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IT 기기들

누가 아직도 아이팟 셔플(iPod shuffle)을 살까? 라고 생각했었지...

워크앳로터스 2019. 1. 12.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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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처음으로 아이팟 셔플을 구입할 당시의 느낌(개인적인 사심)을 적은 블로그 포스트입니다. 지금 같아서는 당연히 블루투스가 지원되는, 그리고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는 기기들을 구입하였겠지만... 당시에는 저게 뭐라고 그리도 가지고 싶었던지...

아들램 선물을 가장하여 애비의 사심을 채웠던거 같습니다. 반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마샬 액톤 스피커에 3.5파이 잭으로 연결하여 언제든 음악을 듣고 싶을때 가볍게 눌러서 듣곤 합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IT 기기들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문득 집안 구석에 쌓아둔 하얀 박스들을 살펴보게 되었다. 아이패드에어1, 에어2, 아이폰6, 맥북에어, 맥북프로...휴...어느 세월에 저렇게 많이 쌓였는지. 지난 3년간 하나씩 하나씩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스스로 위로하며 금전적인 어려움을 이겨나가고 있었지요.

그런 와중에도 유독 저걸 과연 내가 사서 사용할 일이 있을까? 하는 생각에 눈팅만 하던 제품이 바로 "아이팟 셔플" 이더라구요. 용량 2GB -> 요즘 mp3 플레이어 저가형 모델도 8GB는 되는데..., 디스플레이도 없구, 무선도 안되구...뭐 되는게 없네. 라고 생각했죠.

하지만...어제 밤 아들넘 데리고 이마트 달려가서 뽑아온 파랭이 아이팟 셔플...

요즘 들어 음악을 자주 즐겨 듣는듯한 아들램. 지난 번 HP 특가 헤드셋하나 장만해 줬더니. 이제 mp3 플레이어 하나 필요하다고 해서 입학선물로 짠...

선택 기준은 very simple.

  • 독서실 가져가야 하는데, 디스플레이 필요 없음

  • 학원 다니면서 들을거니깐 무선 필요 없음

  • 짧은 시간 다니면서 듣는 용도니깐 용량 많지 않아도 됨.

이런 이유로 애비의 사심(?)에 의해 선택된 아이팟 셔플임다.

노트북에 아이튠즈 설치하고, 애플아이디 (엄마꺼) 등록하고, 응팔 OST 보관함에 밀어넣어주고...근데, 충전하면서 들을 수 가 없다는건 약간의 불편함...기존 아이팟 터치랑은 다르게 오디오잭을 통하여 USB랑 연결하는 선이라서 노트북에 연결된 상태로는 이어폰/헤드셋을 이용하여 음악을 들을 수 가 없는 구조네요.

2016년 현재 아이팟 셔플 10세대라고 불리우던데, 가격은 65,000원. 마켓에서 최저가 5만원 후반에 검색되네요...색상은 그래도 다양하게 나와 있는거 같아요. 골드도 눈에 띄고, 파랭이/핑크/그레이/실버...

근데, 크기가 생각보다 넘 작아서 잃어버리기 쉬울듯 한데. 걱정이네요.

애플 아이팟셔플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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