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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er dk 영상을 보다가 그만. APT0 MMCX 심갓 하이파이 블루투스 케이블

워크앳로터스 2021. 2. 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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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요런게 있군요. 이어폰 꼭다리만 분리해서 연결하면 블루투스 이어폰이 된다는 사실... 참... 새로운게 많네요. 거기다가 Producer dk 추천 영상이 있어서 바로 질렀습니다.


솔직히 고백합니다. 꼭 필요한 게 아닌데... 질렀습니다. 어쩔 수 없었습니다. 궁금하기도 하고 들여오면 아들내미한테 선물도 할 수 있겠다 싶어서 그냥 두 눈 감고 질렀습니다. 뭐냐고요?

평소 즐겨 보는 유튜브 채널에서 카페 회원 3만 명 돌파 기념으로 각종 헤드셋, 이어폰 들을 착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더군요. 하지만... 역시 전문가를 위한 물건들이라 그런지 가격이 ㅎㄷㄷ 합니다. 쉽게 손이 가지 못하는 수준이더라고요. 하지만... 개중에는 요런 것도 있네요.

사실 뭔지도 모르고 가격이 착하길래 그냥 질렀는데, 뒤에 알아보니 이어폰이 아니더군요. 생긴 건 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처럼 생겼는데... 정작 중요한 이어폰 유닛 부분이 없는 모양이네요.

가격이 착해서 질렀습니다. 특별 프로모션 APT0 MMCX 심갓 하이파이 블루투스 케이블

특별프로모션 APT0 MMCX 심갓 하이파이 블루투스 케이블 : ZOUND

간편한 MMCX 블투케이블

 

간편한 MMCX 블투케이블 : ZOUND

간편한 MMCX 블투케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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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고 이틀 후 도착한 택배 언빡싱 하면서 어떻게 생긴 모습인지? 도대체 어디다가 사용하는 물건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시작해 볼까요. 따라오시죠.

저는 잘 모르지만 이쪽 분야에 계신 분들은 다들 잘 아시는 브랜드인가 봅니다. 심갓(SIMGOT)이라고 부르네요. 퀄컴 칩에다가 aptX 코덱을 지원하니 기본 이상은 하는 제품인가 봅니다. 근데, ATP0는 뭔지?

뒷면에 좀 더 자세하게 적혀있긴 한데... 한글은 없어요. 중국 업체인가? 한자랑 영어로만 적혀있네요.

★ 블루투스 4.1을 지원하고

★ 2대까지 페어링 가능하며

★ 9시간 재생할 수 있고...

★ aptX 코덱을 지원하며

★ 선명한 음성 통화 가능

★ 당연히 AAC 코덱 지원

대충 느낌은 블루투스 지원하는 케이블 정도로 이해가 됩니다. 좀 더 살펴봐야겠습니다. 패키징 안에 든 걸 다 꺼내보았습니다. 잉?: 요건 뭐죠? 품질보증서 같은 건가 봐요. 일단 보관해둬야겠죠.

오홀... 나름 고급스러운 소재로 파우치에 담아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 가격에 이런 고급 진 파우치를... 이벤트 특가가 아닌 원래 가격을 생각해도 나름 고급스러운 느낌을 전하려고 노력하는 게 보입니다.

실제 구성품은 요기 파우치 안에 들어있네요. 일단 비닐 포장된 건 놔두고, 눈에 띄는 사용설명서부터...

원래는 꼼꼼하게 다 읽어봐야 하는데... 분량도 분량이지만, 역시 한자랑 영어로만 적혀있어서... 음... 일단 패스하고 마지막에 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할게요.

비닐 포장에 든 거 다 꺼냈습니다. 하이파이 블루투스 케이블이라고 부르는 오늘의 주인공 하고 충전 케이블 그리고 조그맣고 동그란 플라스틱 재질의 정체 모를 물건도 하나 있습니다.

충전 케이블은 평범한 마이크로 5핀 케이블을 제공하고 있네요. 정체 모를 이건 어디다 사용할지?

찾았습니다. 요거네요. 넥밴드형 케이블인지라 케이블 가운데 부분에 요렇게 정리할 수 있도록 고정하는 역할을 하는 넘인데... 여분으로 하나 더 챙겨 주었나 봅니다. 기본 장착되어 있긴 합니다.

그렇습니다. 요게 오늘 제품의 포인트입니다. 이어폰 유닛이 없다는 거 꼭 알아두셔요. 이어폰 유닛에 연결해서 블루투스 페어링 하면 무선 이어폰처럼 사용하는 그런 케이블인 겁니다. 끝부분이 돌돌 말려있는데, 요기 케이블 위로 뭔가 하나 더 씌워둬서 약하게 고정이 되도록 해 두었습니다. 아마도 귀에 걸기 편하도록 설계를 하였나 보네요.

그럼 당연히 어떤 이어폰 유닛을 여기다가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지가 궁금하시겠죠. 아닌가요? 저는 그게 제일 궁금하던데... 요기 잘 정리된 그림이 있어서 가져왔습니다. 제가 구입한 건 제일 오른쪽에 APT0-MMCX 모델이니까 원형 커넥터로 연결할 수 있는 호환 이어폰들을 보면 되겠군요. 다행입니다. 그나마 집에 있는 이어폰 중에 아들내미 사용하는 SHURE SE 시리즈가 하나 있습니다.

그럼 일단 밤에 아들내미 오면 잠시 빌려서 장착을 해보기로 하고 계속 진행할게요. 설명을 보면 전반적으로 일반 블루투스 이어폰과는 달리 심갓이라는 브랜드에서 제대로 만든 하이파이 블루투스 케이블이라고 강조를 하고 있네요. 가운데 부분에는 요렇게 조작 컨트롤 부분이 있어요. 버튼 3개로 조작합니다.

전체 길이는 60cm 살짝 안될 거 같은데... 가운데 부분에 요렇게 고정해서 목뒤로 걸어주도록 하고 중간에 조작 컨트롤이 달려있고 이어폰 유닛이 결합되는 부분은 돌돌 말려있는 구조입니다. 균형감 있게 제작되었네요.

다행히 집에 슈어(SHURE) SE 시리즈 제품이 유일하게 하나 있습니다. 작년 봄에 아들내미 생일 선물로 사준 건데... 이렇게 사용할 수가 있군요. 선견지명이...

금년 아들내미 생일 선물은 유선 이어폰으로 결정했는데, 뭘 사야 할지? 결국 선택은...

해마다 봄이 되면 아들내미 생일선물을 생각해 봅니다. (허걱 봄에 작성한걸 이제서야 올리다니... 죄송함...

 

금년 아들내미 생일 선물은 유선 이어폰으로 결정했는데, 뭘 사야 할지? 결국 선택은...

해마다 봄이 되면 아들내미 생일선물을 생각해 봅니다. (허걱 봄에 작성한걸 이제서야 올리다니... 죄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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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램은 아무래도 무선 기기 충전하는 게 귀찮아서 유일하게 무선은 에어팟 제품을 사용하고 대부분 요런 유선 이어폰 제품을 사용하는 편입니다. 살짝 하드한 파우치에 보관해서 가방에 넣고 다니기 좋아 보이네요.

SHURE SE215 제품인가 봅니다. 지금 자세히 보니까 이어폰 유닛과 케이블이 뭔가 살짝 떨어져 있는 게 분리/결합 가능한 구조인 거 같습니다. 당시 선물할 때는 그냥 일반 유선 이어폰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일단 저도 소리를 들어보지 못한 상황인지라 태블릿에 이어폰 잭을 연결하고 음악도 들어봅니다.

음... 요런 느낌이구나 정도로만 생각하고 넘어갈게요. 좋긴 하더군요. 이제 요렇게 분리를 해야죠. 처음인지라 너무 힘을 강하게 주면 부러질까 봐... 조심스럽게 분리를 하였습니다. 그럴 필요 없었는데 말이죠.

그리고 새로 들여온 APT0-MMCX 심갓 케이블에 다시 연결해 줍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

양쪽 모두 이어폰 유닛을 연결해 주었습니다. 화이트 색상의 유닛에 블랙 케이블이라... 잘 어울립니다.

그러고 보니 설명서 없이도 착! 착! 진행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전원 버튼을 누르면 켜질 테고 계속 누르고 있으면 블루투스 페어링이 되겠지 하는 심정으로 진행합니다. 역시!

화이트<->레드 색상이 번갈아 가면서 깜빡이네요. 페어링 대기 상태라는 거죠. 그리고 태블릿에서 블루투스 설정에서 어떤 이름으로 나타나는지 확인합니다. SIMGOT-APT0 요거 선택하면 됩니다. 아~! 꼭 알아두셔서 미리 조심해야 할 게 하나 있네요.

* APT0를 기기와 최초 연결하기 전에 볼륨을 낮췄다 서서히 올리십시오.

안 그러면... 처음 음악을 듣게 될 때 엄청 큰 사운드를 듣게 될 겁니다. 놀라지 마세요.

그렇습니다. APT0-MMCX 심갓 하이파이 블루투스 케이블은 요렇게 기존 분리가 가능한 이어폰 유닛 종류와 연결하면서 유선을 블루투스 무선으로 바꿔주고 거기다가 하이파이 고음질 오디오를 들려주는 그런 케이블인 겁니다. 9시간 재생시간에 무게도 가볍고(10g 정도) 블루투스 페어링도 2대까지 가능하다 하니 괜찮네요.

아~~~! 그러고 보니 제품을 처음 사용하기 전에 완충하는 거 깜빡하였습니다. 일단 요 제품은 요 정도로 살펴보고 아들내미 사용할지 함 물어봐야겠습니다. 어차피 슈어 이어폰이 없는 저는 사용할 수가 없잖아요. 아님... 이참에 핑계로 호환 이어폰 쪽을 하나 알아볼까 싶기도 하네요. 일단 충전부터 진행할게요.

충전이 완료되고 때마침 잠시 비가 쉬어가는 타임인지라 일기예보를 보니 저녁까지는 비가 안오는걸로 되어 있더군요. (믿어도 되나 몰러) 그래서 바로 착용하고 집 근처 이마트에 볼일이 있어 따릉이 타고 건너가 봅니다. 귀에 저렇게 걸치는 방식은 처음인지라 안경을 쓰는 상황, 마스크도 해야하는 상황에서 귀에 압박은 없는지? 궁금하더군요. 대략적인 착용샷은 아래 사진 참고해주세요.

평상시라면 죠기 아래 중랑천 옆에 길을 따라 자전거로 다니면 1시간 정도 거리인데... 오늘은 물이 넘칠 수 있어 통제를 하더군요. 그래서 일반 도로를 따라 돌아왔더니 2시간 가까이 걸리더라구요. 그 동안 착용감은 괜찮았습니다. 압박도 없는 편이고 안정감도 있는 착용 방식이어서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추가로 잠시 사용해 본 경험에서 하나 불편한거...음... 제품 사양을 살펴보니 그럴 수 있겠다 싶긴 한데... 무슨 말이냐면... 블루투스 버전이 4.1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유튜브 영상을 시청할 때 밀리는 현상이 좀 있습니다. 요건 확실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음악을 들을 때는 상관없는데... 아이폰에서 유튜브 영상을 시청할 때는 영상과 소리간의 딜레이가 느껴집니다. 아무래도 음악 감상 전용으로...

요번에 이어폰 유닛이 분리되고 여기에 연결해서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으로 바꿔주는 이런 케이블 제품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경험을 전하고자 글을 적어 보았습니다. 아들내미 사용하겠다고 하면 다음 사용기는 아들내미의 느낌을 기반으로 적어보도록 할까 싶습니다. 그리고 지난 여름에 적은 글을 올리다보니 시기적절하지 못한 내용도 보이네요. 양해바랍니다.

 

심갓 APT0 Bluetooth Cabl, APT0-78P 2P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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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콘텐츠는 아래 이미지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Producer dk 영상을 보다가 그만. APT0 MMCX 심갓 하이파이 블루투스 케이블

솔직히 고백합니다. 꼭 필요한 게 아닌데... 질렀습니다. 어쩔 수 없었습니다. 궁금하기도 하고 들여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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