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추운 겨울에 다녀왔는데... 꽃피는 봄이되면 더 예쁠거 같아서, 딸램하고 다시 오려고 생각중입니다. 대중교통은 쉽지 않을거 같고, 차를 가지고 가신다면 주차장은 넓은 편이라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겁니다.
이번 주말은 정말 알차게 보냈습니다. 수능 시험을 마친 딸내미에게 물었습니다. 하고 싶은 거 리스트 적어보라고... 일단 리스트 작성 전에 영화랑 드라이브를 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조조로 영화 한편 조지고, 바로 드라이브 나섭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영화 보기 전 광고에서 한탄강 출렁다리가 나오길래 바로 네비에 찍고 나섭니다. 가는 길에 저희가 자주 들러는 거시기 닭갈비에서 점심도 해결하고...
그리고 자연스레 음료를 픽업하기 위해서 역시 바로 그 라인에 있는 MOOR 카페에 들러봅니다. 벌써 크리스마스 준비를 하는군요.
집에서 바로 가면 1시간 10분 정도였는데... 중간에 닭갈비 먹으러 거쳐서 오니까 총 1시간 40분 정도 걸렸습니다. 그나마 강북에 살고 있으니, 이 정도지요. 다른 곳에서 오려면 시간이 꽤 소요될 거 같습니다.
Y자출렁다리 지역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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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가 알려준 곳은 주차장 입구였습니다. 주차장이 꽤 넓어서 한창 사람이 많이 몰리는 시기에도 주차장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거 같습니다. 사진에서 주차장 너머 저 멀리 보이는 곳에 Y형 출렁다리가 보이는 거 같습니다. 근데, 뭐 이리 멀리 있지?
다녀와서 지도를 놓고 보니... 대략 요런 느낌입니다. 빨간색 Y형출렁다리가 있는 곳과 주차장, 네비가 알려주는 곳은 거리가 좀 있는 편입니다. 주차장에서 Y형출렁다리까지 좀 걸어서 이동을 하셔야 합니다.
당연히 무료라고 생각을 했는데, 매표소가 있더군요. 물론 제가 방문한 시점에는 무료입장이라고 적혀있긴 하였습니다. 근데, 출렁다리 하나 보러 오는 사람들에게 돈을 받는 건가요? 아님... 출렁다리 말고 다른 이벤트가 있는 건지?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들어가지 전에 잠시 안내도를 둘러봅니다. 아~~~~~! Y형출렁다리 외에도 산책로, 각종 정원들, 자전거 타기... 등 여러 가지 이벤트를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군요. 물론 겨울 초입에 들러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없었지만요.
아마도 봄이나 가을 경에 들러면... 주차장에서 출렁다리까지 가는 동안 사진에 보이는 모든 곳이 온통 꽃들로 가득 찬 정원들이 조성되어 있어서 즐길 거리가 많을 거 같습니다. 겨울에는 좀 아쉽네요.
걸어걸어... 대략 10분 안쪽으로 조금만 걸어서 오시면... 요렇게 Y자출렁다리를 보시게 될 겁니다. 시작하는 지점은 땅에서 조금 올라가야 하네요. 빙글빙글 돌아서 기둥 위에까지 올라가면 비로소 출렁다리가 시작되는 겁니다.
이것이 Y자출렁다리입니다. 진짜로 Y자 모양에, 중간에 받혀주는 기둥이 없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직접 걸어보시면 좌우로 출렁거리는 정도가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느껴지실 겁니다.
저희는 위에 사진 보는 방향으로 오른쪽으로 돌아서 왼쪽으로 내려오려고 방향을 잡았습니다. 오른쪽 방향으로 올라가니, 요렇게 주차장이 또 있고, 전망대 카페가 보이더군요. 이쪽 주차장은 그리 넓지 않아서, 많은 분들이 이용하기에는 좀 힘들 거 같습니다.
전망대 카페에서 내려다보면서 사진을 찍으면 요런 느낌입니다. 방문하기 전에 네이버 지도에서 사진을 찾아봤는데... 요런 모습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어디서 사진을 찍으면 요렇게 나오나 했더니... 다들 전망대 카페에서 사진을 찍으셨군요.
그리고... 요거 꼭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돌아가는 길에 요런 갈림길이 나옵니다. 비둘기낭폭포 가는 길 그리고 Y형출렁다리 입구... 음, 폭포를 보고 싶은 분들은 가는 거 괜찮긴 한데... 겨울에는 가지 마세요.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물이 없을 때는 그리 볼거리가 안될 거 같습니다.
돌아서 오는 길에 요렇게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입니다. 저 멀리 주차장이 보이네요. 다리 위에서 주차장까지 그 사이에 공간이 엄청 넓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여기를 모두 꽃으로 덮여있을 모습을 생각하니, 내년 봄에 다시 오고 싶어지네요.
장여사가 요런 느낌 좋아하는데... 도로 양옆으로 나무가 서있는 모습... 담에는 장여사도 같이 올 수 있도록 일정을 잡아봐야겠습니다.
혹시 여기 들러보고 싶은 분들은 가급적 드라이브로 오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네비에 Y자출렁다리로 검색해서 주차장 넓은 곳으로 와서 조금 걷는 게 나을 거 같네요.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창동로 832
한탄강 Y자 출렁다리 혹은 한탄강 Y형 출렁다리 아님 그냥 한탄강 출렁다리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데, 한 번쯤 다녀올만한 곳입니다. 혹시 높은 곳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음... 추천드리기 힘들 듯...
원본 콘텐츠는 아래 이미지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workatlotus/223694370082
[요기어때요] 수능 시험 마치고 주말 드라이브 한탄강 Y자출렁다리로 떠납니다
이번 주말은 정말 알차게 보냈습니다. 수능 시험을 마친 딸내미에게 물었습니다. 하고 싶은 거 리스트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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