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IT 기기들

금년 아들내미 생일 선물은 유선 이어폰으로 결정했는데, 뭘 사야 할지? 결국 선택은...

워크앳로터스 2019. 6. 23.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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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요즘 아이들 생일선물로 이어폰을 많이들 한다고 하고 아들램도 이어폰을 좋아라 하기에 별 생각없이 유선이어폰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종류도 많고 가격도 착하지 않더군요. 그래서 슈어 215 모델로 정했습니다.


해마다 봄이 되면 아들내미 생일선물을 생각해 봅니다.

(허걱 봄에 작성한걸 이제서야 올리다니... 죄송함다)

이번에는 어떤 선물이 좋을까? 다행히 딸내미와 달리 아들내미의 경우 대리 경험이 가능한 선물을 선택해주어서 블로그 콘텐츠를 하나 추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금년에는 스마트폰을 자제하기로 하고 일반 폴더블폰으로 기변하면서 유선 이어폰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그렇습니다. 선물에 대한 고민을 오래 할 필요 없이 쉽게 항목은 결정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뭐 이리도 종류가 많은지...

평상시 이야기 들었던 이어폰 브랜드들이 있기에 직접 가서 보고 결정하면 되겠지 하면서 쉽게 생각하고 평소 다니면서 봐두었던 이어폰들을 보러 나갔습니다. 주로 영풍문고, 교보문고 같은 곳에서 많이 보았기에 종로/광화문 근처에 있는 종로 서적 포함하여 3군데를 다녀왔습니다.

영풍문고 - 그래도 어느 정도 갖춰뒀네요.

제일 먼저 들른 곳은 영풍문고입니다. 예전 기억으로 문구류와 이어폰/헤드폰류를 많이 보았던 거 같아서 여기부터 들렀습니다.

청음 할 수 있도록 여러 이어폰들이 전시가 되어있는 것도 보이네요. 하지만 아쉽게도 아이폰 XS 모델이라 3.5 파이 이어폰 구멍이 없어서 그냥 패스합니다. 3군데 중에서 중간 정도 규모로 보입니다.

 

확실히 대세는 블루투스 / 무선이어폰 인가 봅니다. 유선 이어폰은 있긴 하지만 종류가 많진 않더라고요.

 

주로 아들내미 입에서 나온 제품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urbeats 3 와 젠하이저 모멘텀 인이어 이어폰 두 가지 종류입니다. 젠하이저 제품은 색상별로 그리고 기기별로 구분하여 구입하면 되나 보네요.

 

종로 서적 - 3군데 중 제일 적어요

영풍문고를 나와서 지하로 이동하면 종로 서적으로 바로 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내부에서 이어폰/헤드폰 매장을 찾기가 너무 힘들더군요.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서점 안쪽으로 안쪽으로 들어가서 아래 그림에 보이는 게 전부입니다. 여긴 너무 없어서 그냥 지나가렵니다. 그럼 이제 교보문고로 가볼까요.

 

교보문고 - 역시 교보문고입니다. 제일 많아요.

서점 내부에 구분하여 오디오 매장들만 모아둔 거 같습니다. 진열되어 있는 이어폰의 종류도 영풍문고의 2~3배 정도 되는듯합니다.

젠하이저 제품들도 보이고, 교보문고에서만 보이는 리니어 이어폰이라는 것도 있네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있는데 가격은 10만 원 미만이라... 어떻게 해석을 해야 하나?라고 아들내미 뒤에 그림을 보더니 한마디 하더라고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있으면서 가격이 싸면 좋은 거 아냐?

 

마찬가지로 눈여겨보았던 젠하이저와 urbeats 3 이어폰도 있고요. 그 외에도 지나가듯이 이야기한 밥말리 이어폰도 있고... 어느 하나로 결정하기 힘들어서 아무래도 아들내미하고 좀 더 이야기를 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오늘은 이만 철수...

 

ㅎㅎ 교보문고를 나오면서 발견하였습니다.

꼭 가지고 싶습니다. 한 마리 들여놓고 싶어요.

그래서 최종 결정은 슈어 215입니다.

집에 와서 아들내미하고 이야기를 나누었고, 자기가 직접 가서 보고 결정하겠다고 하네요. 진작에 그럴 것이지. 고생은 고생대로 다 하게 해 놓고, 이제 와서 지가 가겠다고...

그래서 집에서 가까운 수유 교보문고로 왔습니다. 여기도 꽤 많은 이어폰들이 있더군요. 광화문 지점만큼은 아니지만 비슷한 규모인듯합니다.

 

이것저것 다 살펴보더니, 최종 결정한 제품은 아래 슈어 215 화이트 색상입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차 안에서 포장만 열심히 찍어 두었습니다. 개봉기는 포기하라네요. 뜯으면 바로 사용해야 한다고... (학원 가기 전에 들러서리...)

군더더기 없는 박스 포장만 확인하고 돌려주었습니다. 다만, 정품 스티커에 적혀있는 문구를 보면 스티커를 떼어서 반드시 영수증에 부착 후 함께 보관하라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계산할 때 직원분이 영수증을 꼭 챙겨두라고 하시더군요. 아마도 AS 때문에 그러한듯합니다. 뭐. 이미 애플 제품에서도 많이 겪은 터라 집에서가 스티커 떼고 영수증에 붙여서 박스와 함께 보관하도록 하죠.

 

학원 마치고 돌아온 아들내미 이어폰을 잠시 받아서 찍어보았습니다. 좀 신기하긴 하네요. 아래 이어폰 헤더 부분과 연결된 선이 빠진다고 하네요. 이런 건 또 처음이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예전 체험단 기기 중에서 이런류의 이어폰을 블루투스 연결 가능하도록 하는 어댑터(?) 같은 기기를 체험하는 내용을 본듯합니다. 가격이 무지 비싸더라고요.

 

여하튼, 오늘은 2019년 어느 봄날 아들내미 생일선물로 선택한 슈어 215 유선 이어폰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개봉기도 아니고 사용기도 아닌 그냥 그런 잡담이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그 많은 이어폰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라면... 참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도 본인이 원하는거라니 만족해야죠. 나도 리뷰하고 싶은데...

 

[SHURE] [S...


원본 콘텐츠는 아래 이미지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금년 아들내미 생일 선물은 유선 이어폰으로 결정했는데, 뭘 사야 할지? 결국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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