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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2021년 애플 이벤트에서 발표한 제품들 중에 구입할만한 것들을 살펴볼게요.

워크앳로터스 2021. 11. 2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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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정리하면서 적어놓고 보니 애플 TV 4K는 무조건 산다는 이야기네요. ㅎㅎ 이미 도착하였습니다. 개봉기 리뷰할 시간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말에 여유가 되면 개봉하도록 할게요.


오늘은 2021년에 벌어진 애플 이벤트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6월 WWDC부터 시작해서 9월에 아이폰 이벤트 그리고 10월에도 또 한 번의 이벤트가 있었지요. 혹시 11월에도 있을지???

6월 이벤트는 기기에 대한 출시 소식은 없었고 개발자 중심의 기기별 새로운 OS에 대한 소식들로 가득했죠. 물론 지금은 모두 새로운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서 직접 경험하고 있지만요...

제가 관심 있는 새로운 기기에 대한 소식을 쏟아낸 9월, 10월 이벤트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진행해 보려고 합니다. 헌데, 이상하게도 금년에는 꼭 발표날 당일 오전에 일이 잡혀있어서 생방으로 시청하지 못한 관계로 여유로운 시간에 리플레이 영상으로 꼼꼼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그냥 어떤 내용으로 진행되었는지도 알아보겠지만,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 기기들 그리고 자금 상황 등을 고려해서 꼭 필요한 기기가 무엇인지? 꼭 구입해야만 하는지? ㅎㅎ 구입을 위한 명분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리플레이 영상이 궁금하신 분들, 직접 다시 보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 링크 누르고 건너가시면 됩니다. 그럼 시작해 볼까요...

최근 Apple 이벤트 살펴보기

그럼 9월 애플 이벤트부터 시작하도록 할게요. 언제부터인가 한글 자막이 붙어 있어서 훨씬 보기 편해졌다는 거... 영어로 진행하면 실시간으로 따라가기 힘든 부분이 있어서 저는 한글 자막으로 보는 게 좋더라고요. 시간 순서대로 소개한 제품들을 적어가면서 이야기를 풀어볼게요. 지극히 개인적인 입장과 생각을 적어보는 시간입니다. 참고만 하세요.

Apple TV+ (★★★★★)

11월 4일부터 한국에서도 정식으로 애플 TV+ 서비스가 시작되었죠. 그러면서 애플 TV 4K 기기도 정식으로 판매가 시작되었고요. 현재로서는 Dolby Vision과 Dolby Atmos를 지원하는 유일한 기기인 Apple TV 4K가 가장 유력한 후보입니다. 뭐, SK브로드밴드 IPTV 서비스 가입으로 들여올지? 그냥 기기만 별도로 구입할지? 여러 가지로 고민입니다.

애플 TV 4K 기기를 구입하면 애플 TV+ 서비스를 3개월 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사실 애플 TV 앱만 있으면 굳이 애플 TV 4K를 구입하지 않더라도 맥북 프로나 iMac에서도 충분히 애플 TV+를 구경할 수는 있긴 합니다. 그래도 기기 욕심이 있는지라... 사실 한국에서 애플 TV+ 서비스가 출시되지 않았다면 구입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시피한 제품인데, 서비스로 인해서 구입 가능성이 최우선이 되었습니다.

iPad (☆☆☆☆☆)

아이패드 9세대라고 부르는 게 이해가 더 빠르겠네요. 이건 그냥 패스할게요. 왜냐하면... 이미 아이패드 프로 12.9형을 업무용으로 사용 중이고 아이패드 8세대도 회사에서 지급받아서 사용 중인지라, 아이패드 9세대는 아무리 성능이 좋아지고 기능이 추가되었다고 해도 관심이 가질 않더라고요.

iPad mini (★★★☆☆)

차라리... 욕심을 좀 낸다면... 완전히 새롭게 변신한 아이패드 미니 6세대에 관심을 가져보겠습니다. 젤리 스크롤 이슈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보이긴 하는데, 그래도 폼팩터가 달라진 아이패드 미니가 좋아 보입니다. 한참 외부 업무 활동이 많을 당시에는 아이패드 미니 5세대를 주로 들고 다녔는데, 그 크기와 무게로 인해서 휴대성 최강입니다. 백팩에 맥북 프로와 함께 넣고 다녀도 부담 없고 지하철이나 택시 안에서 사용하기에도 편하더군요.

크기는 작지만 최신 고성능 칩셋에다가 애플 펜슬 2세대 지원, 5G, 와이파이 6, 센터 스테이지, USB-C, 터치 ID... 등 제가 사용하는 용도에서는 충분히 차고 넘치는 성능과 기능입니다. 앞으로 외부 업무 활동이 잦아질 것으로 예상이 되어 함 욕심 내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Apple Watch (★☆☆☆☆)

애플 워치 시리즈 6를 사용 중이긴 합니다. 금번 시리즈 7은 테두리가 얇아지면서 화면이 더 넓어지고, 고속 충전, 새로운 워치 페이스, 새로운 밴드, 스트랩 등이 기억에 남긴 하지만... 심금을 울리진 못합니다. 애플 TV+처럼 혹시나 Apple Fitness+ 가 서비스를 시작한다면 생각을 달리해볼 순 있겠지만, 아직 한국에서 서비스를 하지 않으니 그냥 넘어가도록 할게요.

iPhone 13 시리즈 (☆☆☆☆☆)

아이폰 13에 대한 부분은 별도 블로그 글을 올릴 정도로 이미 충분히 고민을 하였고, IT 기기 리뷰어로서 아이폰만큼은 매년 기기 변경을 하면서 리뷰를 하는 것도 괜찮겠다 생각을 하였으나, 현재 아이폰 12 프로 맥스를 사용 중이고 새로 나온 아이폰 13 시리즈 제품 중에는 제가 사용하는 용도에 맞는 기기를 교체하기 위해서 중고로 팔고 추가로 비용을 들일 만한 가치가 없어 보여서 패스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혹시 아이폰 13을 건너뛰고 아이폰 14를 기다리는 이유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 눌러보세요.

그럼 이것으로 9월 이벤트 리플레이를 마치고 10월 이벤트로 건너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관심이 가는 기기는 10월 이벤트에서 더 많이 소개되었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해 볼까요.

HomePod mini (★★★★☆)

홈팟 시절에는 가격 때문에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홈팟 미니가 출시되면서 진입 장벽이 낮아지고 크기에 비해 저음이 강조되는 그 소리에 반해서 지금은 블랙, 화이트 2개를 들여와서 스테레오 사운드를 즐기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금번 이벤트를 보면서 이러다 홈팟 미니를 더 들여오겠구나 싶더군요.

왜냐면... ㅎㅎ 요렇게 기존 블랙, 화이트에 더하여 옐로, 오렌지, 블루 3가지 색상이 더 추가되었답니다. 오늘의 집 모바일 앱을 잘 이용하면 10만 원 전/후 가격으로 홈팟 미니를 구입하실 수 있답니다. 저도 그렇게 구입을 하였고요. 혹시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 클릭!

요즘은 거실에서 필라테스 겸 코어 근육 강화 운동을 할 때 "헤이 시리, 플레이 더 뮤직" 이렇게 하고 스테레오 사운드로 음악을 감상하면서 운동을 시작합니다. 애플 뮤직도 6개월 무료 구독이 가능한 상황이라 거실 곳곳에 두고 음악 감상도 하고 더 나아가서 애플 TV+ 콘텐츠도 감상하면 어떨까 싶네요.

AirPods (★★★☆☆)

요건, 간단하게 정리하면 개인적으로 제가 사용할 거라면 굳이 구입하진 않을 거 같습니다. 다만, 아들램 선물로 하나를 구입하라면... 요거 에어팟 3세대 구입할 거 같습니다. 저는 이미 에어팟 프로를 사용 중인지라 다음 에어팟 프로 2세대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고 아들램은 에어팟 1세대를 사용 중이면서 최근 왼쪽 이어버드가 소리가 잘 안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연말에 금년 한해 고생한 아들램 선물로 고려 중입니다.

그리고 참고로 에어팟 3세대 같이 오픈형 이어폰의 경우 가급적 본인 귀에 잘 맞는지 확인하고 구입하시는게 좋습니다. 저는 에어팟 1, 2세대 오픈형 제품은 귀에 안정적으로 고정이 안되어서 쉽게 흘러내려서 사용하지 못하는 그런 불행한 귀를 가지고 있습니다. ㅠㅠ 그래서 에어팟 프로 커널형을 사용중이지요.

이미 출시가 되어서 유튜브 채널이나 블로그 내용들을 살펴봐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더라고요. 기존 에어팟을 사용하던 분들에게는 디자인, 공간 음향, 적응형 EQ, 중저음 강화, 맥세이프 충전 등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기능 / 성능 향상 부분이 많더군요. 리뷰는 해보고 싶네요.

MacBook Pro 16 (★☆☆☆☆)

그리고 이벤트의 하이라이트에 해당하는 새로운 M1 Pro / Max 칩셋을 탑재한 맥북 프로가 소개되더군요. 그저 놀라울 뿐입니다. 제가 무슨 작업을 해도 저 정도 성능은 오버 스펙이 되겠더군요. 정말 맥북 프로 16은 프로페셔널한 작업을 하는 전문가 용이라는 걸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물론 가격도 제게는 넘사벽인지라... 쉽게 포기할 수 있었습니다. ㅠㅠ

그래도 아쉬워서 한편으로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지금 집에서 사용하는 메인 기기가 iMac인데 이거 수명이 다하면 맥북 프로 16인치 모델과 함께 40인치 넘는 와이드 모니터를 같이 사용하는 게 어떨까 고려 중입니다. 그때는 16인치 가장 기본 모델 정도로 들여오는 건 괜찮아 보이네요. 몇 년 후에 말입니다.ㅎㅎ

MacBook Pro 14 (★★☆☆☆)

먼 훗날 말고 그래도 가까운 미래에(아마도 내년 정도) 사용해 보고 싶은 기기는 요거! 맥북 프로 14인치 크기입니다. 상대적으로 16인치에 비해 좀 욕심을 내 볼 수 있는 가격대이고 새로운 칩셋의 성능은 고스란히 경험할 수 있겠다 싶어서 14인치 모델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전까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고성능 칩셋에다가 미니 LED를 적용한 디스플레이, 더욱더 향상된 스피커, 다양한 포트도 지원하고 맥세이프도 돌아오고 다 좋은데, 딱 하나 복고적인 외형은 좀 그렇긴 합니다.

14인치 모델은 발열에 대한 부분은 걱정이 되긴 하지만 그래도 16인치와 동일한 성능을 자랑한다고 하더군요. 뭐, 사실 저는 그렇게 고성능이 필요한 작업을 하지는 않는지라... 깡통 모델도 괜찮습니다. 지금 들어가는 할부 모두 끝나고 기기 몇 개 처분하면서 추가금으로 구입 한다면, 가능성이 좀 높아지겠군요.

이렇게 적어놓고 보니, 연말 연초에 구입 가능성이 가장 높은 기기는... 애플 TV 4K와 홈팟 미니 두 가지가 되겠네요.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Apple TV+ (★★★★★)

iPad (☆☆☆☆☆)

iPad mini (★★★☆☆)

Apple Watch (★☆☆☆☆)

iPhone 13 시리즈 (☆☆☆☆☆)

HomePod mini (★★★★☆)

AirPods (★★★☆☆)

MacBook Pro 16 (★☆☆☆☆)

MacBook Pro 14 (★★☆☆☆)

 

원본 콘텐츠는 아래 이미지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단상] 2021년 애플 이벤트에서 발표한 제품들 중에 구입할만한 것들을 살펴볼게요.

오늘은 2021년에 벌어진 애플 이벤트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6월 WWDC부터 시작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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