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딸램. 허리 아픈 아빠를 위하여 아빠 의자랑 딸램 의자 바꾸면 안 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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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딸램. 허리 아픈 아빠를 위하여 아빠 의자랑 딸램 의자 바꾸면 안 되겠니?

워크앳로터스 2020. 5. 8. 21:33

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작년 게이밍 기업 분야로 리뷰 경험을 넓히면서 다양한 제품들을 접해왔었는데... 아직까지도 간절히 바라면서 접하지 못한 제품이 바로 게이밍 의자 분야입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의자 보시면 제 간절한 마음 이해가 되실 겁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의자가 이전에 제가

사용하던 의자입니다. "사용하던" 그렇습니다.

지금은 아니라는 거죠!

언제 구입을 했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는...

정말로 오래된 의자인 걸로 기억합니다.

애써 기억을 되살려보면, 쌍문동(?) 아니

창동 어딘가 중고 재활용 마트에서 구입을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대략 10년은 된듯하네요.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집에서

작업할 때 항상 사용해왔는데, 어찌 보면 오히려

이 의자 때문에 허리 통증을 더 키웠을 수도...

청소라는 개념을 모르고 살았던 터라...

사진을 이리저리 찍다 보면 여실히 티가 나네요.

지금 현재 이 의자의 용도는?

그렇습니다. 딸내미 방에서 옷걸이 용도로

아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ㅎㅎ

옷걸이뿐만 아니라 백팩 수납용으로도...

그럼 저는 작업할 때 의자 없이 하냐고요?

설마요. ㅎㅎ 저는 거꾸로 딸내미 방에 있던

책상 의자를 가져와서 사용 중입니다.

아직 게이밍 의자에 대한 리뷰 경험을

갖지 못한 상황이라... 기다리면 인연이

오겠죠? 그때까지는 이걸로 버텨볼랍니다.

어차피 딸내미 방에서 의자에 앉아서 공부하는

모습은 볼 수가 없었던 상황이라 딸내미에게

잘 부탁해서 의자를 교체한 겁니다. 요게 보기에는

핑크 핑크 하고 작고 단순해 보이지만 의외로

편안하더군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학생용이라 좀 작긴 해요. 하지만 의자 받침

다리도 성인이 앉아도 안정적으로 받쳐줄 수 있는

구조이고...

최대한 높이를 올려서 받쳐줘야 하지만 나름...

머리 받침대도 있답니다. 사실 최대한 높였지만

머리가 아닌 목을 받쳐주는 용도로 사용 중입니다.

다행히 몸무게가 아주 많이 나가거나

덩치가 아주 큰 편이 아니라서 요기 의자에

앉아서 작업을 해도 크게 무리는 없는 편이고요.

오히려 다른 기능성 의자들처럼 요런 등받이

부분으로 인하여 이전 보다 허리를 더

펴주면서 굽어지지 않도록 받쳐주는 거 같아요.

이전보다 훨씬 편하게 앉아서 작업이

가능해졌습니다. 요게 가장 맘에 드네요.

어차피 방에서 공부를 하지 않는 스타일의 딸내미이기에 따로 책상용 의자를 챙겨줄 필요는 없고, 저도 일단 임시방편으로 요 의자에 만족하면서 사용 중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꾸준히 도전해 볼 겁니다. 언젠가는 게이밍 의자도 리뷰하는 그날까지!

ㅎㅎ 요런 거 리뷰 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