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브리츠 제품으로 기본적인 가성비 라인업에 속합니다. 다만 기존과 달리 관심을 끈 것은 노이즈 캔슬링 기능인데, 성능은 평균 수준이라고 봐야할 거 같습니다.
브리츠에서는 참으로 다양한 무선 이어폰을 자주 아주 자주 출시하는 거 같습니다. 오늘 들고 나온 무선 이어폰 역시 최근 새로이 출시한 브리츠 무선 이어폰 제품으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탑재한 제품입니다.
패키징 박스에서 알 수 있듯이 아주 심플하면서도 무난한 디자인으로 애플 제품을 떠올리는 디자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사실 요 제품에 관심을 가진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디자인이었습니다.
왜냐면... 얼마 전 브리츠 노이즈 캔슬링 블루투스 이어폰 제품인 AcousticANC5를 리뷰하면서 딱 하나 자주 들고 다니기에 조금은 살짝 부담스러웠던 것이 바로 디자인이었기에...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이라서 이번엔 좀 AcousticANC10의 무난한 디자인에 이끌리더라고요.
브리츠 노이즈 캔슬링 블루투스 이어폰 AcousticANC5 과연 어떠할지? 기대됩니다.
가격, 성능, 디자인 모든 면을 살펴보았을 때 갓성비까지는 아니라도 가성비 제품으로는 충분히 분류가 될 ...
대략적인 제품에 대한 스펙과 소개 내용은 아래 브리츠 웹 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가성비로 유명한 브리츠 브랜드 제품인지라 보시면 아시겠지만, 기본적인 건 다 갖추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AcousticANC10] 블루투스5.0 / 하이브리드 노이즈캔슬링 / 주변소리듣기 / 게임모드 / 통화 노이즈 캔슬링/ 재충전 3회시 최대 20시간 사용 / 터치 컨트롤 / 방진방수 IP54 / 무게 45.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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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한 지 얼마 안 된 제품이라 가격 정보가 많이 보이질 않네요. 대략 5~10만 원 대 제품으로 포지셔닝 할 거 같습니다. 주요 특징을 간략하게 살펴보자면...
- 블루투스 5.0
- 최대 20시간 사용가능(재충전3회)
- Type-C 무선충전지원
- 8mm 고음질 드라이버
- 하이브리드 ANC / 주변소리듣기 / 게임모드
- 브리츠 전용앱 / 방진방수 IP54
- 제품컬러: 블랙 / 화이트
개봉은 측면에 브리츠 정품 스티커 부분을 자르고 살짝 튀어나온 종이 부분을 잡고 당기면 됩니다. 요렇게 말입니다.
패키징이 아주 고급스럽다고 하긴 그렇지만 깔끔하니 좋네요. 오른쪽에는 스크래치 장지를 위해서 비닐 포장으로 감싸고 있는 이어폰/케이스가 보이고 왼쪽에는 사용 설명서랑 나머지 구성품이 있겠죠.
그렇습니다. 사용자 설명서는 나름 디자인에 신경을 쓴 모습입니다. 그리고 여분의 사이즈별 이어 팁과 충전 케이블이 보이고 ㅎㅎ 습기를 제거하기 위한 실리카겔도 보이네요.
사용자 설명서 부분은 아주 귀여운 모습입니다. 저 조그만 영역에다가 아기자기하게 전달할 내용을 모두 포함하고 있네요. 하지만 제게는 좀 불편해요. 노안이 와서리... 너무 글자가 작아서 알아보기 힘들어요.
▶ 이어폰을 충전 케이스에 넣게 되면, 충전 케이스의 LED 상태 표시등이 조명되며 충전이 시작되고 충전이 완료되면 꺼집니다.
▶ 처음 충전 시 가급적 완충 상태로 만들고 사용하시고,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을 경우 적어도 3개월에 한 번(정기적으로) 충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 아~~~! 요 제품도 충전 케이스를 열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지고 바로 블루투스 페어링을 시도하네요.
▶ 제품 보증서 정보도 있고, 1년 무상 보증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최근 만나본 브리츠 제품은 대체로 요런 문구를 확인할 수 있더라고요. "본 기기는 과전류로부터 제품을 보호하지 못하며, 반드시 정격 전압/전류(DC 5V 1A)로 충전을 요합니다."
대략적인 충전 케이스 디자인은 요렇게 생겼습니다. 크기도 그렇고 생긴 모습 모두 애플 에어팟 프로의 케이스랑 비슷한 느낌이네요. 그리고 생각보다 가볍습니다. 이어폰 + 케이스 해서 대략 50g이 안 되는 무게네요.
정말 그렇지 않나요? ㅎㅎ 살짝 옆으로 벌어진 디자인에 라운딩 처리가 확실하게 적용되어 있고, 가운데 부분에는 LED 표시등으로 배터리 상태와 충전 상태를 알려주는 디자인입니다.
후면 역시 전면과 유사한 디자인인데, 힌지 부분이 1/3 정도 차지하고 있고 그 아래 하단에는 배터리 상태를 LED 표시등에 나타내고 블루투스 페어링을 위한 동그란 버튼이 있는 듯 없는 듯 자리 잡고 있습니다.
처음엔 뭔가 비닐 포장을 아직 덜 벗긴 거 아닐까 했었는데... 전반적으로 유광 화이트 색상으로 처리를 하였는데, 자세히 보니 힌지 부분 주위로 무광으로 처리했네요.
충전 케이스 뚜껑을 열면 요런 모양입니다. 대략 90도 각도로 열리는 구조에 동글동글 귀여운 디자인의 이어폰이 들어있습니다. 꺼낼 때는 가급적 엄지와 검지를 이용하여 옆으로 붙잡고 들어 올리면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마그네틱으로 삽입된 부분이 강하게 작동하고 있더라고요.
위에서 사용 설명서 부분 내용을 언급할 때 말씀드렸지만 요 제품은 충전 케이스 뚜껑을 열면 전원이 들어오고 블루투스 페어링을 시도하는 방식입니다. 전면 LED 표시등 깜빡이는 거 보이시죠.
바로 아이폰을 꺼내들고 블루투스 목록을 확인합니다. 보이시죠. "Britz AcousticANC10" 항목 요거 확인하시고 선택하시면 바로 페어링 됩니다. 그리고 음악을 바로 들어보셔도 되고요. 역시 브리츠 음색입니다. 뭐랄까... 이전에 들어본 브리츠의 소리가 그대로 느껴지네요.
일단 음악 감상은 조금 더 사용을 해보고 뒤에 다시 이야기하도록 할게요. 이제 이어 버드 디자인을 살펴보도록 할게요. ㅎㅎ 에어팟 프로로 대표되는 꼬다리가 있는 스타일입니다. 꼬다리라고 표현하기보다는 IT 기기 리뷰어 분들은 스템(Stem)이라고들 하시더라고요. 스템에 브리츠 로고도 보이고요.
전반적으로 짧은 스템에 이어폰 유닛 부분이 둥글둥글한 디자인을 채용하였고, 실제로 귀에 착용을 하면 이어 팁으로 고정하기보다는 이어폰 유닛이 귀를 가득 채우는 방식이라 귀에 압박감은 훨씬 덜하더라고요. 군데군데, 통화 기능과 노캔 기능을 위한 마이크도 보이네요.
혹시나 귀에 잘 맞지 않은 분들은 여분으로 제공된 이어 팁을 이용하여 교체를 하시면 됩니다. 노캔 기능이 있다지만 물리적인 차음성이 어느 정도 만족되어야 노캔도 제대로 성능을 발휘할 수 있으니깐요. 근데, 노즐 부분이 살짝 타원형으로 생겼네요.
기본적으로 멀티 포인팅이나 멀티 페어링을 지원하진 않습니다. 다만 여러 대의 기기에 페어링을 인식시켜 놓고 한 쪽을 끊고 다른 쪽에 연결하는 방식으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때 후면의 동그란 버튼을 이용하시면 되고요. 대략 3초 이상 누르고 있으면 페어링 모드로 진입하는 거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조작 방식은 물리적인 버튼 방식이 아닌 터치 방식입니다. 요렇게 오른쪽 이어폰의 스템 부분을 짧게 두 번 두드리면... 음악이 재생/정지되고요.
짧게 세 번 두드리면 다음 곡으로 이동하는 거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 외에도 왼쪽 이어폰에서 게임모드 ON/OFF, 노이즈 캔슬링 ON/OFF 등도 제어를 하실 수 있고, 뒤에 보여드리겠지만 전용 앱을 이용하여 터치 조작 방식을 변경하실 수도 있습니다. 요건 맘에 들어요.
저는 이미 지난번 AcousticANC5 제품 리뷰를 하면서 Britz Connect 모바일 앱을 설치해 두었는데, 처음 사용하는 여러분들은 구글 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찾아서 설치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실행하면...
연결된 기기를 자동으로 찾아서 인식을 하더군요. 전용 앱이라고 하지만 복잡하게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진 않습니다. 딱! 필요한 기능만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디자인입니다.
이어폰 터치뿐만 아니라 전용 앱에서도 노캔 모드와 주변 소리 듣기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데, 노캔은 낮은 주파수 대역의 규칙적인 소리는 잘 잡는 편이고 주변 소리 듣기는 조금 과하게 인식이 되는데, 이건 다행히 정도를 조정할 수 있도록 제공해서 본인에게 적합한 레벨로 설정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사실 위에 기능이 메인 기능들이고 그 외에는 부가적으로 지원 모델, 사용 설명서 그리고 자주 묻는 문의 사항 등 정보 전달 성격의 콘텐츠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모델인데 벌써 지원 모델에 포함되어 있네요.
메인 메뉴에서 오른쪽 상단에 설정 항목이 있길래 눌러보았습니다. 여기에 환경설정 항목들이 보이네요.
터치 방식 조작도 두 번/세 번 클릭, 오른쪽/왼쪽 이어폰 선택 그리고 옵션을 지정하는 방식으로 쉽게 변경할 수 있네요. 그뿐만 아니라 안내음 음량 설정이나 탭 감도도 원하는 수준으로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ㅎㅎ 그러고 보니 오늘은 순서가 바뀌었네요. 보통은 완충을 하고 나서 블루투스 페어링을 하고 음악을 들어보는 순서였는데, 일단 기본적인 사용 방법과 모바일 앱에 대한 내용은 모두 살펴보았으니, 잠시 충전을 하고 쉬어 갈게요. C 타입 충전 케이블 동봉된 거 이용하셔도 되고 가지고 계신 거 사용하셔도 됩니다. 다만, 주의하실 부분은 5V 1A 정격 전압/전류 요것만 챙겨주시면 됩니다. 무선 충전은 안됩니다.
아~~~~! 착용샷을 빼먹었네요. 요거 참고하세요. 저녁 먹으러 나가기 전에 딸내미에게 한 컷 부탁하였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어폰 유닛 부분이 둥글둥글하면서 부피감이 있는 편이라 귀를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요 덕분에 이어 팁으로 귀를 압박하지 않으면서도 안정적으로 착용이 가능하더라고요.
마무리는 소리에 대한 부분과 통화 품질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블루투스 5.0을 지원하기에 유튜브나 동영상 감상 시 소리와 영상의 딜레이는 거의 못 느끼신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소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자면... 기존 여러 종류의 브리츠 제품을 사용하면서 비슷하게 느끼는 소리가 있는데, 거의 동일한 느낌입니다.
소니, 애플, JBL 같은 특유의 소리와는 또 다르게 소리에 선명함에 집중했다고 할까요. 맑고 깨끗한 소리가 들린다고 표현하면 그럴듯합니다. 그러면서도, 중저음 영역을 건드리는 악기 소리가 들리는 음악의 경우 은근하게 뒤에서 둥둥거리는 느낌이 전해옵니다. 전반적으로 무난하게 들을 수 있는 소리입니다.
오늘 전화 통화는 유일하게 집을 지키고 있는 아들램과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음... 처음 이런 테스트를 아들램과 해보네요. 저는 아파트 주변 산책을 하면서 집에 있는 아들램과 통화를 하였는데, 어라? 전화 통화 소리가 괜찮다고 합니다. 특별히 목욕탕 같은 울림이나 주변 소음으로 인하여 통화가 힘들거나 그러지 않다고 하네요. 통화 품질은 평균 이상으로 봐도 되겠습니다.
제품 세부 사양은 이렇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심플하고 무난한 디자인을 지닌 AcousticANC10 요 제품에 마음이 끌리네요. 기본기 탄탄하고 브리츠 감성을 지닌 이어폰 음질 역시 편하게 들을 수 있어 좋더라고요. 요즘 주로 집에서 필라테스 류의 재활 훈련을 하면서 사용하는데, 안정적으로 귀에 고정되어 음악을 들으면서 운동을 하는데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해당 제품은 브리츠 업체로부터 제공받았으며 어떤 간섭도 없이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원본 콘텐츠는 아래 이미지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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