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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도에서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도 판매하네요. 맥도도 TWS 블루투스 이어폰!

워크앳로터스 2020. 10. 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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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맥도도 브랜드는 제게 케이블 제품으로 익숙한 브랜드였습니다. 근데, 여기서 TWS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을 판매하네요. 궁금해서 도전해보았고 이렇게 만나게 되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읽어내려가 보시기 바랍니다.


맥도도 브랜드는 그래도 나름 익숙한 브랜드입니다. 그간 리뷰 활동을 하면서 여러 번 접했던 브랜드고 다양한 케이블들을 알게 되었고 나름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는 제품의 브랜드니깐요. 그런데 말입니다.

오늘 도착한 택배 포장에는 기존에 제가 알고 있던 맥도도 케이블 제품이 아니라...

맥도도(Mcdodo) HP788 TWS 블루투스 무선 충전 이어폰

맥도도 TWS 블루투스 무선충전 이어폰, HP-788, 블랙

그렇습니다. 갑자기 맥도도에서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을 판매하더군요. 궁금해서 체험단에 도전하였고 이렇게 오늘 택배를 수령하여 개봉부터 이것저것 살펴보려고 합니다. 색상은 블랙/화이트/핑크 요렇게 3가지로 판매하고 있으니 맘에 드는 색상으로 고르시면 되겠습니다.

패키징은 기존 맥도도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잘 살리면서도 깔끔하니 심플한 방식으로 제작되었네요.

TWS - Ture Wireless Stereo - 이어폰입니다. 뭐, 요즘은 워낙에 많은 무선 이어폰들이 넘쳐나고 있기에 맥도도에서 무선 이어폰을 판매한다고 해서 놀랍지는 않습니다. 가격도 쿠폰/마일리지 먹이면 3만 원 초반에 구입이 가능하니 가성비 제품으로 분류시켜놓고 살펴보면 되겠습니다. 주요 기능은...

★ 양쪽으로 통화가 가능한 방식

★ 버튼 아닌 인텔리전트 터치 방식

★ 마스터-슬레이브 자동 전환 방식

★ 블루투스 5.0 지원

★ IPX4 등급 생활 방수 지원

★ 최대 25시간 재생 시간(케이스 사용)

 

3만 원대 가격의 무선 이어폰으로서는 갖출 건 다 갖추고 있다고 보입니다. 패키징 뒷면에는 상단에 모델이 이어폰을 착용하고 있는 모습과 하단에 제품에 대한 상세한 스펙이 기술되어 있습니다.

개봉은 요렇게 아래쪽 양옆을 잡고 스르륵 잡아당기면...

그렇죠. 요게 바로 맥도도(Mcdodo) 브랜드를 대표하는 색상이죠. 강렬한 오렌쥐 색상! 나름 패키징에는 많은 신경을 쓴 흔적이 느껴집니다. 3만 원대 가격의 패키징 치고는 훌륭하네요.

내부 박스 패키징은 요렇게 책장을 넘기듯 옆에서 넘겨줍니다.

내부 구성품은 충전 크래들(안에 이어폰 포함), 충전 케이블 그리고 사용자 설명서... 단출하네요.

먼저 설명서 내용을 간단하게 살펴봅니다. 워낙 많은 무선 이어폰 제품을 경험하였기에 안 봐도 조작하는데 문제는 없지만, 혹시나 주의 사항이 있을까 하여 훑어봅니다. 하지만... 주의할 사항은 없네요.

한쪽은 영문으로 되어 있고 반대쪽은 중국어로 되어 있습니다. 중국어 패스! 영문으로 간단히 확인!

어? 근데, 이거 USB-C 타입 케이블인가 봅니다. 3만 원대 가격의 무선 이어폰에서도 이제 마이크로 5핀 대신 요렇게 C 타입 단자에 연결하는 케이블을 제공하나 봅니다. 음... 괜찮은데...

뭐, 나름 괜찮은 패키징이라는 생각이 자꾸만 드네요. 비닐 한 겹 둘렀다고 뭐가 달라지겠냐 싶지만... 크래들 케이스에 스크래치 방지를 위한 세심한 배려 정도로 이해하고 넘어갑니다.

색상이 블랙이라 그렇지 보는 순간 애플 에어팟 1세대, 2세대 제품의 외형이 떠오르네요. 사이즈도 비슷할 거 같습니다. 좀 더 동글동글한 디자인이 귀엽게 느껴지네요.

 

전반적으로 유선형 라인을 많이 강조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매트한 블랙 색상으로 부드러운 촉감을 느낄 수 있고 요런 소재는 지문이 묻어나는 부분은 감수해야죠.

ㅎㅎ 아래쪽 확인하였습니다. 충전 단자 USB-C 타입 단자 맞습니다. 점점 더 많은 기기들이 C 타입 단자를 지원하는군요. 이러다 1~2년 후에는 마이크로 5핀 단자가 사라지는 거 아닐까 싶네요.

충전 크래들 케이스의 뚜껑 부분은 마그네틱 방식으로 열고 닫는 게 가능하며 닫을 때 딸깍! 하는 경쾌한 소리가 들립니다.

상당히 가벼운 느낌인데요. 제품 사양에서 무게를 확인해보니 유닛은 4g 정도이고 전체 포함해서 35g이라고 하네요. 상당히 가벼운 무게입니다. 특히나 세미 인이어 타입의 이어폰에다가 가볍기까지 하니 귀에 부담은 확실히 없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힌지는 90도까지만 열리는 구조입니다.

요렇게 놓고 보면 어때요? 에어팟 2세대 제품인데 케이스를 해 두어서 좀 크게 보이긴 합니다만... 전반적으로 비슷한 사이즈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유닛 부분의 생긴 모양마저도 비슷해 보이네요. 그러다 보니 조금 걱정이 앞서긴 합니다. 제 귀에는 에어팟이 잘 안 맞거든요. 자꾸만 오른쪽이 흘러내립니다. 이건 괜찮을는지????

소리가 들리는 스피커 부분과 그 옆으로 가로로 짧게 처리한 그릴 모양까지 에어팟과 너무 유사한 구조입니다. 유닛 아래 바(bar) 형태로 길이도 에어팟과 비슷해 보입니다. 통화 품질이 혹시 괜찮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해봅니다. 요건 뒤에서 직접 확인해보도록 할게요.

처음에는 당연히 가성비 무선 이어폰으로 분류했으니 터치가 아닌 버튼 방식일 거라 생각하였습니다. 한데, 요기 아래 유닛 뒤로 버튼이 아닌 터치 방식으로 동작한다고 합니다. 음... 3만 원대 가성비 무선 이어폰임에도 C 타입 충전 단자에 터치 방식까지... 점점 기대 이상을 보여주고 있네요.

간단하게 터치 방식으로 동작하는 방법은 요걸로 숙지하세요.

보통은 요런 배터리 제품을 수령하면 완충을 하고 나서 사용하는데, 일단 사진을 찍어야 하니 바로 블루투스 페어링을 시도하도록 할게요. 케이스에서 유닛을 꺼내면 요렇게 페어링 준비 단계로 돌입합니다. 깜빡이는 거 보이시죠.

그리고 그다음은 아이폰 블루투스 기기 목록에서 Mcdodo HP-788 항목을 찾아서 연결을 시도하면 깔끔하게 연결이 되는 겁니다. 음악 스트리밍 앱을 실행하고 요렇게 이어폰으로 연결된 거 확인하시면 끝!

여기서 잠깐! 충전을 하기 전에 간단하게 음악을 재생하였는데... 뭔가 이상합니다. 소리가 나오긴 하는데... 한쪽에서만 나온다거나 번갈아 가면서 연결이 끊어진다거나... 뭔가 불안정합니다.

이게 무슨 일이죠? 초기 불량 제품인 건가요? 이런 적이 잘 없었는데... 저만 그런가? 싶어서 네이버 쇼핑몰에서 사용자 댓글을 살펴보았습니다. 저랑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이 계시더군요. 그래서 저도 그분이 하신 거처럼 아이폰도 재부팅하고...

완충까지 충전부터 먼저 하는 걸로... 그리고 다시 음악을 들어보려고 합니다. 그럼 일단 충전 시작! 녹색 LED가 깜빡깜빡!

허걱! 제품 소개 내용을 자세히 보니 무선 충전까지 지원한다고 합니다. 아니... 도대체... 3만 원대 가성비 제품에 무선 충전 기능까지 넣었다고요? 이거 이렇게 다 넣어주면 남는 게 있을까 모르겠습니다.

 

케이스 배터리 용량 300mAh이라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진 않습니다. 충전 중에는 크래들 녹색 LED가 깜빡이고 완전히 충전이 되면 그냥 녹색 LED가 켜져 있더군요. 그리고 평상시 케이스의 LED를 통하여 배터리 상태는 요렇게 색상으로 확인하시면 됩니다.

아이폰 재부팅하고 충전까지 마치고 다시 연결하였더니 이전보다는 훨씬 나아진듯합니다. 그래도 불안한 상황은 발생하더군요. 어쩔 수 없이 고객 서비스 센터에 연락해서 설명을 드렸더니 초기 불량으로 아주 간혹 그런 경우가 있다고 하시면서 교환을 해 주시더군요. 새로운 제품을 수령해서 계속 리뷰 진행하도록 할게요.


새로 수령한 제품은 정상적으로 아주 잘 연결되고 안정적으로 소리를 들려주네요. 자~~~~! 그럼 오늘 날이 너무 좋아서 이대로 실내에서만 리뷰를 진행하긴 좀 그렇네요. 가볍게 차려입고 동네 주변 둘레길을 잠시 다녀오도록 할게요. 물론 이어폰을 착용하고 음악 감상도 하면서 말이죠. 음... 요 제품을 구입하시는 분들은 하나 꼭 알아두시면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 애플 에어팟 1세대, 2세대 제품은 야외에서 착용하지 않습니다. 왜냐고요? 귀에 삽입되는 부분이 안정적이지 못하고 살짝 걸치는 느낌이 들어서 불안하더군요. 요 제품도 세미 인이어 타입이라 비슷한 느낌이지만 그래도 요 제품은 에어팟보다는 안정감이 있습니다

 

이어폰 완충 기준으로 최대 5시간 사용이 가능하고 충전 케이스까지 이용하면 하루 24시간은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가벼운 산책 정도는 충전 케이스 이용할 일도 없겠습니다. 자전거 라이딩을 길게 할 때 유용할 거 같아요. 세미 인이어 타입이라 조용한 음악 감상 보다 야외 활동하면서 주변 소리도 들어야 하는 그런 경우에 잘 어울릴 거 같습니다.

집을 나서서 5분 정도만 걸어가면 요렇게 불암산 둘레길 산책로에 접어들게 됩니다. 음악 감상도 하면서 숲속의 신선한 공기도 흡입하고... 나무 데크로 꾸며진 산책로는 온전히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몰입의 순간을 경험하기에 아주 좋은 산책길입니다.

오늘따라 사람이 많이 없네요. 요즘 코로나 시국으로 오히려 이런 둘레길에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오늘은 여유롭게 산책을 다녀오겠습니다.

맥도도에서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도 판매하네요. 궁금해서 이것저것 살펴봤습니다.

가볍게 산책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평소 즐겨듣는 음악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1시간 정도 들었는데... 아무래도 세미 인이어 타입인지라 차음성을 너무 기대하진 마세요. 소리는 플랫하게 무난한 수준이고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느낌입니다. 물론 주변 오토바이, 자동차 소리도 들어오는 편이고요. 집에 도착해서 이어폰을 귀에서 꺼낸 후 케이스에 삽입하면서... 혹시나 음악이 자동으로 정지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하였으나... 그것까지는 적용되지 않았더라고요. 암요. 3만 원 이어폰에 너무 많은 걸 바라는 거죠.

아~~~~! 하나 빠뜨리고 마칠뻔하였네요. 사실 지금까지 다양한 무선 이어폰 종류를 접하면서 경험상 통화 품질을 기대하진 않는 편입니다. 그럼에도 요런 꼭다리가 기다란 제품은 구조상 입과 가까운 곳에 마이크가 위치하니까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테스트를 해 봅니다. 딸내미 헬프미!

외부에 있는 딸내미와 통화를 마치고 간단하게 요약하면 무선 이어폰 부류의 통화 품질 평균 이상은 된다고 봐도 좋을 거 같습니다. 일단 조용한 실내에서는 무난하게 통화가 가능하고 거리에서 통화 부분까지도 나름 괜찮더라고요. 하지만 소음이 심한 카페나 바람이 많이 부는 경우는 아무래도 상대방에게 실례가 될 수 있겠습니다.

이왕 하는 김에 유튜브 영상 시청하면서 싱크가 맞는지도 간단하게 살펴보았는데, 요게 좀 이상하더군요. 보통 블루투스 5.0 지원하는 스펙이면 딜레이가 느껴지지 않는 편인데(분명히 스펙상 블루투스 5.0 지원이라고 적혀있는데... ) 제가 처음 아이폰 유튜브 앱을 실행하고 딜레이가 심하게 느껴졌는데, 충전을 하고 2~3차례 테스트하느라 재연결을 하고 나니 지금은 정상적으로 싱크가 맞더라고요. 이후로는 그런 현상은 발생하지 않더군요. 처음 초기에 안정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생각 듭니다.

제품 세부 사양은 이렇습니다.

조용하게 음악에 집중하려는 경우에는 커널형 이어폰은 아무래도 주변 소리가 유입이 되는 편이지요. 세미 인이어 구조를 고려한다면 가성비 제품으로 구입해서 마구마구(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특히나 야외에서 주변 소음도 적당히 들어가면서 조심해야 하는 그런 상황에 적합한 가성비 이어폰으로 보면 될 거 같습니다.

저는 위 상품을 홍보하면서 해당 업체로부터 상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았으며 주관적인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맥도도(Mcdodo)에서 케이블뿐만 아니라 TWS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도 판매합니다. 3만 원대 가성비 이어폰으로 괜찮아 보이네요.

 

맥도도 TWS 블루투스 무선충전 이어폰, HP-788,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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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콘텐츠는 아래 이미지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맥도도에서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도 판매하네요. 맥도도 TWS 블루투스 이어폰!

맥도도 브랜드는 그래도 나름 익숙한 브랜드입니다. 그간 리뷰 활동을 하면서 여러 번 접했던 브랜드고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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