★ 6인치 저소음 DC 모터

★ LED 무드등 --> 오홀... 요거 괜찮은데요. 받침대 하단으로 무드등 기능이...

★ 4단계 풍속 조절

★ 날개 분리 세척 가능

★ 75도 상. 하 각도 조절

★ PCM 안전 보호회로

주변으로 돌려가면서 살펴봐도 여백의 미를 살리면서도 제품 디자인과 주요 특징들을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사실 요 제품을 선택할 때 가장 마음에 든 점이 바로 요기 그림에 보이시죠. 날개가 분리가 된다는 사실... 요거 오랜 시간 사용을 하면서 꼭 있었으면 하는 기능이었는데... 있네요. 있습니다. 왜? 이 기능이 꼭 필요한지는 뒤에 말씀드릴게요. 일단 언빡싱 계속 진행합니다.

 

위에 오른쪽 제품 개요, 주의 사항 등을 표현하는 면을 제외하고는 맘에 드는 심플함을 지니고 있네요. 제품 디자인을 강조하고 텍스트를 최소화하는 디자인이 저는 마음에 들더라고요.

패키징 상단 뚜껑을 열면... 요렇게 구성품이 보입니다. 사실 구성품은 단출합니다.

▶ 사용 설명서

▶ 마이크로 5핀 충전 케이블

▶ 미니 선풍기 본체

선풍기 본체는 스크래치 방지를 위하여 비닐 포장이 한 번 더 되어 있습니다. 아... 그리고 파우치 하나 추가 동봉 되어 있었습니다. 이게 추가 구성품인지? 한시적인 이벤트 성격인지? 잘 모르겠네요. 일단 제품 구매 페이지에는 추가 구성품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요것도 맘에 드는 점 중에 하나입니다.

사용 설명서는 접이식 형태로 앞/뒤 빼곡하게 내용이 채워져 있습니다. 물론 그림을 이용하는 부분도 적절하게 포함되어 있어서 그리 복잡하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꼭 알아두시면 좋을만한 내용만 추려볼게요.

▶ 처음 구매 후 작동이 안 될 경우 : 간혹 배송 중 충격으로 인해 날개의 위치가 밀려 있을 수 있으니 날개 분리 방법을 참조하시어 팬을 정상적인 위치로 잡아 주신 후 작동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 본 제품의 충전은 반드시 5V 2A 정격 제품을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배터리 수명 연장 방법 : 본 제품은 리튬이온 전지가 탑재된 무선 제품으로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경우 방전으로 인해 성능 저하가 생길 수 있으며 3개월 간격으로 배터리 잔량을 체크 후 충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 날개 분리 세척 방법 : 날개 분리 시 반드시 정지 상태에서 진행해 주시고, 잦은 날개 분리/결합은 고장의 원인이 됩니다. 반드시 청소가 필요한 경우만 분리해 주세요.(2~3개월 1회 권장)

▶ 완충 시간은 대략 4~5시간 소요되며, 본 제품은 충전 중 작동이 가능합니다.

요즘 들어 거실 제 작업 공간인 컴퓨터 책상 옆에 사이드 테이블을 하나 두었는데, 여기를 완전히 딸내미 공부하는 책상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래서 여름을 맞이하여 공부하는 딸내미에게 요런 탁상용 미니 선풍기 하나 선물하려고 합니다. 핑크를 선택하긴 하였는데... ㅎㅎ 요즘은 컸다고 핑크 대신 블랙/화이트 요런 단색 계열을 더 선호하는 거 같더라고요.

아이리버 만의 감성을 담은 고유 디자인으로 새롭게 출시된 탁상용 무선 미니 선풍기라... 뭐, 듣고 보니 아이리버 제품의 디자인에서 느껴지던 단순함과 깔끔함 그리고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듯 하긴 합니다.

심플함을 느낄 수 있는 또 하나의 부분은 바로 조작 버튼입니다. 요기 보이는 버튼 하나로 모든 기능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전원 켜기/끄기 : 작동 버튼 1회 누르면 전원이 켜지며 작동 버튼 주변 LED 램프는 화이트로 1칸 점등되면 선풍기는 1단으로 작동합니다. 작동 버튼을 1회 누를 때마다 2단, 3단, 4단으로 속도가 조절되며 LED 등이 화이트로 단계별로 점등이 됩니다. 4단 풍속에서 한 번 더 누르면 정지(OFF) 상태가 됩니다.

▶ LED 무드등 켜고/끄기 : 작동 버튼을 길게 2초 이상 누르면 무드등이 켜지며 다시 2초 이상 길게 누르면 무드등이 꺼집니다.

요기 전면 그릴 부분에 대해서도 제품 소개 페이지에 자랑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평면 디자인을 벗어나서 측면에서 보면 곡선으로 돌출된 모양이라 합니다. 이게 아이리버만의 특화된 그릴 디자인으로 항공기 엔진의 공기역학 설계를 적용하여 강력한 풍속의 직진성을 강화시켰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가? 1단계/ 2단계 풍속은 조용하면서 그럭저럭 시원하구나 하는 정도인데... 3단계 4단계 풍속으로 켜보면 기존 미니 선풍기들 보다 더 강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거 같습니다. 눈에 보이진 않지만 주요 특징에서 봤듯이 6인치 저소음 DC 모터를 탑재하여 바람의 세기와 직진성을 극대화하였습니다.

전반적으로 외부의 전면/후면 그릴 부분 핑크와 내부 날개 부분의 핑크는 투톤 컬러를 적용하여 살짝 구분되는 느낌으로 입체감을 살렸고 무광 파스텔톤으로 매트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요기 그림에 보이는 부분이 알루미늄 스탠드와 후면 그릴 부분이 연결되는 힌지 파트인데, 다른 미니 선풍기 제품들보다 더 많이 휘어질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가면서 최대한 각도를 조절해 보았습니다. 제품 소개 페이지에서는 상(65도) 하(10도) 75도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느낌상으로는 거의 90도 가까이 각도 조절이 가능해 보이네요.

 

가운데 스탠드 부분은 알루미늄 재질로 가벼우면서도 견고함을 갖췄으며, 전반적인 컬러감 역시 일체감이 느껴지는 구성으로 조합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단 받침대 부분에는 충전을 위한 마이크로 5핀 단자(오른쪽)와 출력을 위한 USB 타입 A 단자가(왼쪽) 있네요. 아마 보조배터리처럼 스마트폰 등을 충전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거 같은데... 사실 요런 제품의 경우 뭐, 그리 고속 충전이라거나 대용량 제품의 충전은 효과적이지 못할 겁니다.

그리고 받침대 하단도 살펴봐야죠. 동그란 모양을 겹겹이 둘러 가면서 미끄럼 방지 패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자~~~ 그럼 이제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고 했던 선풍기 날개 분리 기능을 살펴볼까요. 어떻게 분리하는지 먼저 알아볼게요. 전면 그릴 상단에 나름 시각적으로 이해하기 쉽도록 표시를 잘 해 두었습니다.

그릴 양쪽 끝부분을 양쪽 엄지손가락을 이용해 왼쪽으로 돌리면 그릴이 분리가 됩니다. 아래 영상은 촬영을 위하여 미리 열어두고 한 손으로 조작한 겁니다. 오해 마시길...

그리고 선풍기 헤드를 최대한 위로 꺾어준 상태로 선풍기 날개 부분이 위로 보는 상황에서 날개 원통 부분을 잡고 힘껏 잡아당겨야 합니다. 아마 물리적으로 생각한 거보다 좀 더 힘을 줘야 분리가 될 겁니다.

아무리 탁상용 미니 선풍기라고 하지만, 오랜 시간 사용하지 않게 되면 먼지가 쌓이기 마련입니다. 금번에 집에 있는 선풍기 여러 대를 살펴보니 지난여름 사용 후 겨울 동안 보관할 때 덮개를 씌우지 않았더니 먼지가 엄청나더라고요. 물론 가정용 선풍기는 분리해서 세척을 할 수 있으니 괜찮지만 요런 미니 선풍기도 먼지가 많으면 세척을 해야 하는데... 기존 일반 미니 선풍기는 요 부분이 쉽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아이리버 탁상용 무선 미니 선풍기는 요렇게 그릴도 분리하고 날개도 분리해서 세척하기가 편해졌습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인 거 아시죠... 다만 조립할 때 날개 부분을 꾸~욱~ 눌러주시긴 해야 하는데... 요 정도의 간격은 있어야 정상적으로 회전이 가능하다는 거 알고 계시면 좋겠습니다.

처음 사용하기 전에 요런 배터리 제품은 완충 상태로 충전 먼저 해야 하는 거 이제 다들 아실 겁니다. 요렇게 받침대 후면에 마이크로 5핀 케이블을 이용하여 충전을 하면 되고 대략 4~5시간 소요된다고 하는데... 버튼 주변에 LED 인디케이터를 통해서 쉽게 시각적으로 충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4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사용함으로써 한 번 충전으로 1단계 사용 시 최대 14시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버튼 상부 반원 LED 인디케이터는 오렌지 색상으로 4단계로 구분되어 표시가 됩니다. 완전히 충전이 되면 오렌지 LED 램프가 모두 점등되어 있습니다.

간단하게 조작 방법과 함께 LED 인디케이터 표시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충전을 마치고 충전 케이블을 제거한 상태에서는 버튼 조작부 주위에 아무런 LED 불빛이 보이지 않습니다. 버튼을 1회 눌러서 1단계 풍속으로 시작을 하게 되면... 요렇게 상단 반원 부분은 오렌지색으로 배터리 용량을 나타내고...

 

하단 반원은 하얀색 LED 불빛으로 1단계 -> 2단계 -> 3단계 -> 4단계 풍속을 조절할 때마다 조금씩 채워지면서 확장되는 방식입니다. 즉 내가 지금 풍속을 얼마의 세기로 사용하고 있는지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해준 거죠. 요런 세심한 배려 좋아요*100 드려야 합니다.

 

자~~~ 그럼 완충도 되었고 하니 이제 소음 측정 시작해 볼게요. 일단 책상 옆에 두고 선풍기를 켜기 전/ 1단계(왼쪽 그림), 2단계(가운데) 그리고 3단계/ 4단계(오른쪽) 소음 레벨입니다. 음... 이게 좀 이상해요. 수치상으로는 소음 레벨이 아주 조용한 상태로 표시가 되는데... 특히 3단계/ 4단계 풍속으로 동작할 때 분명히 체감상으로는 소음 정도가 심하게 느껴지는데, 실제 측정 수치는 그리 높질 않습니다. 요건 뭔가 귀에 들리는 부분과 측정하는 부분에 차이가 있는 거 같습니다. 하지만 1단계/ 2단계 수준에서는 조용하면서 시원한 바람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요건 테스트하다가 알게 된 사실인데, 동일한 풍속에서도 선풍기 뒷면과 앞면에서의 소음 측정 수치가 확연히 차이가 나더라고요. 풍속 4단계로 설정해둔 상황에서 선풍기 뒷면에서는 70dB 가까이 기록하다가 앞으로 와서 측정하면 40dB까지 떨어지더라고요. 물론 뒤에서 들어보면 더 시끄럽게 들리긴 하더군요.

 

자~ 마무리는 요거 파우치 이야기 조금만 더 하도록 할게요. 추가 구성품으로 파우치를 같이 제공하고 있는데... 이게 여름 한철 사용하고 말 거면 모르겠지만, 작년 여름에 사용하고 금년 여름에 다시 사용하려고 할 때 그 긴 기간 동안 보관을 해야 하잖아요. 그렇지 않으면 먼지가 장난 아니게 쌓여 있습니다. (음... 그만큼 집안에 먼지가 많다는 건가?)

물론 위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그릴과 날개를 분리해서 세척을 하고 사용하면 되긴 하지만 그래도 요렇게 파우치에 보관해서 겨울을 나게 되면 아무래도 더 깨끗한 상태로 보관이 되지 않을까요. 요런 세심한 배려 좋아요*100 드릴게요.

ㅎㅎ 리뷰 마치고 바로 요렇게 조만간 더워지면 선풍기 사용하려고 가정용 선풍기 그릴과 날개 모두 분리해서 세척을 하였습니다. 덮개 없이 보관해 왔더니... 아유... 정말 사진으로 올리기 민망할 정도입니다.

방마다 하나씩 선풍기를 사용하기에 요렇게 3개 모두 청소 마치고 말리는 중입니다. 모두 말리고 나서 선풍기에 다시 장착을 하면 여름맞이 선풍기 청소 끝입니다. 미니 선풍기도 청소를 해야 하는데... 기존 사용하던 미니 선풍기는 분리가 안되어서 어떻게 청소할지 고민이네요.

집에서 또는 사무실에서 두고 사용해도 되고 회의실 갈 때 들고 가서 사용해도 되는 탁상용 무선 미니 선풍기 하나 들여놓으시죠. 여름에 이거만 한 게 있나요. 아이리버 탁상용 무선 미니 선풍기입니다. 복습을 위하여 아래 그림 하나 가져왔습니다.

이대로 마치려고 하였는데... 탁상용 선풍기를 리뷰하면서 실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않고 끝내기에는 뭔가 아쉬움이 남아서... 추가샷 올립니다. 주말에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조금 떨어지긴 하였는데... 다시 여름 기온으로 올라가면서 점점 사용할 일이 많아지겠죠. 딸램 조금 약하게 틀어줄게. 조금만 참아!

아이리버 탁상용 무선 미니 선풍기와 함께 2020년 여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위 상품을 홍보하면서 해당 업체로부터 상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았으며 주관적인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여름 한철 사용하고 말 거라면 모르겠지만 내년에도 사용할 거 생각하고 아이리버 탁상용 미니 선풍기 하나 장만하세요. 세척도 간편하고 보관도 간편하게 파우치까지 제공하네요.

 

아이리버 탁상용 무선 미니 선풍기, ITF-4400L, 화이트아이리버 탁상용 무선 미니 선풍기, ITF-4400L, 블루그레이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고 있습니다.


원본 콘텐츠는 아래 이미지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이리버 탁상용 무선 미니 선풍기와 함께 2020년 여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여름이 다가옵니다. 아니... 이미 한낮의 온도가 26도 이상 올라가는 시기도 있었지요. 아직은 집에 머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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