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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심심한데, 욕실 화장지 걸이나 교체해 볼까? 교체 완료하였습니다

워크앳로터스 2025. 1. 1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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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무타공 제품에 관심이 많이 가더라고요. 아무래도 오래된 아파트다 보니... 소소하게 바꾸고 싶은데, 그렇닥고 집에 못질하기도 그렇고... 그럴때 요렇게 무타공 제품으로 바꿔보세요. 일단 욕실부터 시작합니다.


그렇다고 즉흥적으로 물건을 구매하고 작업을 시도한 건 아닙니다. 이사하고 나서 계속 눈에 걸리는 부분이 바로 요거... 욕실 화장지 걸이입니다. 심플하니 좋긴 한데, 녹슨 흔적이 너무 과하게 보이더라고요. 이걸 처음에는 청소해서 사용해 보려고도 생각했는데...

결정적으로 이건 안되겠다 싶더라고요. 죠기 보이는 부분, 벽에 고정하는 파트와 지지를 해주는 기둥 부분이 완전히 분리가 되어서 아무리 애를 써도 고정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결국 교체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래저래 인터넷에서 디자인과 가격을 보면서 살펴보는데, 사실 가격은 그리 부담스러운 편이 아니라 적당히 평균적인 선에서 살펴보면 되었고, 디자인 부분만 이번에는 상판에 거치가 가능한 디자인으로 선택하였습니다. 아래 제품 판매 페이지에서 색상은 블랙, 골드, 실버 중에서 선택하시면 됩니다.

무타공마켓 메탈 휴지걸이 화장실 욕실 무타공 화장지걸이

일단 무타공 제품이라 맘에 들었고, 욕실 환경에 실버가 잘 어울릴 거 같아서 저는 실버로 선택하였습니다. 그럼 이제 작업 시작해 볼까요... 먼저 기존 화장지 걸이 제품을 벽에서 분리하여야 하는데... ㅎㅎ 이거 처음에는 아무리 봐도 어떻게 분리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유튜브 살펴보니, 요렇게 아래쪽에 육각 드라이버를 이용하면 분리가 가능하더군요.

대략 눈대중으로 크기를 가늠하고 집에 있는 도구들을 모두 꺼내봅니다. 정확히 어떤 사이즈가 맞을지 몰라서 요렇게 여러 가지 챙겨 보았는데... ㅎㅎ 결국은 지난번 구입해둔 드라이버 세트가 제 역할을 해냈습니다.

 

종류별로 사이즈별로 워낙 다양한 드라이버 헤드가 있어서 그중에서 맞을 거 같은 사이즈로 시도하니 쉽게 작업을 할 수 있더군요. 드라이버 바디가 얇아서 벽면에 촥~ 붙어있는 상황에서도 쉽게 작업이 가능하였습니다.

뭐, 맞는 사이즈 드라이버만 찾으면 어렵지 않습니다. 그냥 돌려만 주면 쉽게 분리가 되더라고요. 유튜브 영상에서는 어떤 제품들은 나사를 분리하고 연결된 부분을 아래에서 위로 툭툭 쳐서 결합된 부분을 빼줘야 한다고 하던데... 요건 그냥 분리가 바로 되더군요.

그럼... 이제 구입한 제품을 꺼내볼까요? 사진으로는 화장지 걸이 제품 표면이 살짝 거칠게 표현이 되는데, 실제 눈으로 볼 때는 그렇게 심해 보이진 않습니다. 그리고 무타공 제품으로 강력크한 접착제가 기본 포함이 되어 있고 혹시나 모를 경우를 대비한 타공용 나사못이 같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메탈 재질이라 차갑게 느껴지네요. 살짝 반짝이는 부분도 있는 실버 색상입니다. 욕실에서 사용하는 제품이라 수증기나 물방울이 튀어도 문제가 없도록 방수 접착제까지 포함해서 보내주니 좋더라고요.

화장지 걸이 본체에 추가로 요런 스티커랑 나사못, 접착제 그리고 설명서까지 충실하게 들어있습니다.

 

그럼 작업을 어떻게 하는지 설명서 보면서 미리 주의사항을 살펴봅니다. 일단 접착제 바르는 방법 유심히 봐둡니다. 2~3cm 거리를 두고 부착 시 퍼지는 부분까지 고려하면 되고, 부착 후 처음 1분은 꾹... 눌러주고, 스티커를 부착하여 48시간 정도 유지를 하면 좋다고 하네요.

뭐, 글로 적는 거보다 요거 그림 보시면 쉽게 이해가 되실 겁니다.

애지 간한 욕실 벽면에 모두 무타공으로 접착제를 이용해서 부착이 가능하긴 한데... 그래도 몰라서 저는 기존 벽면에 구멍을 하나는 이용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부착할 때 요렇게 한 쪽 나사 구멍을 이용해서 접착제와 함께 고정을 하였습니다. 훨씬 마음이 편하더군요.

다만, 글로 배운 정보와 직접 작업하면서 살짝 차이가 나는 부분은 접착제가 빠르게 굳어서 부착이 되는 방식은 아니더라고요. 처음 1분 동안 꾸~~~욱 눌러주고 스티커를 붙이려고 하는데, 자꾸만 아래로 화장지 걸이가 내려가는 겁니다. 그리고 스티커 부착하고 3~4분 정도 지나도 여전히 힘을 줘서 움직이면 밀리는 게 느껴질 겁니다. 그래서 조심스레 붙잡고 스티커까지 붙인 후 48시간 유지하시면 될 겁니다.

대략 10분 넘어가니까 좀 고정되는 느낌이 있네요. 이제 이틀 후에 화장지 걸어서 사용하고 위에 스마트폰도 올려둬도 될 거 같네요. 간단하게 화장지 걸이 교체 작업 내용이었습니다.

 

원본 콘텐츠는 아래 이미지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kyyoung92/223645192655

 

주말에 심심한데, 욕실 화장지 걸이나 교체해 볼까? 교체 완료하였습니다

그렇다고 즉흥적으로 물건을 구매하고 작업을 시도한 건 아닙니다. 이사하고 나서 계속 눈에 걸리는 부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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