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IT 기기들

가격, 기능, 스펙 뭐 하나 빠지지 않는 가성비 빔프로젝터 애니빔 ALP-500 입니다.

워크앳로터스 2021. 11. 20. 15:13
반응형

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그냥 가성비라고 표현하면 딱인듯 합니다. 하지만 조금 아쉬움이 남는 제품이네요. 가격대비 성능, 기능, 디자인 모두 만족스럽지만... 조금만 더 나은 성능, 기능, 디자인이라면 가격이 조금 높아지더라도 괜찮을텐데...


오늘 이야기하려는 제품은 가정용 미니 빔프로젝터 제품입니다. 코시국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일반 TV가 아닌 빔프로젝터를 이용한 넷플릭스, 왓챠 등 영상을 감상하려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 아무래도 가격, 기능, 성능 모두 따져봐야겠죠.

지난주 택배 박스가 도착해서 재빨리 개봉을 하고 사진을 촬영하였습니다. 미니빔이라고 해서 아주 작은 사이즈인 줄 알았는데, 그렇게 작은 편은 아닙니다. 디자인 괜찮지 않나요? 그럼 리뷰 시작해 볼게요.

애니빔이라는 제품으로 가정용 미니 빔프로젝터입니다.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하였고, 1080P FHD 해상도, 10W 기본 스피커 탑재 그리고 블루투스 기기 연결도 지원합니다. 패키징 박스에 대략적인 특징은 알 수 있도록 잘 표현해 두었네요.

애니빔 ALP-500 미니빔 프로젝터 프로젝트 가정용 소형빔 캠핑

패키징 박스 디자인은 꽤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디자인으로 괜찮아 보입니다. 전면에는 제품 디자인이 강조 되도록 하였고, 측면에는 제품의 이름을 간결하게 표현하였습니다.

세로 기다란 측면에는 요렇게 도형과 함께 주요 특징도 나열하였네요.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기능들은 모두 지니고 있어 보입니다.

★ 안드로이드 OS

★ 블루투스 지원

★ 15,000 루멘

★ 200인치 투사

★ 16:9 / 4:3 화면 비율

★ Full HD 화면

★ 수직, 수평 보정

★ USB, Micro SD 카드 재생

★ HDMI 재생 지원

자세한 세부 스펙에 대한 부분은 패키징 박스 뒷면에 요렇게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제 박스 내부 구성품들도 살펴보도록 할게요. 제일 먼저 요렇게 내부 조그만 박스에 별도로 전원 케이블과 함께 리모컨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원 케이블은 별도의 어댑터 없이 빔프로젝터 본체에 바로 연결하는 8자 모양입니다. 그리고 죠기 보이는 나사 머리! 요거 용도는 좀 있다 사진과 함께 보여드릴게요.

애니빔 빔프로젝터 본체는 요렇게 스크래치 방지를 위해서 비닐 포장까지 해두는 섬세함... 좋네요.

간단한 사용 설명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의 사항, 사용 방법, 리모컨 설명 등 그림과 함께 친절하게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텍스트가 많긴 하지만 그래도 가독성이 있게끔 만들어서 보기에 편하더라고요. 그리고 반품 및 교환 관련해서도 별도 종이가 한 장 들어있어요. 요거 잘 보시고 혹시 초기 불량으로 인한 교환 및 환불을 진행해야 할 경우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제품 크기는 대략 가로 25cm, 세로 20cm 그리고 높이가 10cm 정도 되는 사이즈입니다. 요건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이고요. 사진 왼쪽 아래 렌즈가 위치하는 부분이라 FOCUS랑 ZOOM이라고 적혀있는 거 보이실 겁니다. 오른쪽 상단에는 리모컨이 아닌 직접 조작을 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버튼들이 있습니다.

요건 정면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렌즈는 요렇게 보호를 위해서 마개로 덮어져 있습니다. 화이트/블랙 대비로 더 깔끔하게 보이도록 디자인을 하였나 봅니다. 렌즈 스펙은 15,000루멘(550안시)라고 적혀있는데, 실제로 밝은 곳보다는 어두운 곳에서 더 선명하게 보이는 수준입니다. 렌즈 수명은 50,000 시간으로 요즘 빔프로젝터 대부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정도로 충분합니다.

잠시 후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전에 요렇게 손으로 잡아당겨서 마개는 제거하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사용하지 않으실 때에는 덮어두시면 렌즈 보호에 더 좋겠죠.

근데, 요거 오타인 거 같아요. 직접 사용하면서 확인하였는데, ZOOM 기능이 아니라 키스톤 기능입니다. 수평/수직 보정을 위한 기능인데, ZOOM이라고 적혀있더라고요. 요건 다음 제품 생산 시 반영을 해 주셨으면 합니다.

또 다른 측면에는 여러 가지 기기들을 연결할 수 있는 단자들이 보입니다. 오른쪽부터 보시면 대표적으로 많이 사용하시게 될 HDMI 단자가 보이고, 미디어를 담고 있는 USB 메모리 스틱 또는 외장하드 연결을 위한 USB 단자, 듀얼 오디오 단자도 보이고 마지막 왼쪽에는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도 보이네요.

그리고 스피커 역할도 하면서 발열을 처리할 수 있도록 통풍구 역할도 겸하는 거 같습니다. 10W 출력의 자체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추천하자면 별도 스피커를 연결하시는 게 영화 감상에 좀 더 도움이 될 겁니다.

동봉된 전원 케이블을 여기 보이는 8자 모양 단자에 연결하시고 사용하면 됩니다. 외부로 튀어나온 별도 어댑터가 없어서 더 깔끔하게 보이는 거 같습니다.

바닥면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네 군데 귀퉁이에 안정적인 거치를 위하여 미끄럼 방지 고무 패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블랙 사각형 부분에 나사 구멍이 보이시나요? 처음엔 이게 뭘까? 혹시 스탠드를 이용해서 고정하는 건가? 싶기도 하였는데, ㅎㅎ 알고 보니...

바로 요거! 구성품 중에서 나사 머리 기억하시나요? 그 나사를 요기 연결해서 높낮이를 조절하실 수 있습니다. 이런 발상이란... ㅎㅎ 너무 수동입니다. 가격을 생각하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긴 한데, 요건 좀 더 편하게 개선해 주시면 어떨는지...

리모컨 참 맘에 들어요. 정말 심플합니다. 플라스틱 재질이라 비싸 보이거나 그러진 않지만, 기존 다른 리모컨들의 복잡함에 비하면 요런 디자인은 좋아 보여요. 건전지 찾느라 한참 시간을 보냈습니다. 당연히 건전지가 동봉되어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없더군요. 건전지 정도는 제공해 주시는 게...

전원 케이블 길이는 적당한 편입니다. 만약 빔프로젝터와 스크린 사이에 거리를 충분히 띄워서 사용해야 하고 전원 콘센트가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는 확장 멀티탭을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도 거실에서 120인치 대형 스크린을 사용하는데, 소파에 바짝 붙여서 사용하려다 보니 소파 뒤로 벽면에 콘센트를 이용하면 좋은데, 이미 연결된 기기들이 많아서 TV 아래 콘센트랑 멀티탭을 이용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자~~~~! 그럼 개봉기는 요 정도로 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금년 초에 빔프로젝터 리뷰를 여러 차례 하면서 마땅한 스크린이 없는 게 계속 맘에 걸리더라고요. 그래서 인터넷에서 여러 종류의 스크린을 살펴보다가 요거 120인치 와이드 대형 스크린을 구입하였고, 왕자 행거를 이용하여 거실 TV 앞에 펼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평상시에는 돌돌 말아서 위로 올려두고 TV를 볼 수 있도록 하는 거죠.

한동안 사용하지 않아서 그런지 스크린이 돌돌 말려있었던 티가 너무 나네요. 어쩔 수 없네요. 일단 전원 케이블 연결하고 애니빔 전원을 켜게 됩니다. 버튼 조작을 통해서도 가능하고 리모컨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안드로이드 OS 탑재했다고 알려주네요.

요게 초기 화면입니다. 뭐, 복잡하진 않네요. 먼저 크기 및 각도는 빔프로젝터 FOCUS랑 키스톤 조작을 이용하여 맞춰주시면 되고, 상단에 메인 메뉴가 텍스트로 표시되고 하단에 커다란 사각형 블럭 모양으로 앱들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설정 메뉴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동일한 UI를 제공하고 있네요. 그리고 추가로 앱을 설치하려면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에서 가능합니다.

밝기 부분은 형광등 아래서 봐도 알아볼 수는 있지만, 좀 더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그래도 어두운 곳이 훨씬 나아 보입니다. 그리고 120인치 대형 화면을 가득 채워서 사용하려면 스크린과 거리가 3m가 넘어가야 해서 거실에서 확보 가능한 거리에 두고 대략 70~80인치 정도 사이즈로 보고 있습니다.

요건 화면보다 소리를 참고하시라고 짧은 영상으로 올려봅니다. 소리가 잘 들리기는 한데, 경험상 영화 감상 시에는 별도 외장 스피커를 이용하시는 게 더 좋더라고요.

 

가격, 기능, 스펙 뭐 하나 빠지지 않는 가성비 빔프로젝터 애니빔 ALP-500 입니다.

키스톤 조작은 수동으로 할 경우 대략 +- 15도 각도로 조절이 됩니다. 수동으로 조작하는 건 괜찮은데, 레버를 돌리는 느낌이 세부적인 단계를 조절하기보다는 그냥 드르르륵 하면서 뭔가 한 번에 휙휙 돌아가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마지막으로 검색 메뉴로 들어가서 요렇게 살펴보는 것도 가능합니다. 기본적으로 와이파이를 지원하고 있기에 집에서 사용하는 공유기에 무선으로 연결하시고 넷플릭스, 유튜브 같은 앱을 이용해서 살펴보시기에 괜찮은 가정용 미니빔인 듯 합니다.

제품 세부 사양은 이러합니다.

아주 싼 가격의 미니빔부터 아주 고가의 초단초점 빔프로젝터까지 경험을 해본 바로는 좋은 빔프로젝터는 가격이 높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가격과 함께 적절한 타협을 볼 수밖에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가격 대비 괜찮은 가정용 미니빔을 만난 거 같습니다.

저는 위 상품을 홍보하면서 해당 업체로부터 상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았으며 주관적인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원본 콘텐츠는 아래 이미지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가격, 기능, 스펙 뭐 하나 빠지지 않는 가성비 빔프로젝터 애니빔 ALP-500 입니다.

오늘 이야기하려는 제품은 가정용 미니 빔프로젝터 제품입니다. 코시국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

blog.naver.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