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워치는 애플 워치, 밴드는 미밴드 아니 요즘은 스마트밴드라고 부르는거 같던데... 샤오미꺼 말입니다. 한 동안 건너뛰었는데... 이번엔 한국 정발 정식 제품으로 쿠팡에서 구입하였습니다. 미밴드 9, 스마트 밴드 9 말입니다.
가끔은 요렇게 전날 주문하고 다음날 새벽에 받아보는 거... 특히나 빨리 받아서 사용해 보고 싶은 맘이 클 때는 더더욱 요런 서비스 좋네요. 오랜만에 주문한 제품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이제 도착했으니 바로 개봉 들어갑니다. 오늘은 개봉만 할게요.
어떤 제품이냐고요? 샤오미 미밴드 9... 아니 요즘은 샤오미 스마트 밴드 9이라고 부르는 거 같습니다. 요즘이 아니라 2~3년 전부터 미밴드 이름 대신 샤오미에서는 스마트 밴드라고 부르는 거 같더라고요. 여하튼, 오늘 소개할 제품은 2년 만에 구입한 샤오미 미밴드 9입니다.(저는 요걸로 사용할게요.) 참고로 쿠팡에서 구입할 때 색상은 글래시어 실버, 아틱 블루 그리고 미드나잇 블랙 요렇게 3종류입니다.
샤오미 미밴드 9 스마트밴드
샤오미 미밴드 7 까지는 매년 구입했는데, 작년 미밴드 8 건너뛰고 금년에 미밴드 9을 구입하였습니다. 이번에 차이점이라면... 그동안은 모두 빨리 만나고픈 마음에 중국 내수용으로 구입하였는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한국 정발 버전을 쿠팡에서 요렇게 구입하였습니다. 가격은 정가 49,800원인데(이 정도면 착하죠) 쿠팡 오랜만에 사용하니까, 뭔 쿠폰 같은 거 15,000원 적용해서 34,800원에 최종 구입하였습니다.
중국 내수용도 사용할 수 있긴 한데... 이번에 구입한 한국 정식 제품은 뭐가 또 다를지 궁금하네요. 여하튼, 바로 제품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저는 처음 패키징 박스 보는 순간 뭐가 다른지 알겠습니다. 그간 중국 내수용 제품 알리를 통해서 구입할 때 도착한 박스는 정말 구겨진 모습이 아닌 적이 없었는데...
역시 한국 정발은 다르군요. 패키징 박스에는 샤오미 스마트 밴드 9이라고 적혀있고요. 이건 샤오미 미밴드 7에서도 마찬가지였던 거 같습니다. 한국 정발이라 그런가? 후면에는 요렇게 스티커로 한국어가 적혀있습니다. 상품명도 한글로 Xiaomi 스마트 밴드 9이라고 적혀있네요.
쿠팡에서 정식 수입해서 한국 정발로 판매하는 제품이니 믿고 사용하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아까 위에 보니까 KC 인증도 언급이 되어 있는 거 같더라고요. 주요 특징은 요렇게 패키징 박스 측면에 하나씩 간결하게 언급이 되어 있습니다.
근데, 자세히 보니 4.11cm AMOLED Display 부분만 스티커로 처리가 되어있길래... 뜯어보았습니다. 원래 뭐라고 적혀있었는지? 확인해 보니 1.62" AMOLED Display라고 적혀있었군요. 요걸 한국에서 익숙한 단위로 변경해서 처리하였군요. 요런 배려... 감사하죠.
그리고 뭔가, 미밴드 OS가 바뀌었나 봅니다. 미밴드 7까지는 못 들어본 이름인데... Xiaomi HyperOS 라... 요건 사용하면서 조금씩 정보를 알아보도록 할게요. 사실 처음 들어본지라, 지금은 뭐라고 할 말이 없어요. 그럼 바로 봉인 스티커 제거하고 내용물 살펴보시죠.
내부 구성품 및 패키징 방식은 익숙한 편입니다.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네요. 비닐 포장 안에 미밴드 9이 들어있을 테고... 설명서 아래쪽에는 충전 케이블이 있겠지요.
잉? 이 조그만 스마트 밴드 제품 하나에 뭐 이리 두꺼운 설명서를???
뭐, 크게 중요하게 살펴볼 내용은 아닌듯한데... 일단 가볍게 확인은 해주시면 좋을듯하고요. 설명서 후반부에 한글로 2페이지 분량으로 제품 사양, 주의 사항 그리고 보증 안내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바로 비닐 포장 뜯어서 이래저래 살펴보려고 하는데... ㅎㅎ 비닐 포장 하나도 허투루 사용하지 않네요.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은 알아두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샤오미 미밴드는 처음 사용할 때 케이블을 이용하여 충전을 하셔야 화면이 나타납니다. 화면을 켜거나 하는 전원 버튼이 별도로 없기 때문이죠.
요런 모습입니다. 저는 그냥 화이트라고 생각하고 구입하였는데... 글래시어 실버라는 이름처럼... 미밴드 코어 부분은 실버가 맞고 밴드 부분은 스트랩 부분은 살짝 화이트 느낌이네요. 그리고 점점 고급스럽게 느껴집니다. 이번엔 디스플레이 액정 보호 스티커까지...
스트랩 밴드는 요렇게 TPU 소재로 부들부들한 느낌... 이전보다 더 부드럽다고 하는데... 실제 착용해 보면 뭐, 이전에도 크게 불편한 거 없었는데, 여전히 불편한 점은 모르겠습니다. 확실히 디테일은 깔끔하니 만듦새가 좋아졌다고 해야 하나... 근데, 색상이 조명 때문에 그렇기도 하겠지만, 완전히 하얀색은 아닌 거 같습니다.
미밴드 코어 후면에 여러 종류의 센서와 충전 단자가 요렇게 생겼습니다. 확실히 미밴드 7과는 많이 달라진 모습입니다. 이게 미밴드 8부터 바뀌었다고 알고 있는데... 스트랩이 코어를 감싸는 디자인이었는데... 이번에는...
스트랩과 코어가 결합하는 양쪽 끝부분에 자세히 보시면 얇고 기다란 버튼이 보일 겁니다. 요걸 손톱으로 누르면서 스트랩을 살짝 잡아당기면... 요렇게 분리가 되는 구조입니다. 물론 결합을 할 때는 반대로 코어와 스트랩을 각도를 맞춰서 살짝 힘을 줘서 스트랩을 코어에 눌러주면 딸깍하면서 결합이 됩니다.
확실히 요런 결합 방식이 미밴드 코어의 디자인을 살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미밴드 8 광고 볼 때 코어만 별도로 분리해서 다른 케이스에 담아서 신발에 고정을 하면 러닝에 좀 더 정확한 데이터 수집이 가능하다 뭐, 그런 내용을 본거 같은데, 그뿐만 아니라 목걸이 액세서리도 사용할 수 있고... 여하튼 결합 방식의 변경으로 여러 방식으로 활용이 용이해진 거 같습니다.
그럼 본격적인 사용을 위한 준비 시작해 볼까요? 먼저 액정 디스플레이 보호 스티커부터 제거해야죠.
1.62인치 4.1cm 크기의 디스플레이라고 하는데... 미밴드 7에서 크게 증가했다고 느껴지진 않네요. 그래도 밝기라거나, 선명도, 소재, 재생률 측면에서 분명히 많은 향상이 있었을 겁니다. 이건 사용하면서 좀 더 살펴보도록 할게요.
케이블 길이는 이전과 비슷해 보입니다. 60~70cm 정도 돼 보이는데... 케이블은 여전히 A 타입으로 충전기에 연결하고 반대편 끝부분은 미밴드 7에서는 동그란 모양이었는데... 이번에는 아마도 미밴드 8부터 일 듯... 사각형으로 단자 모양이 바뀌었습니다.
전원 연결하자마자... 요렇게 샤오미 로고가 뜨아~~~~~!
ㅎㅎ 역시 한국 정발 제품이라 언어 선택 리스트에 한국어가 보이네요. 중국 내수용 제품 구입하면 처음에는 기본 메뉴는 영어로 선택하고 한글 알림이 제대로 나타나면 다행이고... 아님... 별도 작업을 통해서 한글화를 수행해야 했었는데... 한국 정발은 그럴 일이 없겠습니다.
밴드 페어링 작업은 이전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저는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고, 아이폰에서 앱을 설치하고 샤오미 미밴드 9과 연동을 하면 되는 겁니다. 아마, 이전에 미밴드 7 사용하면서 이거저거 테스트하느라 필요한 앱도 설치를 했을 겁니다.
Mi Fitness라는 이름의 앱을 찾아서 설치하시면 됩니다. 설치하고 실행하면 지역 선택 시 대한민국 선택하고 넘어가면 초기 화면이 보일 겁니다. 아직 미밴드 9 연동은 하지 않은 상태니까... 요렇게 아무런 데이터가 없는 상태로 보이겠죠.
샤오미 미밴드 9 연동을 위해서는 오른쪽 상단에 동그란 + 버튼을 누르면 스캐너, 장치 추가 요렇게 두 가지 방식으로 연동이 가능함을 알 수 있습니다. 연동을 위해서 어떤 방식을 선택하건, 먼저 Xiaomi 계정 로그인을 하라고 합니다.
로그인을 마치고 나면... 저는 처음에 스캐너로 추가를 하려고 선택하였는데, 뭔가 이상합니다. 샤오미 미밴드 9 화면에 나오는 QR 코드가 흐릿하게 나타나서 제대로 인식이 되질 않는 겁니다.
그래서 장치 추가 메뉴를 이용해서 추가하려고요. 장치 추가를 선택하니 바로 리스트에 지금 연동하려는 샤오미 미밴드 9 이름이 목록에 나타나네요. 그냥 이거 선택하면 바로 연결이 됩니다.
아~~~~! 마냥 기다리시면 안 됩니다. 위에 오른쪽 사진처럼 장치에 연결 체크 표시 나타나고 그다음 단계에서 계속 동그라미가 빙글빙글 돌고 있을 겁니다. 이때 미밴드 액정을 보세요. 저거 파란색 버튼 선택해 주셔야 다음 단계로 진행이 되는 겁니다.
정상적으로 아이폰과 미밴드 9 간에 페어링을 마치자마자... 바로 업데이트하라고 알려줍니다. 요런 건 바로바로 최신 펌웨어로 업데이트해주는 게 좋습니다.
ㅎㅎ 생각보다 시간이 좀 걸리는군요. 물론 네트워크 환경이나, 데이터 전송 속도에 따라 조금 차이가 있을 순 있겠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오래 걸렸습니다. 잠시 내버려두고 다른 일을 하시는 것도...
이제 업데이트도 마쳤고, 모든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위젯, 제어센터, 알림 등 여러 기능들에 대하여 사용 방법을 알려주네요.
그리고, 기본적인 통계 데이터 활용을 위하여 칼로리, 걸음수, 고중강도 활동 등 자신이 생각하는 활동 목표를 설정하시면 됩니다.
그럼 이제 모든 작업을 마친 겁니다. 이제부터는 샤오미 미밴드 9을 손목에 착용하고 생활하시면 모든 데이터가 수집되어서 여기 아래 앱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하여 보여줄 겁니다. 수면, 심박수, 걸음, 칼로리, 고중강도 활동, 스탠딩, 혈중 산소 포화도, 스트레스, 활력 점수, PAI, 체중, 최대 산소 섭취량, 혈압, 혈당... 엄청 많군요.
어라? 근데, 뭐지? 체중이랑, 걷기 기록에 오래전 데이터가 보이네요. 이건 방금 착용한 미밴드 9에서 수집된 데이터가 아니라 이전에 사용한 미밴드 데이터인 거 같은데... 이게 왜? 여하튼, 앱의 메인 메뉴인 운동, 장치, 프로필 화면은 대략 요런 모습입니다.
앱의 기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사용기에서 따로 찾아뵙도록 할게요. 처음 사용을 위해서 완충까지 기다려 봅니다. 요런 배터리 기기들은 처음 사용하기 전에 배터리를 완충 상태로 만들고 사용하는 거 추천드립니다.
충전 시간은 대략 1시간 정도 소요되고, 한번 완충하면 일반적으로 21일 사용 가능하고 AOD 모드 사용 시 9일 고 부하 모드 사용 시 6.6일 정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일단 오늘부터 시작입니다. 실내긴 하지만 첫인상은 빠릿빠릿하고 선명하다입니다.
오늘은 가장 개봉만 하였습니다. 물론 본격적인 사용을 위해서 앱에서 모든 설정을 고 부하가 가해지도록 변경하였습니다. 과연 일주일 후 어떤 배터리 상태일지? 그러면서 여러 가지 이전 미밴드 7과 달라진 모습들도 살펴보도록 할게요.
원본 콘텐츠는 아래 이미지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kyyoung92/223560106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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