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IT 기기들

내가 원했던 기능들을 소니 WI-C600N 넥밴드 블루투스 이어폰이 다 가지고 있었네

워크앳로터스 2019. 6. 23.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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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업무용으로 최적화된 소니 넥밴드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왜? 모델 이름을 기억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좀 쉬운 이름으로 지어주면 안될려나? WI-C600N 입니다. 일할 때는 이거만한게 없어요. 완전무선이어폰보다 훨씬 나아요.


예전에는 이어폰은 유선이건 무선이건 그냥 하나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땐 몰랐었지요. 제가 이렇게 바뀔 거라고는... 물론 IT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제품을 경험하게 된 이유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모든 제품에는 제각각의 "용도"라는 게 있고, 그 용도에 가장 적합한 도구이어야만 사용함에 있어 최상의 만족도를 이끌어낼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는 표현이 적합할듯합니다.

오늘 이야기하려는 이어폰은...

소니 WI-C600N 넥밴드 블루투스 이어폰

입니다. 요 제품은 제가 평소 업무 수행과 함께 취미 활동을 함에 있어 여러 가지 이어폰들을 사용하면서 부족했던 부분들을 모두 채워주는 그런 제품이기에 그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바를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저의 "워라밸" 환경부터 이야기해 볼까요.

"워라밸 - Work & Life Balance"라는 용어가 적합하진 않지만, 제가 생활하는 라이프 스타일부터 먼저 이야기를 해야 쉽게 필요한 부분들이 이해가 될 거 같아서 적어 봅니다. 최근 주 52시간 근무 제도로 인하여 많이들 여가 시간 활용에 관심이 많을 테고 저는 기존 업무 특성상 워라밸을 충실하게 지키려고 노력을 해 온 편이라 자연스레 업무와 운동 중에 요 제품에 대한 사용 과정을 풀어보도록 할게요.

▶ 하루 업무 시간 중 전화 통화가 잦은 편(평균 30분 ~ 1시간 통화)

▶ 심한 경우는 연속으로 1~2시간도 통화로 업무 수행

▶ 사무실에서는 노트북으로 업무 수행 중 전화 통화 동시 수행이 잦음

▶ 외근이 잦은 편이라 이동 중에도 통화 및 아이패드를 이용한 업무 확인

▶ 전화 회의가 잦은 편이며, 외국 엔지니어들과도 회의 수행

▶ 신규 제품에 대한 교육도 전화로 참석하는 경우가 많음

▶ 워킹/조깅 및 자전거 타는 걸 즐겨 함

▶ 퇴근 시간 이후 또는 업무 시간 중에도 약간은 자유로운 스포츠 활동이 가능함

제품에 대한 개봉부터 시작합니다.

위 특성을 기반으로 제품 개봉부터 아이폰에 연결 과정 그리고 모바일 앱을 통한 다양한 기능을 제어하는 과정을 진행하면서 필요하였던 기능들을 끄집어내보도록 하겠습니다.

★ 반드시 넥밴드형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이어야만 합니다.

그렇다고 완전 무선이어폰 부류는 안됩니다. 넥밴드형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이 가장 최적의 사용 경험을 제공해 주더라고요. 완전 무선이어폰 부류는 다 좋은데, 전화 통화 시 제 목소리가 상대방에게 제대로 깨끗하게 전달이 되지 않더라고요. 그 부분에서 완전 무선이어폰들의 경우 뭔가 좀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넥밴드형 이어폰의 경우 구조적으로 마이크 부분이 입과 가까운 곳에 위치함으로써 제 목소리가 깨끗하게 전달이 될 수 있습니다.

박스 디자인에서 넥밴드형 이어폰 제품의 모양을 두드러지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아재스럽지 않은 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거기다가 소니라는 브랜드 명성을 더하여 더 이상 "아재" 느낌은 보이질 않습니다. 넥밴드형 이어폰의 최대 단점이 바로 편하긴 하지만 아재스러움이 묻어나기에 좀 꺼려 하는 편이었지요.

포장 박스 전면에는 제품 디자인과 함께 주요 기능들을 간결하게 표현하고 후면에 세부적인 사양과 스펙에 대하여 자세히 기술하고 있습니다. 이거 다 읽어보기 힘드시죠. 제가 하나씩 풀어서 설명드릴게요. 지금은 패스하고 그냥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 그토록 원했던 노이즈 캔슬링 기능

기존 사용하던 이어폰들 중에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적용되는 게 없었습니다. 유일하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제공되는 소니 헤드폰이 하나 있는데, 요건 가을/겨울에 산책할 때 가끔씩 사용을 하면서 음악을 듣곤 하였습니다. 이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있어서 길거리에서 음악 감상할 때 주변 아이들 목소리, 학원 버스 및 차량의 소음들이 많이 사라지면서 음악에 좀 더 몰입이 가능하더라고요.

그 사용자 경험을 이미 알아버렸는데, 이어폰을 사용할 때는 이 기능이 없어서 외근 때문에 이동 중에 음악을 들을 때 정말 많이 아쉬웠는데, 이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갖춰진 소니 WI-C600N 이어폰이 생겼네요. 더 놀라운 건 AI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라고 합니다. 무슨 말인고 하니... 인공지능이 주변 상황을 판단해서 노이즈 캔슬링 효과를 자동으로 조정한다고 합니다. 이건 언빌리버블입니다. 직접 경험해볼 수밖에 없네요.

항상 궁금한 건데, 정품 스티커를 제공해주는 건 좋은데, 이걸 왜? 영수증에 부착하라고 하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어요. 영수증 보관을 잘 하지 않는 편인데, 저만 그런 건가요? 다들 그러지 않나요?

 

그 외에도 다양한 제품의 특징을 전면과 후면에 표현하였습니다.

▶ Google Assistant 지원

▶ 블루투스 연결

▶ HD Voice로 핸즈프리 통화

▶ 음악 재생 최대 6.5 시간

▶ USB 타입 C 케이블 충전

▶ 하이브리드 실리콘 고무 재질의 넓은 이어버드

 

겉에 박스를 열고나면 또 한 번의 내부 박스 포장이 보이네요. 안전하게 전달하려는 노력이 돋보입니다. 별도의 내부 완충재를 이용하지 않고서도 요런 포장 방식으로 제품을 안전하게 배송할 수 있겠네요. 친환경적인 요소들을 최대한 이용하려는 노력의 일환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꿈보다 해몽이 더 좋을 수도...)

이제 내부 구성품을 살펴볼 차례입니다.

다양한 제품에 대하여 여러 번의 개봉기 경험을 전달하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포장 방식 중에 하나가 바로 아래처럼 책장을 넘기듯이 마그네틱 방식으로 포장을 열어재끼는 부분입니다. 내부에 이어폰 본체가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고급스러운 블랙 색상으로 포장과 내부 구성품이 마치 깔맞춤을 이룬듯 합니다.

포장 안쪽 면에도 모바일 앱을 이용한 설정 과정에 대한 설명도 적혀 있습니다. 다만, 한글은 보이질 않네요. 사용자 설명서를 참조해야 할 거 같습니다. (사실 블루투스 이어폰의 경우 별도의 설명서를 보지 않아도 직관적으로 연결하고 사용하는 데에는 크게 문제가 없겠지요.)

 

★ 이런 유연함이란... 상상도 못했습니다.

기존 넥밴드형 이어폰의 경우 목에 거는 부분이 조금은 딱딱한 플라스틱 재질이라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일을 마치고 집에 들어오는 시간까지 하루 종일 목에 걸치고 있어야 하는데, 이게 계속 의식이 되더라고요. 겨울에는 두꺼운 옷 위로 걸치는 상황이라 좀 덜 하지만, 여름이 다가오면서 점점 느낌이 확실하게 느껴지더라고요.

하지만, 이제는 유연한 실리콘 재질로 만들어진 밴드 부분은 목에 걸쳐도 가벼움과 함께 부드러움으로 훨씬 편안하게 다가오더라고요. 무리한 힘을 가해도 부러지거나 휘어질 염려 또한 이제는 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박스 포장을 열었을 때 이어폰만 보이더라고요. 직감적으로 내부 속지를 들어 올려봤더니 역시 사용자 설명서랑 충전 케이블 그리고 사이즈별 이어팁이 가지런히 자리 잡고 있네요.

내부 구성품으로는...

▶ 카드 형태의 간단 설명서

▶ 그림으로 된 사용자 설명서

▶ 자세한 참고 설명서

▶ 무선 노이즈 제거 스테레오 헤드셋(본체)

▶ USB 타입 C 충전 케이블

▶ 하이브리드 실리콘 고무 재질 이어버드(사이즈별 SS/S/M/L)

이어버드는 제품 기본으로 M 사이즈가 부착이 되어 있습니다. 본인의 귀에 적합한 사이즈로 교체하여 사용하시는 걸 권장합니다. 저는 보통 큰 사이즈가 적합한 편인데, 요 경우는 기본 장착된 M 사이즈도 괜찮더라고요. 일단 그냥 사용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며칠 사용하다가 결국에는 큰 사이즈로 바꿨습니다.

★ 마그네틱 고정 방식이 필요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완전 무선이어폰과는 달리 넥밴드형 이어폰은 항상 목에 걸고 다니게 됩니다. 그리고 필요한 경우 이어폰을 귀에 삽입하고 사용하게 되지요. 그래서 평상시 이어폰을 목에 늘어뜨리고 다니게 되는데 이때 당연히 마그네틱 방식으로 이어폰 유닛 양쪽 면이 서로 착~하고 달라붙어 있어야 하겠지요. 간혹 저가형 이어폰의 경우 비용 절감을 위하여 이 기능을 빼고 판매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아름답지 않습니다.

 

그리고 지난번 소니 헤드셋을 구입하고 리뷰할 때도 좀 놀랐었는데, 소니의 감성이 느껴진다고 해야 하나요? 아님 포장 디자인 전문가의 세심한 배려가 확인되는 순간입니다. 요런 이어폰 종류의 제품들은 텍스트 기반의 사용자 설명서보다는 직관적으로 중요한 몇 가지 사용 방법에 대하여 도식화 또는 그림 형식으로 설명을 하는 게 오히려 더 와닿는 거 같습니다.

 

텍스트가 거의 없습니다. 중요 기능에 대하여 그림으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사용자는 직관적으로 그림을 보면서 따라 할 수도 있고, 쉽게 이해하고 사용하는 게 가능하더군요. 요거 "좋아요" * 100을 주고 싶습니다.

★ 어? NFC 태그를 이용한 페어링도 지원하네요.

저는 주로 애플 iOS 계열의 제품을 사용하기에 아직 절실하게 필요로 하진 않지만, 안드로이드 계열의 기기를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NFC 태그를 이용한 원터치 페어링 방식도 무척 편리할 거 같습니다. 아래 그림의 제일 마지막 부분에 그림으로 설명이 되어 있네요. 텍스트 하나 없어도 정말 쉽게 알 수 있네요.

자~~~ 그럼 본체 디자인을 집중 탐구하는 시간을 가져볼까요.

한마디로 아름답습니다!

간결하게 소니 브랜드 로고가 박혀있네요. 투명도 아니고 그렇다고 불투명도 아니고 약간의 패턴이 반영된 고급스러운 재질의 블랙 색상이 두드러지네요. 소니 브랜드 옆에 저건 NFC 로고인가요? 여하튼 목에 걸었을 때 전면에 보이는 부분은 심플하게 "SONY"만 보입니다.

전면에 보이는 부분 뒤로 이제 다양한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는 버튼들이 있습니다. 왼쪽 영역부터 살펴볼까요... 주로 왼쪽 부분에 대부분의 기능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 LED 조명 표시

▶ 전원 버튼

▶ - / + 버튼

▶ 재생/일시정지/통화 버튼

왼쪽 아랫부분에 USB 타입 C 케이블을 이용한 전원 포트가 고무 덮개로 덮여 있습니다. 요거 열어서 충전 케이블 연결하고 충전하면 됩니다.

오른쪽 영역은 정말 간단하네요. 버튼 하나 있습니다. NC/AMBIENT라고 적혀 있습니다.

 

★ 앰비언트 사운드 모드가 뭐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이건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기능이라 이게 뭘까? 하고 제품 소개 페이지에서 찾아보았습니다. 정말 입이 딱 벌어지더군요. 이런 기능이 있을 거라 상상도 못했습니다. 앞서 AI 노이즈 캔슬링 기능만으로도 행복하였는데, 이건 더더욱 제게 필요한 기능이더군요.

주변 소리를 놓치지 않고 듣는 앰비언트 사운드 모드라고 타이틀이 적혀 있습니다. 즉 주변의 소리를 선택적으로 듣고 싶은 것만 들을 수 있도록 선택하는 것입니다. 그것도 버튼 하나로 선택이 간편합니다.

주변 상황에 따라 원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앰비언트 사운드 모드는 소니 헤드폰 커넥트 앱을 통하여 설정할 수 있습니다.

앰비언트 사운드 모드(일반) :

자동차 소리 등 주변의 일상적인 소리를 음악과 함께 들을 수 있습니다.

앰비언트 사운드 모드(보이스) :

주변 소음은 차단하면서 목소리만 또렷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오른쪽 파트에 NC/AMBIENT 버튼을 누르면 돌아가면서 모드가 변경됩니다.

▶ Noise Cancelling 모드

▶ Ambient Sound 모드

▶ Ambient Sound Control Off 모드

디자인 면에서 이 정도로 하고 끝내려 했는데, 계속해서 마음에 드는 부분들이 자꾸만 보이네요. 아래 그림 보이시나요. 목에 걸치는 부분인데, 재질이 달라요. 안쪽으로 닿는 부분은 부드러운 실리콘 재질의 밴드랑 연속성을 유지하고 바깥으로 보이는 부분은 약간의 패턴이 들어간 고급스러운 재질로 만들었습니다.

한 여름에 V-넥 / 라운드 티셔츠를 입게 되거나 하면 아무래도 피부에 넥밴드가 닿게 되는데, 이때 부드러운 실리콘 재질이라면 부담 없이 착용이 가능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어버드 부분을 분리해 보았습니다. 기본 제공되는 하이브리드 이어버드도 나쁘진 않을 거 같은데, 저는 요즘 메모리 폼팁을 이용하는데 빠져 있어서 요 부분은 가급적 바꿔서 사용해보고 싶네요. 음악 감상 시에는 아무래도 좀 더 나은 음질을 기대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아님, 기본 제공하는 이어버드 중에 하나는 폼팁 형식으로 하나를 제공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자~~~ 그럼 사용을 하기 전에 항상 완충하는 습관! 아시죠. 아래 전원 포트 커버를 열고 USB 타입 C 케이블을 이용하여 충전을 시도합니다. 가급적 제공하는 케이블을 이용하라고 적혀있네요. 하지만, 기존 사용하던 케이블로도 충분히 사용 가능할 거 같아서 일단 전원 어댑터에 연결된 케이블을 그대로 이용하였습니다.

★ 급속충전 반드시 지원되어야 합니다.

처음 사용을 위하여 풀 충전을 하려고 컴퓨터 책상 위에 USB 타입 C 포트를 이용하여 충전을 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2시간 반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음악 감상 최대 6시간 반 정도 가능하고요. 연속 통화는 이보다 더 긴 8시간 반가량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충분히 사용하는데 무리가 없는 시간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게 있습니다.

외부에서 업무 중에 통화를 하다 보면 배터리가 부족하여 통화를 못하게 되는 경우가 분명히 생깁니다. 매일매일 충전을 한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분명히 발생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때 급속 충전이 필요한 거죠. 요 제품의 경우도 15분 충전으로 1시간 사용이 가능하도록 급속 충전을 지원합니다. 가지고 다니는 보조배터리를 이용하여 잠시 충전을 하면 급한 대로 충분히 사용이 가능한 시간이 확보되는 거죠. 이거 반드시 필요한 기능이더라고요.

2시간 정도 지나서 확인해보니 풀 충전이 되었는지... LED 불빛이 꺼져 있네요. 처음에 충전 중에는 붉은색 조명이 켜져 있었는데, 완충이 되니깐 꺼져 있습니다.

자~~~ 그럼 이제 아이폰과 연결해볼까요.

정말 쉽게 이해하고 따라 할 수 있습니다.

말이 필요 없습니다. 그냥 아래 그림 보면서 순서대로 그림에서 하는 대로 따라 하면 됩니다. 텍스트가 자세하게 설명하지 않더라도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요건 제품 포장 디자인 관점에서 정말 괜찮은 거 같습니다. 소니 제품 외에는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방식입니다.

아래 움짤에서 보는 거처럼 전원 버튼을 7초 동안 길게 누르면 파란 불빛이 두 번 연속 깜빡이고 잠시 쉬었다가 다시 두 번 연속 깜빡이는 패턴으로 보일 테고 이때 블루투스 설정에서 연결을 시도하면 됩니다.

 

블루투스 페어링 항목에 WI-C600N 보이시죠. 이거 선택하고 연결하시면 됩니다. 그리고는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 앱을 실행하여 확인해 보았지요. 현재 소리가 출력되는 기기로 WI-C600N 이어폰이 표시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헤드폰도 아닌데, 이런 소리가 들리다니...

잠시 테스트를 위하여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긴 하였지만, 처음 소리를 듣는 순간 얼마 전 소니 헤드폰을 테스트하던 느낌이 들더군요. (약간 과장을 보태서...) 요 조그만 크기에... 드라이버 크기도 보통 완전 무선이어폰과 비슷하게 6mm 사이즈라고 하던데, 이런 소리는 어떻게 나오는 건가요?

소형 6mm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사용하여 이어폰 하우징의 크기를 줄여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함과 동시에 고음질 사운드까지 재생합니다.

모바일 앱을 설치하고 더 많은 기능을 활용해 보세요.

요건 지난번 헤드폰 리뷰할 때는 못 봤던 건데...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폰에서 모바일 앱을 설치하고 거기서 다양한 기능 제어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Sony Headphones Connect

앱을 찾아서 설치하세요. 아님... 아래 그림처럼 QR 코드를 찍어서 접근하셔도 됩니다.

가급적 설치하고 진행하는 과정을 자세하게 그림으로 남겨두었습니다. 따라 하기 방식으로 진행하는데 크게 무리는 없을 겁니다.

미리 연결되어 있는 WI-C6000N 이어폰을 정상적으로 인식하였네요. 몇 가지 최신 기능을 사용하기 위하여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권장하는 메시지도 나오네요.

Google Assistant에 최적화되었다는 안내 메시지도 있고요. 지금 당장 이 기능을 사용할 게 아니라서 일단은 그냥 패스하고 넘어갑니다. 제일 먼저 최신 헤드폰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부터 해 줄게요.

눌러놓고 기다리면 됩니다. 시간은 좀 걸리더라고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완료!

그리고 그냥 사용해도 상관없는데, 메뉴를 보다 보니 제일 하단에 "알림 및 음성 가이드" 기능이 활성화되어 있고 언어 부분에 영어로 되어 있더라고요. 요걸 한국어로 변경하려고 합니다. 요것도 선택하고 잠시 기다리면 필요한 음성 데이터를 내려받아서 설정 적용하는 과정이 완료되더라고요.

많은 기능들을 다 살펴보실 필요는 없을 거 같아서, 제가 주요 기능만 소개 드릴게요. 노이즈 캔슬링과 앰비언트 모드에 대한 부분은 앞서 설명을 드렸고요. (위에 내용 참조)

★ 모바일 앱을 통한 이퀄라이저 설정 적용

이제껏 이어폰의 경우 모바일 앱을 통한 간단한 제어 정도는 경험하였지만, 이렇게 많은 다양한 기능을 설정하는 건 처음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소리의 음질을 개인의 취향에 따라 마음껏 선택하여 들을 수 있다는 건 정말 놀라운 기능이었습니다. (옆에서 그러더군요. 비싸고 고급스러운 제품에는 다 있는 기능이라고...)

사용자의 취향에 따른 다양한 음질 설정

소니 헤드폰 커넥트 앱을 사용하면 이어폰의 음색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소니 클리어 베이스 세팅으로 왜곡 없는 저음 및 섬세한 고음 대역 세팅으로 클래식 사운드 감상에도 적합합니다.

아래 가운데 그림이 이퀄라이저 부분을 선택하는 화면인데, 미리 설정된 대략 10개 정도의 설정과 커스텀 설정까지 추가하여 사용할 수 있더군요. 하나씩 변경해가면서 들어보면 분명 차이가 있음을 느낄 수 있더군요. 근데, 이상하게도 기본 설정이 가장 마음에 드는 건 왜일까요. ㅎㅎ

마무리는 제품 사양 정보입니다.

저녁에 산책을 하면서 라운드 티를 입고 소니 WI-C600N 블루투스 이어폰을 착용해 보았습니다. 목 주변으로 부드럽게 감싸는 밴드 부분에 느낌이 좋더라고요. 물론 출근하면서 정장에도 잘 어울리는 점 확인하였습니다. 그리고 소리가 분명히 귀를 통하여 전달되는 게 맞는데, 느낌적으로는 머리 가운데에서 터져 나오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런 게 밸런스가 좋다는 건가요? 이 글 서두에 적은 바와 같이 저와 비슷한 행동 패턴을 가지신 분들이라면 요런 이어폰 하나 정도 들여놓는 거 어떠세요?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저는 위 상품을 홍보하면서 해당 업체로부터 상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았으며 주관적인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아직 리뷰 경험이 미천하여 금번 이어폰의 새로운 기능들(? 남들은 이미 다 경험한 것일 수 도...)에 푹 빠져버렸습니다. 궁금하시면 아래 눌러서 하나 들여놓으세요. 직접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소니 WI-C600...


원본 콘텐츠는 아래 이미지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내가 원했던 기능들을 소니 WI-C600N 넥밴드 블루투스 이어폰이 다 가지고 있었네

예전에는 이어폰은 유선이건 무선이건 그냥 하나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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