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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코리아 FIIL T1 Lite 완전 무선 이어폰, 기본기 탄탄한 가성비 제품이네요.

워크앳로터스 2021. 11. 1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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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요즘은 무선이어폰 분야에서 가성비 제품들이 많이 나오는거 같습니다. 필코리아 제품으로 5만 원 전후 가격으로 꽤 괜찮은 사운드를 들려주는 제품이라고 평가 받고 있습니다.


어찌하다 보니 연이어 가성비 무선 이어폰을 들고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전 제품이 대기업 브랜드로 괜찮은 가성비 제품이라면, 요번 제품은 중소기업, 스타트업 기업(이렇게 표현해도 되나 모르겠네요. 사실 규모는 커 보이던데...)의 꽤 준수한 소리를 들려주는 가성비 제품이라 보면 되겠습니다.

이름은 FIIL T1 Lite 라 불리는 완전 무선 이어폰인데 이게 참 좋은데, 추천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입니다. 왜냐면... 아래 판매 사이트에 들러보면 아시겠지만, 5만 원도 안 하는 가격에 가성비 제품이라 추천할 만한데 한국에 발매 계획이 없다가 수량 한정 전격 출시라고 적혀있습니다. 물량이 소진되면 구입이 쉽지 않아 보이네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필코리아 정품] FIIL T1 Lite 필티원라이트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혹시 위에 링크에서 판매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다면 아래 링크 누르고 건너가셔서 FIIL 브랜드의 상위 라인 제품인 T1 X, T1 XS 제품을 살펴보시고 가격도 확인해 보세요. 크게 차이가 나지 않으면서도 상위 라인답게 부가 기능도 잘 갖추고 있습니다.

필코리아

FIILKOREA 필코리아 블루투스무선이어폰 블루투스무선헤드폰 명품음질무선이어폰 FIILT1X 필코리아

 

 

필코리아

FIILKOREA 필코리아 블루투스무선이어폰 블루투스무선헤드폰 명품음질무선이어폰 FIILT1X 필코리아

fiil.co.kr

 

FIIL 브랜드는 중국 브랜드이고 T1 Lite 제품은 중국 내수용인데, FIIL 코리아에서 한국만 한정 수량으로 출시한 제품으로 상위 라인인 T1 X, T1 XS의 음질적 특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소리에 진심인 사람들이 선택한 제품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패키징 박스 디자인은 어느 제품보다 심플하고 깔끔합니다. 군더더기가 없어요. FIIL이라는 이름은 Feel 과 Fill의 합성어로 만들어졌다고 하며 중국 유명 락가수인 "왕펑"이 설립한 고급 헤드폰 브랜드라고 합니다. 현재 중국의 10대 헤드폰 브랜드 중 하나이며, 2020년 한국에 공식적으로 진출하였다고 하네요.

보통 제품 스펙을 텍스트로 가득 채운 패키징 박스 후면과 달리 제품 디자인도 강조하고 아이콘과 텍스트를 적절하게 조합하여 주요 특징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가독성 있게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썼네요. 주요 기능에 몇 가지 눈이 가는 항목도 보이네요.

★ 블루투스 5.2 지원, 안정적인 연결

★ 최대 32시간 음악 재생, C 타입 급속충전 가능

★ 퀵링크 2.0 적용, 기기와 빠른 연결

★ IPX7 등급 방수 지원

★ 로우레이턴시모드 지원

★ FIIL+앱을 통합 다양한 부가 기능 이용

근데, 일반적인 중국 제품을 그냥 들여와서 파는 수준을 넘어선 거 같은데, 한글화 작업에 공을 많이 들였습니다. FIIL 코리아에서 노력을 많이 하고 있는 게 느껴지네요. 바로 개봉 들어갑니다. 잉? 이건 뭔가요? 액세서리를 꺼내주세요... 이런 친절함까지... 여분의 이어 팁과 충전 케이블이 요기 들어있나 보네요.

그렇습니다. 내부 구성품을 모두 꺼내 보았습니다. 사용 설명서랑 이어 버드를 포함한 충전 케이스 그리고 사이즈 별 여분의 이어 팁(L/M/S/XS 4종류)과 C 타입 충전 케이블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설명서도 적당한 사이즈로 읽어보기 편하게끔 복잡하지 않게 잘 만들었네요. 처음 사용하기 전에 꼭 꼼꼼하게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무선 이어폰을 많이 경험하신 분들은 익숙하게 사용하셔도 무방할 거 같습니다.

다만, 요거 하나 더 언급하고 넘어가도록 하지요. FIIL 코리아 한국 총판을 통해서 판매와 서비스까지 제공을 하며 FIIL+ 글로벌 앱도 제공을 하네요. 요건 잠시 후 QR코드를 이용하여 앱을 받아서 설치하고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할게요.

충전 케이스는 요렇게 비닐에 감싸져 있습니다. 보호를 위한 목적이라면 좀 더 넓게 감쌀 수 있도록 할 것이지... ㅎㅎ 패키징 박스 보면서 생각했던 거 보다 훨씬 작은 사이즈입니다. 모서리는 라운딩 처리하고 높이는 낮고 옆으로 기다란 모양이네요. 주머니 넣고 다니기에 좋은 사이즈입니다.

전반적으로 무광 올 블랙 색상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이고 유분으로 인한 지문은 좀 남을 거 같습니다. 충전 케이스 전면에 하얀색으로 LED 표시등이 보이시죠. 충전 표시등입니다.

그리고 후면에는 C 타입 충전 단자가 위치를 하고 있네요. 그러고 보니 뚜껑 부분에 FIIL이라고 부담스럽지 않게끔 브랜드 이름이 표시되어 있고 나머지는 아무리 찾아봐도 보이지 않습니다. 모두 뚜껑 안쪽으로 집어넣어서 눈에 띄지 않도록 하였네요. 정말 깔끔한 디자인입니다.

충전 케이스 뚜껑은 마그네틱 접착 방식으로 경쾌하게 열고 닫을 때 소리가 나네요. 90도 각도로 개방이 되며 손으로 이어 버드를 꺼내기에 불편하진 않습니다. 앗... 근데, 뚜껑을 여니까 어디서 소리가 납니다.

그렇습니다. 요즘 경험한 무선 이어폰 중에는 요런 타입이 꽤 있더군요. 주로 중국 브랜드 제품이었던 거 같기도 하고... 보통은 이어 버드를 케이스에서 꺼내면 블루투스 페어링 모드로 진입하는데, 요건 케이스 뚜껑을 여는 순간 바로 페어링 모드로 진입을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요기 아래 보이시죠.

처음 초기 블루투스 기기 연결은 이렇게 뚜껑 열고 블루투스 목록에서 "FIIL T1Lite"를 찾아서 선택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연결 끝! 그리고 뚜껑을 닫으면 바로 연결이 해제가 되는 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 5.2 지원과 Quick Link 2.0, Steady Link 3.0 지원으로 빠른 페어링과 끊김 없는 안정적인 연결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물론 가성비 제품인지라 멀티 포인팅, 멀티 페어링 이런 건 지원되지 않습니다. 다만, 여러 개의 기기에 연결하고 기존 기기에서 연결 해제 후 다른 기기에 연결하는 방식으로는 사용이 가능합니다.

아~~~~! 유광 블랙 부분을 발견하였습니다. 유일하게 이어 버드가 삽입되는 부분만 유광으로 처리하였네요. 이어 버드 유닛 바깥쪽 부분에 그레이 색상 플라스틱 부분에 FIIL 브랜드 이름을 나타내면서 올 블랙 색상에 변화를 주었습니다.

이어 버드 유닛 부분이 작은 사이즈로 귀에 쏙 들어가는 디자인이며, 실리콘 팁이 기본으로 제공되네요. 그리고 여기서는 듀얼 호스트라는 용어를 사용하는데, 한 쪽으로만 사용도 가능하고 양쪽 스테레오로 사용도 가능한 방식입니다. 아~~~~! 그리고 그림으로 보여드릴 순 없지만, IPX7 방수 등급(이어 버드만, 충전 케이스 제외)... 지금까지 본 중에 최고 레벨인 듯하네요. 빗물, 땀, 물 등에 걱정 없이 사용하셔도 되겠습니다.

기본적인 차음성이 좋은 편이긴 합니다만, 항상 본인 귀에 잘 맞는 사이즈의 이어 팁으로 교체해서 사용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가급적 큰 사이즈로 교체를 하는데, 요번 제품은 L/M/S/XS 요렇게 4종류에 기본 M 사이즈가 장착이 되어 있으며 생각보다 큰 편이라 교체 없이 그냥 사용해도 괜찮더군요. 노즐 부분은 촘촘하게 구성되어 있고 타원형 모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동봉된 충전 케이블을 사용하셔도 좋고, 집에 기존 사용하던 C 타입 케이블을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충전할 때 요렇게 앞쪽에 LED 불빛으로 충전 중임을 알 수 있네요. 크기가 작은 편임에도 재생 시간은 평균 이상입니다. 이어 버드만으로 7시간 음악 재생이 가능하며, 충전 케이스로 3.5회 충전하여 총 32시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거기다가 5분 급속 충전으로 1시간 사용도 가능하다네요. 대단합니다.

설명서에 QR코드를 이용하여 이제 FIIL+앱을 설치해 보려고 합니다. 웹 사이트로 이동하네요. 저는 아이폰에 연결할 거니까... iOS 용 앱을 내려받아서 설치하고 실행합니다. 글로벌 에디션 확인하세요.

근데, 여기서 좀 이상한 건 초기 화면 아래쪽에 로그인 부분이 있어서 페이스북으로 시도해 보았는데 오류가 나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냥 Guest로 로그인하였습니다. 사용하는 데는 별문제가 없었습니다.

처음 사용할 때 요렇게 해당 이어폰 모델을 선택하고 진행합니다. 기존 T1 X와 T1 XS를 가지고 계신 분도 사용하실 수 있는 앱인가 봅니다. 저는 T1 Lite를 선택하고 요렇게 초기화면을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상당히 심플한 구성이네요.

하단에 배터리 메뉴와 EQ 메뉴가 있길래 EQ를 눌러보았습니다. 잉? 넘 빈약한 거 아닌가 싶긴 한데... 커스텀 EQ는 지원하지 않는 거 같네요. 저음 강조, 기본, 고음 강조 요렇게 3가지 종류가 프리셋으로 제공됩니다.

어떠한 차이가 있을까 궁금해서 음악을 들으면서 EQ 설정을 번갈아 가면서 변경해 봅니다. 차이는 확실히 느껴지네요. 고음에서는 보컬이 강조되고 저음이 저는 듣기에 더 좋더라고요.

초기 화면에서 아래쪽으로 내려보니까 요렇게 사용 매뉴얼이 있습니다. 사용 매뉴얼이라고는 하지만 터치 방식 조작 방법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이 적혀있습니다. 근데, 여기서 또 좀 특이한 것은 기본 터치 방식은 상당히 간단한 편인데, 앱 메뉴에서 "풀 터치 컨트롤 모드"로 설정을 하면 사용 매뉴얼에 있는 거처럼 좀 더 다양한 방식으로 조작이 가능하도록 변경이 되더군요.

넘 복잡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그냥 기본 이지모드로 사용하셔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로우 레이턴시 모드" 요것도 함 선택해 보고 싶더군요. 가성비 모델에 요런 기능들도 추가하다니... 감사하지요. 게임, 음악, 영상에 최적화되어 반응 속도가 향상된다고 합니다. 근데, 음악이나 영상 시청 시 로우 레이턴시 모드 적용/해제를 하면서 비교를 해 보았는데, 기본 반응 속도가 수준급이라 체감적으로 크게 차이가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기분적으로 좋아진 느낌~~~~ㅎㅎ

FIIL+앱에 많은 기능을 담고 있진 않아서 이 정도면 대략 다 소개를 한 거 같습니다. 상단 메뉴에서 Burn-in 이라는걸 발견하였습니다. 이게 뭔지 궁금해서 눌러보았는데, 에이징을 하는 기능이네요. 근데, 시간이 3000 분이라니...

어느 세월에 이걸 기다려서 마칠까 싶네요. 물론 백그라운드로 실행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하니 밤에 잘 때 실행하면 되긴 하겠습니다.

30분 정도 수행하다가 일단 마치고 이제 음악을 들어보려고 합니다. Hi-Res 기준에 적합한 HD 디코딩 칩을 사용하여 최상의 명품 오디오 음질을 구현하며, 6.1mm 네오디뮴 마그넷이 사용된 다이나믹 드라이버와 고밀도 복합 다이어프램의 조화를 통해 저음의 응답성을 보다 강력해지고 전반적인 음질 수준이 높아졌다고 합니다. 헥헥~~~~ 자랑하는 내용을 그대로 적어 보았습니다.

여러 종류의 음악들을 들어 보았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을 적어보자면... 최근 리뷰한 대기업 브랜드 제품과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습니다. 저음도 풍부하고 타격감도 있으며, 선명함도 부족하지 않더군요. 다만 저음 부분이 조금 더 부드럽게 느껴진다고 할까요. 그리고 소리가 전달되는 방식으로는 양쪽 귀 사이에 중간 부분에서 보컬이 들려오고 그 양옆으로 각종 악기들이 배치를 달리하면서 소리가 전달되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확실히 스테레오 사운드와 공간감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품 세부 사양은 이러합니다.

통화 품질은 그냥 평균 수준으로 보시면 되고, 외부에 많이 돌아다니진 못하였지만, 끊김도 거의 발생하지 않았고, 나름 EQ에서 저음을 강조하면서 들어보니 제게는 잘 맞는 거 같습니다. 집에서 홈트할 때 사용해도 좋더군요.

저는 위 상품을 홍보하면서 해당 업체로부터 상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았으며 주관적인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원본 콘텐츠는 아래 이미지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필 코리아 FIIL T1 Lite 완전 무선 이어폰, 기본기 탄탄한 가성비 제품이네요.

어찌하다 보니 연이어 가성비 무선 이어폰을 들고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전 제품이 대기업 브랜드로 괜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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