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노원역 근처에 닭갈비 가게를 찾아서 다니고 있습니다. 지난번 첫 번째 닭갈비 가게 게시글을 올리기 전에 사실 제일 먼저 가려고 했던 곳이 바로 아래 소개드리는 호반닭갈비입니다. 처음에 갔는데, 문이 닫혀있어서...
오늘은 노원역 주변 닭갈비 가게를 찾아서 두 번째 시간이 되겠습니다. 첫 번째로 소개한 곳은 춘천골 닭갈비라는 가게인데... 사실은 오늘 소개할 이곳이 원래 계획하였던 첫 번째 가게였습니다. 근데, 당시 5시 조금 넘어서 방문하였는데... 문이 닫혀있더라고요. 그래서 순서를 바꿔서 두 번째 가게였던 춘천골 닭갈비를 먼저 들러고, 이번에 두 번째로 여기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6시가 안된 시간인데, 12월 끝 무렵이라 벌써 어둡네요. 여기는 노원역에서 조금 떨어져 있습니다. 노원역에서 순복음노원교회를 지나서 뒤 쪽으로 조금 들어가야 합니다. 이름은 호반닭갈비라는 가게입니다. 가게 외형이나 실내 디자인을 봐서는 꽤 오랜 세월 자리를 지키고 있는 그런 가게인 거 같습니다.
호반닭갈비 노원점 닭갈비
별점4.53/5 방문자리뷰 32 블로그리뷰 8
가게로 들어가기 전에 잠시 살펴보면 춘천의 맛... 닭갈비의 전통... 이런 문구가 보이고 메인은 닭갈비인데, 점심특선으로 닭곰탕도 먹을 수 있나 봅니다. 참고로, 닭갈비는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사장님에게 닭갈비 2인분 주문합니다. 그리고 밥이 없이는 안되는 딸내미를 위해 공기밥도 하나 주문합니다. 오늘은 기본만 즐기려고 사리는 추가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맵기 정도를 어느 정도 해야 하는지 물어보시더라고요. 일단 저희는 딸내미와 저 둘 다 맵찔이 쪽이라 약간 매운맛에서 타협을 봅니다.
근데, 사장님 말로는 약간 매운맛은 신라면 맵기 정도라고 하는데... 다 먹고 나서 딸내미와 이야기를 해본바 그보다는 덜 맵다는 겁니다. 참고만 하세요. 주문을 마치고 식당 내부를 둘러봅니다. 음... 오래되었다는 걸 이야기하기 위한 인테리어(?) 느낌...
기다란 직사각형 구조인데... 끝 쪽에 조리를 위한 주방이 있고, 보시는 거처럼 원형 테이블에 의자는 넉넉하게 4~6인까지 가능하도록 두고 있습니다. 벽면으로 위치한 테이블까지 모두 합치면 10개 안쪽으로 보면 될 거 같습니다.
주문 들어가고 나서 잠시 후 기본 반찬과 세팅이 나오는데... 심플합니다. 근데, 보통은 기본 반찬 나오고 바로 철판에 조리를 위한 닭갈비를 내오는데, 한참을 기다려도 나오지 않더라고요. 이게 이번에만 그런 건지 아님 계속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사장님이 직접 주방에서 조리를 다 해서 내주시더라고요.
뭐, 그것도 나름 편하긴 하더라고요. 다만 눈으로 닭갈비가 조리되는 과정을 보지 않고 기다리다 보니 심심하긴 하더군요. 그래서 계속 주변을 둘러보게 됩니다. 닭고기, 쌈, 배추김치... 모두 국내산이고 매주 수요일은 정기휴일인 것도 체크해두어야겠습니다.
어라? 닭갈비 외에 냉동삼겹살과 김치 닭볶음탕도 있었네요. 그리고 사리는 우동, 라면, 쫄면, 떡, 고구마 요렇게 각각 2,000원이라고 합니다. 치즈 토핑이나 치즈 떡사리는 3,000원 참고하세요. 아! 근데, 저희는 공기밥을 주문했는데... 음... 이게 그냥 햇반이 나온 거 같은데... 이것도 오늘만 그런 건지 잘 모르겠어요.
자~~~~! 드디어 메인 닭갈비가 나왔습니다. 뭐랄까, 전반적으로 딸내미와 저의 평은 좋은 쪽입니다. 매운 정도(약간 매운맛 선택 시)는 신라면보다는 덜 매운 편이고 오히려 단맛이 다른 가게보다 더 느껴지고 부산 떡볶이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야채와 떡사리도 포함해서 2인분으로, 양적으로 평균은 되겠습니다. 즉 많지도 않고 적지도 않은 적당한 양이라고 할게요. 닭갈비 크기도 한 입에 먹기에 좋게끔 잘라져 있습니다. 충분히 만족스러운 저녁 식사를 마치고 나와서 디저트 먹으러 가기 전에 다시 한 컷 찍고 나왔습니다.
저희는 가까워서 걸어서 가거나 버스를 이용하면 되긴 한데... 살짝 아쉬운 점은 주차 공간이 애매할 거 같습니다. 가게 앞에 대면 될 거 같긴 한데, 2대면 가득 찰 거 같고 도로에 거주자 우선 주차 구역이 있긴 한데... 그것도 아니라면 주변 유료 주차장을 찾아야 하겠더라고요.
서울특별시 노원구 상계로12길 42
나와서 딸내미와 호반닭갈비에 대한 평을 정리해 봅니다. 일단 다음에 다시 와도 좋겠다고 합니다. 딸내미는 본인의 최애 닭갈비 가게(거시기 닭갈비)에 이어 두 번째라고 하고 저는 오히려 여기가 첫 번째로 두고 싶더라고요.
원본 콘텐츠는 아래 이미지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kyyoung92/223659772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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