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역시 브리츠입니다. 다양한 시도를 하는 업체라고 알고있지만... 이번에도 브리츠답네요.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에 노캔까지는 ㅇㅋ 이전에도 있었지요. 이번엔 터치 스마트 스크린이 달린 케이스입니다.
최근 들어 무선 이어폰 부류의 제품들을 너무 자주 접하게 되면서, 당분간 좀 쉬었다가 새로운 느낌의 이어폰이 보이면 그때 다시 도전하려고 생각했었는데... ㅎㅎ 쉬도록 두질 않네요. 아래 무선 이어폰 맞습니다. 브리츠 제품이고요. 근데, 뭔가 좀 다르지 않나요?
저희가 익히 알고 있는 가성비 브랜드 브리츠이고,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이고, 노이즈캔슬링까지 되는 괜찮아 보이는 이어폰입니다. 여기까지 했으면, 그냥 넘어갔을 텐데... 제품을 자세히 보시면, 케이스 전면에 다른 제품과 달리 스크린 디스플레이가 보입니다. 요게 또 궁금해서 도전하게 만드는군요.
브리츠 BZ-UI10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마이크로폰 코드리스 통화 음악 영화 게이밍 노이즈캔슬링
음향가전>이어폰>무선 이어폰, 가격 : 49,900원
박스 패키징은 전형적인 브리츠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라고 하는 그런 느낌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다만, 외국인 모델이 보이진 않네요. 전면에 제품 디자인 강조하고 후면에 텍스트 좀 많이 스펙을 전달하고 측면에는 간략하게 주요 기능을 설명하는 전형적인 패턴입니다.
브리츠 고유의 봉인 스티커 제거하고 내부 구성품을 꺼내보면... 요렇게 단출하게 들어있습니다. 종이 2가지는 사용자 설명서랑 주의사항이 기재되어 있고, 비닐 포장에는 이어폰/케이스 본체가 들어있고, 다른 비닐에는 여분의 이어 팁이 들어있지요. 마지막으로 충전을 위한 A to C 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밤에 조금은 어두운 조명 아래서 사진을 촬영하였더니, 살짝 흐리게 나왔네요. 여러 번 접는 구성으로 설명서가 만들어졌는데... ㅎㅎ 요게 효율적이긴 하지만, 노안이 있는 저 같은 분들에게는 정말 가독성이 떨어집니다. 뭐, 크게 주의할 사항이 있어 보이진 않아서 일단 패스하도록 할게요.
전면에 디스플레이가 케이스 뚜껑 아래쪽을 거의 차지하는 면적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부분은 무광의 블랙 색상으로 담백한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근데, 아주 고급스러운 느낌은 아닙니다. 아니 정확히 느낌을 표현하자면... 그냥 보기에는 분명히 고급스러웠는데... 이걸 손으로 쥐는 순간 전해지는 느낌이... 평범하다고 할까요?
충전 단자는 아래쪽에 C 타입으로 제공하고 있고 후면 힌지는 요런 느낌입니다. 힌지를 여다는 작업을 몇 번 해보면... 고가의 이어폰에서 느껴지는 마감이나 만듦새보다는 조금 살짝 부족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도 또 가격을 생각하면, 괜찮은데 싶긴 합니다.
오늘은 충전부터 시작할게요. 집에서 사용하는 C 타입 케이블 이용해서 케이스에 연결합니다. 배터리 잔량을 디스플레이에 표시해 주는군요.
그리고 잠금 화면을 풀어주면... 엄청 많은 메뉴 구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언어는 한국어/영어 선택할 수 있고, 화면 밝기나 볼륨 설정, 재생/정지 등의 조작도 가능하고 심지어 이퀄라이저, 모드 변경도 가능하더군요. 생각보다 쓸모가 많을 거 같습니다.
이제 블루투스 연결을 위해서 케이스를 오픈하고 내부에 이어폰을 꺼내볼게요. 페어링 하기 전에 잠시 이어폰 디자인을 살펴보면... 꼬다리 모양에 인이어 이어 팁을 지니고 있는 전형적인 모습이네요. 귀에서 흘러내릴 일은 없겠습니다. 최근에 오픈형 이어폰을 구입했는데... ㅠㅠ 귀에서 흘러내려요.
기본 제공하는 실리콘 이어 팁은 요렇게 탈부착이 가능하고 완전히 동그란 모양이 아니긴 한데... 이 정도 노즐 모양이면 제가 가지고 있는 커스텀 이어 팁도 사용이 가능해 보입니다. 이어 팁만 바꿔도 소리가 달라진다는 사실 아시나요? ㅎㅎ 가성비 제품을 구입해서 가지고 있는 이어 팁을 교체하기만 해도 소리가 달라지더라고요.
그럼 이제 모든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바로 페어링 들어갈까요? 케이스 뚜껑만 열어도 페어링 모드로 들어갑니다. 이어폰에 자세히 보시면 뭔가 깜박 깜빡하고 있는 거 보일 겁니다.
그리고 저는 아이폰을 연결할 거니까... 아이폰 블루투스 설정으로 가서 Britz BZ-UI10 항목이 보이면 이거 선택하시면 되고... 요즘은 음악 감상 앱으로 스포티파이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요렇게 연결된 출력 기기를 바로 확인할 수 있네요. 사운드는 뭐랄까 여러 번 브리츠 제품을 경험하다 보니, 이런 게 브리츠 튜닝 사운드인가 보다... 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살짝 멍하면서, 중저음 부를 조금 더 강하게 들려주고, 악기 특히나 드럼 같은 것들이 더 강하게 다가옵니다.
귀에 착용한 모습은 이러합니다. 오른쪽 왼쪽 어디 하나 비는 공간이 없습니다. 귀에서 빠질 걱정은 없네요. 그리고 인이어 방식으로 차음성도 괜찮은 편입니다. 다만, 오랜 시간 착용을 하게 되면(저 같은 경우 2시간 이상) 아무래도 답답하고 불편한 부분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몇 가지 케이스에 따라온 디스플레이를 이용해서 조작을 해봅니다. 일단 주변음 허용 모드랑 일반 모드 그리고 노캔모드... 요거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이 가격에 노캔 모드 선택하면 적용되면서 귀가 먹먹해지는 경험을 하게 되고, 주변음 허용 모드로 하면 자연스럽진 않지만, 주변 소리 특히 사람의 목소리는 잘 들립니다.
그리고 이퀄라이저 프리셋이 몇 가지 종류로 제공되는데... 저는 음악 감상을 위한 용도가 주인지라... 스튜디오 모드 요게 가장 맘에 들더군요. 여러 가지 이퀄라이저 모드를 변경해 봐도... 스튜디오 모드 외에는 다들 소리가 조금 작아지거나 멀리서 들리는 느낌이라, 가장 선명하게 들리는 스튜디오 모드로만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요거 귀에 이어폰을 이용하여 조작도 가능하지만, 직관적으로 눈으로 보면서 요렇게 디스플레이에 재생/정지 그리고 앞으로 뒤로 모든 조작이 가능합니다.
가지고 있는 브리츠 앱이 있어서 혹시나 하면서 연결이 되는지 실행해 봤는데... 앱에서는 지원하지 않는군요. 음... 오히려 그래서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조작이 더 반갑게 느껴지나 봅니다. 그리고 뮤직 / 영화 / 게임 모드가 있는데... 게임 모드는 사용해 보진 않았지만, 뮤직과 영화는 확연히 차이가 느껴지더군요. 나름 용도별로 모드를 변경해서 사용할 만합니다.
여기서 마치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요런 이어폰 리뷰를 하게 되면... 직접 착용하고 밖으로 나가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도 운동 삼아 걸어보려고 나갔습니다. 요즘에 뭔가 산책로 주변으로 조명과 관련된 행사를 하는지 화려합니다. 근데, 신기한 건, 이어폰의 음색이라고 할까요? 요런 밤 산책길에 사운드가 아주 느낌이 살아있게 다가옵니다. 낮에 듣는 거보다 훨씬 더 감성을 끌어올리는 사운드가 느껴집니다.
그리고 운동을 마치고 장여사랑 만나서 집으로 들어오는 길에도 귀에서 이어폰을 빼지 않고, 요렇게 주변음 허용 모드로 변경하고 편하게 이야기하면서 산책을 이어갑니다.
제품 세부 사양은 이러합니다.
오늘은 기능 관점에서 세부적인 내용을 풀진 않았습니다. 브리츠 제품의 경우 가성비로 워낙 유명한 제품들이 많아서, 부담 없이 이어폰을 구입해서 사용하려는 경우 각각의 특성 정도만 파악해서 선택하시면 후회하진 않을 겁니다.
저는 위 상품을 홍보하면서 해당 업체로부터 상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았으며 주관적인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원본 콘텐츠는 아래 이미지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kyyoung92/2236343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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