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IT 기기들

NOX STELLA NS9 광축 커스텀 고급 키캡 기계식 키보드를 처음 만난 느낌...

워크앳로터스 2020. 9. 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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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사실은 제 인생 첫 기계식 키보드는 바로 녹스(NOX) STELLA NS9 제품입니다. 엄청 블링블링 화려화려한 느낌의 키보드이지요. 이런 키보드 또 어디서 구경할 수 있을까요...(ㅎㅎ 좀 부담스럽긴 하네요.)


인생 첫 번째 기계식 키보드는 마이크로닉스 제품이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전에 작성한 글을 정리하다보니 요게 있었네요. 음... 대략 1년 전에 적었던 글 같은데... 처음 기계식 키보드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 리뷰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오래전에 작성한 글을 올리게된 점 양해바랍니다.


오늘은 제목 그대로입니다. 기계식 키보드 / 게이밍 키보드를 처음 만난 그 느낌 그대로 적어보려고 합니다. 물론 제품에 대한 공부도 해야 하니깐 제품의 특징을 중심으로 제가 몰랐던 여러 가지 정보들을 적어보고 공유하는 콘텐츠라고봐주시면 되겠습니다.

사실 굳이 서두에 이렇게 풀고 시작하는 이유는 기계식 키보드에 대한 공부를 제대로 할 시간적인 여유가 되질 않는데, 택배는 도착했고, 키보드는 빨리 사용해 보고 싶고, 너무 궁금해서 도저히 그냥 택배 박스를 풀지 않고 그냥 두고 공부를 하기에는 흥분된 마음을 진정시킬 수 없어 안되겠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첫 느낌을 적어보는 걸로 시작해보고자 합니다. 별 도움이 안 되더라도 너그러이 이해 바랍니다.

NOX STELLA NS9 광축 커스텀 고급 키캡 기계식 키보드

먼저 이 제품에 대한 입수 과정을 공유해 드리는 게 맞을 거 같습니다. 자주 오시는 이웃분들은 아시겠지만, 얼마 전 운 좋게 "녹스(NOX) 게이밍 기어" 홈페이지 리뉴얼 리뷰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아직 경험하지 못한 기계식 키보드에 당첨되어 이렇게 집에 들이게 되었습니다. 게이밍 기어 분야로 리뷰 경험을 확장하면서 인생 처음 경험하는 기계식 키보드입니다.

[단상] 녹스 게이밍 기어 홈페이지 리뉴얼 리뷰 이벤트 당첨 - 원하던 기계식 키보드를..

최근 리뷰의 영역을 넓히려는 노력으로 게이밍 기어 분야에 도전하게 되었고, 다행히 게이밍 마우스를 시작...

 

[단상] 녹스 게이밍 기어 홈페이지 리뉴얼 리뷰 이벤트 당첨 - 원하던 기계식 키보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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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박스 디자인은요...

급한 마음에 택배 박스 열어재끼고 바로 내용물을 확인합니다. 이벤트 당첨 블로그에는 그냥 "녹스 커스텀 키보드"라고만 적혀 있더군요. 제품의 정확한 이름은 STELLA NS9 인가 봅니다. IGNIS라고 적혀있는 걸 봐서는 불같은 정열의 RED 색상이라는 의미인가요?

이미 녹스 게이밍 기어 브랜드의 사운드바 스피커 바스타(BASTAR)와 게이밍 헤드셋(NX-2S)에 대한 리뷰 경험을 가졌기에 이제 브랜드 로고도 익숙하네요. 박스 디자인은 간결합니다. 블랙 테마에 레드 색상을 포인트로 주었고, 제품에 대한 이름을 텍스트로 처리하였네요.

 

아유... 제품 스펙은 아직 까만 건 박스 종이고 하얀 건 글자라는 정도 밖에는 모르는 게이밍 기어 분야의 초보 리뷰어입니다. 적외선 광축은 뭐고? 옵티컬 스위치는 뭐지? 그리고 이중사출? 비키 스타일? 무한 동시키? 정말 모르는 거 투성입니다.

기계식 키보드 관련해서 다른 리뷰어 분들의 글을 읽어보면 저런 용어들에 대하여 익숙하게 설명을 하시던데... 앞으로 공부해야 할 게 많아 보이네요.

화려한 게이밍 키보드를 보았습니다.

제품 박스를 열었을 때 첫 느낌은 음... 노란색과 빨간색 키보드인가 보다. 정도였습니다. 부직포 같은 걸로 덮어 두었네요.

그! 러! 나!

단순히 노란색/빨간색 조합이 아니더군요.

옆에서 언빡싱하고 있는 모습을 지켜보던 장여사 한마디 하더라고요. 컴퓨터 책상 바꾸고 나서 거실에서 사무실 코스프레 하더니 갑자기 광안리 해변에 쌈마이 같은 분위기로 반전되었다고...

게이밍 키보드는 원래 번쩍번쩍하고 화려한 느낌을 주는 건데, 잘 모르면서...라고 속으로만 생각하면서 묵묵히 언빡싱 진행하였습니다.

근데, 정말 솔직히 말하면... 처음 게이밍 키보드를 경험하는 리뷰어 입장에서 할 말은 아니지만, 좀 촌스럽다는 느낌도 아주 살짝(?) 들더군요. 번쩍번쩍 유광 골드 색상에 뻘건 레드 색상까지 정말 이런 조합 어디에서도 볼 수 없을 것만 같습니다. ㅎㅎ 뭔가 유니크하다고 해야 하나요.

위에 사진은 좀 어둡게 나와서 그렇지 자연광이나 형광등 아래서 찍으면 요런 느낌입니다. 더 블링 블링한 느낌으로 다가오더군요. 이게 블링 블링이라는 용어가 적합한 건지 모르겠네요.

기존 키보드와 비교할 수 없는 화! 려! 함!의 정점을 찍다

ㅎㅎ 제품 소개 페이지에서 가져온 문구입니다. 확실히 화려합니다. 저거 키캡 자체가 알루미늄 입체 프레임의 고급 키캡을 적용했다고 하네요.

근데 하나 이상한 건, 제품 소개 페이지에 판매하는 종류로 아래 3가지가 있는데, 그 어느 것도 제가 받은 키보드랑 동일한 게 없습니다. 물론 키보드 자체는 생긴 모양이 동일한데, 키캡이 완전히 다르더라고요. 이게 커스텀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레드 키캡을 기반으로 골드 키캡과 조합을 이루었네요.

그리고 게이밍 기어 제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금도금 USB 커넥터입니다. PC 또는 지난번 리뷰한 스피커 바스타(BASTAR) 전면부에 있는 USB 포트에 연결하여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iMac 컴퓨터에 가장 잘 어울리는 녹스 게이밍기어 스피커 바스타 사운드바 입니다.

오늘 시작은 감정을 조금 가라앉히고 시작해야겠습니다. 생활밀착형 IT 기기들에 대한 리뷰를 목표로 하...

 

iMac 컴퓨터에 가장 잘 어울리는 녹스 게이밍기어 스피커 바스타 사운드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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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어서 키보드 바닥도 살펴보았습니다. 연결 케이블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홈을 만들어 두었네요. 그것도 가운데/왼쪽/오른쪽 편한 위치로 케이블을 배치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적용하였습니다. 요런 게 디자인이죠. 신경을 많이 쓴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키보드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 두었습니다. 양옆에 받침대를 세워서 조절하면 됩니다. 근데 저는 저거 높이니깐 오히려 손목이 더 많이 꺾여서 힘들더라고요. 그냥 눕혀두고 사용하는 게 더 편하네요.

바닥 네 귀퉁이에 미끄럼 방지 패드도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리저리 돌려가면서 살펴보는데, 생각보다 무게가 나가는 편입니다. 뭐, 무겁단 소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생각하는 거 이상으로 무게는 나가더군요. 헉~~~ 지금 확인하니깐 무게가 1.3kg 이네요. 어쩐지...

 

그리고 박스를 버리려고 하는데, 뭔가 안에서 달그락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뭐가 더 들어있나? 하고 열어보았더니, 스페어 스위치 2개가 추가로 들어있고, 키캡 교환하는 도구(키캡 리무버, 스위치 리무버)가 같이 있네요. 이건 좀 더 공부를 해야겠지만, 스위치나 키캡을 교체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이라는 이름이 그래서 붙은 건가 봅니다.

 

그럼 이제 PC 연결해서 사용해보도록 하죠.

새로운 환경의 컴퓨터 책상 위에 주변 환경과 그리! 썩! 잘! 어울리진 않지만 일단 위치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iMac에 연결하였고요. 준비는 완벽합니다. 그러나 이후 어떤 일이 생길지는 아무것도 모른 채 혼자 기뻐하고 있었던 겁니다.

iMac 뒷면에 USB 포트에다가 연결하니 안 그래도 번쩍번쩍한 키보드에 LED가 반짝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역시 이래야 게이밍 키보드라 할 수 있죠. 이게 제맛이죠. 그러나 이것 역시 장여사 취향은 아닌가 봅니다. 눈초리가 그리 예쁘지만은 않네요.

 

이전에 게이밍 마우스 리뷰했던 거랑 이제 잘 어울리는 한 쌍이 완성되었습니다. 요건 무선으로도 사용이 가능한 게이밍 마우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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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날이 살짝 흐려서 그런지, 사진으로 보니 많이 어둡게 나오네요. 그래도 번쩍이는 건 제대로 느낄 수 있어 좋더군요. 하지만, 여기까지입니다. 막상 블로그 작업을 해 보려고 키보드를 사용해 보았는데, 이게 맥 OS에서는 제대로 키가 안 먹는 겁니다. 왜 그럴까? 하고 살펴보니...

처음 박스 뒷면에 제품 스펙을 살펴볼 때 그냥 지나쳤는데, 운영체제 부분에 윈도 OS만 잔뜩 적혀있네요. 맥 OS는 지원하지 않더라고요. 에구... 그냥 이대로 사용해볼까도 했지만, 도저히 안되겠더라고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옆에 윈도 OS가 설치된 데스크톱 PC에 물려두고 가끔 윈도 OS 사용할 때 사용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앞으로 좀 더 공부를 해서 내공을 쌓은 다음 제대로 기계식 키보드 / 게이밍 키보드 리뷰를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녹스 게이밍 기어 기계식 키보드 STELLA NS9 제품에 대한 허접한 개봉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이만...

저는 위 상품을 홍보하면서 해당 업체로부터 상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았으며 주관적인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그 사이 새로운 제품이 많이 나왔네요. 기존 제품은 검색이 되지 않아서 녹스 브랜드 다른 기계식 키보드 올려둡니다.

 

녹스게이밍기어 VALKAN 광축 방수 LED 기계식 유선키보드, 혼합 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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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콘텐츠는 아래 이미지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NOX STELLA NS9 광축 커스텀 고급 키캡 기계식 키보드를 처음 만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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