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IT 기기들

베이직기어 아이패드 거치대를 들이면서 실용성과 인테리어 두 마리 토끼를 잡았습니다.

워크앳로터스 2019. 4. 13.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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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기능성 제품에서 인테리어 소품의 역할까지 더하는것이 요즘 IT 기기의 트렌드인가 봅니다. 아이패드/태블릿을 꽉잡아주는 스탠드형 거치대인데, 무게중심도 잘 잡힌거 같고 블랙/화이트 색상으로 집안 어디에 놓아도 주변과 잘 어울리는 거치대입니다. 


평소 컴퓨터 책상에서 가장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 바로 태블릿을 거치하는 부분이었습니다. 현재 구성은 아래 그림처럼 정면에 iMac이 메인 컴퓨터로 자리를 잡고 있으며, 그 왼쪽으로 자바라 거치대를 이용하여 모니터 받침대에 집게로 집어서 iMac 디스플레이 왼편으로 자리 잡도록 하고 사용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그래도 아마존 파이어 HD8 태블릿으로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볼 경우가 있고 알림 메시지가 올라오면 확인도 해야 하는데, 이럴 때마다 손으로 건드리면 자바라 거치대 특성상 출렁다리처럼 아래위로 움직임이 있을 수밖에 없더군요. 결국 한 손은 태블릿을 잡고 한 손은 동작을 하는 방식으로 양손을 모두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듬직하게 흔들림 없는 강력크하게 태블릿을 잡아줄 수 있는 그런 스탠드형 거치대를 집에 들여놓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지름은 순간이며, 배송도 순식간이더군요. 안전하게 뽁뽁이로 몸을 감싸고 무사히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베이직기어 태블릿 거치대

입니다.

요즘 들어 자주 느끼는 바지만, 구태여 설명서를 보지 않아도 용도가 복잡하지 않은 제품의 경우 웬만한 특성과 기능은 이미 박스 포장을 해체하면서 알 수 있게끔 포장을 디자인 하나 봅니다. 화이트/블랙으로 간결하면서도 친환경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디자인이네요. 센스 있습니다.

★ 묵직한 느낌이 있다고 생각했더니, 무게가 1kg이네요.

★ 오른쪽 그림처럼 360도 회전도 가능하고요

★ 6인치부터 13인치까지 다양한 태블릿 사이즈 거치가 가능합니다.


제품 구성은 단출합니다.

박스 해체하고 나면 내용물들이 하나하나 비닐로 포장을 해 두었습니다. 제일 왼쪽에 기능, 조립, 사용 방법 등을 알려주는 설명서가 있고요. 가운데 기다란 검은색 물건이 바로 가장 핵심이 되는 거치대 부분입니다. 제일 오른쪽에 있는 부분은 태블릿을 잡아주고 거치대와 연결하는 부분이고요. 아... 그리고 원하는 각도로 스탠드를 조정하기 위한 렌치가 들어있습니다.

설명서를 펼쳐보니 마치 DIY 가구 구입해서 조립할 때 보는듯한 설명서 느낌이네요. 물론 가구 조립보다 훨씬 단순하긴 하지만요. 아주 쉽게 조립도 가능합니다. 조립하기 전에 설명서도 간단하게 읽어봐주는 센스... (지난번 이케아 스탠드 조명 조립하는 거에 비하면 이건 일도 아닙니다.)

그럼 조립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핵심 부분이 바로 거치대 부분이지요. 이미 무게중심을 잡아주는 하판에 스탠드 부분은 조립이 되어서 배달됩니다. 관절 부분이 총 3군데 있습니다.

▶ 하판과 스탠드가 연결되는 부분

▶ 가운데 짧은 암과 긴 암이 연결되는 부분

▶ 마지막 태블릿 잡아주는 부분과 연결되는 부분

먼저 수행한 작업은 조립이라기보다는 태블릿을 거치하였을 때 무게나 위치를 잡기 위하여 거치대 관절을 얼마나 유연하게 또는 강하게 고정을 할 것인지에 대한 렌치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총 4군데 렌치를 이용한 조정 작업을 진행하였는데, 동봉된 비닐봉지에 렌치가 두 개가 들어있더라고요. 이게 나사 사이즈에 따라 큰 거 하나(M4), 작은 거 하나(M3) 이렇게 두 개가 들어 있습니다. 사이즈에 맞게끔 작업하시면 됩니다.

1) 하판과 거치대 고정 작업

하판과 거치대가 연결된 부위에 렌치를 돌려서 작업을 하고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이 바로 하판을 뒤집어 보면 작업할 나사가 보일 겁니다. 여기도 작업을 해 주셔야 합니다.

2) 거치대의 기울기 조정

거치대 부분은 짧은 암과 긴 암 두개로 나누어져 있는데, 각각 렌치를 이용하여 어느 정도 각도로 거치할 것인지 위치를 잡아 주도록 합니다. 6각형 암나사 모양으로 렌치를 삽입하여 가볍게 돌려주시면 됩니다. 그렇게 힘들어가는 작업은 아니에요.

위쪽 짧은 암 부분도 마찬가지로 위치를 잡고 렌치를 돌려서 고정하는 작업을 해 주시면 됩니다.

3) 태블릿 잡아주는 파트를 거치대와 연결

작업을 하려다가 설명서를 다시 봤습니다. 왜냐고요? 눈으로 봐서는 이해가 안 되는 파트가 하나 있더라고요. 아래 오른쪽 그림에서 커다란 건 태블릿을 잡아주는 파트인데, 그 오른쪽에 동그란 건 뭔가요?

아하~~~~~

설명서에 카메라 거치대라고 나와 있네요.

카메라 하단에 스탠드에 연결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걸 이용해서 카메라도 거치가 가능한 스탠드인가 봅니다. 용도가 다양한데요. 이건 다음에 어떻게 사용할지? 조금 고민해보고 활용해 보도록 할게요.

그림이 좀 많습니다. 사실 실제로 제품을 받아서 조립할 때는 그냥 감으로 작업을 하셔도 전혀 무리가 없긴 한데, 리뷰를 하려다 보니 본의 아니게 사진을 여러 단계로 나누어서 찍게 되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거치대 끝부분에 태블릿과 연결하는 마운트 부분이 있고, 그 위에는 마운트 부분을 꽉 잡아주도록 조정하는 손잡이가 있습니다. 즉 이 손잡이를 왼쪽 오른쪽으로 돌리면서 거치대를 고정하는 거지요.

그리고 태블릿 거치대 부분과 마운트 부분을 연결할 때에는 마운트 표면에 Lock/UnLock 글자가 보이시죠? 해당 글자의 방향으로 돌리면서 조이고 풀어주는 게 가능하답니다. 오른쪽 그림처럼 거치대 부분과 마운트 부분을 톱니바퀴를 맞춰서 연결하고 Lock 방향으로 돌려주시면 끝!!!!

요렇게 찍은 사진으로 보시면 더 잘 이해가 될 겁니다. 톱니바퀴 모양에 맞춰서 연결하고 나사 모양의 마운트를 오른쪽으로 돌려주시면 꽉 잡아주도록 고정이 됩니다.

4) 이제 돌려볼까요.

이제 조립이 다 끝났으니 원하는 각도로 맞추기 위하여 이리저리 돌려보도록 할까요. 조립을 마치고 나서 태블릿도 장착하고 거치대를 돌려보면서 자리를 잡으려고 하는데, 생각보다 자유롭게 조절이 가능하더군요.

거치대의 긴 암은 360도 회전이 가능하고 하단 받침대에 연결된 부분은 180도 그리고 상단 짧은 암 부분은 220도 회전이 가능하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 세 가지 방식을 이용하면 어떤 배치도 자유롭게 가능할 것만 같습니다. 원하는 위치 어디에든 구성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제품의 센스가 돋보이는 거 하나 발견하였습니다. 태블릿을 거치대에 고정하고 난 후 충전을 어떻게 하나 잠시 고민하였는데, 똬~~~~, 거치대 그립 부분에 구멍이 뚫려있습니다. 그리고 이쪽으로 케이블을 연결하여 충전이 쉽게 가능합니다. 이것도 의도한 바인가요?


자, 그럼 이제 집안 어디에서 잘 어울리는지 살펴볼까요.

처음 생각했던 컴퓨터 책상에 자바라 거치대에 고정된 아마존 파이어 HD8 태블릿을 거치하려고 했었는데, 바로 적용은 힘들겠더라고요. ㅠㅠ 책상 위에 공간이 너무 좁아서 영역을 확보하지 않고서는 배치하기 힘들 거 같아요. 이건 좀 뒤로 미루고... 다른 사용처를 알아보았습니다.

지금까지 조립하고 결과물이 나오는 과정을 지켜보던 장여사 왈

거실에 공부하는 원탁형 책상에 놓아두고 교육용으로 활용하면 어떨까?

뭐, 흔들림 없이 강력하게 잡아주는 거치대이고 블랙 색상이라 배치를 해 놓고 보니 나쁘진 않아 보입니다. 공부할 때 부교재나 영상을 잠깐씩 틀어주는 용도로 사용해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그런데 사진을 찍다 보니 사진 건너편에 보이는 탁자 위에 놓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주로 거실용 스피커, 프린터기 그리고 인테리어 소품들을 놓아두는 용도로 사용하는 탁자인데, 여기다가 놓아두고 디지털 액자 용도와 음악을 실행하는 기기로 사용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스치듯 머릿속을 지나가더군요.

오~~~~

탁원한 선택인듯합니다.

 

주변 소품들과도 잘 어울리고 여기다가 전원을 항상 연결해두고 태블릿에는 디지털 액자 앱을 설치하여 구글 포토에 있는 사진들을 슬라이드 쇼 형식으로 전환하면서 사용하다가 가끔씩 음악을 들을 경우는 스트리밍 앱을 실행하고 앞에 있는 마샬 액톤에 AUX로 연결하여 음악을 듣게 되면 정말 괜찮을 거 같습니다.

이렇게 베이직기어 태블릿 거치대는 인테리어 소품으로써의 역할과 디지털 액자로써 그리고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플레이하는 기기로써 다양한 용도를 만족시키는 기기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탁월한 선택입니다.

옆에서 장여사 한마디 하네요. 애들 공부할 때도 가끔씩 활용할 거야. 네~~~~ 암요. 그러셔야죠.


묵직하게 무게중심을 잡아주어서 아이패드/태블릿을 거치대에 고정하고 사용하면 안정적으로 터치할 수 있습니다. 강력크한 아이패드 거치대 찾으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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