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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츠 노이즈 캔슬링 블루투스 이어폰 AcousticANC5 과연 어떠할지? 기대됩니다.

워크앳로터스 2021. 3. 26.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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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브리츠에서 참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는게 보입니다. AcousticANC3 제품을 노리고 있었는데... 그사이 벌써 AcousticANC5가 나왔네요. 만나보았습니다.


가격, 성능, 디자인 모든 면을 살펴보았을 때 갓성비까지는 아니라도 가성비 제품으로는 충분히 분류가 될 수 있을 정도의 제품입니다. 브리츠 AcousticANC5라는 이름의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집에서는 장여사가 항상 사용하는 브리츠 브랜드 무선 이어폰 제품입니다. 개인적으로도 브리츠에서 빠르게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기에 저도 여러 이어폰을 경험하였는데, 요건 또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ANC 기능이 탑재된 무선 이어폰이에요. 궁금하시죠?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최근에 브리츠에서 출시된 AcousticANC3 제품이 있었고, 요건 그 뒤에 이어서 출시된 AcousticANC5라는 이름의 후속작으로 조금씩 개선된 모습을 담아서 출시된 거 같습니다.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면 AcousticANC3에 대한 평이 워낙 좋은 편이라 요 제품도 은근히 기대가 되네요.

브리츠 AcousticANC5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블루투스 이어폰

브리츠 AcousticANC5 블루투스 이어폰 노이즈 캔슬링 완전 무선 충전 블루투스 이어폰 (18시 이전 주문시 당일발송)

위에 쿠팡 제품 판매 내용을 보면 아시겠지만... 가격이 기존 브리츠 제품의 일반적인 가격대보다는 조금 높게 책정된 제품입니다. 10만 원대 중반 정도... 물론 결과부터 이야기하자면, 사운드, 성능, ANC 기능 등을 고려하면 이 정도 가격임에도 가성비라 불릴만하다는 게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그럼 빠르게 개봉하면서 디자인도 살펴보고 음악도 들어보면서 주요 기능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따라오세요.

아래, 위 사진을 보시면 패키징 전면/후면 디자인인데... 뭐, 더 할 말이 없습니다. 전형적인 브리츠 제품의 패키징 디자인으로 노이즈 캔슬링 한글이 눈에 띄네요. 무슨 말이냐고요? 대체로 브리츠 제품의 패키징에는 한글을 찾아보기 힘든 편입니다. 그럼에도 요 제품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ANC 노이즈 캔슬링을 강조하고 있는 제품인지라... 한글로 표시한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주요 기능은 패키징 디자인에 잘 녹여두었는데... 그래도 요게 보기 편하겠더라고요. 제품 소개 페이지에서 그림 하나 가져왔습니다. 요걸로 주요 기능을 보시기 바랍니다. 나머지는 평균적인 내용인데, 몇 가지 눈에 띄는 것만 적어 보았습니다.

★ 브리츠에서 처음 경험하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 퀄컴 aptX 칩셋(QCC3026)이네요.

★ 13mm 유닛 고성능 다이나믹 드라이버

측면에는 브리츠 정품 인증 스티커가 붙어 있고 요거 제거하고 내부 박스를 밀면서 개봉하면 됩니다.

내부 박스가 요렇게 옆으로 나오는 방식이더라고요. 내부 박스 디자인도 심플하네요.

브리츠 제품으로는 가격이 좀 나가는 편이라 그러한지... 패키징 디자인에도 신경을 많이 쓴 거 같습니다. 나름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려는 의도가...

박스를 개봉하면 이어폰 유닛이나 충전기 케이스가 바로 보이는 방식이 아니라 살짝 두꺼운 종이를 덮어서 유닛만 강조하는 방식으로 디자인을 하였더라고요.

근데, 음... 이건... 뭐라고 해야 할지... 호불호가 확실히 갈릴 거 같은 디자인이라고 해야 하나요. 브리츠 특유의 메탈릭한 느낌, 사이버틱한 느낌... 뭐, 그런 느낌이 느껴지는데, 이걸 선호하는 분들도 있을 테고 아닌 분들도 계실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리 선호하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구성품을 모두 꺼내보면... 왼쪽 조그만 박스 안에는 충전 케이블과 설명서 같은 종이가 들어있을 거 같고, 이어폰 유닛과 충전 케이스 요렇게 들어있습니다. 위에서 눈에 보이는 게 다입니다. 더 없어요.

충전 케이스는 제법 크기가 있는 편입니다. 배터리 용량은 클 거 같네요. 제품 사양을 보면 이어폰 완충을 2번 할 수 있는 용량으로, 완충된 이어폰으로 최대 11시간 사용이 가능하다니 총 33시간 사용할 수 있겠네요.

디자인과 크기에 대하여 선호하지 않는 분들에게 배터리 용량과 사용시간은 충분한 장점이 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기 위하여 무광을 선택한 거 같고, 살짝 어두운 실버 색상인듯합니다.

전면 후면은 대칭적인 구조로 디자인이 되어 있고 후면의 경우 오른쪽 하단에 C 타입 충전 단자와 배터리 용량 및 충전 상태를 알려주는 LED 인디케이터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보통은 가운데 두던데...

그리고 하단은 요렇게 블랙 색상으로... 충전 케이스는 블랙과 실버의 조합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블랙 부분 바닥은 사진으로 보기에는 실리콘 패드 느낌인데... 보기와는 달리 그냥 플라스틱입니다.

아~~~~~! 충전 케이스 뚜껑을 열어보니 확실히 알 수 있겠습니다. 블랙/실버 투톤 컬러 조합이 맞습니다. 이어폰부터 케이스까지 동일한 느낌으로 색 조합을 이용하여 디자인하였습니다.

이어폰 유닛 부분은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 디자인을 제외하고 나머지 측면에서 좀 살펴볼게요. 일단 터치 방식은 아니고 유닛 측면에 보이는 버튼을 이용하여 조작합니다. 버튼은 부드럽게 눌리는 편이고 개인적으로는 딸깍딸깍 누르는 느낌을 조금 더 강하게 느낄 수 있는 편이 좋을 거 같습니다.

유닛 외부에 마이크랑 내부 상단에 마이크는 ANC 기능이 동작하는 데 사용될 거 같고, 유닛 안쪽 하단에 마이크는 통화 기능을 담당하는 마이크로 보입니다. 빨리 디자인 살펴보고 ANC 기능 확인해보고 싶네요.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옆에서 보면 노즐 부분이 살짝 아래로 향하는 구조이고 이어 팁 외에 이어 윙이 달려있어서 더욱 안정적으로 고정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외부 활동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근데 앞에서 바라보면... 좀 튀어나온 듯 보일 거 같은데...

옆모습을 찍었는데, 살짝 튀어나온 듯한 느낌 느껴지시죠. 귀에 삽입하고 돌려가면서 이어 윙과 이어 팁이 안정적으로 본인의 귀에 고정되는 위치를 찾으시는 게 중요합니다. 혹시 이어 팁과 이어 윙의 사이즈가 맞지 않다면 여분으로 추가되는 걸로 교체해서 잘 맞는 걸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안정적이고 편안한 착용감 뿐만 아니라 차음성(패시브 노이즈 캔슬링)과 사운드에도 영향을 미치니깐요.

그리고 요 제품은 초반에 적응해야 할 부분이 하나 있네요. 요런 경험은 또 처음인지라... 마그네틱 방식이 아니라 요렇게 걸쇠에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충전 케이스에 이어폰을 놓고 끝부분을 살짝 눌러주면서 걸쇠에 자연스레 고정하는 건 쉽게 되더라고요.

걸쇠에 고정이 되면 이어폰 자체를 충전하게 됩니다. 빨간색 LED 불빛 보이시죠. 충전 중!

충전은 요렇게 후면 C 타입 단자에 연결해서 충전하시면 됩니다. 충전은 대략 1.5시간 이면 완충이 되고 일반적인 사용시간은 11시간으로 꽤 긴 편입니다. 하지만 요건 ANC 기능이 활성화되지 않은 경우! ANC 기능과 함께 사용하면 최대 5시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생각보다 차이가 크네요. 여기서 주의 사항 하나! 혹시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였는데, LED 불도 안 들어오고 충전이 안 되는 분! 계실 수 있습니다. DC 5V/1A로 충전하도록 가이드하고 있습니다. 고속 휴대폰 충전기를 사용하면 충전이 안 될 수 있습니다.

충전하는 동안 나머지 구성품과 설명서 내용도 좀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조그만 박스 개봉!

예상하지 못했던 제습제(실리카겔)가 있는 거 빼고는 다 들어 있네요. C 타입 충전 케이블, 사용 설명서, 여분의 이어 윙과 이어 팁... 기본적인 건 다 들어있습니다. 실리콘 이어 팁뿐만 아니라 메모리 폼팁도 제공하고 있으니, 폼팁 좋아하시는 분들은 요걸로 교체하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충전을 마치고 항상 하듯이 케이스에서 이어폰을 꺼냅니다. 그럼 당연히 블루투스 페어링 모드로 들어갈 거라 생각했는데... 이상하네요. 블루투스 목록에 이어폰 이름이 나타나질 않습니다.

뭔가 이상한데... 나머지 이어폰도 꺼내 봅니다. 음... 그제서야, 이어폰 유닛에 파란색 불빛이 깜빡이면서 블루투스 페어링 모드로 진입하고 목록에 "Britz AcousticANC5" 이름이 보이네요. 잠시만요.

뭔가 이상해서 설명서를 다시 봅니다. 연결 방법... 1. 왼쪽 또는 오른쪽 이어폰 중 한 개만 충전 케이스에서 꺼냅니다. 전원이 자동으로 켜집니다. -> 그래 맞어 그렇게 했지. 2. 먼저 꺼낸 이어폰의 MFB 버튼을 길게(약 1~3초) 누르고 있으면 페어링 모드로 진입합니다. -> 아~~~~ 그렇구나.

그렇군요. 2번 단계를 빼먹었네요. 그럼 다시 해볼게요. 충전 케이스에서 한 쪽 이어폰 유닛을 꺼내고 MFB 버튼을 길게 누릅니다.

ㅎㅎ 블루투스 목록에 나타난 이어폰 이름을 선택하고 연결을 완료하였습니다. 아~~~~ 물론 처음 블루투스 연결할 때 그냥 양쪽 이어폰 유닛 모두를 꺼내서 연결해도 상관은 없더군요. 일단 이어폰의 소리가 궁금해서 바로 음악부터 들어봅니다.

역시... 왜 AcousticANC3에서 사용자 평이 좋은지 이해가 되는 순간입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저는 AcousticANC3를 들어보지 못하였으니, 후속작 같은 이름으로 AcousticANC5의 사운드 역시 좋게 들려서 그런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아래 3곡은 노래 전반부에 강한 타격감을 느낄 수 있는 파트가 조금 길게 나오는 노래들입니다. 첫 번째 곡만 제외하고는 평소 모든 이어폰을 테스트할 때 자주 들어보는 노래이기에 이걸로 기본적인 중저음에 대한 느낌은 확실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강한 타격감과 함께 웅장한 느낌도 충분히 느껴지고 보컬의 선명함도 느껴져서... 잠깐 제품 소개 페이지에 내용을 살펴보니 일단 다른 일반 이어폰의 2배에 해당하는 13mm 고성능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사용했다고 적혀있네요. 무조건 크다고 좋은 건 아니겠지만, 그만큼 차이가 있긴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전 브리츠 제품에서는 못 봤는데... 요건 모바일 앱도 제공을 하네요. 바로 설치 들어갑니다.

Britz Connect라는 이름의 앱을 찾아서 설치하고 바로 연결된 AcousticANC5 이어폰을 찾아주네요. 메인 화면은 너무 깔끔합니다. 노이즈 캔슬링과 주변 소리 듣기 기능이 버튼으로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네요. 음악을 들으면서 노캔 기능을 ON/OFF도 해보고 주변에 청소기 소리 나 지하철 소리와 함께 노캔 기능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처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ON으로 하였을 때... 노캔이 적용된 건가?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기존 타사 이어폰에서 노캔을 적용하면 귀가 먹먹해지는듯한 느낌을 느꼈는데, 요 제품은 그런 게 느껴지지 않더라고요. 근데, 반전... 자연스럽게 주변 중저음 부분의 규칙적인 소음이 사그라드는 게 느껴지는 겁니다. 추가로 노캔 ON/OFF 하면서도 사운드에 대한 변화가 별로 느껴지지 않는 것도 괜찮더군요.

이번엔 주변 소리 듣기 모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노이즈 캔슬링 성능보다 주변 소리 듣기 성능이 더 뛰어난 거 같습니다. 모든 전환에 따른 차이는 별로 느껴지지 않지만 실제로 주변의 소리가 귀로 들어오는 부분은 상당히 자연스럽게 들려옵니다. 즉 모드 전환을 할 때는 아무런 변화가 안 느껴지지만, 노캔도 그렇고 주변 소리 듣기도 확실하게 들려오는 거죠.

근데, 모바일 앱을 제공해 주는 건 고마운데... 이것저것 아기자기한 기능들도 들어있는 건 좋은데... 뭔가 2% 부족한 느낌이 드네요. 모드 변경은 손쉽게 할 수 있는데, EQ에 대한 설정은 전혀 보이질 않습니다.

나머지 메뉴 구성도 다 확인해 보았는데... 아직까지는 최근 출시된 AcousticANC3 모델과 AcousticANC5 두 제품만 지원되는군요. 그리고 버전도 1.0이라 앞으로 좀 더 많은 발전을 기대해 봅니다.

중저음이 강조된 노래, 보컬이 강조된 노래, 댄스곡 위주로 선곡... 여러 종류의 노래를 들어보았습니다. 전반적으로 모든 노래를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전문가가 아니라서 표현이 좀 어려운데... 기존 중저가 가성비 제품으로 만나본 브리츠 제품과는 좀 다른 소리가 들린다고 해야 하나요? 드라이버가 달라서 그런 건지? 튜닝 기술이 달라져서 그런 건지? 뭔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음악을 감상하기에 상당히 편안해진 소리를 들려준다고 해야 하나요. 제게는 그런 느낌입니다.

딸내미... 아빠 목소리 어떻게 들려? 평소 전화기 사용할 때랑 비교해서 지금 이어폰으로 통화하는 거랑 비교해서...

울림은 덜 한데, 목소리가 조금 작게 들려... 목소리가 흐려...

이번엔 딸내미와 전화 통화를 하면서 통화 품질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노캔이 적용된 상황보다는 노캔을 OFF 상태로 통화하는 게 더 선명하게 들린다네요. 주변 소리 듣기 모드를 ON으로 하면 아무래도 주변 소음도 더 잘 유입이 된다고 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음악 감상을 위한 사운드는 아주 뛰어난 편입니다. 다만, AcousticANC5 자체의 ANC 기능도 뛰어나지만 최근 10만 원 이하로도 꽤 괜찮은 이어폰을 만나본 경험이 있기에... 강조하는 ANC 기능은 살짝 가격 대비 아쉽네요. 그 외 착용감, 통화품질, 배터리 모두 만족스러운 수준이어서 대체로 높은 평가를 주었습니다.

착용감 : ★★★★☆

통화품질 : ★★★★☆

배터리 : ★★★★☆

음질/싱크 : ★★★★★

가격 : ★★★★☆

저는 위 상품을 홍보하면서 해당 업체로부터 상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았으며 주관적인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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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츠 노이즈 캔슬링 블루투스 이어폰 AcousticANC5 과연 어떠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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